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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6 12:18
전 위 에피가 아니더라도(위 에피는 애니 오리지널에피같은데 안 본 것 같아요.) 코난에 등장하는 살해동기에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사람이 사람 죽이는데 합당한 이유 같은 건 거의 없다고 봐서, 반대로 살인 사건이 났으면 동기가 얼마나 무거운지는 별로 상관없다고 보거든요. 사람이 사람을 죽이게하는 동기가 따로 있다기보다, 동기가 뭐든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사람이 따로 있다고 봐서.
20/01/16 12:54
그래서 코난 전체적인 주제나 뉘앙스가 딱 이거죠.
아무리 그가 뭔 짓을 했어도 너가 죽이는 것은 옳지 못하다. 그러나 너가 뭔 짓을 했어도 너를 죽게 내버려두지 않겠다.
20/01/16 13:24
드라마 동백꽃에서도 나오는 대사죠. 기억나는대로 적으면..
"아무리 그래도 아무나 사람 죽이는 거 아녀~ 사람 죽이는 사람은 따로 있다고..."
20/01/16 14:08
해당 에피에서 '무르기'가 대사로 나오지만, 사유는 무르기라기보다 꿈을 무시했기 때문이었죠. 꿈을 무시했다는 증거가 무르기였던 거고요.
20/01/16 13:18
CMB던가... 거기서는 인사를 자기가 먼저해서 새사람 되려고 했는데 상대가 맨날 자기보다 인사를 먼저해서
죽였다던가 뭐 그런내용도 있던듯도...
20/01/16 13:29
살인에 있어서 이해되는 동기는 정당방위를 제외하면 딱 하나라고 봅니다.
나는 군인이고, 전쟁이 났는데, 전투 명령이 떨어져서, 적군을 사살한 것. 그 외에는 합당한 살인 동기라는게 문명사회에 있기 어렵죠. 하지만 본문의 저 여자는 귀신이라도 나타가서 잡아가야 마땅한 사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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