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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2 16:54
박지성 선수는 맨유에서 로테이션 이었죠.
근데 그당시 맨유는 로테이션으로 돌렸기 떄문에 주전이라고 말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큰경기에서는 대부분 선발로 나오기도 했고요 포지션은 4-4-2 형태에서 양측면 미드필더로 제일 많이 나왔고, 4-3-3 형태에서는 윙어로, 4-2-3-1 형태에서는 공격형 중앙 미드필더로도 나왔습니다. (센트럴 팍이 여기서 나왔죠)
17/04/22 17:04
Fm으로 치면 핵심선수는 아니고 1군선수급인것 같습니다. 즉, 왠만한 경기는 선발출장하는 선수죠.
체력안배등을 위해 대체선수로 뛰거나 후보로 많이 출전하는 로테이션이라고 하기는 애매하구요.
17/04/22 17:07
출전기록을 보면 절대 날두 급은 아닙니다만...(날두면 정말 확고한 주전이죠)
맨유에서는 베스트 11에 항상 들어가는 선수가 공격진~미드필더 진에서는 그리 많지 않았죠.
17/04/22 17:18
그때 맨유에서 주전 소리들을 수 있었던건 루니랑 수비수들 말고 있었나요 공격수 전부 로테같았는데 호날두도 포텐 터지기전엔 거의 로테식으로 나온거같고
17/04/22 17:30
당시 맨유에서 날두,루니,반데사르,캐릭,에브라,비디치 제외하고는 거의 다가 로테이션이었던 거로 기억납니다.
퍼거슨 밑에서는 주전/비주전 크게 차이가 없는 게 뭐냐면 리그에서는 주전으로 뛰다가도 챔스나 칼링컵에서는 로테로 돌리고 그랬습니다. 전성기 시절 맨유에서 위에 네다섯 명 제외하고는 거의 다 지성팍처럼 출전했던 거로 기억이 납니다. 굳의 정리하면 슈퍼서브와 주전 사이..?
17/04/22 17:37
당시 퍼거슨 맨유는 애당초 주전이 11명인 팀이 아니었죠. 핵심 6 + 스쿼드 플레이어 9 이런 느낌?
그 상황에서 박지성이 현지 언론들에게 빅게임에 항상 선택받는 선수로 불린것도 사실이고. 2월까지만해도 올시즌 손흥민이 명백한 팀의 12번째 선수지만 주전은 아니었던것이 묘하게 대비되는군요.
17/04/22 18:53
사실 주장 완장 찬건 말을 잘못 알아 듣고 스스로가 찬거라고..크크
1군 주전에 가까운 선수였음은 분명합니다. 애초에 챔스를 비롯한 중요경기에 박지성이 빠진 경기보다 참여한 경기가 더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17/04/22 17:51
로테이션이긴한데 애초에 그 당시 퍼거슨 전술이 우리가 이야기하는 평범한 주전/로테이션개념이 아니었어서 그냥 단순히 퉁쳐서 로테이션이라고 말하긴 억울한 감이있죠.
그래서 이 시기 맨유 선수들 평가위해선 [큰 경기] 에는 누가 나왔냐를 따져야 할텐데 챔결도 그렇고 대부분의 중요한 경기에선 박지성이 출전했습니다 즉 나름 핵심 멤버였다는 거죠. 한번 출전하지 않았던 챔결에서도 퍼거슨이 나중에 굉장히 큰 고민이었고 후회한다고까지 밝혔구요.
17/04/22 18:16
주전의 범위를 어디까지 둬야할지는 애매하긴 하지만 솔직히 핵심 주전급은 아니었죠.
한참 EPL 볼때도 벤치에 있는 경우도 상당히 많았거든요. 선발 출전 경기수나 교체멤버 빈도 등으로 봐도 스타팅 11명을 주전의 범위로 한정한다면 2~3년을 빼고는 그 안에 들기는 좀 힘듭니다.
17/04/22 18:54
박지성 맨유경기 거의 다 봤는데 명확한 베스트 11만 주전이라 부른다면 주전은 아닌데, 이때 맨유는 뭐 퍼기가 베스트 11 정해놓고 안돌렸죠. 시즌 반 정도 강팀 상대 위주로 선발 많이 나왔으니 반주전이라 봐도 무방할듯.
17/04/22 19:10
맨유에서 확고하게 주전이었던 건 6-8명 정도였고, 나머지 자리는 4-5명 정도의 선수가 균등하게 기회 받으며 로테이션 돌아갔습니다.
즉 주전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특정 주전 선수의 대체 멤버도 아닌, 뭐 그런 입지였죠. 1. 핵심선수 : 호날두/루니/퍼디치 등 2. 주전 : 에브라/캐릭 등 3. 준주전 : 오셔/긱스/스콜스 등 4. 후보 5. 명단 맞춤용 선수 로 구분할 경우 3에 해당했죠.
17/04/22 21:12
엄밀히 따지면 3과 4사이정도죠.
동기간동안 1,2의 선수들이 대충 350경기정도 뛰었다고 치면 3의 선수들은 300경기 가까이 뛴 선수들인데 박지성 선수는 200경기로 3에 끼기엔 경기수 차이가 많이나서...
17/04/22 21:30
박지성이 여타 3번 카테고리 선수들보다 부상이 잦았기에 그런 거라서요. '모두가 정상적인 상태일 때 출장 선수를 결정하는 상황'이라는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3번이 맞습니다. 시즌별로 디테일하게 따져보면 05-06/08-09/10-11은 누가봐도 빼박 3번이고, 06-07/07-08은 정상 기준 시 3이지만 부상으로 인해 못 나왔던 케이스라 논외. 09-10/11-12는 4번. 이중 11-12는 박지성 기량 자체가 노쇠화 되었을 때고..박지성이 기량 유지하고 있던 시기인 05-11 사이의 5시즌을 놓고 보면 09-10 정도를 제외하고는 꾸준히 3번이었죠.
17/04/22 21:42
이런식으로 보면 에브라 캐릭 둘다 빼박 1이고, 긱스도 05~09 서너시즌 빼박 2, 오셔도 05~07 + 08~09 2에 들어가고 그렇죠
체력 멀쩡한 긱스,스콜스면 시즌 10경기씩은 더나왔겠구요.
17/04/22 22:14
핵심선수-주전을 나눈 것은 이 선수가 팀 전술의 중심이냐 아니냐에 따라 위상을 구분하기 위해서입니다. 에브라가 핵심이라고 할 순 없죠. 캐릭은 더 말할 것도 없고요. 뭐 그냥 1/2번 통합해서 '붙박이'로 봐도 상관 없는 문제입니다만.
긱스가 주전에 해당하는 시즌은 박지성이 나가 떨어진 06-07 뿐입니다. 05-06엔 박지성과 함께 3번이었고, 07-08부터는 나니까지 추가되었으니 말할 것도 없죠. 오셔는 05-06과 08-09고요. 오셔가 05-06때 주전이었던 게 맨유 중원이 앨런 스미스 스콜스 비롯하여 다 아작나고 다른 포지션도 구멍 나서인데 06-07 때는 스콜스 다시 중용되고 캐릭 플레쳐 로테 돌리고 이럴 때니까 굳이 오셔가 주전이 될 필요가 없었죠. 그러다가 08-09에 브라운 네빌 다 나가리 되면서 오셔가 라이트백 주전 된 거고요. 위에서 말했듯이 당시 맨유는 6-8명 정도 제외하면 나머지는 다 레귤러가 아닙니다. 나머지 선수들은 아예 후보인 선수들 제외하면 다 비슷비슷한 위상이었죠. 그러다가 주전이 부상당한다든가 특정 포지션의 스쿼드 뎁스가 얇아지면 그에 적합한 선수가 잠깐 주전으로 올라가기도 하고 그런 거고.
17/04/22 21:18
시즌 시작 전 스쿼드에서 best11이 주전이고, 그 중 대체불가 선수(전술이나 포메이션의 근본이 되는)를 핵심으로 보는데, 박지성선수가 퍼거슨의 운용하에서 그 시즌 best11에는 들었던 적이 거의 없던거 같아요. 고성능의 유틸리티이긴 했지만.
17/04/22 23:55
리그 선발 출장을 기준으로 하면 절반(19경기) 넘긴게 2시즌 입니다.
맨유 시절 전체적으로 보면 로테이션 멤버 쪽에 가깝다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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