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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3 12:54
요즘 요리는 거의 안하지만 스파게티는 간단해서 가끔 해먹고 있습니다
1. 요즘 소스들이 상향 평준화라 어지간한거 뭘 집어도 맛있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외국산 소스도 어지간하면 다 괜찮아서 최애는 없습니다 2. 듀럼밀 이라고 적힌 스파게티 면이면 다 괜춘합니다 저도 면 이것저것 사봤는데 이것도 큰 차이는 없었네요 오히려 면 형태에 따라 식감이 달라지는게 더 유의미 했습니다 3. 끓는 물에 면 넣기 전에 암염 갈아서 넣고, 올리브유 반숟갈~한숟갈 넣으면 덜 뭉칩니다 재료는 전 마늘+양파+베이컨or슬라이스햄 및 그날 눈에 띄는 버섯은 고정에 그 외 넣을만한 야채 보이면 대충 넣습니다 올리브유에 재료들 볶아주고 거기에 소스와 우유 약간 넣어서 스까스까 하고 물이 부족하면 면 삶은 물을 약간 넣습니다 파스타는 고급 음식이 아니라 이탈리아 인스턴트 국수이므로 다양한 배리에이션을 그냥 시도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3/01/13 13:13
고오스님 말이 딱 맞습니다.
그냥 이탈리아 국수라고 생각하고 여러스타일의 면, 소스로 이것저것 도전해보면서 내가 좋아하는맛이 뭔지 찾아보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가성비를 찾는다면 인터넷에서 알리오올리오 만드는법 찾아서 따라해보세요. 아무 올리브오일+ 아무 마늘+ 아무 파스타면 만 가지고도 얼마든지 맛나게 먹을수있습니다.
23/01/13 15:01
올리브유는 넣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 대세(?)긴 합니다. 어차피 기름은 물 위에 뜨는 것이라, 면이 뭉치지 않게 하는 것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파스타 면 삶을때 그냥 소금이 아니라 맛소금 넣는 것이 꽁수긴 합니다. 이렇게 하면 소스를 어지간히 망치지 않으면 맛있습니다.
23/01/13 12:58
https://www.coupang.com/vp/products/191013998?itemId=545881300&vendorItemId=4431115534&src=1042503&spec=10304984&addtag=400&ctag=191013998&lptag=10304984I545881300V4431115534&itime=20230113125623&pageType=PRODUCT&pageValue=191013998&wPcid=85115949807054618071714&wRef=&wTime=20230113125623&redirect=landing&gclid=EAIaIQobChMIg5z4tdPD_AIVIcEWBR0xlgluEAQYAiABEgJhLfD_BwE&campaignid=18069677723&adgroupid=&network=x&isAddedCart=
대충 이거 산것 같은데 물 끓으면 면 던져넣고 한 20분 정도가 잘 익은 기분이더라구요...좀 깊은 냄비 써서 끓이는데 으음
23/01/13 13:05
포장지에 알덴테 10분, 코투라 12분 이라 써있네요
소스에 넣고 요리하는 시간도 있으니 살짝 덜 해도 되긴 하는데 근데 내가 먹을거 하는거면 내 입맛에 맛게 하는게 맞긴 하죠 흐흐흐
23/01/13 13:02
어... 삶은 시간 20분이요...?
면 두께에 따라 다른데 일반적인 국수형태의 면은 길어야 1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스파게티 면은 알 덴테라고 겉은 익고 속은 덜익은 상태가 베스틉니다 https://namu.wiki/w/%EC%95%8C%20%EB%8D%B4%ED%85%8C 왜냐하면 찬물에 헹구지 않다보니 면들끼리 뭉쳐있으면서 서서히 익거든요
23/01/13 13:36
네, 면 따로 소스 따로 해서 비비는 식으로 하실 경우는 설명에 나온 시간 대로 익히시면 되고요.
면과 소스를 함께 익히실 때는 면이 익는 시간이 추가되기 때문에 물에 1분 정도 덜 삶은 다음에 소스랑 같이 볶으면서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 소스와 볶을 때는 면 삶은 면 수를 한두 숟가락 정도 넣어 주시는게 좋고요. 여기에 면 삶을 때는 소금 약간 과 올리브유를 조금 넣어 주면 좋다고 합니다.
23/01/13 13:47
저는 폰테라 쏘스 좋아합니다.
토마토소스로 할 경우에는 홀토마토 통조림을 사서 넣으면 정말 더 맛있어집니다. 면은 스텐레스로 뽑는 면이 있고 주물로 뽑는 면이 있다고 합니다. 면의 표면이 메끄러운건 스텐레스, 조금 울퉁불퉁한 것은 주물로 뽑은거라고 합니다. 주물로 뽑은 면이 더 잘 붙기 때문에 브랜드보다는 면의 표면을 보고 구입합니다.
23/01/13 14:03
예전에 댓글에 썼던 내용을 가져옵니다. https://pgr21.com/humor/457049#7114898
------------------ 토마토 파스타는 정말로 간단합니다 초간단버전: 1. 냄비에 파스타 면을 끓인다 2. 후라이팬에 시판 토마토 소스를 담는다 3. 면이 다 끓으면 후라이팬에 넣고 소스와 섞이도록 볶아준다 4. 그릇에 담는다 저는 보통 이렇게 합니다. [1.] 냄비에 파스타 면을 끓인다 [1-1.] 면은 1인분에 80g-100g 정도 잡는다 [1-2.] 물에 소금(또는 맛소금)을 탄다(무게 기준으로 보통 물:면:소금=100:10:1 권장) 1-3. 물에 면 넣고 끓이되, 끓이는 시간은 파스타 면 포장지에 나온 시간보다 조금 짧게 한다 [2.] 면이 끓는 동안 후라이팬에서 소스를 만든다 2-1. 다진 양파와 다진 마늘을 후라이팬에 넣고 약불에서 볶는다(올리브유, 식용유 무관) 2-2. 양파와 마늘이 적당히 그슬렸으면, 거기에 베이컨을 넣고 약불에서 적당히 그슬리도록 볶는다 [2-3.] 시판 토마토 소스를 넣고 다함께 볶는다(양은 면 무게의 2배 정도) 2-4. 볶으면서 면수, 우유, 치즈, 부재료(ex. 마늘쫑, 버섯, 올리브), '더 많은 다진마늘' 등을 넣고 더 볶는다 2-5 소스가 적당히 꾸덕해질 때까지, 아니면 면이 다 끓을 때까지 볶는다 [3.] 면이 다 끓으면 후라이팬에 넣고 소스와 섞이도록 볶아준다 3-1. 시간이 애매하면 2-4는 이 때 해줘도 된다 3-2. 볶으면서 면수를 한두번 넣어주고 계속 볶아준다 [3-3.] 치킨스톡을 넣어주면서 간을 본다 [4.] 그릇에 담는다 4-1. 국자와 젓가락을 사용해서 그릇에 옮겨담는다 (사진처럼 플레이팅되게 하려면 필수인데, 관련 블로그 글이나 유튜브 영상이 많습니다. 이를테면... https://m.blog.naver.com/jungtaesung6/221498192700 ) 4-2. 치즈가루(파마산 치즈 등)와 파슬리 가루(또는 다진 파)를 토핑으로 뿌려준다 저는 매번 하는 작업이라 1-1 단계부터 4-2 단계까지를 습관적으로 하지만 사실 이걸 다 할 필요는 없고, 다만 개인적으로는 [빨간 표시한 단계들 정도는 꼭 염두에 두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p.s 레시피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 주방에 [전자저울]과 [치킨스톡]이 없다면 꼭 구매해보세요. 둘 다 저렴하게 구할 수 있고, 아무거나 괜찮습니다. 이것들이 없어도 파스타는 할 수 있지만, 있으면 파스타 하는데 압도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23/01/13 14:25
토마토 소스로 하실거면 꼭 케챱 넣으세요.... 하남자 소인배들이나 하는 짓이다 이런얘기 무시하시고 꼭 넣으셔야....
23/01/14 05:28
홀토마토가 상위 호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흐흐
케찹에 소세지 썰어서 같이 볶아 주고 취향에 따라 파프리카 정도 넣어주고 마지막에 치즈가루 뿌리면 나폴리탄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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