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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7 23:34
(수정됨) 1. 군대 PT를 매일 종류를 바꿔서 하는겁니다. 하다보면 내가 돈내고 이걸 할줄이야... 라는 생각이 듭니다..
역도, 체조 동작들을 배울 수 있는데, 전문체육으로는 모자라지만 생활체육으로는 정말 차고 넘치죠. 전 재미있게 했습니다. 2. 모르긴 몰라도 코치의 역량이 천차만별일 겁니다. 협회? 같은 곳에서 질 관리를 따로 하지는 않을거에요. 아마 체험코스가 있을테니 한번 해 보고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다친 사람 못 봤고 저도 운동을 살살 하다보니 다치지 않고 힘들게만 했습니다. 힘든건 전국 공통일 거에요 크크 근력이 헬스만큼 늘지는 않고요, 체력이 음... 체력이 는다기보다는 인내력이 는다는 느낌입니다.
18/03/07 23:43
1. 재미 있습니다.
2. 본인이 무리하지 않으면 부상당할일은 없습니다. 강도를 본인이 정할 수 있기에 빡세게 할 경우 부상위험이 높은거지 본인이 강도 높게 안하고 딱 즐길정도로만 하면 부상위험이 더 높은 운동이라고 보긴 어렵죠. 파이프 타다 다친다고 보드가 위험한 운동은 아니죠 초급 초중급에서 안전운행하면서 보호장구 다 갖추면 안다치는거랑 같습니다.
18/03/07 23:45
(수정됨) 춘천 촌동네에서 한군데 1년 정도 다녀본 후기인데요
수업 진행 방식이 그룹 pt느낌이라 혼자 하는 웨이트 트레이닝 보다야 훨씬 재미있을것 같네요 대인기피증이나 컴플렉스 같은게 있지 않은 이상에요 기본적으로 여러명이 같이 하는데 안다닌지 좀 되서 정확한 용어들을 까먹긴 했는데 2인이나 3인 그 이상 같이 하는 와드도 있고 그래서 뭉치기 좋고 서로 분위기도 왠만하면 좋고(싸우거나 하지 않는 이상;) 그래서 타지에서 와서 사람사귀고 싶다고 오는 사람들도 많이 봤습니다; 실제로 운동 끝나고 술마시러 자주 가더군요 저는 운동하고 술마시러 가는게 뭔짓인지 모르겠지만.. 뭐 아무튼 보통은 재미있어 합니다. 부상관련은 제가 느낀점이...누가 가르치냐에 따라 좀 달라질 것 같더군요 일단 누가 가르치던 아마 왠만하면 다 많이 힘듭니다 엄청 굴리니까 크크 근데 운동 하는거 보면서 부담가는 자세나 이런거 있으면 칼같이 제지하고 하는..눈썰미 좋은 코치님들이 있는데..실제로 제가 다녀본 1년간 회원이 좀 많았는데 와드하다 다친경우는 없었습니다. 혼자와서 헬스 병행하다가 다친거 말고는..아마 왠만하면 시키는대로 말잘들으면 생각보단 그렇게 다칠일 별로 없을걸요. 그나마 제가 목격한 부상 썰이...박스점프하면서 올라가다가 실패해서 정강이 박스 모서리에 찍는 경우(저...) 데드나 클린 스내치 같은거 하다가 피로물든 바벨로 운동하게 되는 경우.. 아마 제일 흔한 경우는 데드 클린 스쿼트 같은거 하면서 허리 무릎 안좋아지는 경우가 제일 많을 것 같네요 근데 이거야 왠만한 경우 코치님들이 다 잡아 줄겁니다 아마... 그리고 코치님들 성향에 따라 다 다른데 크로스핏은 역도지 하면서 클린 스내치 왕창 넣는 코치님들도 있고 타바타 나 뭐 기타 다른거 체조같은? 그런거 위주로 넣는 분들도 있고 다릅니다 크크 또 왠만하면 프로그램 목적이 노골적으로 멋진몸 만들기 이런거 질색하는 코치님들이 많았던 것 같고 무조건 체력 와드 잘하는거...를 목표로 하더군요 그냥 몸만들고 싶으면 헬스장 가라고 하는 분들도 봤습니다 막 몸 조각하는 느낌으로 운동 하는게 아니라 체력 기르고 싶으면 그냥 직빵입니다. 실제로 헬스 좀 하다가 크로스핏 넘어가서 느낀건데 와드 기록 보면서 느낀게..하기 전 후로 체력이 엄청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하체랑 코어도..이건 확실함...다만 다른부위는 좀.. 예를들어 풀업을 하는데 웨이트트레이닝할 땐 (정확하진 않습니다.) 복근 못쓰게 할라고 허리도 까고 이두 개입도 왠만하면 최소한으로 줄이고 팔 넓게 잡고 광배근만 조진다 느낌으로 하는데 크로스핏은 그냥 무조건 많이 하는게 장땡인지라 등 팔 배 뭐 다갖다 씁니다 크크 심지어 전에 팔운동 따로 하고 싶다고 했더니 그냥 풀업하라고 하더군요 다리에 케틀벨 끼고... 실제로 흔히 아는 배치기 까지 함... 그래서 몸만들기엔 좀 별로같은데 체력은 많이 좋아져요
18/03/07 23:50
(수정됨) 2년차 입니다.
1. 정말 재미있어요 / 보통 숨이 트인다...고 하죠 하다보면 그런 쾌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심지어 코치들도 몇달 쉬면 헉헉댑니다. 2. 부상 위험은 있습니다. 1)거울이 없어 본인 자세 불균형을 깨닫지 못하고 한다 2)와드 특성상 시간제한 내 많이 or 주어진 갯수를 빨리하려다보니 초심자는 부정확한 동작(불균형(관절...))을 하게된다 3)역도(리프팅)이 절반 4)동적인 동작이 많다 (반동 사용) 이기 때문인데요. 다만 크로스핏은 체육관(통칭 박스라고 칭합니다) 사람끼리 친해지기 쉬워 친목 다지기도 좋고 여러 이벤트도 많이 진행해서 재미있습니다. 크로스핏을 하신다면 매주 최소 1번 이상은 스트렝스(웨이트 형식의 정적인 운동)를 키우는 추가 운동을 하시면(물론 처음에는 wod만 하셔도 후들후들거리실겁니다 크크) 부상위험이 크게 감소합니다. 물론 머리로는 알지만 몸이 살짝 욕심내거나 하면 다치는 경우가 있으나, 본인이 코치님들 말 듣고 조절하면서 잘 하시면 큰 부상은 없으실겁니다. 또한, 인증지점에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향후에는 손목보호대 무릎보호대 신발 등등 아이템을 수집하는 본인을 보게되실 수도 있습니다.
18/03/08 01:08
반년전까지 혼자 헬스 했었는데, 너무 노잼이라 그만뒀습니다.
지금 친구들 몇명이랑 하고 있는데, 헬스보다는 재밌는 거 같습니다. 친구들이랑 해서 재밌는건지는 몰라도..
18/03/08 01:11
저도 2년정도 하고 있는데 정말 즐겁게 운동하고 있습니다.
항상 운동이 바뀌고 배울게 끝없이 많아서 기록체크 및 자신의 능력이 향상되는것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매우 격렬하고 은근 배워야 하는 스킬이 많기는 한데, 운동에 재미만 붙이신다면 각 능력에 맞게 부담없이 할 수 있습니다. 부상의 경우는 초급은 오히려 부상당할 경우는 거의 없을테고, 중급자쯤 되시면 욕심부리다 다치는경우는 가끔 있습니다만, 위험할 정도로 다치는 경우는 본적이 없습니다. 다만 호불호가 확실해서 제 친구는 1달만에 힘들다고 그만뒀습니다. 저도 너무나 평범한 체력으로 등록해서 처음 1달은 로잉 타는것만으로도 너무 힘들어서 이러다 죽는거 아니야 했는데 1,2달 잘 버티고 나니깐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일단 등록하고 3개월 정도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대부분 이쯤에서 그만두거나 장기로 하거나 결정되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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