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되고 사람 대 차사고는 처음이라 질문드립니다.

제가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는데요. 절반 조금 못가서(??)

우회전 하던 택시에 제 왼쪽 종아리 쪽을 치였습니다.(정확히 말하면 저는 횡단보도를 중간정도를 통과했고, 뒤쪽에서 받았습니다.) 우회전 차

량이라 속도를 줄인터라 엄청세게 박지는 않았습니다.

서로 당황하다가 기사님도 불찰을 인정하셨고, 일단 타라고 해서 동네 의원급으로 갔습니다.(저는 아주어릴 때 빼고는 이런경험이 전무합

니다.)

의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일단 '뼈'에는 이상이 없다네요. 설명을 듣고 주사를 맞고, 물리치료를 받았습니다. 기사님 개인돈으로

처리를 하였구요,

그렇게 치료가 끝이나고, 기사님 성함/번호 등등을 받았습니다. 기사님이 회사담당자에게 내일 연락이 올테니 불편한 점을 말하라고 하더라구

요.

아까 담당자에게 전화가 왔는데 사고직후 ~ 2시간 정도에는 큰 이상은 없었고 하루 정도 기다려봐야겠다고 하니

내일 오전에 다시 전화를 준다고 하는데요.


**여기서부터 어떻게 처리를 해야할지 몰라서 질문 드리겠습니다. 솔직히 엄청나게 아픈건 아닌데

제가 디스크 수술 경험도 있고, 골반쪽이 원래 안좋습니다. 그래서 이후 후유증같은게 걱정되는 상황인데요.

경찰신고하면 형사처벌까지 된다는데(횡단보도 사고라) 사실 그렇게까지 하고싶진 않구요.(사고당시 경찰이나 보험은 부르지 않았습니다.

추후에 말바뀌는 등의 경우가 생긴다면 그때 신고해도 된다고 하네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처리를 해야될지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