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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5 23:33
다른 데서 보면 현재는 중증외상센터가 대단한 적자덩어리도 아니라더군요. 아주대병원이 저 외상센터를 위해 적자를 떠안고 있어서 외상센터가 애물단지인게 아니라, 오히려 외상센터를 위해 들여온 지원금을 꿀꺽하고 외상센터는 제대로 안 굴리려고 이러는 것 같은데 그러면 외상센터 덕에 오히려 꿀빠는거죠.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그냥 도둑놈들입니다. 이국종 교수처럼 명성 자자한 분이 버티고 있는데도 이런 짓을 하는거보면 얼마나 얼굴이 두껍고 세상 무서운줄 모르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20/01/15 23:37
지금 50-60대 [동유럽] 대학병원 교수들 그 나이대 군인들이랑 하는 짓거리 똑같습니다. 지들 제약 회사랑 헤쳐먹던게 있고 국가 지원금 받아쳐먹던게 있으니 국가에서 뭔가 내려오면 그 분야 지원해주는게 아니라 찔끔 생색내고 지들이 다 쳐먹어요. 세상 무서운 줄 모르는 게 아니라 너무 잘 아니까 그럽니다. 국민들 개돼지라 깜짝 불타다 사그라들거고 모교수 명성 자자한건 일반인들 상대고 저 원장 나이대 교수는 저놈은 뭔데 지혼자 저러냐 라도 생각하는게 대부분이죠.
20/01/15 23:45
동유럽 의료계는 특히 교수들 인식이 70-80년대 개원의들 빌딩 세우면서 돈 쓸어담을 때 박봉 월급 받던 가닥이 있어서 [마 내가 이렇게 희생했는데 이 정도 돈도 못 쓰나?] 하는 마인드 거의 가지고 있을 걸요. 모짜르트법 개나 주라죠 진짜. 잘 나가는 수술과 교수들 룸빵 가는 거 보면 그돈 다 어디서 나는지 크크
20/01/15 23:37
아주대는 그래도 국내에서 운영되는 외상센터중에는 가장 잘 운영되고 있는 중일겁니다.
아마 시설도 가장 트라우마센터에 맞는 시설을 갖추어 놓고 있고요...
20/01/15 23:39
그렇죠. 단지 동유럽 의료계에서 오스트리아 헝가리제국부터의 유구한 전통인 사람 갈아넣기를 끊어내지 않은 것 뿐이구요. 이건 빈 병원 부터 모든 병원이 다 그모양이라서 잘못됐다고 생각도 안해요.
20/01/15 23:42
쯧쯔 이래놓고도 간호사들이 끈기없이 금방때려친다고, 의사들이 편한 성형외과만 간다고 볼멘소리 늘어놓고 있던거네요.
이 바닥이 썩었던거군요.
20/01/15 23:47
실제 간호사들도 인력 대비 널널한 VIP병동 배정받으면 태움 같은 거 안하죠. 문제는 그런 편한데는 최소 수간호사나 차지급들이 가지만..
20/01/16 00:57
지방 촌 병원, 한방병원, 치과병원에 뭔 지원금이 얼마나 내려오며
그걸 삥땅 치는 것을 얼마나 보셨기에,, 어처구니가 없어서 Dog소리라 했습니다. 진짜 근거 있으세요?
20/01/16 10:08
네 다른 병원까지 까내린건 죄송합니다. 제가 일했던 병원들이 워낙 개판이어서요. 근데 다른 댓글들도 그렇고 뉘앙스가 저는 의사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나 봐요? 흐흐
20/01/16 11:03
의사라면 그런 말씀 하시면 더더욱 안되죠. 솔직히 다른 병원 사정 모르시잖아요?
그리고 의사면 의사라고 밝히고 대화에 참여하세요. 병원 관계자라고 써놓으면 병원 관계자가 한 둘도 아니고 다들 오해하죠. 오해 하겠금 써놓고 내가 의사가 아니라고 생각해?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20/01/16 11:11
더파이팅 님이야 말로 레지던트 해보셨으면 다 아시지 않나요? 모르는 척 하시는 건지 아니면 은사분들이 인격자만 계셨던 건지. 잘못하면 진짜 누군가한테 꼬투리잡혀 고소당할까봐 저도 더 세게는 못 말하겠네요. 학회 뒷풀이만 가봐도 뭐...
20/01/16 11:13
다 알죠. 큰 병원 일수록 개판입니다. 인턴. 레지던트 부터가 노동법 위반이구요. 그거 암묵적으로 넘어가는 것도 정부 맞구요.
근데 대부분 로컬에서 일하지 2,3차 종병에서 근무 안하죠. 로컬 의원에서 무슨 돈을 받아요? 로컬 실사는 받아 보시고 하는 말씀인가요?? 로컬에서 받는 정부 지원금 해봐야 독감철에 독감주사랑 영유아검진 정도 밖에 더 있어요? 근데 거기서 삭감이 더 흔해서 열받는 경우가 많지 추가로 삥땅 친다구요? 해보셨어요???
20/01/16 11:18
더파이팅 님// 저는 로컬 얘기하는게 아니고 종병 얘기한건데 흥분하다보니 의료계 전체를 까내린건 죄송합니다. 전 로컬은 근무해본적 없습니다.
20/01/16 09:45
뭐 제가 내부고발자되서 책임질 만큼 정의감이 투철하진 않으니, 어디서 일하는 누군지는 필하모니님이 어느 병원 무슨과 무슨 직위인지 먼저 까시고 물어보는게 예의 아닐까요?
20/01/16 11:57
'연예인 대상이었으면'이라는 전제가 달려 있으니, 고소하겠다 내지는 고소당할거다 하는 협박은 아니겠죠.
내용이 그만큼 부적절하거나 위험하다는 지적으로 보입니다.
20/01/16 09:57
지방 병원 있지도 않은 장비에 있지도 않은 환자로 조작하고 실사는 커녕 서류 심사나 하고~ 아 물론 저 먼나라 이야기입니다~ 저 동유럽 지방병원 얘기에요~
20/01/16 00:04
의료계의 대부분은 개인의원이고 개인의원에는 저런 지원이 없죠.
여러가지 지원이나 혜택을 받는 곳은 전체 의료계중 일부인 대형병원이나 대학병원..
20/01/16 04:32
포트나이트 선수들은 아니고, 한명은 포트나이트 선수고 한명은 트위치 스트리머일겁니다. 어디 이벤트 대회 우승 한다음 기부하는 대회였는데, 그 상금을 저기 기부한걸꺼에요
20/01/16 00:01
이국종의 골든아워 1독을 강권합니다
진짜 저사람이 저렇게 매체랑 인터뷰까지 하기로 한거라면 진짜 진짜 끝까지 몰렸다는 생각만 드네요....
20/01/16 00:14
이국종 교수가 하고싶은 말이 이게 아님을 잘 알고 있는데 이런식으로 언론플레이 하는구나.. 문제는 거부하는 병원이 아니라 외상환자 수가를 안챙겨주는 정부 건보 심평원이 문제인걸 누누히 말하는데. 병원이 적자보가 싫어서 환자 안본다는걸로 컨셉정했네.
20/01/16 00:27
건보 수가도 물론 문제입니다만 이번 일은 좀 달라보이네요. 여기는 짤이 두개가 한계 다 못 올렸지만 링크 및 다른 출처에서 병원이 명백히 환자 거부한 증언들이 나와있습니다. 문제는 거부하는 병원 맞아요 이번 이슈는요.
20/01/16 04:42
아니죠. 이 짤만 봐도 본관은 자리가 남는데 안준다는데 저 남는 자리는 외상센터의 자리가 아니죠. 이런 상황에서 외상센터에 자리가 없어서 환자를 거부한 거라면 안타깝지만 아주대 병원의 문제는 아닙니다.
20/01/16 00:14
나라 돈 받고 저런 식으로 집행하는 경우 빈번하지 않나요? 저는 대학교 연구가 기업돈은 물론이고 국가지원금 받고 할때 회계감사 허술하게해서 서로 나눠 먹는거 보고 나라에 도둑놈이 많긴 하구나 싶었는데, 의료계에도 뿌리깊게 박혀 있는 일이었네요.
20/01/16 08:26
병동에 병실은 없는데 의사지인 통해서 연락하면 자리가 생기는 매직~ 매직 매직
의료계 뿐만 아니라 나랏돈 지원 받으면 눈먼돈인줄 아는 단체가 한두개도 아니니 놀라울거는 없습니다만...이국종 교수님은 안타깝네요.
20/01/16 09:21
그거 요즘은 많이 줄긴 했는데 하는 사람 있으면 신고해주시면 됩니다. 특히 국립대는 청탁금지법 때문에 걸리면 바로 모가지에요.
사립병원은 재단에 영향력 있는 사람이면 그렇게 되는 걸 어떻게 손보기가 어렵죠...
20/01/16 10:34
제가 다니던 4년 전까지는...
의사는 커녕 일개 사원도 병실에 자리를 만들 수 있긴 했습니다. (서울에 있는 사립대학병원이었고, 제 동기중에 입사 2년차에 자기 할머니 다이렉트 입원 시킨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물론 5대 병원 급은 아니니까 가능했겠죠?
20/01/16 09:22
자리가 비는데 닫는건 예약환자 있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자리 다 채우면 다음 날 예약한 입원환자나 수술환자는 어떻하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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