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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6 00:10
(수정됨) 그 무엇을 하더라도 순간일 뿐 입니다.
그 문제의 근원들을 해소하지 않고서는(문제의 해결이 아닙니다. 본인이 받는 그 스트레소의 "해소"에요. 스트레스 근원자가 죽어 없어지거나, 내가 그에게 영향을 받지 않거나 등) 어차피 휴가 후에 다시 돌아가면 똑같이 겪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 것을 먼저 스스로 깨 주셨으면 좋겠구요. 개인적으로 추천하자면, 10초 X 100배짜리 = 번지점프, 5분짜리 힐링(타는건 15분이 넘는데 신나는 건 초반 5분이면 끝남) = 패러글라이딩, 초반 15분 = 스쿠버다이빙 같은, 평소에 하지 못했던 자극들도 괜찮았고,(사실 한번 해본 후에 간간히 또 해도 잼나긴 합니다 크. 다만 그 최초의 뽕맛이 좀 적었던 것 같아요) 중장기적으로 볼 때는, 결국 내 주변에 나와 같은 사람들과 함께 술 한잔에 얘기 나누면서 이 상황에 대한 공감과 배설이 주요했던 것 같네요. 물론 본질적 해결은 위에 적은 듯 "스스로" 해야만 합니다만..
18/08/06 00:15
성의있는 답변 감사합니다 크크 스트레스가 폭발하게 된 계기가 무더위에 작업 환경이 개판이라 건강 관련된 이상이 온 것 때문이라서 최근에 병원을 많이 왔다갔다 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말씀해주신거랑 거의 내용의 맥락이 똑같은게 전문가신가봐요~ 고맙습니다 꼭 명심할게요
사람들한테 하소연하고 술 한잔 하는걸 저도 좋아하긴 하는데 지금은 건강 문제상 음주를 하면 안되기 때문에 T.T 술안먹고 잘 배설해보겠습니다.
18/08/06 00:28
이런 날엔 사우나가서 아이스방에 들어가서 뒹굴대다가 나와서 다시 에어컨바람 쐬면서 가성비 신경 안쓰고 겁나 비싼 식혜와 삶은 달걀을 먹으면 어떨까요
제가 하고 싶은걸 적어서 죄송합니다
18/08/06 01:44
휴.. 저도 멘탈 힐링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버티기만 할 때가 있습니다. 현실을 살아간다는게 참 스트레스 많이 받는 일인 것 같아요. 쓰시는 글들 보면 사람이 좋으신 분 같은데 그래서 더욱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는건지도 모릅니다. 무엇에 대해 생각할 때도 단순하게 결론 안 내고 이것저것 다 종합해서 판단하려다보면 이것이 정말 좋은거지만 스스로가 스트레스받는건 피할 수 없는 것 같더군요. 같이 힘내봅시다.
p.s 스스로 가장 좋아하는 것에 의지하는게 가장 좋지 않겠습니까? 이것은 사람마다 다를 수 밖에 없는데 솔직히 다른 사람의 조언을 받더라도 그게 나에게 적용되는 예가 얼마나 될까 싶어서 저 스스로는 조언에서 답을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회의적입니다.
18/08/06 03:39
운동을 추천합니다.
좀 말초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일단 숨차서 턱 막히면 당장 다른 생각이 잘 안 나더군요. 생존 본능을 자극한다고나 할까..
18/08/06 03:40
어렸을적 피아노 치고 음악 듣는 것으로부터 많은 정신적 안정감을 받았었습니다. 모든 불행속에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었죠. 다만 한 동안 그러지 못하다가 이따금 피아노 소리를 듣게되거나 오래전 자주 듣던 노랫소리를 듣게되면 너무 아련해서 숨이 가쁘더라고요. 다시 신나는 음악부터해서 자주 들었던 꽤나 감상적이었던 음악들까지 차근차근 일상속에 끌어놓아야겠다는 계획을 요즘 자꾸 되뇌고 있습니다.
18/08/06 09:46
주말에 집에서 아내/아이들과 맛난거 해먹고 동네 마실 다녀서 애들 체력을 빼놓은 다음
일찍 재우고 아내랑 맥주 한 잔 하면서 시덥잖은 얘기 하다가 미드 한 편 보고 자면 싹 풀리더라구요.
18/08/06 12:06
1. 일단 잡니다.(쿠울~)
2. 좋아하는 음식을 적당히 먹습니다.(배부르게 먹으면 더 피곤합니다.) 3. 제가 좋아하는 취미인 음악감상, 게임, 운전(!) 등등을 합니다. (여행이나 등산 좋아하시면 그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특히 등산 추천입니다. 비록 전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여러모로 좋긴 합니다.) 4.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 글을 써 봅니다. 글재주 없어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명문을 후세에 남기려는 게 아니니까요. 의외로 자신의 감정을 글로 써 보면 객관적으로 자기 마음을 마주할 수 있게 되어 도움이 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18/08/06 13:10
1. 잡니다
2. 이러다 죽겠구나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몸을 혹사시키며운동합니다. 3. 돈 여유가 있으면 백화점 가서 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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