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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0 16:41
부담스럽고 고맙다라는 느낌을 전하는게 중요할겁니다
그리고 나중에 언제가 되었든 내가 좋아하는 곳에서 너하고 식사하고 싶다라고 하면서 한번씩을 사시고요 받으면 언젠가는 그 이상을 돌려줘야 되는게 세상 이치가 아닌가 합니다
18/04/20 16:59
저도 그런 느낌을 전하 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일단 저보다 나이는 많으십니다.크크크... 네 영원히 받기만 할수는 없는것 같아요..
18/04/20 16:42
그 분 입장에서는 글쓴분이 만나주시는거 자체가 즐거움이신거죠.
저도 지금은 아니고(ㅡㅡ;) 업장이 한창 잘 될때는 맨날 일에 찌들어서 사는거 그지같네 궁시렁대다가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동생놈들 연락해보고 만나서 밥 먹고 술마시고 '우리 옛날에는 이랬는데 크크크' 하는게 삶의 활력소가 되더라구요. 한 번 만날 때 마다 몇십만원 돈은 그냥 깨지긴 했는데 어차피 사업하는 입장에서 그냥 얼마정도는 제 식비 명목으로 경비처리 되기도 하고 한 달에 매출 매입이 몇천에서 억단위까지 왔다갔다 하다보니까 뭐 그 정도는 별로 티도 안나고 해서 가격을 딱히 생각해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감사한 마음만 항상 가지고 계시면 되는 것 아닐까 싶네요.
18/04/20 16:45
저도 아는형님이 볼때마다 사줍니다...
그래서 가끔씩 형수랑 보라고 공연티켓 보내드리고 기념일 기억해두고 선물 큰거해요.. 거절하시지만 앞으로 계속 얻어먹으려고 그런다니까 좋아하시던데요..
18/04/20 16:50
저희 친척분이 그러는 편인데,
어차피 부자라 뭘 드려도 안 쓰거나 더 좋은 걸 알아서 사 쓸 것이기 때문에 보통은 특산품 같은 걸 제철이나 명절에 보냅니다. 이럴때 또 맛 없으면 안 되기 때문에 직접 같은 종류를 먹어보고 잘 포장해서 보내죠.
18/04/20 16:52
좋은분을 이런 이유로 멀리하는건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하구요.
그 고마운만큼 다른 방법으로 그 사람과 그사람의 주변사람들에게 나눠주면 됩니다. 저도 비슷한분이 한분 계셔서 발렌타인데이때 딸내미들이랑 형수님 가져다 드리라고 초코렛같은거 챙겨드리거나, 여행가면 기념품같은거 챙겨서 가져다 드리고, 제주도가서 귤한박스 보내드리고 이런식으로요. 아 그리고, 꼭 계산적으로 그분이 해주는 금액 = 내가 드리는 금액일 필요는 없어요. 내가 하는 금액이 적어도 상관없으니 그분이 쉽게 받을 수 있는 작은 선물부터 하나씩 부터 해보세요.
18/04/20 17:03
그렇죠. 정말 남에게 해같은건 전혀 끼치지 않고, 심지어 욕하는것도 한번도 본적 없습니다.
저도 그러한 영향에 나이 어린 동생들을 보면 무조건 제가 사긴 합니다만 그걸 그 형이 알수는 없으시니... 조그마한 선물 같은거라도 드리고 자주 연락 드려야 겠네요
18/04/20 16:55
저런분들에겐 금전적이나 물질적인거 말고 다른걸로 보답하면 됩니다.
직접 담근 술이라던가 아니면 집에 초대해서 요리를 대접해본다던가, 같이 낚시나 뭐 경기를 보러간다던가 등등...
18/04/20 17:03
잘 하시겠지만 항상 얻어 먹는걸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매번 감사의 표시를 해주는 것도 진짜 중요합니다.
사주는 입장에서 감사표시가 확실하면 그것도 기분이 좋거든요.
18/04/20 17:05
아 그렇군요. 감사 한다는 말은 항상 합니다. 그럼 형은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괜찮다" 라고 하시는데 그래도
좀 성의를 보여야 겠어요 답변 감사드려요
18/04/20 17:16
저도 제주도 갈때마다 지인분이 너무너무 잘해주셔서
큰맘먹고 다이슨 청소기 하나 보내드렸습니다.. 젊음을 느끼는거라구 나중에 자기가 많이 늙으면 보답해주거나 자기 아들들 챙겨달라는데 중간중간 영야제나 과일이나 드리는거 나쁘지 않아요
18/04/20 17:21
받는 걸 '당연하다'고 여기지만 않으면 될 것 같아요
항상 즐겁고 고마운 마음으로 얻어먹고, 여유 있을 때 한 번씩 선물이나 기념품 같은 거 챙겨 드리세요
18/04/20 17:41
저도 자주사주시는 형님도있고..
저도 동생들보면 자주사주기도합니다(가격대는물론..차이가큽니다) 얻어먹을때는 감사히 생각하고 항상더 잘하려고 노력하고 가벼운 선물도드리고하고.. 같이지내는 동생들도 한번더 생각해주고 연락도 자주하고 필요한거있으면 도와주기도하고 가벼운선물도 챙겨주더라구요 사주시는형님은 저가아니라서 정확히모르지만 제가 자주사주는 동생들한테드는생각은 굳이 돈아깝다고 생각보단 같이있어서 즐거워서 한번더 챙겨주는마음이 큽니다 크크 좋은분 알고지내는거같아 보기좋습니다. 어디다녀오시거나 형님 생각나실때 비싼거/좋은거도 좋지만 싸도 필요한거 드리고싶은거로 가볍게 준비해서 주셔도 좋을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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