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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6 11:24
2018년 가을에 더본 호텔에서 묵었었는데, 심지어 도시에서는 맛 없던 빽다방 앗메리카노도 여기는 맛있더만요. 아마 시그니처 매장으로 특별 관리하는듯?
20/01/16 12:51
주거지에 민원 때문에 연돈 사장님이 자비로 대기실 두개를 만들어서 대기하게 했다던데요
그정도면 대응은 할만큼 한것같고 상인회는 반사적 이익을 누리면서도, 상인회비만 따박따박 받아가고 대기실 비용에 대한 지원도 없고 심지어 연돈 잘나가는것에대한 시샘이 넘쳤다고 들었네요;
20/01/16 13:10
연돈 사장님이 대응을 잘못했다는 의미가 아니고, 상업지구와 주거지구가 혼재되어 있는 지역이라 사람이 많이 몰려서 시끌벅쩍해야 좋은 상인들과 사람이 적고 조용한게 좋은 일반 주거민들의 이해관계가 서로 충돌된다는 의미입니다. 제주도야 오롯이 상업지구니까 시끄럽거나 말거나 연돈이 와서 사람 많이 몰리면 무조건 좋지만요.
20/01/16 14:37
포방터가 민간 지역과 너무 대놓고 딱 붙어있기는 하죠. 그래도 상인협에서 중계자 역할 및 연돈 도와가며 어찌저찌 할 수 있었는데, 오히려 이쪽에서도 못살게 굴었으니 자업자득이죠
20/01/16 11:40
솔직히 백종원도 단순한 투자자가 아니라 부가적 이익도 고려해 봤겟죠.
더본호텔도 원래 잘되는거 같아서 부가적 이익이라고 하기엔 미약하겠지만...
20/01/16 11:48
더본호텔은 1년내내 공실이 거의 없다시피 한곳 아닌가요? 에초에 엄청 잘되는곳인데 거기에 덤이 얹어진거죠. 물론 덤이 좀 크긴 하네요.
20/01/16 11:50
호텔은 잘됐었고 내부 식당같은 경우 관광객 특성상 점심은 밖에서 먹기 때문에 내부식당 입장에서는 꽤 큰 나비효과 라고 합니다 크크크
20/01/16 12:44
백종원도 그래서 투자한 느낌이 있죠. 저런 이익도 이익이고, 그거보다 본인 이미지나 백종원 프랜에 골목식당으로 + 되는게 상당하거든요.
마리텔이후 시간이 지나고 이런 저런 예능에서 이미지 소모도 좀 있었고 , 백종원 프랜 생각보다 별로네 어쩌네 이야기가 슬슬 보이던 시점에 골목식당으로 다시 이미지 엄청 좋아졌죠. 방송과 사업 선순환을 상당히 잘 돌리는거 같아요.
20/01/16 13:04
요즘 조금 과하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백종원의 방송 취지 및 공헌은 인정합니다. 거의 공짜로 도와주는 것이라고 알고 있고 골목 상권 혹은 최소한 TV에 나온 집들의 판매가 단기적으로는 살아나니까요. 헌데, 포방터 돈까스는 자기 호텔 옆에 유치한 순간 저번주 처럼 대대적으로 공중파 통해서 광고하지는 말았어야 한다고 봅니다. 공중파 방송을 사적이득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호텔 옆에 자리를 마련해 줬는데 이게 연돈 영업만으로도 수수료 등의 직접 수익을 백종원이 취하는 것도 모양새가 별로고 직접적인 건 없더라도 호텔에 사람들이 몰리게 함으로서 보는 마케팅 효과나 방문수 증가로 인한 매출 증대가 있다면 기존에 이미지 메이킹으로 '난 이거 골목상권 살려주려 하는거지 내 이익 위한거 아냐' 라고 얘기해왔던 것을 무색하게 만들어 버리거든요. 두번째로 최근 들은 생각은, 백종원의 골목 식당이 너무 백종원에게 면죄부를 주고 있는 것도 같습니다. 백종원의 프렌차이즈들은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과 함께 업소별 맛이 다르다라는 평도 많이 있습니다. 근데, 이번 골목식당을 하면서, 특히 거제도 처럼 솔루션을 받고나서 음식맛이 변한 업소를 보여주면서 '백종원은 잘 했으나 업소 탓' 이라는 프레임이 형성이 되면, 백종원 프렌차이즈들 중에 맛이 없는 업소에 대한 책임도 자연스레 업소들에게로만 집중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실 업소들의 품질 관리도 이름을 내걸고 장사하고 있다면 백종원 프렌차이즈 본사에도 일정 부분 이상의 책임소재가 있을건데도 말이죠.
20/01/16 13:24
1. 같은 경우는 포방터 말고는 건든 사례가 없죠
연돈 같은 경우는 특수한 사례고... 일반적으로는 취지와 맞는 방송이 맞죠 그리고 프랜차이즈라고 해서 맛 검수가 완벽할 수는 없죠 재료는 같아도 누가 만드냐에 따라 수없이 달라지는 게 음식인데... 장기적으로 그런 업소들은 도태되는거죠. 프랜차이즈 본사는 조리법과 재료를 주고 나머지는 업소의 역량인거죠
20/01/16 13:32
난 이거 골목상권 살려주려 하는거지 내 이익 위한거 아냐 << 이렇게 이야기한 적이 있었나요?
본인은 예능 나가서 본인 브랜드 이미지 메이킹하는 거라는 소리를 들어본 거 같아서요
20/01/16 13:37
2번째 같은 경우에는 프렌차이즈중에 맛이 없는 업소들은 말 그대로 자연스럽게 그 업체들이 망할수 밖에 없는거죠.
그로 인해 프랜차이즈 본사는 당연히 가맹점이 줄어들고, 해당 가맹점을 이용한 사람으로 부터 부정적 이미지를 가질수 있으니 피해를 보는거구요.. 어차피 본사입장에서도 매일 그 업장을 관리할 수 없을 뿐더러, 시키는대로만 해도 맛 유지가 될건데.. 결론적으로 본사보다는 해당 지점의 문제가 더 큰건 당연하지 않나요??
20/01/16 13:44
골목식당에서 가장 잘된 식당인데 그정도는 방송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너무 역기능만 보는건 아닌지요. 방송을 통해 나온 사장님의 장인정신이나 요리에 대한 열정 이런건 자영업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분명 귀감이 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어찌되었든 백종원은 투자를 해줬죠. 세상에 어떤 사람이 일개 자영업자에게 그렇게 큰 돈을 쓸 수 있을까요. 전 그 방송 되게 훈훈하게 잘 본 입장에서 뭔가 산통을 깨시는 느낌이 드네요.
20/01/16 13:46
애초에 공영방송도 아니고, 민영방송에서 사적이득을 위해서 출연자가 방송을 이용하는 게 무엇이 잘못인지 잘 모르겠네요. 백종원 씨는 성직자나 자원봉사자가 아닌, 외식 사업가 입니다. 뭔가 착각을 하고 계신 거 같아요
20/01/16 13:54
백종원은 골목식당을 통해 이미지를 얻고, 그 이미지가 개인 프랜차이즈 사업에 도움이 되는데 그게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백종원이 사회 복지가도 아닌데 본인에게 도움이 안되는 방송을 열심히 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리고 포방터 돈까스는 골목식당 취지에 가장 잘 맞는 집이기도 했고,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로 이래저래 말도 많았기 때문에 그걸 확실히 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방송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포방터에 있을 때 수익이라던가, 제주도 내려가는 걸로 백종원 프랜차이즈에 들어갔다 안 들어갔다 등 별의별 소문이 많았기 때문에 자세한 과정을 밝힐 만 했다고 생각해요.
20/01/16 14:35
연돈은 하도 이것저것 루머에 시달리다 보니까 골목식당 쪽에도 책임이 없을 수 없죠. 그래서 방송에서도 적극적으로 해명차원에서 편성했다고 봅니다.
20/01/16 16:11
쉿.. 다른 분들과 언쟁하기는 싫으니 전에 쓴 댓글로 대신합니다.
https://pgr21.com/freedom/83954#3755814
20/01/16 16:15
의견에 동의하고 동의하지 않고를 떠나서...
싸우기 싫은 의도인지 비꼬고 싶은 의도인지 잘 모르겠네요. 종합백과님의 댓글이랑 내용도 다르고, 링크에서 백종원 비판했다가 심하게 공격이라도 당했나 싶었는데.. 전혀 그런 것도 아니네요.
20/01/16 16:20
요약하자면 '백종원 프랜차이즈 혹은 연돈에 대한 비판은 백종원 팬덤의 공격을 받을 수 있다' 정도 인데..
어디에 비꼬기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20/01/16 15:15
미쳤다는 말밖에 안 나올 수준의 관광객 대상 음식점 가격 생각하면 맛을 떠나서 되게 합리적이네요
1월 땡 치고 바로 제주도 갔다 왔는데 음식점 가격들이 진짜.... 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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