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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2 13:35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를 보지는 못했지만 말씀해주신 내용으로 추천 하자면 저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라는 영화 추천 드립니다
17/04/22 14:12
좀 다른 분위기 영화인데 제이크 질런홀이 나온 [데몰리션] 입니다.
작년에 나왔던 영화로 다른의미로 가족애(?)를 느낄수 있는 드라마 영화 입니다. 갑자기 아내를 사고로 떠나보낸 주인공이 아주 천천히 빈자리를 느끼며 무너지다가 우연한 기회로 자판기 고장 상담사를 통하여 서서히 다른 의미로 치유하는 이야기인데 이야기 전개가 나쁘지 않고 나름 지루하지 않은 이야기 였습니다. 특히 결혼 이후 아내가 맨날 저한테 자기에게 그리고 가족에게 관심좀 가지라고 그리 잔소리 하던 이유를... 이영화보고 나니 뭔가 대리 체험하는 느낌이었죠. 아내가 없는 홀로 주방에서 냉장고를 열었을때 고장난 냉장고에 있던 메모지는 현실과 오버랩되면서 아주 찐한 여운을 저에게 남겼던 영화입니다. 참고로 청소년관람불가 입니다. 폭력적이지도 그렇다고 성정적인것도 없는데 저는 이영화가 왜 15세도 아닌 18세이상 관람가를 받았는지는 아직도 이해 못하는 중입니다. 도중 마약신이랑 스포일러 될수 있는것이 있어서 그런것일지도 모르지만... 뭐 어른이 되어야만 느낄수 있는 영화적 감상과 정서가 있기 때문에 그런가 보다로 이해 할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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