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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0 10:35
(수정됨) 조용하고 애교 많고 푸른눈과 은색털을 입은 러시안블루 어떨까 싶네요. 우리집 둘째는 죽는다고 우는 첫째와 달리 아깽일 때 울지를 않아서 동물병원가서 물어보니 수의사가 안울면 조용하고 좋지요. 하더군요. 성묘가 된 지금도 울음 소리를 듣기 쉽지가 않습니다. 제가 안으면 죽어라 우는거 빼고는요. ㅠㅠ
17/10/10 10:52
숏헤어 계열이 그나마 가장 오래산다고 듣긴 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건강하게 오래사는건 종의 차이보단 생활환경이나 질병유무에 따라서 더 게 좌우되다보니...
17/10/10 11:10
저도 숏헤어 계열이 수명이 더 길다고 알고 있는데 순혈 장모의 경우 유전적으로 좋지 않다고... 브리더 분양보다는 가정 분양이 더 오래 살 확률이 많은 것 같고 너무 어린 냥이보다는 (혼자사시면 캣유딩들은 힘들거같네요.) 5~6개월 엄마랑 지냈던 고양이가 주인과 환경에 적응도 빠르고 말썽 부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요. 저희도 05년에 6개월 히말라얀 아는분께 데려와서 지금까지 아주 건강하진 않지만 잘 살고 있습니다. 저라면 가정분양 5~6개월 아메숏을 데려올 것 같네요 흐흐.
17/10/10 11:12
아 어린 냥이는 기르기가 더 힘들군요. 내심 젖병 물릴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다시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생각해 보니, 어린 애를 엄마 품에서 떼놓는다는게 못 할 짓이네요. 말씀 고맙습니다 :))
17/10/10 11:59
사실 수명은 타고나는거긴 한데.. 코숏이 무난하고 러시안블루나 샴도 순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가정분양 받으시는 겁니다. 어미와 같이 오래 지낸 애들이 건강해요.
17/10/10 14:34
일단 혼종 고양이가 유전적으로 좀 더 오래살 수 밖에 없는 구조니까 많이 섞인 친구로 분양 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무슨 종 무슨 종 이런거는 상대적으로는 안 좋습니다. 그 외에는 집사의 노력과 애정 관심에 달리겠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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