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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5 14:16
알바몬/ 알바천국에 가끔 뜨던 걸로 기억합니다. 대학선배가 2012년 방학때 공장갔을때는 대학생이 공장일하러 왔다그러면 싫어한다그래서 고졸이라고 거짓말했다는데 요즘도 그러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17/05/15 14:21
용역으로 들어가 공장에서 돈을 많이 주는 경우는 잔업, 특근, 2교대 까지 해야 많이 받는겁니다. 시급이 최저시급에서 얼마 차이가 안나거든요..
17/05/15 14:21
대학교 1,2,3학년때 방학마다 집근처 라면공장에 알바하러 다녔는데 생산직 직원으로 지원하는 사람은 확실히 고졸을 꺼리는 경향이 있지만 아르바이트는 상관없더라고요.
저는 알바 지원할때 공장 다니는 같은 동네 아주머니께 이력서 좀 넣어달라고 부탁해서 다녔는데 같이 일하는 알바들중에는 아웃소싱 통해서 오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알바몬이나 알바천국 같은곳 통해서 오는분들 같았습니다.)
17/05/15 14:25
목돈 원하시면 잔업, 특근 많고 야간, 2교대 둘 중 하나를 고르셔야 합니다. 그런데 화학약품, 프레스 등등은 안전상의 이유로 피하시는걸 추천..
17/05/15 15:08
독취사? 는 아예 장기적으로 다닐 직장을 위한 거고
공장 구하시는 거면 (당연히) 알바천국 가셔야죠 전국에 유명 공장단지들 있는 지역으로 검색하시면 엄청 많이 뜰거예요 경기도 쪽은 안산이나 수원 등등 충청도 천안, 경상도 구미 등등
17/05/15 15:09
친구 둘이 20대 초반에 과자공장 알바를 갔었는데
한명은 일주일도 안되서 힘들다고 도망나왔다던 얘기가 생각나네요.... 과자는 원없이 먹었다던데 크크
17/05/15 17:36
그리 큰 돈도 아닙니다. 12시간 2교대로 커트라인 없는 3D공장을 가더라도 기계같은 생활을 해서 250만원대입니다. 용역같은 걸로 들어가서요. 한달에 2일 쉬나? 그 기준으로 200중반의 월급.
다만, 내가 지금 벌 수 있는 돈은 편의점 알바비 정도가 최대인데 공장을 가면 확실히 버는 수익이 다른 차원이죠. 몸도 혹사당하지만 ㅡㅡ. . . 전 정말 2교대는 오래 못하겠더라구요. 1년 버티기가 안됨. 하다보면 수개월만에 차라리 100만원받고 가난해도 주간일 하고 싶다고 느끼죠.
17/05/15 18:22
공장일이 주야간바뀌는 2교대가 있다보니 상대적으로 페이가 쎄보이고, 돈쓸시간이 없다는게 제일큰 이유이죠. 근데 저라면 인력소가서 막노동을 하겠습니다. 10년전쯤 막노동을 1년정도 했는데 공장일보다 수월하고 페이도 쎕니다. 특히 젊은 사람들 오면 좋아해요. 거기에 어느정도 얼굴알리고나면 적당히 핑계대면서 휴일도 조절이 되더군요. 그당시에도 최소7에서 힘든일은 10만원정도씩 받았습니다
17/05/15 19:03
공장은 최저시급 근처로 받고, 인력사무소는 다른데는 모르겠는데 서울 경기는 적어도 일당10입니다만 일을 못할때도 있고, 상대적으로 위험하고 힘들죠.
힘쓰는일 안해보셨으면 그냥저냥 편의점같은 아르바이트 하면서 슬슬 돈모으는게 좋을수도 있어요. 며칠 잠깐 일하는건 '할만한데?' 하고 생각이 들수도 있는데, 이게 한달 두달가는건 또 다릅니다.
17/05/15 19:50
주어진 기간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충분히 길다면 호주 워홀가서 돈모아오는 수도 있습니다
영어공부는 덤이구요 다만 돈 모으려면 놀지도 못하고 일만해야 합니다 크크
17/05/15 19:51
공장이 단기간에 돈 모으기 좋은건 주휴+상여금(보너스) 때문인데 딱 상여까지만 한 3달정도 하고 그만두시는게 좋습니다.
추노라는 말이 생길정도로 오래하긴 힘들어요. 주간만 하면 할만하긴한데 이러면 그냥 편의점이나 피시방알바랑 그리 차이도 없어서 도찐개찐이구요. 개인적으로 인력은 공장보다 더 비추천합니다. 뭔가 그쪽으로 잘 아는거 아니면 손해보는일이 많이 생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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