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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1/12/01 02:29:23
Name canoppy
Subject 8강 1주차 경기 결과 및 감상... By 이지훈
온게임넷에서 이지훈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1경기 김정민 vs 박정석 (맵: 인큐버스)

테란과 프토 각 종족의 정석 플레이어를 대표하는 두 선수의 대결...
맵도 물량전이 예상되는 인큐버스...
첫판부터 정말 기대되는 한판이 벌어졌습니다...
일단은 스타팅 포인트가 중요한 관심사였는데...
제 예상은 가로방향이면 김정민 선수 우세, 세로방향이거나 대각선이면 박정석 선수의 우세라고 봤었습니다...

게임 시작되어 시작위치는 박정석 1시, 김정민 5시...
일단 세로방향이라 박정석이 유리해 보이기는 하나 막상 대각선이 아니므로...
엄재경님은 가장 공평한 스타팅 위치가 된듯 하다고 함...

박정석은 원게이트에서 드라군의 빠른 사거리업후 테란 입구 두드리며 패스트 옵저버...
(박정석은 드라군 생산보다 사거리 업을 먼저 하더군요...)
김정민은 초반 투팩...
박정석의 드라군 두마리가 먼저 김정민의 입구를 두드리나 1 마린 1탱크 1벌쳐와...
scv수리로 간단히 막아내고...
김정민 2벌쳐 2탱크 몰고 입구를 통해 진출...
박정석 드라군 후퇴...

여기서 박정석은 김정민이 초반 투팩임을 김정민의 병력을 통해서 짐작한듯...
게이트웨이를 세개까지 늘리면서 초반 조이기에 대비...
그러나 김정민의 선택은 자신의 앞마당 입구까지 전진후 멀티 시도...
뒤늦게 옵저버를 통하여 이를 발견한 박정석 자신도 앞마당과 1시 11시 사이의 미네랄 지역 멀티를 시도...

김정민은 벌쳐로 박정석의 11시와 11시 앞마당 멀티를 체크하며 팩토리 늘림...
박정석도 옵저버로 김정민 기지와 6시 섬멀티 시도 여부를 체크하며 게이트웨이 늘림...
이대로 계속 진행되면 두개의 멀티가 돌아갈 무렵부터는 박정석의 유리가 예상되는 상황...
아니나 다를까 박정석의 두개의 멀티가 활성화되기전 김정민 다수의 탱크를 이끌고 센터로 진출...
다리로 연결된 센터 섬을 중심으로 탱크를 포진하기 시작...
박정석 아직은 병력이 모자라는 상태인데다가...
김정민의 벌쳐를 두려워해서인듯 드라군 위주로 병력을 뽑은데다가...
질럿 발업 역시 안되어있고...
다템이나 드랍쉽 게릴라도 준비되어있지 않은 상황...
그대로 센터부근 탱크의 포진을 허용함...
(탱크 포진하는 도중 웬 셔틀이 한대 날아가다가 터렛에 맞고 죽은걸로 봐서는 아마 김정민선수 본진 드랍을 노리던 셔틀이 한기 있었던 걸로 보이나 파괴됨으로써 드롭쉽 게릴라 불가능...)

추가병력으로 전진하는 김정민의 메카닉 유닛을 방어하기 위해 뒤늦게 질럿 섞어뽑고 발업하고 드롭쉽 게릴라해보지만...
일단 센터 명당을 차지한데다가 초반 탱크 위주로 센터를 장악한 이후에는 벌쳐와 탱크 비율을 잘 맞추어 가면서 전진하는 김정민의 메카닉 병력을 막아내기는 무리...
자신의 특기인 물량해보지도 못하고 저지선이 점점 뒤로 밀리며 결국 gg...

이 경기는 간단히 말해서 박정석 선수가 김정민 선수의 전략에 심리적으로 말리면서 진 경기인것 같습니다...
상대가 초반 투팩 조이기인줄 알고 게이트 세개까지 올리며 멀티와 테크가 늦은점...

예전에 김정민의 벌쳐에 말려서 진것을 염두에 둔듯...
드라군 위주로 병력을 생산한데다가 그 드라군의 전진 배치하지 않아서...
초반에 탱크 위주로 한번에 센터까지 진출하는 김정민의 병력을 자리 잡을때까지 전혀 저지하지 못한점...
이렇게 한발한발 김정민 선수의 페이스에 말린것이 결국 박정석 선수의 패인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더불어 정석적이 힘싸움이라면 정말 강한 김정민 선수의 모습을 다시한번 볼수 있었던 한판이었습니다...


2경기 김동수 vs 세르게이 (맵: 크림슨 아이슬)
16강에서 돌풍의 핵이었던 세르게이 선수...
과연 세르게이 선수가 8강에서도 돌풍을 일으킬수 있을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한판...
상대는 섬맵 1,2위를 다투는 전략 프로토스 김동수...
역시 관심이 가는 한판이었습니다...

시작위치는 세르게이 12시, 김동수 7시...
프토대 프토 섬맵 경기라면 두 선수 모두 로보틱스쪽으로 테크를 탐...
김동수는 옵저버 패스트후 바로 로보틱스 서포트베이를 건설 리버를 생각하고...
세르게이 선수는 옵저버 생산후 앞마당 멀티 시도...
김동수 셔틀에 질럿 2기와 드라군 한기 태우고 5시 빈거 확인후
12시에 드랍...
세르게이 멀티에 드라군하나 본진에 드라군 한마리 상황...
드랍과 동시에 드라군 한마리 더 나와서...
드라군 두마리와 질럿둘 드라군 하나의 싸움...
세르게이 불리하다고 생각한듯 일꾼 동원하여 막아냄...
김동수 일꾼을 공격했으면 어땠을까 했으나 그대로 싸워서...일꾼 거의 못잡음...
하지만 한동안 세르게이 일꾼 10여마리 일 못함...
세르게이 싸우던 일꾼 그대로 셔틀에 태워서 앞마당에 내려놓음...
결과적으로 김동수 약간의 이득은 보았으나 결정적이지는 않음...
옵저버로 적진 정찰한 김동수 드라군 한마리와 리버 한마리 또 세르게이 앞마당에 드랍...
세르게이 드라군 두마리로 김동수의 셔틀을 잡아내고 드라군 한마리 잡으나...
그 사이 발사된 리버의 스캐럽에 도망가던 세르게이의 멀티 일꾼 상당수 파괴됨...
하지만 다시 드라군 싫어 날라서 방어에는 성공...

김동수 앞마당 시도하며 이번에는 셔틀 두기에 리버둘 드라군 둘 태워서 다시 세르게이 본진에 드랍...
세르게이 방어에 나서보나 본진일꾼 거의 전멸 게임 여기서 사실상 끝남...
세르게이는 이 무렵에야 템플러 아케이브 짖고 로보틱스 서보트 베이를 지은걸로 보아 자원을 바탕으로 테플러와 리버를 함께 운용해 보려한것 같으나...
이미 게임은 거의 끝...

약간 교전이 있었으나 김동수의 마무리 드랍으로 세르게이 gg...
이 경기는 김동수의 전략이 돋보인 한판이었다고 보입니다...
맵 모양상 앞마당을 먹고 플레이를 하는게 당연해 보임에도 불구하고...
옵저버 패스트로 적위치 확인후 빠른 멀티시 부족한 병력과 더구나 이병력이 멀티와 본진으로 나누어져 있는 점을 감안하여..
초반부터 계속적으로 드롭을 하고 테크를 빨리올려서...
결국은 리버를 먼저 확보하자는 전략이었던것으로 보이는데...

세르게이 선수 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것이 패인으로 생각됩니다...
(어쩌면 일단 앞마당 멀티를 시도하고 리버 테크가 늦은 시점에서 이미 이 전략을 막아낼수 없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일단 상대는 리버가 있는데 자신은 없다면 드라군이라도 많아야 하는데... 초반부터 몰아치니 섬맵이라 게이트웨이도 적은 상황에서 드라군을 많이 모을수가 없었던거죠...)


3경기 홍진호 vs 안형모 (맵: 싸일런스 볼텍스)

역시 안형모 선수가 8강까지 계속 돌풍을 이어갈수 있을지를 보여주게될 한판...
싸일런스 볼테스에서 저그대 저그이므로 각자 어떤 초반 빌드를 택할지가 궁금하더군요...
(이 맵은 9드론이 통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본진 더블정도가 무난해 보이는데 막상 본진 더블 했을때 상대가 앞마당 더블이면 망하죠...실제로 안형모 선수가 이재항 선수와의 게임때 본진 더블하다가 앞마당 더블한 이재항 선수에게 가스는 딸리고 저글링으로는 이재항 선수입구를 못 뚫어서 결국 질뻔 한적이 있었는데요...)

경기 시작되어 홍진호 7시, 안형모 5시...
서로 오바로드와 드론을 통해 정찰 성공한 가운데...
홍진호 본진 더블 시도, 안형모 앞마당 더블 시도...
본진 더블보다 앞마당 더블이 좋은건 당연하나 9드론에 약하다는 단점이있는데...
(앞마당 가스를 먹을수 있으니 좋은게 당연하겠죠...)

막상 홍진호 자신도 본진 더블하다보니 뻔히 보면서도 저지할 방법이 없음...
안형모 아주 좋은 출발...
여기서 역시 큰경기 경험이 많은 홍진호 대담하게 앞마당 트리플 해쳐리 간후 스포닝풀 건설...
아마도 안형모는 앞마당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냥 홍진호 본진 더블에서 가스가고 테크탄다고 생각한듯...
스포닝풀, 레어 모두 안형모가 빠른 상황...
두 선수 모두 저글링 앞마당 올라오는 언덕에 포진...

홍진호 선수는 3해쳐리에서 저글링 다수 생산...
안형모 역시 스파이어 가면서 투해쳐리에서 계속 저글링 생산...
발업역시 안형모가 좀 빨랐으나 저글링 수는 홍진호가 많은 상황...
홍진호 저글링 2-3부대 정도 모이자 안형모에게 러쉬감...

안형모 입구 도착할 무렵 홍진호의 저글링도 발업...
홍진호 많은 저글링수를 믿고 입구 돌파 시도...
하지만 적절한 컨트롤로 안형모 잘 막아냄...

그런데 홍진호의 추가 저글링이 좀 뜸한 틈을 타서 안형모 입구를 지키던 저글링이 입구밖으로 나갔다가 홍진호의 저글링에 포위되어 전멸하는 사태 발생...
거기다가 마침 안형모는 저글링 좀 쉬고 무탈 뽑던중...
(아마도 저글링 러쉬 막았다고 보고 자신이 우위에 있는 가스 자원을 바탕으로 무탈로 넘어가려 한것으로 보이는데... 이게 좀 성급했죠...)
홍진호의 저글링 안형모의 기지로 난입하며 스컬지 동반하기 시작...
해쳐리 수가 딸리는데다가 이미 난입한 저글링을 그때 생산한 저글링으로 막기는 무리...
무탈숫자도 5-6마리 정도라 스컬지에 무방비...
결국 앞마당 먼저 밀리고 본진에 저글링 추가로 난입하며 안형모 gg...

이 경기는 초반 빌드 선택의 불리를 딛고 경기를 역전시킨 홍진호의 노련함이 돋보이는 경기였다고 할수 있겠는데요...
초반 불리한 빌드 선택을 간파하고 모험적으로 쓰리 해쳐리를 간 홍진호 선수의 임기응변과...
저글링 싸움만 잘 막고 무탈만 뽑으면 무조건 이기는 경기에서...
순간적으로 서둘러서 자신이 유리하던 경기를 놓치게된 안형모 선수...
두선수의 경험에서의 차이가 잘 드러난 한판이었던것 같습니다...

4경기 임요환 vs 김대건 (맵: 네오버티고)

테란의 황제 임요환과 메카닉 테란의 황제 김대건...
테란의 두황제의 대결로 1경기와 더불어 정말 기대하면서 본 경기였습니다...
맵도 지형을 이용한 여러가지 전략이 가능해서 테테전이 충분히 재미있어질수 있어 보이는 네오버티고였고 말이죠...

시작위치는 임요환 5시, 김대건 11시...
뭐 테테전에서 시작위치는 그렇게 중요해 보이지는 않음...
김대건은 전형적인 메카닉 빌드로 입구 언덕쪽을 배럭과 서플로 막으면서 플레이...
임요환은 이상하게도 입구 안막고 배럭 서플을 모두 본진안쪽에 건설...
뭐 하지만 둘다 비슷한 빌드로 투팩 메카닉...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아마도 김대건의 벌쳐 게릴라를 유도하기 위해서 입구를 안막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임요환 9시지역 구석에 아모리 건설...
빠른 탱크 골리앗 SCV 2-3기로 김대건의 입구를 조이려고 시도...
마침 1벌쳐 1마린으로 일꾼 사냥 가볼까 하던 김대건과 마주침...
김대건은 멀티중인데다가 벌쳐도 뽑았으므로 시즈탱크 시즈업도 안된 상황...

자신의 입구언덕까지 밀리면서 위기를 맞으나....
이미 생산된 탱크한대와 추가로 탱크 한대 더 나오면서 시즈 개발이 완료되어 임요환의 탱크 한대를 잡는데 성공함...

추가 골리앗 탱크로 일단 임요환의 러쉬를 막는데 성공하며...
탱크 두대로 역러쉬...
임요환 입구언덕에 탱크 두대로 방어하다가...
적이 탱크 두대 인것을 확인하고 scv이끌고 돌파를 시도해보나...
김대건 추가로 골리앗 두기와 탱크 한기 더 와있는 상황...
김대건 임요환의 입구 앞을 탱크와 골리앗으로 조이는데 성공...
임요환 초반 작전이 실패한게 큰듯...
멀티도 김대건보다 늦고 스타포트에 드롭쉽도 모두 김대건보다 늦은 상황...
거기에 입구까지 조여진 상태...

김대건 유리한 상황에서 다시 골리앗 2기와 탱크한대를 임요환의 멀티지역 언덕에 드롭...
멀티 당연히 있을줄 알고 간듯 한데...
임요환의 멀티가 아직 없자...
그냥 뻘쭘하게 서있음...
(이게 정말 아쉬운 장면이었는데... 만약 여기서 김대건이 임요환 선수 자원지역 뒤쪽 언덕으로 골리앗 탱크 이끌고 가서 자원채취 방해했으면 멀티도 없던 임요환 선수 거의 끝나는 거였져...)

여기서부터 임요환의 저력이 나오기 시작...
드랍쉽 두기 생산되자... 자신의 입구 거의 방치 한채로...
거의 전병력을 조이기 피해서 옆에 내린뒤...
김대건의 멀티쪽으로 공격감...
김대건 멀티에 제대로 방어 안되어 있는 상황...
(아마도 조이기한 근처로 병력이 랠리 포인트가 되어있었던듯...)

뒤늦게 탱크 가지고 막아보려 하나 임요환은 거의 전병력이 투입되어 탱크수가 거의 6-8기...

드랍쉽으로 시야확보하며 공격하자...
조이러 탱크 세대, 임요환 멀티에 뻘쭘한 골리앗 두마리 탱크하나,본진에 탱크 한대 뭐 이런식으로 병력 나뉘어 있던 김대건 벙어 불능...
임요환이 병력 언덕으로 퍼올리기 시작하자...
어설프게 드랍쉽 두대 정도로 막아보려 하다가 언덕아래 시즈 탱크 포격에 병력 전멸...
결국 언덕을 통해서 본진 미네랄 뒤쪽 언덕까지 진군한 임요환의 병력에 본진 자원채취마저 곤란한 상황...

그 사이 임요환 절묘한 드랍쉽 컨트롤로 자신의 멀티쪽에 서있던 김대건의 골리앗 2기와 탱크 한기 잡아내고 멀티 시도...
이제는 상황 완전히 역전...
임요환 입구는 여전히 김대건이 조이고 있으나 임요환 입구로 안다니므로 (병력 다 드롭쉽으로 나름...) 의미 없음...
김대건 자신의 멀티지역에서 불타던 커맨드 센터 7시 본진으로 보내서 멀티를 시도하고 1시 언덕 멀티에 새로 시도한 임요환의 멀티를 탱크 4-5기로 공격하는등 분전을 해보나...
이미 경기 돌이킬수 없는 상태...

몇번의 실랑이가 있었으나 지속적으로 자원채취를 방해당해서...
임요환의 지상 병력을 막기도 버거운 김대건에 비해 약간의 방해는 있었으나 자원을 충분히 확보한 임요환 결국 배틀 뽑자...
김대건 gg...

이 경기는 임요환 선수와 김대건 선수의 드랍쉽 및 지형을 이용한 유닛 컨트롤의 차이에서 승부가 갈린 경기라고 봅니다...

임요환 선수 김대건 선수와 정석적인 메카닉으로 대결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는듯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이기도한 초반 기습적인 전략을 들고 나왔으나 김대건 선수 역시 메카닉의 달인답게 이를 성공적으로 막아내어 경기 초반 이미 완전히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이 이후 드랍쉽이 나온 단계에서 이 맵의 굉장히 중요한 지형인 본진을 둘러싼 언덕을 활용하는 점에서 두선수가 너무나 극명한 차이를 보임으로써 경기가 완전히 임요환 선수에게 기울었는데요...

일단 입구 조이고 드롭도 먼저 할수 있었던 김대건 선수가...
임요환 선수의 본진 언덕에 먼저 드롭을 간 시점에...
왜 본진 자원 채취를 방해 하지 않았는지가 너무나 궁금하고...
(설사 임요환 선수가 대비를 하고 있었다고 해도... 자신의 입구에 대부분의 병력을 배치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리 충분한 대비가 있었을리 없으므로 적당한 위치에서 본진 건물이나 최소한 가스채취는 방해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임요환 선수는 자신이 불리한 입장에서도 뒤늦게 멀티 따라가고 방어하는 대신 이 맵의 최고의 전략적 요충지라 할수 있는...
김대건 선수의 본진을 둘러싼 언덕을 멀티지역부터 공략함으로써...
단번에 경기를 역전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마디로 경기에서 어디가 중요한 지점인가 하는 것을 너무나
정확하고 확실하게 꿰뚫어본거죠...
그리고 이를 뒤받침해주는 유닛 컨트롤 역시 김대건 선수를 압도하는 모습이었구요...
(아마도 그냥 한 지점에서 유닛을 컨트롤 한다면 김대건 선수가 밀리지 않을것 같은데... 뭐 중요한 시점에서는 생산도 쉬고 그래서 자원도 막 남기면서 이곳저곳 동시에 컨트롤하는 임요환 선수의 현란한 컨트롤에 김대건 선수 녹아나더군요...)

경기를 꿰뚫어 보는 임요환 선수의 감각과 유닛 컨트롤은 정말 칭찬할만 했다고 생각되고요...
김대건 선수는 초반에 유리한 상황에서 방심하다가 당해서 그런지 중반이후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중요한 첫판을 아쉽게 내주고 말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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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scv, 골리앗, 탱크 러쉬는 겜큐 3회대회 루저스 결승 1차전 김정민 선수와의 경기에서 썼던 거네요
로템 12시 2시에서..그때는 김정민 선수 밀렸는데..김대건 선수는 막더군요..
덕대지
바락으로 임요환 기지 다 보구 뒤언덕에 암것두 없다는것까지 보구서두 김대건이 백마인언덕으로 드랍을 안했다는건.. 엄청난 삽질이었습니다.
01/12/01 08:59
수정 아이콘
겜정리 및 감상은 다른분들이 다 잘써주셨으니깐, 전 그냥 잡담하나.
01/12/01 09:11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들 보면 다 명경기던데, 신기한건 설문조사에서 우위에 있던(지명도???)게이머가 다 이겼네여.것두 화면 왼쪽에 앉아서 -> 스카이배8강 1주차 징크스 ~.~
매니아
이번 임요환 초반러쉬가 안통한건 대각선이었기떄문이 아닐까 -_-;
임요환선수 초반러쉬 실패하고 조여졌을땐 게임 끝났는줄 알았는데...임요환선수 정말 상대 말리게 하는데는 재주가 있어요.-_-;
01/12/02 09:01
수정 아이콘
업데이트예정경기로 옮겼습니다. 전적 정리하다보니 이게 비어있더군요. ^^;
나는날고싶다
01/12/02 12:59
수정 아이콘
제가 딴 청 비우는 바람에..ㅠ_ㅠ 이게 비었네요..--+ 죄송..-_-;;(그래도 2대회 전적 정리 했는데..-_-+)
01/12/02 21:35
수정 아이콘
만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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