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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6/02 00:57:39
Name 갈매기
Subject [질문] 이삿날 잔금문제때문에 불안한데요
집에서 독립해서 살다가 이사가 처음인데요

담주 금요일이 이사입니다.

근데 이사들어오는 사람(A)이 자기도 이사들어오는 사람 (B0에게

돈을 받아서 줘야하는데 B가 LH 지원을 받아 들어오는 것이고

그날 LH에서 돈이 오전에 입금될지 오후에 입금될지 모르겠다 이런 말을

하는데 너무 불안하고 스트레스입니다.

이미 이삿짐센터에 시간까지 다 예약했는데

낮 12시로 예약했거든요

근데 그때까지 B에게서 돈이 안들어오면 이삿짐 센터 시간을 뒤로 늦출 수도 없고

왜 시간을 모른다는 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이사 하고 잔금받는 건 아닌거죠?

잔금받고 이사하는 게 맞는거 아닌가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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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2 01:09
수정 아이콘
시간을 모르는 이유는 LH에서 알려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마 신혼부부용 대출일건데, 거기서 하는 일이 다 그렇습니다..

잔금 받고 열쇠 넘겨주는 게 맞긴 한데,
갈매기님께서 이사를 하는지 마는지랑은 별 상관 없는거 아닌가요?

만약에 이사가실 집에 잔금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시면 문제가 되는데..
그렇지 않으면 짐을 빼시는 건 괜찮습니다.
A가 잔금 치르기 전에 짐을 넣는걸 허용해줄지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지만요.
갈매기
17/06/02 01:12
수정 아이콘
짐을 다 빼고 이사를 했는데
그 후에 최악의 경우 잔금을 행여나 받지 못하면
짐을 빼버린 제가 돈을 받을 수가 없지 않나요?

LH가 시간을 안알려준다는 건 이제 알았네요
17/06/02 01:14
수정 아이콘
빈방에 짐이 들어오지만 않으면,
다른 사람한테 방 주고 돈 받으면 됩니다.

돈을 못 받았는데 A가 그 집에 들어와서 살아버리면 문제가 되는거지,
그렇지 않으면 큰 문제가 아닙니다.
17/06/02 01:12
수정 아이콘
갈매기님 집으로 A가 들어오는 상황인거죠?

일단 이사 가시고, 잔금 안들어오면 열쇠 넘기지 말고, 버릴 가구 하나 놔두고 나가세요.
잔금 받으면 열쇠 넘기서 가구 버리거나 가져오시고요

잔금 받기전에 열쇠 넘기는거 아닙니다.
갈매기
17/06/02 01:13
수정 아이콘
아 이사는 가고 열쇠는 넘겨주지 않는 상황인거군요...
17/06/02 01:33
수정 아이콘
보통은 애매한게 내 집에 들어올 사람도 돈을 받아야 나한테 돈을 주지만
나도 그 돈을 받아야 새로 들어갈 집에 돈을 주기 때문에...
한명이 약속 못지키면 여러명이 꼬이죠...
김연우
17/06/02 01:24
수정 아이콘
몇번 이사해봤는데, 시간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꽤 많더라구요. 잔금 줄 사람도, 다른 사람으로부터 잔금을 받아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보니.
이삿짐은 싸서 보내놓고, 열쇠 잘 보관하고 있으면서, 잔금 받을때까지 문 닫아놓고 열쇠 안넘기면 되요.

잔금이 결국 안오면?
계약 불이행이니 계약금 가지면 되는거지요. 물론 이 과정이 그렇게 쉽진 않고, 중도금 있으면 또 다르고, 공증 보내야되고, 나중에라도 주겠다고 하면 법정 이자 따져야되고 뭐고 하지만 그런 경우는 잘 없어요. 문제 생겨도 왕창 손해, 이것보다는 여러가지로 귀찮은거고...

사실 이런 경우 잘 없고, 그냥 다른 분들도 어마어마한 돈이 오고가는 집 문제인 만큼 자기 마음대로 못하는 부분이 많은 경우가 태반이라 그레요.
갈매기
17/06/02 02:14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불안해서 잠도 못잘 지경이었는데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럼 혹시 명시된 잔금 치르기 전에 이사를 하고

버릴 가구 하나 정도 남겨놓고
당일에 잔금들어오면 열쇠를 넘겨줘도 괜찮은건가요?

사실 금요일 날이 개인사정상 약간 이사하기 벅차서 그 전날 이사했으면 했는데
협의에 실패한 것이거든요.
김연우
17/06/02 09:56
수정 아이콘
가구에 대해 들어올 사람에 대해 협의만 되었으면 상관없겠네요.
이게 결국에는 뭐가되고 뭐가 안되고가 있따기보다 결국 협의가 제일 중요한데,

가렁 저의 경우, 들어갈 집이 빈집이라, 계약금만 지불한 상태에서 인테리어 했고, 이후에 잔금 치른 후 열쇠받고 들어갔어요. 즉 열쇠 받기 전에 집에 드나들고 뭐고 실제로 다 하긴 한걸로, 집주인이 편의 잘 봐준거죠.
물론 이건 서로 좋게좋게 한거고, 실제로는 큰돈 필요한거니 조심해야죠.

부동산 관련 조언은 부모님, 또는 부동산 경험 있는 친척 어르신께 여쭤보는게 최고에요.

공인중개사는 믿을게 못되요.
공인중개사는 자기가 잘하건 말건 받는 수수료는 법적으로 고정되어있어요. 그냥 계약이 파기만 안되면 되요. 그래서 최대한 서로간의 충돌만 없게하고 서로 좋게좋게 넘어가게 하려는거에만 집중하는게 보통이에요. 이게 사람이 좋고 나쁘고가 아니라, 입장상 그럴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돈 몽땅 날리고 그런거 걱정이 아니라도, 받아야할 잔돈 늦게받아서 내가 가야할 집이 파기된다거나, 또는 급하게 돈구하느라 이자가 나간다던가, 그러면서 귀찮은 일이 생긴다던가, 이런게 자주 있는건 아니지만 없는 일도 아니에요.


결론은 그런 경험 많이 겪고, 또 지인으로부터 들은 것도 많은 어른들에게 조언 구하는게 최고입니다. 물론 한명한테만 들으면 편중될 수 있으니 여러명에게
스터너
17/06/02 01:4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원래 계약할때 시간까지 정한다고 하더군요.
중개사가 좀 잘못한듯하네요.
갈매기
17/06/02 02:15
수정 아이콘
여기 중개사가 제가 이사올때도 문제이긴 했습니다.
집주인보다 중개사가 더 괘씸한 부분이 있습니다.
17/06/02 13:30
수정 아이콘
중개사가 중간에서 컨트롤을 잘못한거 같네요~ 그런데 이게 상당히 애매한 문제이긴합니다
잔금을 치뤄야 들어갈수 있는데 또 잔금 받는건 방을 빼줘야 받을수 있으니 참 어려운부분이죠.
저도 손님들 맞춰드리다 보면 머리가 너무 아플경우가 많아요 흐흐.. 거기다가 지금상황은 이사오시는 분이 그쪽 이사오시는 분 까지 맞춰야 하다보니 더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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