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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22 13:00:32
Name 도연초
Subject [질문] 윤식당 같은 예능은 어디까지 '리얼'이라고 생각하세요?
요즘 이른바 '리얼리티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예능 프로가 많이 있습니다.

저도 간간히 이런 프로들을 보는데, 중간중간 '이게 과연 리얼일까?' 하고 의구심이 드는 부분들이 있더군요.

예컨데, 윤식당의 경우 손님들에게 카메라의 존재를 미리 알리고 촬영하는걸까요? 아니면 사후적으로 승인을 받는걸까요?

미리 알린다면 손님들의 행동을 '리얼' 이라고 하기는 힘들것 같기도 하고...

친구한테 이런 얘기했더니, 예를들어 한류 아이돌이 해외여행하는 예능프로 같은데서

길에서 알아보고 '오 마이 갓~' 뭐 이런 반응 보이는 외국인들은 대개 고용된 엑스트라라고 하면서

비슷한 케이스 아니겠느냐... 라고 하더군요.

일일이 이런것 까지 신경쓰면서 예능을 볼 필요는 없겠지만, 여러분은 대개 어떤 스탠스로 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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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17/04/22 13:04
수정 아이콘
1. 윤식당 메뉴판 앞장에 [현재 한국프로그램 촬영중이다 블라블라] 안내 문구가 있습니다.
2. 그러므로 손님들의 행동이나 발언은 서비스임을 아예 배제할 순 없겠죠.
3. 프로그램 구성은 완전 리얼은 맞는것 같아요. 뭐 출연자들과 나영석PD, 작가들 저녁마다 컨셉이나 노선 회의는 하겠지만요.
리얼은 리얼인데 실제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님의 입장은 좀 무시된게 많죠.. (손님많으면 오후영업X, 원가에 대한고민도 없어보이고..)
4. 한류 아이돌 효과를 노린다고 하기엔 장소가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발리에 있는 작은 섬중 하나인데 오히려 외국인이 더 많아보일 정도니까요.
정확한건 아니지만, 휴양지 이므로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을 타겟으로 노린것으로 보이진 않네요.
5. 고용된 엑스트라가 있을까? 이건 윤식당 보면서도 긴가민가 했는데 정확한 판단을 못하겠네요.
17/04/22 13:04
수정 아이콘
윤식당은 촬영중인걸 말하고 찍는프로인데요
방송에 수시로 언급되고, 안내해주는 장면 많이나옵니다

메뉴판에도있고, 이서진이나 신구가 무슨프로인지 물어보는걸 대답도 다 해주곤 하는데
키리하
17/04/22 13:04
수정 아이콘
윤식당은 메뉴 판 상단에 써있어요.
한국 티비 쇼 촬영중이고 현재 모습들이 찍힌다? 뭐 이런 문구였던 거 같았거든요.
난파선
17/04/22 13:05
수정 아이콘
식당 메뉴판에 적혀 있죠. 식사 후에 따로 허락 받고, 받은 사람만 방송 내보낼껍니다.
도연초
17/04/22 13:08
수정 아이콘
아하... 메뉴에 그렇게 적혀있군요. 저는 중간중간을 요약편집한 영상만 봐서 그 부분을 몰랐네요.
정공법
17/04/22 13:12
수정 아이콘
전 tv에서 나오는건 생방송 아닌이상 리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꿈꾸는사나이
17/04/22 13:13
수정 아이콘
방송에 안나왔는데 테이블에 잡혀서 먹고 있는 손님들도 있는걸 보면...
방송 나가는걸 원치 않으면 안내보는 것 같아요.
위에 분들이 말씀하셨듯 코리안 티비쇼라고 미리 다 말하구요.
서연아빠
17/04/22 13:22
수정 아이콘
그냥 리얼이다..생각하고 재미있게 즐기면 된다고생각해요~
스타듀밸리
17/04/22 13:31
수정 아이콘
우결 촬영하고 있는 사진을 보면 이해가 되실 거 같네요.
http://fimg2.pann.com/new/download.jsp?FileID=26523086
Zakk WyldE
17/04/22 13:33
수정 아이콘
와... 연예인들은 대단하군요.. 카메라 설치 해놓은 것도 아니고... 정말 달달해 보였는데 크크
스타듀밸리
17/04/22 13:35
수정 아이콘
로코물 찍는거죠 뭐.
대본도 다 있으니까요 크크
http://file2.instiz.net/data/file2/2016/02/29/0/e/c/0ecbfcc6c28e8cfb74d05b646387b692.jpg
도연초
17/04/22 13:47
수정 아이콘
음... 어느정도 상황 설정만 해 주고 애드립이나 감정이입으로 흘러간다고 생각했는데, 상상이상(?) 이군요.
StayAway
17/04/22 13:56
수정 아이콘
정법논란때 '모든 TV방송은 기본적으로 프로레슬링과 유사하다'던 김병만이 말이 맞는거 같아요.
즐기는 입장에서 '각본과 연출'을 일일히 따져가며 보는 건 불필요한 일이죠.
마파두부
17/04/22 15:26
수정 아이콘
촬영중이란걸 알리다보니.. 좋은말만 해주는건지, 그런것만 내보낸건지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두유 노 김치? 의 예능 버전 같더군요. 뭐 그래도 소소하게 보는 맛은 있어요.
라라 안티포바
17/04/22 15:43
수정 아이콘
요즘 트렌드랑 맞지않게 치사량급 국뽕이 있긴한데,
그걸 상쇄하고도 남는 재미가 있어서 봅니다...나영석 프로중 유일하게 챙겨보게되는 프로그램이네요.
17/04/22 16:26
수정 아이콘
티비 프로그램에는 항상 상상 이상으로 자세하고 상세한 대본이 있죠
작가들과 스태프들에 의한 실시간 지시도 항상 있고요 (스케치북 등)
물론 대본대로 가느냐 그건 또 별개의 문제지만
대본에서 벗어난 애드립이야 영화나 드라마에서조차 있는거니깐요.
5드론저그
17/04/22 19:26
수정 아이콘
프로듀썰이라는 팟캐스트 청취 추천드립니다 현직 예능 피디 왈 리얼은 리얼로 보이는게 중요하다고 아 그리고 나영석 피디 프로그램 작가랑 피디 숫자 합친게 열명 기본으로 넘어요 리얼 프로그램인데 왜 이렇게 작가가 필요한지는 생각해보시면 답 나올거 같아요 백프로 리얼은 없습니다

그리고 진짜 리얼로 찍을수가 없는게 르포 수준으로 잠입 취재 해야 합니다 당장 사운드는 어떻게 획득하죠? 개별 마이크로 음성 안 따면 방송 부적합한 사운드밖에 없어요 윤식당 테이블 보면 검은색 마이크 보여요 그걸로 사운드 따는겁니다 그래서 은밀하게 위대하게 같은 몰카류 프로그램을 싫어합니다 방송 경력 노련한 사람들은 중간에 눈치채요 거기서 아는척하면 방송 망하는거 아니까 모르는 척 할 뿐 진짜 모르게 찍으려면 인권 개무시 해야 되는 상황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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