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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03/29 23:38:30
Name chlrkdchlrkd
Subject [질문] [야구] 이런 룰이 도입된다면 평균타율은? (수정됨)
장난삼아 해보는 뻘생각입니다.

만약 [볼 판정이 날 경우 무효] 라는 룰이 도입될 경우 어떻게 될까요?
그러니까 투수가 투구를 했는데 볼이라면 안 치든, 헛 치든, 치든 무조건 무효가 됩니다.
즉 투수는 투구수 낭비를 막으려고 스트라이크 존 안에만 넣으려 하겠죠.

이런 룰이라면 타자들 평균 타율이 얼마나 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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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rschach
18/03/29 23:45
수정 아이콘
투구수는 늘어나게 될 수 있지만 포볼에 대한 리스크 없이 존에서 살짝 빠져나가는 공을 계속 던질 수 있으니 오히려 투수가 유리하지 않으려나요?

예를들어 지금은 3-1 상태는 투수에게 극도로 불리한 상황인데 저런 룰이라면 투수가 쫄릴게 없잖아요.
솔로13년차
18/03/30 09:48
수정 아이콘
살짝이라도 빠져나가면 헛쳐도 무효라서.
배트에 빗맞는게 가장 좋겠죠.
Rorschach
18/03/30 10:49
수정 아이콘
스윙이 있어도 무효라는 말을 못봤네요 크크
이 짧은 본문을 제대로 못 읽다니...
18/03/30 00:03
수정 아이콘
근데 헛스윙 유도하는게 스트라익 존에 들어가는 경우도 많지만
스트라익존에서 떨어지는 변화구라든지로 해서 유도하는 경우가 많으니 투수가 엄청 불리해지는거 아닌가요?
타자야 볼에 속아도 무효니깐.... 무조건 히팅 할테고
투수는 무효 안될려면 안에 집어넣어야 되고....
루킹 삼진이 없겠네요.
이른취침
18/03/30 00:42
수정 아이콘
뭐랄까. 더이상 야구라고 부르기 힘든 게임이 되는 느낌입니다.
18/03/30 00:58
수정 아이콘
헛쳐도 무효면 대부분의 변화구가 무용지물이 되고 리그 타율 5할은 가볍게 넘지기 않을지
로즈엘
18/03/30 01:05
수정 아이콘
순간적으론 오히려 감소하지 않을까
투수는 정중앙에 아니라 타자의 대부분 약점인 타율이 낮은 스트라이크 존 외곽을 노릴수 있죠. 물론 투구수가 많이 낭비가 되겠으나 스트가 되면 좋고 안타될 확률은 낮고요. 장기적으론 투수 낭비가 되면서 타율이 좋겠죠.
먼치킨
18/03/30 01:22
수정 아이콘
투수들이 압도적으로 유리하죠.
"즉 투수는 스트라이크 존 안에만 넣으려 하겠죠." 가 잘못된 결론 도출이라고 봅니다.

투수는 타자들이 헛칠때까지 계속 볼만 던지겟죠.

스트라잌을 던져야 할 유인이 없지 않습니까?
18/03/30 01:35
수정 아이콘
볼을 던지면 헛스윙해도 무효인데 왜 투수가 유리하죠?
그렇게 던지면 그냥 승부가 안나지 않습니까
태연­
18/03/30 02:11
수정 아이콘
볼 투구는 치든 안치든 무효가 되는데 계속 볼만 던지는건 본인 체력 깎아먹는거 아닌가요?
페로몬아돌
18/03/30 09:34
수정 아이콘
투수는 볼 던지면 무조건 볼이에요.헛치든 지나가든
그냥 본인 체력만 고갈
김첼시
18/03/30 01:26
수정 아이콘
타자가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스트존에 안들어가는공은 투수입장에서 그냥 버리는공이 되버리니 어떻게든 스트존으로 넣을수밖에 없고
타자는 어떤공이든 무조건 스트존 안으로 들어온다고 생각하고 무조건 스윙하면 되기때문에 타자가 압도적으로 유리한데 평균타율을 예상하는
건 힘들죠 뭐 리그 최고급 타자라면 5할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작별의온도
18/03/30 01:37
수정 아이콘
투수가 유리할 것 같아요. 사구내줄까 두려워 공이 몰릴 일은 없으니 걸치는 공 계속 던지면 되겠죠. 다만 투구수는 지금보다 훨씬 늘어날테니 투수도 지금보다 많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다시 생각해보면 타자 입장에서도 헛스윙에 대한 부담이 줄어서.. 봐야 알겠다 싶네요. 적응 잘 하는 투수 따로 있고 적응 잘 하는 타자도 따로 있을 것 같은 느낌.
La La Land
18/03/30 02:28
수정 아이콘
보리쌀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되죠
근데 보리쌀게임과는 다르게 투수는 체력이 소모됩니다.
저격수
18/03/30 07:28
수정 아이콘
타자는 모든 공에 휘두르겠네요. 유인구가 전혀 의미없어지므로 투수는 스트라이크만 던져야 하고 타자가 유리합니다.
18/03/30 07:55
수정 아이콘
저 룰 하나만 추가된다면

데드볼 만 계속 던지겠죠
싸구려신사
18/03/30 08:18
수정 아이콘
투수가 유리합니다.
타자가 헛스윙하는 건 순간적 판단으로 스트라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것이 가장큰데 위와같이 규칙이 바뀌어도 스윙은 스윙대로 하고, 볼넷은 없는 상황으로 봐야하죠.
물론 위 규칙이 적용되는걸 안다면 타자가 스윙하는 범위를 좁힐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타율이 떨어질듯 합니다.
18/03/30 08:58
수정 아이콘
타자가 너무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변화구는 무조건 거른다, 낮은공도 거른다, 몸쪽공도 거른다
높은 직구올때까지 공을 100개 던지던 1000개 던지던 기다리면 되겠네요
아만자
18/03/30 11:25
수정 아이콘
바깥쪽 꽉차게 걸리는 변화구 스트라이크 던지면 어떡하나요.
18/03/30 12:04
수정 아이콘
스트라이크 존을 콩만하게 잡고
보더라인 피칭이나 오프스피드 피칭은 다 걸러버리면 투수만 힘들지요
아만자
18/03/30 12:22
수정 아이콘
걸른다는게 그냥 치지않고 본다는 의미이신거 같은데요,
본문 조건에서는 그럼 그냥 그건 루킹 스트라이크인 조건입니다.
meramipop
18/03/30 10:21
수정 아이콘
선발투수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무조건 1이닝 전담제, 투수 엔트리도 지금의 두 배 정도로 늘려야 할 것 같고
평균 타율은 5-6할 타격왕은 7할 선에서 결정날 것 같습니다
아만자
18/03/30 11:22
수정 아이콘
그냥 배팅볼 던져줘도 7할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NoGainNoPain
18/03/30 10:44
수정 아이콘
이거 아무리 봐도 타자가 유리한데... 어떻게 투수가 유리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지 의아합니다.
본문의 룰 대로라면, 투수는 볼을 던짐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득이 하나도 없습니다. 볼을 던져 타자의 헛스윙 유도해도 본인 체력만 고갈시키는 겁니다.
결국 이득을 얻으려면 무조건 스트라이크 존에 던져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이러면 타자가 볼을 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아만자
18/03/30 11:24
수정 아이콘
투수입장에서 볼이어도 좋으니 최대한 살짝 걸치는 공만 던지는 식으로 투구를 한다면,
아무리 무조건 타자가 휘두른다고 한들 몸쪽/바깥쪽에 꽉차게 속구/변화구가 들어온다면 쉽게 쳐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원래 야구처럼 선발이 5이닝 이상 던지고 이런건 어렵겠죠.
18/03/30 12:06
수정 아이콘
타자는 모두 치면 되고, 투수는 살짝 걸치게 던져야 되는데 타자가 유리할거 같은데요.
저정도 제구가 되냐 안되냐 싸움 같은데, 살짝 걸치려다가 볼되면 체력만 낭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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