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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8 13:56
집중한다는거 자체가 재능의 영역이라고 생각하고 예를 드신분들은 집중의 결과물에 대한 믿음 & 성취감 & 보상을 본능적으로 캐치하고 파고드는거 아닐까요?(본능=결국은 지능)
IQ로 퉁치기엔 넓은 범위지만 뇌의 능력차이가 삶의 차이를 만드는거 같아요 ㅠ 알면알수록 불공평하지만요
21/08/08 13:59
어떤 분야를 잘 하게 되면 집중력이 덜 필요합니다.
이세돌 기사 인터뷰 보니까, 바둑대회에서 바둑 두면서도 오늘 점심은 뭐먹지라는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뭔가에 온전히 집중하는 지 아닌지는 사실 본인도 잘 모르고 다른 사람은 더 모르죠.
21/08/08 14:03
저도 이 생각은 해본적이 있는데, 그러면 비슷한 실력을 보여주더라도 빨리 지치는 사람과 잘 지치지 않는 사람간에는 후자에 잠재력을 훨씬 크게 쳐줘야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이러면 또 좀 반직관적인것 같기도 하고요.
21/08/08 14:15
두명이 비슷한 실력이고 결과물도 동일한데 A는 일 끝나면 넉다운이고
B는 일 끝내고 쌩쌩하게 투잡 뛰러 간다면 일반적으로는 B의 잠재력이 더 크다고 봐야겠죠. 하지만, 정신력의 대부분은 체력에 달렸다고 보는 입장이라 만약 트레이닝을 통해 A의 체력을 높여준다면 B를 능가하는 정신력을 보여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1/08/08 14:24
정신력은 체력에 달렸다라는 말에서의 체력은 신체적 체력입니다. 유산소 운동도 될 수 있고요.
푹 자고 난 아침의 집중력과 하루종일 노가다하고 퇴근 후 저녁의 집중력의 차이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21/08/08 14:33
개개인의 체력(운동능력)도 천차만별이듯, 두뇌의 성능과 성능유지시간도 차이가 클 거에요. 물론 운동해서 체력을 키우듯이 두뇌의 능력도 키울 수 있을 거고요.
21/08/08 15:07
최상급들간의 경쟁에서는 실력은 다 엇비슷하니 흥미나 동기, 인생모토 같은게 중요하더군요.
롱런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하는 일 자체를 좋아해서, 남들은 성과가 안나올거 같으면 대충하는데, 이 사람들은 매사에 최선을 다해요. 친구중에 공부랑 연구를 너무 좋아해서, 군대 휴가 4일나오면 3일을 연구실에 있다가 들어간놈 생각나네요. 사지방에서 논문쓰고...
21/08/08 23:16
하나만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고 그걸 찾으려고 하니까 그런거죠.
님이 말씀하신 3가지가 다 어우러져야 합니다. 그 중에서 더 효율 좋은걸 찾으려고 하니까 오히려 언벨런스해져서 집중력이 떨어지는거에요.
21/08/09 14:06
집중하는 것도 재능의 영역입니다..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습관화 되서 일정 이상 집중하는 것을 말하는게 아니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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