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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0/11 15:28:41
Name ANt
Subject [유머] 루이14세의 말못할 고통-_-;

한번 읽어보세요. 옛날 사람들이 얼마나 무지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같은 훌륭한 의서라도 전해져오는 우리나라 의학은 유럽에 비해 훨씬 진보한것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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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이 김치 냄새에 무디고, 서구인들이 자신들의 ‘노린내’에 무디듯, 어느 시대에나 일반적인 냄새는 동시대 사람들끼리는 그리 의식하지 못하는 법이다. 그러나 지독한 냄새로 동시대 사람들에게도 악명 높았던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프랑스의 태양왕 루이 14세였다. 그의 악취는 주위 사람들에게 거의 고통에 가까운 것이었다.



유럽의 모든 전제 군주가 모범으로 삼았던 프랑스의 태양왕 루이14세가 아닌가. 국왕이 아침에 일어나 잠옷을 벗고 정장을 차려 입는 데에도 1백여 명의 신하들이 참석했고, 양말이나 모자 하나를 건네 주는 것도 커다란 영광이었으며, 특히 내복을 건네는 일은 최고의 특혜이었을 정도로 그의 위세와 권위는 대단한 것이었다. 그러니 태양왕의 키스는 말할 것도 없고,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 하거나 식사를 한다는 것은 모든 귀족들이 갈망하는 엄청난 영예가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이런 영예를 누리려면 왕이 내뿜는 고통스러운 악취를 견뎌낼 만한 인내력이 필요했다. 17세기에는 일반적으로 목욕을 하는 습관이 없었으므로 누구에게나 고약한 체취는 특별한 것이 아니었다. 그런데 왜 태양왕의 체취는 유독 고약했던 것일까?

루이 14세에게서 풍기는 악취를 통해 그 시대의 문화와 의료 수준의 단면을 들여다보자. 당시 태양왕은 세 명의 시의를 거느리고 있었는데 그들은 당시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대학인 파리의 소르본에서 교육 받은 의학 지식으로 무장하고 있었다. 우리는 이 의사들이 남긴 세세한 의료 기록을 통해 태양왕의 말 못할 고통을 알 수 있다. 우선 의사 다칸을 예로 들어 보자. 그는 인간의
몸 가운데 치아처럼 위험한 질병원은 없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이 의사는 일반 신하의 이라면 그냥 방치해 둘 수도 있겠지만 국왕 폐하의 것이라면 이가 아직 건강할 때 남김없이 뽑아 버려야 한다고 확신하고 있었다. 물론 루이 14세는 처음에는 거부했지만 '폐하의 건강은 곧 폐하의 영광' 이라는 말에 홀려서 결국 "나의 영광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라도 할 용의가 있다. 죽어도 좋으니 시행하라" 하며 승낙했다. 루이 14세는 멀쩡한 이를 다 뽑아 내고도 다행히 죽지는 않았다. 의사는 제딴에 훌륭한 조치를 취해 왕의 아랫니를 빼다가 함께 턱까지 금이 가게 하고, 윗니와 함께 입천장의 대부분을 제거해 버렸다 이러한 조치는 소르본의 가르침에 따라 마취도 없이 이루어졌다.



왕의 아래턱은 곧 아물었지만 제거된 입천장은 보충할 도리가 없었다. 그러나 의사는 그런 데는 개의치 않았다 한 달 뒤 그는 일기에 이렇게 기록했다 "살균할 목적으로 폐하의 입천장에 뚫린 구멍을 뜨겁게 달군 쇠막대로 열 네 번에 걸쳐 지졌다. “그 이후로 왕과 함께 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식사 때마다 왕이 포도주를 마시면 반 잔 정도가 곧바로 콧구멍으로 흘러내리는 묘기 를 보게 되었다. 더 가관인 것은 왕의 입에서 코를 향해 뚫려 있는 구멍에 끊임없이 음식물 건더기가 들러붙어 며칠이 지난 뒤에야 콧 구멍을 통해 튀어나오는 것이었다. 이로써 악취의 원인 한가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악취의 원인은 이것에만 그치지 않는다. 태양왕은 이도 없는 입으로 씹지도 못하고 막대한 양의 음식 물을 먹어치웠다. 그의 유명한 식욕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는데, 당시는 이것을 하느님이 프랑스 국민에게 내려 주신 축복이 라고 믿었다. 그러나 태양왕의 왕성한 식욕은 하느님의 축복이 아니었다. 평생 뱃속에 기생충을 부양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을 뿐 이다. 이 사실은 왕의 배설물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는 덕분에 알 수 있다.



태양왕의 점심 식사에는 커다란 접시에 오리,토끼,꿩,종다리,닭,자고새가 등장했는데, 그것은 모두 10∼12시간 동안 흐물흐물해지도록 삶은 것이었다. 이가 없는 왕을 위한 배려 였다. 그리고는 오후 내내 심한 소화 불량에 시달렸다. 의사의 일기 에 '바뿔' 이라는 말처럼 자주 등장하는 단어도 없는데, 이는 온갖 장내 가스를 뜻한다. 여기서 악취의 두 번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이다. 의사 다칸의 일기를 보자. "폐하는 오늘도 또 토하셨다. 나온 것은 대개 전혀 씹히지도 않고 소화도 안 된 것이었는데 그 속에는 다량의 버섯이 섞여 있었다. " 그러나 의사 다칸은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소르본의 가르침은 위보다는 장이 더 중요하며, 텅 빈 장이야말로 건강한 장이라고 가르쳤기 때문이다. 따라서 의사는 줄곧 설사약을 처방해 장을 비게 했다. 왕에게 바치는 설사약이므로 좀 더 질이 좋고 효과도 강력한 약이어야 했다.




그래서 태양왕은 날마 다 뱀 가루와 말똥과 유향을 섞은 물약을 마셨다. 이 약은 놀라울 정도로 약효가 훌륭했다. 그래서 태양왕은 날마다 14∼18번이나 대 변을 보아야 했다. 우리는 이 장면에서 악취의 또 다른 원인을 짐작할 수 있다. 뱃속에서 위급함을 알리는 신호가 오더라도 점잖은 신분에 어찌 화 장실로 뛰어갈 수 있겠는가 '싸더라도' 품위 있게 걸어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덕분에 태양왕 시절에는 화장실도 정무를 보던 주요 공간 가운데 하나였다. 마침내 의사의 일기에. '폐하는 오늘도 혈변을 보셨다'는 기록 이 늘어 갔고, 결국에는 폐하의 고귀한 엉덩이에 주먹만한 종양이 생겼다. 그리하여 모든 관리들에게 왕과 비슷한 종양을 갖고 있는 시민을 전부 찾아내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외과의 대가'인 소르본의 페릭스 교수는 한 달에 걸쳐 이 가엾은 인간 모르모트의 엉덩이를 과감하게 잘라 내고 꿰매었다.




왕의 엉덩이를 수술하기 위해 의학적인 경험을 쌓으려는 것이었다. 수많은 인간 모르모트들이 잇따라 묘지로 보내졌다. 마취도 없이 엉덩이의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이 성공한 것은 요즘 시각으로 보면 거의 기적이었다. 수술이 끝난 뒤 수술의 성공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 드리는 미사가 열리자, 태양왕은 자신의 건 재함을 유럽 제국에 과시하기 위해 참석해야 했다 더구나 몇 십 명이 보는 앞에서 점심 식사를 들어야 했으며 , 오후에는 두 시간 동안 국정 회의까지 주재해야 했다. 그 엉덩이로 앉아서 말이다. 아무튼 사정이 이러하니 루이 왕의 악취는 유별나지 않을 수 없었다 왕비 맹트농이 뒷날 신앙에 깊이 빠져서 루이 14세에게 ‘육욕의 죄를 짓기보다는 종교적인 수양에 힘을 쓰라’ 고 촉구하며 남편을 멀리하고 제 방에 틀어박히게 된 것도 아마 절실한 딴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루이 14세의 체취는 좀 심한 경우이지만, 중세의 유럽인은 대체로 목욕에 게을렀으므로 고약한 체취는 일반적이었다. 요즘 세계 여성들을 매혹시키는 프랑스의 향수는 고약한 체취를 감추기 위한 프랑스인 선조들의 안간힘에서 크게 발전할 수 있었다.



 


내용출처 : [인터넷] http://sungbok.new21.org/dt1_2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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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X
05/10/11 15:31
수정 아이콘
아 저런 애들이 만든 요리가 세계 제일의 요리가 된건가 ㅠ_ㅠ
05/10/11 15:34
수정 아이콘
읽고보니 웃기기도 하고, 우리 조상님들의 '김치'가 얼마나 위대한 음식인지 다시한 번 깨닫게 되고, 뜬금없이 생기는 궁금증은.... 왜 저 때 저 인간들은 목욕을 안했나요? ㅡ,.ㅡ?
mwkim710
05/10/11 15:37
수정 아이콘
아...어이없음의 연속...=_= 뭐라 할 말이 없군요....동양의학 만세?
항즐이
05/10/11 15:37
수정 아이콘
이 이야기 유명하죠.
엘리자베스 여왕의 화장도 그렇고.. 우리가 생각하는 화려한 궁정과는 다른 부분이 많았다고 합니다.
레지엔
05/10/11 15:37
수정 아이콘
목욕의 개념이 희박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벗고서' 무언가를 한다는 것이 기독교 사상에 위배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실제로 전 시대의 로마인들은 공중목욕탕을 애용했지만, 이것을 초기 기독교도들은 혐오하였고 그 영향이 중세에 미쳤다고 합니다.
05/10/11 15:38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충격이네요....마취없이 이를 모두 뽑아버렸다니 우리나라는 치아 수가 많아야 왕이 된 적도 있었잖아요..니사금..^^
05/10/11 15:41
수정 아이콘
근데 목욕얘기가 나와서 저도 궁금한게 생겼는데요..
옛날 우리 나라 사람들은 목욕을 했을까요? 물론 궁중에서는 목욕하는 장면이 사극에서 나오기도 했습니다만..
화장실도 변변치 못했던 수많은 평민들은 어디서 목욕을 했을지 궁금하네요. 개울가나 호숫가 가서 할수도 없었을거고..
05/10/11 15:42
수정 아이콘
개울가사 호숫가에 가서 했을 것 같은데요. 멱감으러 많이 가는 거 아닌가요? 저 어릴 때는 강가에 밤에 놀러 가면 동네 아저씨들 멱감다가 놀라서 빨개벗고 도망가시던데...
05/10/11 15:43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그때만 해도 물이 깨끗했을테니 가능했겠지요..
저는 멱감는다는게 머리만 감는건 줄 알았습니다^^:;
Marriot Man..
05/10/11 15:43
수정 아이콘
지금도 목욕안하는 사람 많지 않나요-0-?
봄눈겨울비
05/10/11 15:47
수정 아이콘
오~ 굿.. 재밌어요.ㅎ
제이스트
05/10/11 15:48
수정 아이콘
자주가 아니라 가금 단오 이럴때만 목욕을 하지 않았을까요.?
사극등을 보면 씻긴 씻었던거 같은데요..
(.. 누군가 정확한 사실을 제시해 주시겠죠~
Go2Universe
05/10/11 15:55
수정 아이콘
또 유명한거 있죠. 베르사이유궁전의 귀족언니들이 치마에다가 비계를 걸어놓고 다니는 것 말이죠. 이유는...

비계가 빈대와 같은 벌레들을 모여들게 해서라죠. 나중에 비계만 버리면 자연스레 만사 OK가 되니 말입니다. 하하하....-_-;;
레지엔
05/10/11 15:58
수정 아이콘
지금처럼 '매일 정기적으로' 씻는 목욕은 없었다고 합니다. 궁중에서도 '매일'은 아니고, 지나가던 궁녀가 심히 새로운 것을 찾고 싶어하시는 임금님 눈에 포착-_- 된 밤에 쑥과 사향 넣은 물로 목욕을 하고 ... 라는 이야기로 봐서 제대로 된 목욕은 특별한 때에만 한 듯 보입니다. 일반 서민들 역시 등목 정도, 가끔 개울가에 나가서 멱감는 정도였을 것입니다. 그래도 조선은 왜국을 제외하면 당시 전세계 국가 중에서도 위생수준이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목욕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겼거든요. 목욕이 금지되지도 않았고, 자주 안하는 대신 '목욕요법'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하는 방법은 발달되어있었다고 합니다.
경규원
05/10/11 15:58
수정 아이콘
이런것 뿐 만이 아니죠.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을 보면 나오지만, 시간여행을 통해 멋들어진 중세로 시간 여행하는 부분이 나오는데요,
요즘나오는 아름다운 중세성과 시민의 모습은 눈씻고 찾아볼수도 없습니다.

무었보다도 중세는 하수도 시설이 없고, 중요한 교통수단이 우마였으며, 마지막으로 가정내 화장실이 없었습니다.

결국 파리시내 조차도 우마의 오물과 인간이 만들어낸 각종 오물(음식쓰레기+xx)의 조합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더구나 비가오면 대부분의 하수도가 없는 시내는 둥둥둥.. otl..

하지만, 이것은 비단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근현대사를 학교 강의로 배우는데 한국은 심지어 1904년까지도(사진 자료까지있음) 현재 서울 시내에 배수로 가 재데로 갖추어져 있지 않아서 아이들의 놀이터인 마을 주변에 각종 오물에서 흙장난 하고 놀았답니다--;;;

결국은 단순하게 그 시대를 비판하는것은 우습다고 할 수 있습니다.
-_- 엔토 응?
05/10/11 15:58
수정 아이콘
아...그리고 베르사이의 궁전...OTL
왜 하이힐이 발달했겠습니까? 베르사이의 궁전에는 화장실이 없었기 때문에.......궁전에 있는 덩을 밟지 않기 위해서 하이힐을 신고 다녔다는.
어디서 얼핏들은 이야깁니다....-.-
레지엔
05/10/11 15:59
수정 아이콘
아 그러고보니 중세시대에 도시에서는 하수구가 없어서 오물을 2층 창문에서 바로 밖으로 버렸다고 하죠. 귀족들이 마차를 애용한 이유는 '걷지 않는다'라는 품위와 동시에 '오물을 뒤집어쓰지 않는다' 라는 이유도 있었다고 합니다.
krumtrak
05/10/11 16:32
수정 아이콘
타임머신타고 중세로가면...
숨막혀 죽겠네요...
발냄새, 방귀냄새로도 죽는데... -_-;
최종현-_-
05/10/11 16:35
수정 아이콘
이 얘기 세계사 누드 교과서에서 본 기억이~~^^
기다리다
05/10/11 16:42
수정 아이콘
저 의사는 암살자가 아니었을까요-_-?그나저나 요즘도 이빨잘못뽑아서 잘못되는사람이 가끔식나오는데;;;전부뽑고나서 저정도면 다행이 양반이군요;;
Rocky_maivia
05/10/11 17:06
수정 아이콘
고도의 루이까
05/10/11 17:32
수정 아이콘
저거 정말인가요? 출처로 제시하신 곳 안들어가지는데;;;
Morpheus
05/10/11 17:56
수정 아이콘
너무 충격적인데요... 어떻게 의사들이 저리 무지하답니까... 아... 엄청난 충격이에요.. 머릿속으로 상상하니 너무 끔찍합니다.
스톰 샤~워
05/10/11 18:11
수정 아이콘
이게 정말 사실인가요?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믿기지가 않는군요...
누가 진실을 밝혀주세요.
최종현-_-
05/10/11 18:24
수정 아이콘
이거 사실 맞아요~~ 세계사 누드교과서에서 봤어요ㅡㅜ
김대선
05/10/11 18:27
수정 아이콘
이당시만 해도 동양(정확히는 중국)의 의술이 서양을 앞서나가고 있었죠. 그러나 과학에 기반을 둔 서양의술은 서로 교류를 통해 오류를 수정해 나간 반면, 철학에 기반을 둔 동양의학은 일자-_-상전 의 세습제와 비-_-전 의 폐쇄성으로 한 의사가 만든 많은 경험을 모두가 공유할 수 없게 된것이 발전을 더디게 만들어 지금은 일부에서는 한의학도 인정 받지만, 격차가 크게 벌어졋죠.
기다리다
05/10/11 19:28
수정 아이콘
근데 이가 없는데 말은 어떻게 했을까요;;
BoRaDoRi
05/10/11 20:48
수정 아이콘
옛날에 왕들은 목욕을 안했다고 하더라구요..세종대왕께서도 돌아가실때는 30가지 정도의 병이있었는데 그중하나가 "종기"일정도로..세조임금도 등에 종기가 심하게나서 죽자나요..
냥냥이
05/10/11 21:07
수정 아이콘
조선시대의 왕의 병중에 종기가 많은 것은 지나치게 많은 옷이 큰 영향을 차지했습니다. 옷을 겹겹히 입으니 땀이 차고, 거기에 통풍이 안되니 설상가상이었죠. 더구나 부모님이 주신 몸은 머리카락조차도 귀히 여겼던 터라, 외과적 처치를 불경하게 여겨서 근본적인 처치가 불가능해서 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왕가에서 외과적 처치를 안한 것은 아닙니다. 백년에 한두번쯤은 있었다고 하네요.(주로 내명부쪽에...) 그리고 왕의 질병중 상당수가 피부병입니다.
베르캄프
05/10/11 21:21
수정 아이콘
원래 프랑스사람들이 많이 지저분하다고 하더군요
향수가 발달한것도 그 냄새를 감추기 위함이고
"매일 목욕이나 하는것들은 천한 농사꾼이다"라는 믿음이 있어서 귀족일수록 목욕을 안했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프랑스 유학갔다온 친구말에 의하면
그 낭만적일것 같은 파리 시내도 알고보면 개X밭이라는..-_-
05/10/12 00:09
수정 아이콘
덜덜덜....
이디어트
05/10/12 01:41
수정 아이콘
W.C, 하이힐... 비밀은 모두-_-;;덜;;
훈박사
05/10/12 02:06
수정 아이콘
왕의 질병에 대다수는 '성병'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위생적이지 못한 성행위를 많은 사람들과 자주 가졌던데다, 아무도 임금의 중요부위는 씻어줄 수가 없어서 그런 일이 잦았다고 들었습니다. '종기' 정도로 기록한 대부분의 질병은 성병이었다고 합니다.
threedragonmulti
05/10/12 03:21
수정 아이콘
세상을 다 준다고 해도 저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겠습니다.
05/10/12 09:29
수정 아이콘
네이버에서 본 걸 토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옛날 우리 나라 사람들은 씻는 걸 매우 즐겼다고 합니다. 옛날의 미남, 미녀 기준은 공통적으로 피부가 희고 깨끗한 걸 으뜸으로 삼았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세수를 하고 저녁에도 꼭 몸을 씻고 잠자리에 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조선 후기 외국인들의 기록에는 조선 사람들이 더럽다고 묘사되어 있는가? 그것은 외국인들을 따라다니던 사람들이 주로 하층민이었던 데다가 외국인과 같이 다니는 입장에서 벌거벗고 씻을 수가 없어서 옷을 입은 채로 씻었기 때문에 그랬다고 하네요. 실제로 양반들도 옷을 다 벗고 씻는 건 피하는 편이었으며 속옷 정도는 입은 채 통에 들어가서 부분부분을 씻는 그런 편이었다고 합니다.

기껏 써놓고 보니.. 그냥 찾아서 퍼올걸 하는 생각이... OTL
05/10/12 11:04
수정 아이콘
완불루인가요..
처음들은 얘기들인데 황당하면서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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