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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6 11:17
요즘 잠시 주춤하다가 또 오르고 있다고 하던데
다른곳은 모르겠는데 이번 정권은 '서울' 집값 올리는데는 도사인듯 합니다. 저는 규제를 하면 할수록 서울 (강남) 쪽은 계속 오를꺼라 믿는 사람입니다.
18/08/06 11:19
25평이 10억간걸보니 정말 이제 사다리가 걷어차인게 아닌가...싶네요.
와..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 서울집값... 노동의 가치가 유난히 쓰레기처럼 느껴지는 날입니다.
18/08/06 11:28
저 죄송합니다 당분간 서울에 집살 생각이 1도없는 사람이라 물가에 둔감해서요..
25평에 10억이 어느지역즈음 인지 알수 있을까요..? 10억이라..
18/08/06 11:31
강남까지 갈거없이 마포공덕서대문 선에서 10억은 넘기더라구요.
물론 몇 년 안된 새아파트 기준.. 이게 분명 작년말까진 7~8억 뭐 이정도였단말이죠...
18/08/06 11:31
서울 집값 잡으려고 규제안 만들수록 지방은 떨어지고 서울은 올라갈거라 생각합니다...
10억 말씀하시는거보니 강남쪽은 아니신가봅니다 ^^;;
18/08/06 11:27
사실 규제 역효과입니다.. 돈 많은사람들중에서 부동산 투자하는 분들이 지방의 것을 팔아버리고 (다주택자 세금의 위험 보유세 위험)
다 강남이나 서울 목좋은데 한두채로 정리하기 때문이죠... 오히려 규제를 풀어주면 전체 집값은 오르겠지만 강남은 상대적으로 덜오를겁니다....
18/08/06 11:28
서울 집값은 진짜.. 이번 정권이 올렸죠 -.-;;
이번정권들어서 건드린 규제의 역효과로 서울 집값은 계속 오르고 있거든요.. (지방은 내리고 있지만..)
18/08/06 11:29
심리를 꺽는게 답인데, 부동산은 이미 "신화"가 형성되다 보니 이게 쉽게 안 꺽입니다. 최소 10년은 일관성 있게 밀고 가야 하는데, 아직 그런 적이 없죠.
다만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고 있는데, 1. 다음 정권과 규제 정책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2. 실제 서울/경기 및 주요 대도시 등에서 공급 과잉이 많고, 3. 어쨌든 5년 뒤 인구 하락은 필연적이며, 4-1. 실제 첫 구입 또는 주거 목적의 실수요자는 요즘 같은 때 특별 공급 및 분양을 노리지 이미 다른 사람의 아파트 살 이유가 없고, 4-2. 투자 목적의 수요자는 글쎄요 진짜 부자가 아니고서야 더 이상 부채로 구입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없지 않나 싶네요. 뭐 그래도 심리가 꺽이지 않는 강남 및 일부 개발 지역은 떨어지진 않겠지만, 저는 그 외 지역은 서울이라도 이후에 떨어질 것 같습니다.
18/08/06 13:13
부동산 신화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어느 나라 대도시나 마찬가지고 그걸 굳이 잡을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서울 집값 떨어지는 게 불가능은 아니지만 떨어지면 경제위기 혹은 그에 준하는 상황이 오기 때문에 떨어질 기미가 보이면 방어를 위해 규제를 풀지 뚝심 있게 규제 못 밀고 나갑니다. 쓸데 없는 데서 뚝심 부리다가 정권교체 당할 필요도 없고요. 버블 언젠가 터지겠지라고 생각하는 건 정말 위험한 발상입니다. 애초에 버블을 만들지 말아야죠...
18/08/06 13:24
버블이라 생각하지는 않아요. 수요가 있으니 강남이나 일부 지역은 충분히 그 값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그런 지역과 달리 그냥 기대감 때문에, 부동산은 어쨌든 올랐으니까, 그리고 주변 시세가 이만큼이니까 하고 덩달아 같이 올라 있는 지역도 있는데, 그런 곳은 하락할 조건들이 충분히 갖춰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어쨌든 수요-공급인 것이니까요. 이미 지방은 시작되었고, 장래에는 서울도 일부 지역은 그럴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 곳은 결국엔 속칭 프리미엄이 없어지고 분양가 근처로 아파트 시세가 수렴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18/08/06 13:56
관점에 따라선 5만 정도의 분양 물량이 겨우 그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제가 보기엔 최근 분양 물량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아파트 실 수요자(주거자)라면 신규 분양 아파트를 사지, 이미 오를만큼 오른 아파트를 사지는 않겠죠. 이미 오를만큼 오른 아파트 살 사람은 투자자인데, 각종 세금 및 이자 상승이 명확한 상황에서 지금까지 오른 것처럼 계속 그렇게 신규 투자자 유입이 뒷받침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2/24/0200000000AKR20171224024500003.HTML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6122118301 http://www.kn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103
18/08/06 14:31
(수정됨) 아 그리고 저 역시 인플레이션 하에서 오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물가보다 더 올라야 실제 투자 의미가 있는데, 앞으로도 물가 + 대출 이자 + 세금 + 아파트 감가상각을 감내할 만큼 서울의 모든 지역이 오르지는 않을 것 같다고 추측할 뿐입니다. 신규 분양 구입은 더 오랜 기간 좋다고 생각하고요. 근데 여기 댓글만 보면 정말 최소 3~5년은 더 필요하겠네요...
18/08/06 15:01
신규분양아파트 좋은줄 몰라서 안사는 사람이 있나요;;
점수가 모자라거나 운빨이 없으니까 못사는거지.. 경쟁률이 100:1 쉽게 넘어가는데 그거 떨어지면 1. 어쩔 수 없지 오를만큼 오른 아파트라도 사자~ 2. 전세 몇바퀴 더 돌면서 당첨 될 때 까지 버티자~ 정도 밖에 옵션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이 비싼줄 알면서도 사는거죠 뭐 전 공급이 많다고 하시길래 경쟁률 2:1 정도라도 되는데가 있는가 했네요
18/08/06 15:20
(수정됨) 1. 신규 분양 / 2. 기존 아파트 매매 2개는 작동원리가 다른데 구분해서 봐야죠.
신규 분양은 앞으로도 인기 있을 거고, 쉽게 안 빠질 겁니다(5~10년 이상). 하지만 기존 아파트 매매는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게 제 생각일 뿐입니다. 분양 당첨되시면 계약하세요. 그건 저도 99% 동의합니다.
18/08/06 15:58
지금이시간님은 5만세대 정도가 절대적인 숫자로 봤을때는 많다고 생각해서 공급이 과잉이라고 말씀하신 것 같네요
저는 경쟁률이 계속 몇백대일 수준이면 수요에 비해 결국 공급이 모자란 거니까 [공급과잉]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서.. 용어 선택 차이인 것 같네요
18/08/06 16:53
사실 엄밀히 말하면 간바레님 말씀처럼 서울은 과잉이 아닌게 맞습니다 흑... 서울은 진짜 크게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이상, 아니 가격이 크게 떨어져도 항상 수요는 더 있을테니...
18/08/06 17:54
5만 정도의 분양 물량이라는게 다 일반 분양이 아니에요.
조합원 분양 물량이 상당수 들어가기 때문에 실제로 분양되는건 그중에 절반 정도 될거구요. 거기서 또 장애인 특공, 신혼부부 특공 등 물량 빠지면 5만에서 일반분양 물량은 2만이나 되려나요.
18/08/06 11:29
어마어마하죠.. 특히 30-40대 서울사는 사람은 지난 8.2대책으로 대출도 안되서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하는 상황...어차피 유동성때문에 경제위기가 오기전까지는 천천히 우상향 계속하리라고 봤는데 대책의 효과로 단기간에 빵 터졌어요. 반면에 지방 집값은 하락.. 서울내 양극화 작렬. 한국내 양극화 작렬. 과연 이번에도 부동산 정책을 약하게 써서 이렇게 된거라고 자평할까요?
18/08/06 11:36
문제는 더 오를거라는점입니다 최저시급하고 임금은 계속 올라 인플레되고 서울시내에 이제 재건축말고는 지을데도없어요
굳이 강남아니더라도 서울시내 역세권 브랜드아파트는 계속 오를수밖에 없어요 조정이 몇번있더라도 꾸준히 올라줄겁니다.. 더 심한문제는 그렇게 비싼데도 매물자체도없다는거예요 그렇게 비싼걸 줄서서 기다렸다가 겨우겨우사야됩니다 산다니까 깍아주긴커녕 더 올리고도 사야할판이예요... 정말 이번정부 부동산대책 노무현시즌2입니다...그때 똑같이해서 그꼴봐놓고 왜 똑같이 해보는지...
18/08/06 13:01
https://pgr21.com/?b=8&n=75392 대현자시네요
피지알이던 다른 커뮤던 부동산관련해서 대부분이 8.2 대책 이후로 떨어진다vs아니다 에서 '강남은 오를수밖에 없다' -> '서울은 글로벌도시 치고는 싸다' 등으로 바뀌더군요.
18/08/06 11:50
(수정됨) 09년 이후 쭉 내림새였다가 수요 폭발한거죠. 그 가장 직접적인 트리거는 17년 수출 대폭발이고. 근 10년간 안 오른 거 한꺼번에 올라서 폭등으로 보이는거지, 큰 사이클로 보면 이상할게 없어요. 규제 역효과도 아니고 그냥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18/08/06 12:20
(수정됨)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661x&articleno=13188113&categoryId=209293®dt=20151130101828
08년 이후 서울 아파트(빨간 선)를 보시면 됩니다. 지방 아파트나 주택의 경우는 05년에 서울에서 먼저 올린 값 갭매우기 하면서 08년 이후에도 더 늘어나긴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건 이명박, 박근혜 정부가 잘해서라기보단 금융위기 터져서+그 전(참여정부때)에 너무 올라서 조정과정으로 죽은 겁니다. 참여정부 때와 현 정부에서 많이 오른 것도 마찬가지로 정부가 못해서라기보단 글로벌 호황으로 유동성이 폭발하니까 자산가치로 투영된거고요(이 시기들이 주가도 모두 전 고점을 뚫어버린 시기들입니다). 정부가 부동산 정책에서 제대로 할 수 있는건 노태우때처럼 미친듯이 새로 집 지어서 공급하는 정도인데, 이런 정책을 시행해도 건물이 올라가는데 시간이 걸려서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 갭이 길 뿐더러, 서울과 수도권에 새로 택지를 공급할 여지가 별로 없습니다. 광역철도나 신나게 짓는게 현재로써 대안일듯 한데 이 역시 막대한 시간이 걸리는게 문제..
18/08/06 11:53
너도나도 돈 있으면 주거목적이든 그걸 노린 투자목적이든 서울 가고 싶어하는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서울 집값 올라가는 건 당연한거라고 생각하는 중 입니다(..)
18/08/06 11:56
지방 집값은 떨어지는곳도 많은데.. 서울 집값은 너무 올랐죠. 이제 그냥 부자가 더 부자가 되는 세상... 돈있으면 서울에 집사야죠.
18/08/06 12:06
작년에 4억하던게 지금 7억해서.. 왜 그때 매매를 안했을까 뼈져리게 후회중이고....
7억이면 이제는 답도 없다고 우울해 하는 중입니다.
18/08/06 12:35
정말 부럽네요.
서울갈일이 1도 없는 사람인데.. 알아서 재산 늘어나는걸 보니 정말 부럽습니다. 돈벌면 서울에 집사야겠습니다. 저같은 지방민때문에라도 서울집값방어되겠네요.
18/08/06 12:52
수도권에 최근 매수했는데 어차피 팔리도 못할 살 집이라 집값이 오르는게 나은지 떨어지는게 나은지 모르겠네요. 세컨 하우스면 팔 수있기때문에 무조건 올라라 할테니 말이죠.
18/08/06 12:59
다주택 완화에 주택하나당 억단위로 누진제 도입하면 서울 아파트값 잡을 수야 있겠죠. 반발이 크고 그걸 실행할 사람이 부자들이니 불가능하겠지만..
18/08/06 13:13
당연한거 아닌가요.
정권을 가지고 있는 권력층들의 대다수가 서울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데 본인 집값 떨어뜨리는 정책을 유지할리가..?? 이건 야당 여당을 떠나서 사람의 근본적인 마음뿜새가 들어갈수 밖에 없는것이기에 정치적 이념과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아직 더 올라야 한다고 생각되며 홍콩 집값정도까지는 꾸준히 오르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8/08/06 13:19
역시 오르는군요. 집값 떨어질꺼 같죠? 지방 중소도시나 그렇지 서울 및 경기도 핵심지역은 끝도 없이 오릅니다. 지금 집값이 비싼거 같죠? 5년 뒤에 보세요. 더 올라있습니다.
18/08/06 13:41
지방 중소도시가 아니잖아요. 대구 부산은 지방 대도시! 라서 쉽게는 안떨어질겁니다. 그래도 특히 부산같은 경우는 인구가 유의미하게 떨어지고 있어서 위험의 가능성은 있죠.
18/08/06 13:48
결국 서울 집중을 푸는것외에 답은 없습니다. (이게 답이 아예 없다는 말일수도..)
"너네 꼭 사고 싶은 집만 사!"라는게 정부의 기조였는데.. 정말 사고 싶은 데가 다 서울에 몰려있었던거죠.
18/08/07 07:33
애초에 정부 기조가 개천에서 먹고 살게는 만들어줄테니 사다리 타고 올라올 생각은 하지 말라는 식이기 때문에
현 시점의 양극화는 정부 기조와 어느 정도 맞아 떨어진다고 보는 쪽입니다. 수원 구시가 정도만 해도 가격이 정체하는 중이거든요.
18/08/06 14:25
강남권과 주요 역세권을 제외하면 거품이 껴있는 곳도 분명 있다고 봅니다. 거꾸로 얘기하자면 강남과 주요역세권은 오르는 속도가 둔화되는 정도는 가능할지 몰라도 대한민국이 제 2의 IMF를 맞이하지 않는 이상은 계속 오를겁니다.
18/08/06 15:33
계속 말하지만 서울 집값은 우상향할겁니다. 이게 우상향 멈추는 날은 대한민국이 정말 큰변화를 겪는 날일거고요...대다수 부정적인쪽이겠지만
18/08/06 18:04
애초에 답이 없는 문제입니다. 정권 바뀐다고 서울 집값을 잡는다..? 서울 집값 상승을 막는다?
서울 몰빵 국가에서 서울 집값이 떨어질거란 얘기는 누가봐도 좀 아니죠. 저거 떨어질 정도면 서울 부자들도 위태위태하다는 뜻이겠죠.
18/08/06 21:30
현 정권의 경이로운 지지율 태반이 서울 집값 상승에서 온거라 딱히 조절하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정권 시작하고 로또 맞은 사람이 몇백만이 넘는 상황이죠.
지금 서울 집값 오른 거 보면 예전 뉴타운은 애들 장난이에요. 청량리 30평이 10억이라니 이게 무슨 농담입니까. 크크크.
18/08/07 06:44
서울에 집 살 일은 없는 사람인데;;; 이런 일은 참 노동의 가치를 무의미하게 만드네요. 뭐;;; 돈 없이 먹고 살려면 일이라도 해라 정도의 의미일까요.
18/08/07 07:37
노동의 가치가 진짜 무의미해진 게, 지금 지금 중위소득이 2500이 살짝 안되는데 10억 정도 되는 서울 집들은 주택연금으로 전환하면 월 200만원 이상이 꼬박꼬박 나옵니다. 근데 웬만한 서울 거점도심들 중소형 아파트 가격이 지금 10억씩 가요. 이러면 일하는 게 바보죠.
18/08/07 08:32
정말 그러네요. 안 팔고 장기간 현금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네요. 저렇게 되면 지방/서울 차이가 많이 나긴 하겠네요.
(그럴 리는 없겠지만) 일정 시기에 연금으로 강제 전환하게 하면 서울 주택 부족이 좀 해소되려나요.
18/08/07 12:57
서울이사가야되어서 몇개월내에 집사야되는데 24평이 6억? 이게 싼편?!?!
하지만 지금 안사면 내년 몇년뒤에는 6억이 8억 10억 되어 있을것 같은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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