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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9 22:22
(수정됨) 근데 비슷한 케이스를 몇번 봤는데 옆에서 백날 뭐라고 해줘봤자 본인의 절실함이 없으면 아무 쓸모가 없더라구요. 절실하시면 극복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경우 보통 두가지 더라구요. 입으로는 우는 소리 하지만 실은 자신이 있거나, 아니면 큰 의지 없이 오냐오냐 나도 그랬다 맞다맞다 해줄 위로자 찾고 싶은 경우.
18/03/09 22:30
그런거 같에여... ㅠㅠㅠㅠㅠ 으아ㅏㅏ.....
수험기간이 끝나면 달라질까요? 전 맨날 이생각이 문뜩문뜩 들어서 놀래요. 지금도 공부안한들 할건 없는데 (근데 공부는 왜 안하지 크크) 공부 다하고나면 뭐가 달라질까 하는생각에 무섭네요..
18/03/09 22:37
저도 이번에 1차 치기 전날에 7시부터 드러누웠었어여 크크 어차피 하루전에 한자 더본다고 유의미하진 않을거 같고 멘탈 약한 사람들은 전날에는 멘탈 케어하는게 더 좋은거 같에요. 심장이 혼자서 뛰어서 미치겠더라고요...
그래도 일찍 주무시긴 하세요. 그건 필요할듯!
18/03/09 22:35
동차고 지금 시기면 한창 감사강의(+다른강의) 들으면서 동차합격을 꿈꿀시기 아닌가요??
벌써부터 이러시면 5~6월 진짜 힘드실텐데... 아는 형님이 2차유예때 잼관2점차로 떨어지고 다음해에 동차합격하셨는데 8월인가 9월에 발표나고 10월 말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밤엔 잠이 안와서 소주반병씩 마시고 잤었다고 털어놓는데 가끔씩 스트레스 심하게 받거나 피곤할때마다 그때꿈을 꾼다고 하는데 군대꿈보다 더 싫다고.... 여기까지 왔으니 입다물고 그냥 기계처럼하세요. 여기서 어떤분이 하셨던 말인데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샤워할수 있는 실천력만 있으시면 뭐든 하실 수 있습니다. 알아서 잘하시는 분이라고 믿습니다. 합격증받으러 갈때 마통카드 뚫는 기쁨을 꼭 누리시길 바랍니다.
18/03/09 22:40
감사합니다 ㅠㅠ... 1시간 단위로 동차의 희망찬 미래가 보였다가 또 한시간 뒤면 유탈해서 쭈그러진 미래가 보이고 막 그러네요..
다잡고 공부하겠습니다.
18/03/09 22:45
유게에 올라온 게시글 보니까 합격할(한) 애들은 멘붕할 때도, 공부가 안될 때도, 왜 공부가 안 될까를 고민하면서도 [울면서] 공부한다고 하더라구요.
18/03/09 23:46
이대로 시간이 지나가다가 어어어? 하고 4월이 된다.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아직 늦지 않았어 하고 공부를 한다. 시간에 쫒겨서 공부를 약간씩 덜했다. 시험을 보고 나왔더니 모든 과목이 1~2점 차이로 다 떨어졌다. 내년에 1차를 다시 봤다. 역시나 떨어졌다. 유예 5과목이 남았다. 미친듯이 공부했는데 제일 자신있어서 조금 덜한 회계가 1점이 부족해서 불합격했다. 정신차리고 공부하자. 1차를 다시 봤다. 역시 정신차리니 붙었다. 3월이 되니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위를 반복한다. 돌이켜보니 4년은 그냥 지났고 시간만 흘렀다.
18/03/10 07:20
시험 붙으시면 쌩까고 지나갔던 여자들 다 후회하게 만들 수 있지 않나요
물론 떨어지면 그 여자들이 '그럼 그렇지...' ' 내 선택이 맞았네'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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