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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9 14:49
어떤 일정한 부분만 빠지는 특별한 다이어트법은 없다고 합니다. 즉 일반적인 다이어트를 진행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다이어트란 원푸드 다이어트가 아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을 적당히 맞춘 상태로 그 전체 섭취 칼로리를 천천히 줄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거기에 운동이 병행된다면 더욱 좋을 것 같구요. 다만 가슴 같은 경우에는 호르몬 작용이 영향을 미치니 식습관에서 호르몬을 작동시키는 것이 있는지 찾아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18/05/29 14:49
특정부위만 근육만들기는 가능하지만 특정부위만 빼는 건 힘들걸요? 일단 식단관리 철저하게 하심이..
배고프면 토마토 먹고 커피는 아메리카노만, 과당 든 음료수는 과일주스도 거르고 빵이나 과자등은 전혀 먹지 않기 등의 기본부터요.
18/05/29 14:52
저도 체력도 약하고 심장도 약해서 힘드니까 유산소 엄청 싫어했는데요.. 그래도 하는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저는 스쿼시를(으응..???) 했었습니다... 첨에 한달은 죽는줄 알았어요. 지금도 운동 한동안 쉬었다가 다시 시작하면 죽을려고 합니다... 그래도 그 시기 버티고 넘어가야 하더군요.
18/05/29 14:54
역시 구기종목이 좋으려나요. 헬스는 별로 적성에도 안맞고 쇠질하는 재미를 못느끼겠어요. 차라리 농구동호인이나 배트민턴 테니스 스쿼서 이런쪽으로 알아봐야겠네요.
18/05/29 15:05
헬스를 같이 할 사람만 있다면 생각보다 재밌게 할 수 있습니다. 저도 헬스 정말 적성 안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친구와 같이 하면 정말 매일매일 꾸준히 재밌게 하게 되더라고요.
덕분에 살아생전 턱걸이 해본적도 없는 제가 4번까지 할 수 있게 된 적도 있습니다...만 지금은 다시 원상태로 ㅠㅠ 아무튼 동료를 구하든 PT를 받든 헬스가 아닌 다른 운동을 하든 누군가와 함께 운동하는 게 어떨까요.
18/05/29 15:05
다이어트는 식단 조절로, 운동은 건강을 위해 한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운동으로 살을 빼는건 효율이 되게 떨어져요..
일단 특정 부위를 빼는 다이어트법은 없습니다. 몸 전체의 체지방을 빼야 하는거고 이를 위해선 당분을 줄이는게 핵심입니다.. 특정 식단을 찾기 보단 당분과 탄수화물 덩어리인 음료수, 아이스크림, 과자 같은 간식류를 끊고 일반식으로 먹되 먹는양을 조금씩 줄이고 먹는것의 퀄리티를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먹는걸 한방에 확 줄이면 몸도 줄인거에 맞게 기초대사량을 줄여버리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율이 계속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깁니다. 조금씩 천천히 줄인다고 생각하고 같은 칼로리를 먹더라도 당분에 의해 채워지는 것보단 단백질, 지방, 정제가 덜된 탄수화물로 채우는게 좋습니다. 같은 돼지고기를 먹어도 설탕이 많이 들어간 제육볶음보단 양념없이 구워먹는게 더 낫단거죠..
18/05/29 15:13
한달 동안(혹은 두달) 하루 한끼만 드시면서 살빼시고요, 그 이후에 약간의 운동(아무거나 땀나고 숨 차게 30분)으로 다시 살 찌지 않도록 평형상태를 만들어주세요. 두달 정도 운동해서 평형 상태 유지되면 그 이후에 더 빼고 싶으면 앞의 루틴 반복하시면 됩니다.
체중 감량(지방 제거) 뿐만 아니고 건강해지고 싶다면 근력 운동은 해야하는데 귀찮으시면 체중만 줄여도 기사조련가님 고민은 해결되긴 합니다. 운동으로 체중 줄이기는 쉽지 않습니다. 1시간 죽을 듯이 숨차게 조깅해봐야 공기밥 한그릇 칼로리 밖에 소모하지 못합니다. 차라리 한 그릇 덜 드시는 편이 더 쉽습니다. 우선 덜 드셔서 체중을 줄이세요. 운동은 체중을 줄인 후에 해도 됩니다.
18/05/29 15:17
이건 독하게 마음먹고 탄수화물을 최대한 안먹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은데...운동으로 살이 빠지는건 하루에 두세시간 넘게 빡세게
운동에 투자하지 않는다면 밥을 반공기 더 먹거나 콜라 한 캔 정도 더 먹어도 되는 정도의 보조적인 효과 밖에 없는걸로 압니다. 다이어트에 가장 중요한건 '신박한 식단'이 아니고 정해놓은거 외에는 안먹는 것입니다. 무조건 절대 안먹거나 하루 동안 먹은걸 전부 기록하면서 칼로리를 맞춰야됩니다. 둘 중 하나를 안하면 아무리 운동 빡세게 해도 (보통 빡세게도 안하지만) 소용없습니다. 칼로리 기록앱 많으니까 하나 까시구요. 중요한건 완전 정확하게 칼로리를 맞추는게 아니고 내가 뭐 먹고있는지 철저하게 파악하고 조절하는 겁니다. 알고보면 자기 생각보다 훨씬 당이나 소금을 많이 먹고있거든요. 어렴풋이 내가 점심을 좀 많이 먹었나 이런게 아니고 저녁 되기 전까지 600 칼로리 먹었네 이 정도면 오늘 저녁은 고기 좀 구워도 되겠다 하는 식으로 여유를 부릴 수도 있습니다. 저는 아침에 하루견과 종류(매일견과 라던가 하는 이름으로 다양한 종류가 나와있음)나 두유, 점심은 그냥 회사 사람들이랑 보통 메뉴로 먹고 저녁은 탄수화물 전혀 없이 샐러드나 큐브 스테이크만 먹었습니다.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니까 거의 매주 치킨 한 마리씩 먹었는데 치킨 먹는 날은 반찬 좀 추가해서 세 끼로 나눠먹고요. 세 달에 10키로(4+4+2) 뺐는데 계속하면 운동 안해도 표준체중 근처까지는 계속 뺄 수 있습니다. 표준체중에서 더 내려가려면 이거보다 좀 더 스트레스 받는 식단이나 운동이 필요하겠죠. 잡곡밥이건 현미밥이건 칼로리면에서 보면 쌀밥하고 별 차이 없습니다. 밥은 하루에 한 공기 정도면 충분하다고 보고 운동은 지금 하시는거 해봐야 하루에 밥 1공기 정도 더 먹을 수 있게 해주는거 이상의 효과는 없을 것 같습니다. 유산소를 안하시니까...저는 식단 조절을 더 철저히 하면 운동은 전혀 안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 먹는걸 더 먹고 운동을 좀 더 하는게 난 행복하다 하신다면 유산소를 넣어야 할 겁니다. 장기적으론 근육 많은게 기초대사량이 올라가서 좋다고 하는데 그걸로 효과보려면 기간이...이건 근력 운동 많이 해보신 분이 알려주실 듯
18/05/29 16:49
칼로리는 비슷해도 당질이 다르지않나요? 도정 많이된 백미같은 경우에는 gi지수인가 전환되는 비율이 높고 현미는 다당류같이 전환되는 속도가 늦어서 좋다던데. 현미도 안먹는게 좋으려나요
18/05/29 17:25
같은 쌀에 껍질을 얼마나 벗겼냐만 다르기 때문에 탄수화물의 성분이 다르지는 않습니다.. 다만 소화에 방해되는 식이섬유가 현미에 더 들어있어서 gi지수가 좀 더 낮기는 하죠.. 철저하게 먹을려면 이것까지 따지는게 좋기는 한데 그거보다 밥 반수저 덜 먹는게 더 도움이 됩니다..
현미를 먹으면 맛이 없어서 적게 먹게 되기는 하겠네요..
18/05/29 16:56
점심 2/3으로 줄이고 저녁은 아임닭드시면 될껄요. 젤 중요한거 과자 등 군것질만 안해도 살빠져요. 전 코카콜라제로 엄청마셨어요.
18/05/29 17:00
구기운동 좋아하시면 배드민턴이나 탁구하세요
저도 달리는거 싫어하는데 식단조절이랑 배드민턴해서 체중 10% 뺐어요 일단 재미가 있으니 많이 하게 되네요
18/05/29 20:30
만약 다이어트 목적으로 피티 받으실 거라면 차라리 크로스핏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헬스장 다니면서 살빼는 목적으로 피티받는 사람들 많이 봤는데 크로스핏에서 하는 프로그램이랑 별반 처이 없드라고요 되려 나은점도 있는데 문제는 친해지면 술마시러감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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