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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3/30 02:13:14
Name 생선맛있네요
Subject [질문] 당구는 나이 든 사람들이 더 잘하나요?
제가 당구를 아예 모르는데





가끔 누가 당구 보는 거 옆에서 보면





당구 세계 대회 그런거에

중년의 남성들이 정말 많이 나오네요.





스포츠마다 전성기는 다 다르겠지만

당구는 다른 스포츠였다면 은퇴하고 몇 년은 지났을 정도의 연배를 가진 분들이 많이 나오네요.





당구알못인데

당구가 손놀림, 체력, 정신력 정도 필요한 거 같은데(프로정도면 각 재는 건 다 비슷할 거 같고)

이 세가지도 어느정도 경험도 쌓이고 체력도 왕성한 20대 중반 젊은 애들이 더 잘할 거 같은데...



아니면 당구가 경험치가 많이 필요한 스포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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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30 02:24
수정 아이콘
당구를 잘치기 위해 필요한 가장 큰 요소가
큐의 스트로크의 숙련도 + 회전의 숙련도 인데 이것은 내공이 쌓이면 쌓일수록 강해집니다
여기에 시스템(각재는것?)이 더해지면 시스템 + 본인의 스트로크에 의한 공의진행 + 본인의 회전력(사람마다 회전력이 다름)
+ 수구와 제1적구의 진행파악(키스 피하기 랄까.) 등등
이런 모든것들은 내공이 쌓일수록 강해지는 것이죠
솔직히 체력이 많이 소모되는 스포츠가 아니기 때문에 피지컬 보다는 경험이 더 강하게 작용합니다.
18/03/30 02:27
수정 아이콘
제 지론 중 하나가 '당구랑 주차는 경험이 최고다' 입니다
에스프레소
18/03/30 02:49
수정 아이콘
미세한 1%의 각이 중요하니깐요
Galvatron
18/03/30 06:11
수정 아이콘
프로 포켓볼 그러니까 9볼이나 스누커의 세계를 보면 집중력과 체력의 한계가 나타나서 40대후반되면 최정상은 어렵습니다 미세한 센스와 감각도 역시 나이의 영향을 받죠
더미짱
18/03/30 08:24
수정 아이콘
잘 치는 사람이 잘 칩니다.
그런데 이게 다른 스포츠와 달리 폭발적인 근력이나 지구력이 필요한 종목이 아니라서 전성기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것 뿐입니다.
브롬달이 거의 세계 정상에 군림한지 30년 가까이 되는데, 처음 세계 대회 우승이 아마 25살 정도일겁니다.
만약 경험치가 무조건 중요하다면 그 당시에 우승 못했겠지요.
결론은 그냥 잘 치는 사람이 잘 치고, 그 재능을 오랫동안 향유할 수 있는 종목일 뿐인거죠.

그런 의미에서 김행직 선수의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하긴 합니다.
회색사과
18/03/30 08:28
수정 아이콘
전성기가 다른 스포츠에 비해 긴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특정 시점을 지나면 내려갈 것 같아요...

집중력이 유지되는 시간부터 차이가 날 거고... 나이먹으면 노안도 오구요...
Cazellnu
18/03/30 08:53
수정 아이콘
뭐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지만 당잘잘입니다
18/03/30 09:17
수정 아이콘
중년선수들이 전성기를 오래 유지하는건 종목의 특징도 있지만 저변변화 같은것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실력이 거의 떨어지지 않는다면 모를까 40넘어가서 실력이 더 늘거같진 않습니다.
Proactive
18/03/30 09:18
수정 아이콘
나이가 먹을 수록 당구에 필요한 신체적 능력치가 많이 감소하지 않을 뿐이라 생각합니다.
반면 나이가 먹을 수록 정신적 심리적 공수 능력은 높아지죠.
동네형
18/03/30 09:20
수정 아이콘
재능으로 먹고사는 프로세계에 신체영향 별로 없는 스포츠니까 재능있는 사람이 계속 잘치는거죠.. 브롬달은 스무살때도 브롬달입니다.
김호레이
18/03/30 09:22
수정 아이콘
모든 스포츠는 잘 하는 사람이 잘 합니다.
18/03/30 09:28
수정 아이콘
바둑처럼 초읽기 시간같이 정해진게 없어서 빠른 두뇌회전을 요하는것도 아니고 윗분들 말씀처럼 피지컬이 크게 영향을 주는 종목이 아니라서 더 그런거 같아요
난구가 나왔어도 그에 대처하는 경험이 더 많아져서 유리한점도 있을거 같고
만약에 한스트록당 시간제한이 생기거나 하는 룰이 생기지 않는 이상은 지금과 비슷할거 같습니다.
전성기가 끝나는 시점은 시력문제로 인한 두께조절 미스나 근력부족이 오는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18/03/30 09:36
수정 아이콘
시간제한 있지 않나요??
도토루
18/03/30 10:05
수정 아이콘
있죠.
동네형
18/03/30 11:37
수정 아이콘
있어요
18/03/30 12:01
수정 아이콘
이닝제한 40초룰이 있었네요 제가 몰랐었네요ㅠㅠ;
40초면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되는데 만약 10초 이내 이정도로 제한하지 않는이상 젊은 사람이 크게 유리하진 않겠네요
동네형
18/03/30 12:13
수정 아이콘
줄이면 경험많은쪽이 더 유리하지않을까요? 포지션 플레이 같은건 경험자 쪽이 유리할테니 흐
도토루
18/03/30 10:08
수정 아이콘
보통 그렇게 인식하기 쉬운데
생각해보면 쿠드롱, 산체스, 브롬달, 야스퍼스 이런 사람들은 그냥 잘했습니다
국내에서 김행직 선수라던지 조명수 이런 선수들 어리지만 대회에서 승리도 하고 잘하잖아요.

일정 경험치+숙련도가 올라오는 시점에서는 비슷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언제 시작했는지 모르지만 20대는 숙련도와 경험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겠죠)
마나님
18/03/30 11:24
수정 아이콘
3쿠션 하수입니다만, 나이들수록 못치는 경향이 나타는건 맞는 거 같습니다.
아마추어 기준에서입니다만, 대체적으로 잘치는 분들.(실력이 쭉쭉 느는 분들)은 30대대가 많습니다.
60대 넘어가시는 분들은 실력이 안 느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은퇴하신 분들이 대부분이라 실제로 당구치는 시간은 더 많음에도 불구하구요..
물론 케바케입니다. 젊은 분들도 안느는 경우 있고 나이드신 분들도 쭉쭉 실력 느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경향의 문제입니다. 당구도 스포츠라 나이먹으면 근력이나 시력, 이런게 딸리는거 같아요...(제가 그렇습니다.ㅠㅠ)
18/03/30 12:42
수정 아이콘
나이많은사람들이 잘한다기보다는
나이많아도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 선수연령폭이 넓은편이죱!
18/04/02 23:26
수정 아이콘
당구도 파워랑 체력이 중요합니다.
나이 먹을수록 잘한다거나 나이 먹어도 상관 없으면 아직도 클루망이 최고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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