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02/08 01:36:32
Name 티타늄
Subject [질문] 도대체 이런 허세는 왜 부리게 되는 걸까요? (수정됨)
https://pgr21.com/humor/412536

이 글을 보고 궁금함이 생겼습니다. 일단 본문의 여성의 말은 쓸데없이 지나치게 허세를 부린것이다고 생각하고요.

그러면 대체로 허세는 스스로의 능력을 과대포장해서 더 잘나보이려고 부리는건데, 자기 남편이 못생겼지만 스스로는 참고 결혼했다는
이런 본문같은 허세는 그럼 도대체 왜부리는걸까요?

괜히 쎄게 말하면 현실적인 사람인것같은 느낌이 드는 심리인걸까요?
분위기에 휩쓸려서 괜히 자극적으로 이야기하게 되는걸까요?

저도 가끔씩 이런 종류의 허세를 부리고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는데요. 스스로도 왜 그런건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저뿐 아니라 다른사람들도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지나치게 괜히 그러는걸 몇번씩 목격해봤구요.

실제로 그렇게 생각도 안하면서 괜히 과장해서 말하는데, 그게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 포장도 아니고 (오히려 반대일 경우) 왜 이런식의 허세를 부리게 되는걸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전투돼지
21/02/08 02:17
수정 아이콘
내가 마음만 먹으면 더 외적으로 잘난 사람과 결혼할 수 있었지만(얼마든지 만날 능력이 있었다는 허세) 현실적인 면을 고려해서 능력있는 사람을 선택(결혼에 대한 선택권은 나한테 있었다는 허세 / 나는 현실적인 사람이라는 허세)했다고 이해했습니다.
싶어요싶어요
21/02/08 03: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링크글은 내가 돈+외모 둘다 가진 사람은 못가지지만, 나는 그래도 그 둘 중 하나는 가진 사람을 마음대로 고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고 실제로 둘 중 하나를 가진 사람들과 사귀어왔다라는, 둘 중 하나도 못가진 사람을 선택지로 가진 사람들에 대한 자랑이고 자긴 그렇지않다는 자부심이죠
2021반드시합격
21/02/08 09:06
수정 아이콘
1. 내가 너한테 무슨 말을 하든 어차피 사실관계는 확인 안/못 할 거니까, 라는 안일한 생각도 한 몫 한다 봅니다.
이건 내가 잘났어 류의 이야기 말고도, 정 반대로도 써먹을 때가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불행 배틀 때도요.
제가 그랬거든요. 지금도 무의식 중에 그러고 있을지 모르겠고요.

2. 자기 이야기를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서 양념 치는 게 선을 넘는 것도 있고요.
누구나 알다시피 밋밋한 인터넷 기사 제목에는 마우스가 잘 안 갑니다.
여우별
21/02/08 14:44
수정 아이콘
생각도 짧은데 인성까지 짧은 사람의 한계죠 크크
평생 저러구 살 거 같네요 저런 인간들은 크크
티타늄
21/02/15 00:52
수정 아이콘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2719 [질문] [스포] 진격의 거인 엔딩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6] 똥꾼6226 21/02/08 6226
152718 [질문] 믿고 상담 받을 수 있는 보험상담사가 있을까요? [4] 메디락스4963 21/02/08 4963
152717 [질문] 자전거 추천 부탁 드립니다. [7] 바람의 빛4043 21/02/08 4043
152716 [질문] 컴퓨터 견적 질문입니다. [9] 스위치 메이커6984 21/02/08 6984
152715 [질문] 도대체 이런 허세는 왜 부리게 되는 걸까요? [5] 티타늄7701 21/02/08 7701
152714 [질문] 무선 충전기를 사보려고 합니다. [2] fAwn4734 21/02/07 4734
152713 [질문] 영화 제목을 찾습니다 [2] CoMbI COLa4802 21/02/07 4802
152712 [질문] 수족관 유투버 추천해주세여 [8] 리듬파워근성5452 21/02/07 5452
152711 [질문] 운동하면서 쓸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부탁드립니다. [5] 찬가(PGR21)4707 21/02/07 4707
152710 [질문] 영상만 본다면 외장그래픽카드 필요없나요? [6] 해먹6140 21/02/07 6140
152709 [질문] 블랙박스 첫구매 질문입니다. [11] 하얀사신5336 21/02/07 5336
152708 [질문] 광화문이나 그 근방에 맛집 있을까요? [8] 아라가키유이4537 21/02/07 4537
152707 [질문] 27인치 QHD 144hz 모니터 괜찮은 선택일까요? [4] 10KG빼기6357 21/02/07 6357
152706 [질문] 부동산 등기부등본 질문입니다 [6] Unchain6201 21/02/07 6201
152705 [질문] 리그오브레전드에 대해서 잘 몰라서 질문드립니다. [9] 벨리어스5161 21/02/07 5161
152704 [질문] ps샵에서 타이틀을 미리 구매 후 ps5에서 플레이 가능한가요? [4] 일육4816 21/02/07 4816
152703 [질문] 2D 그래픽 + 은신 플레이가 주인 게임이 있을까요? [5] 모스티마4967 21/02/07 4967
152702 [질문] 갑자기 증여 관련하여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3] 회색사과5612 21/02/07 5612
152701 [질문] 엑셀에서 이미 검사했던 사람은 제외하는 방법은? [4] will5304 21/02/07 5304
152700 [질문] 케이카 렌트이력 있는 차는 믿을만한가요? [9] 멍멍머멈엉멍7042 21/02/07 7042
152699 [질문] 원거리 출퇴근 동안 차에서 무얼 하시나요? [16] 200608287281 21/02/07 7281
152698 [질문] 이번 블앤소 2시작할까하는데 일탄은 어땟나요? 현질이 어마어마하게 필요했나요? [13] 의문의남자6233 21/02/06 6233
152697 [질문] 어머니께서 쓰실 가벼운 키보드를 추천받고 싶습니다. [10] 티타늄5593 21/02/06 559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