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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31 20:14:24
Name 카이사르
Subject [유머] 친일명단

민족문제연구소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친일명단을 드디어 발표했습니다.
일단 결과만을 놓고 본다면 완벽한 '국민분열'이라 부르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네이버에서 실시간으로 달리는 답글들은, 그저 갱신되는 속도가 놀라울
뿐입니다. 오고가는 공방들을 읽어보자니, 서로 증오하는 수준이 오나라와 월나라
사람들이 같은 배를 타고 있는 듯 합니다. 국민들이 이 정도의 적개심과 증오심을
서로에게 보이고 있으면서도, 내전 한 번 안 터지니 신기할 지경입니다.

명단에 대해서 찬성하는 사람들도, 반대하는 사람들도, 이번에 발표된 명단에 정치적
의도가 절대로 없다고는 결코 말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명단에서, 적어도
박정희 전 대통령만 빠졌더라도, 혹은 신기남 의원의 부친이나 김희선 의원의 부친만
명단에 포함되었어도 이토록 심한 살육극(?)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거기다가 이번에 명단을 발표한 민족문제연구소라는 집단을 분석하면 분석해볼수록
참으로 의심스러운 것이, 도대체 무슨 자금으로 어떤 이유로 운영되는 단체인지는 알
수 없으나, 민족문제연구소장 이라는 사람부터 대단한 경력의 소유자일 뿐더러-_-, 그
단체가 하는 일이라곤 반미시위, 촛불시위 등등 삽질밖에 없으니 더욱 의심을 받는 것
같습니다. 강정구같은 자들마저 참가했다면, 친일이고 나발이고를 떠나서 당연히
명단전체의 진실성을 의심해봐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친일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여 명단을 발표해대니, 타격을 입은 사람들
측에서는, 마찬가지로 친북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여 반격을 가해야 겠다는 생각이
떠오른 모양입니다. 이제와서 무슨 친북을 따지느냐고 이건 물타기에 불과하다는
말이 나오는데, 사람 죽이는데 일본놈 따로 있고 북한놈 따로 있겠습니까?
그저 죄를 지으면 같이 처벌받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요. 너는 사람 죽였어도 같은
민족이니까 죄가 가볍고, 너는 사람 죽였어도 다른 민족이니까 용서가 안 된다는 식의
논리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21세기 대한민국 한복판에 쪽발이와 빨갱이들의 대규모 난투극이 시작되었
습니다. 정작 싸움을 붙인 진짜 쪽바리와 빨갱이들은 높은 자리에서 편안하게 쉬고
있는데, 쪽바리와 빨갱이들이 활개치던 시절에는 태어나지도 않았던 사람들, 혹은
전혀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 쪽바리와 빨갱이로 분열되어 어마어마한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참으로 재밌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그냥 해체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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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배
05/08/31 20:17
수정 아이콘
민족문제연구소는 이런 민족의 헤체를 위해 만든것이지요 .
그것만이 적화통일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니까요 ..
김진배
05/08/31 20:17
수정 아이콘
민족문제를 양산하려 세운곳에 자금을 대는것은 어쩌면 우리들일지도
모릅니다 ...
05/08/31 20:19
수정 아이콘
자게에 올리시지
05/08/31 20:20
수정 아이콘
이분 경고받았던 분이시네요
하늘하늘
05/08/31 20:20
수정 아이콘
크크 네이버 댓에서 옥씬각씬 거린다고 '살육극'이니 '대규모 난투극'이니 하는거 좀 웃깁니다.
그야말로 유머게시판에 어울리는 글이라고 인정해드리겠습니다.
님말마따나 21세기 대한민국 한복판에서 이런 논쟁이 벌어지는것 자체가
서글픕니다.
그게 다 그동안 덮어두고 왔기때문에 이제서야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빨갱이든 친일이든 과거 사실을 정확히 규명하고 재조명하는건
역사를 되돌리는게 아니라 그 자체로 상당한 역사적 의미를 가집니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라도 과거의 잘못된 것과는 어떤식으로던
단절을 해야하는거니까요.

제발 물타기 같은건 하지마시고 억울하게 명단에 들어가 있는사람이 있다면
명예훼손으로 고발을 하던가 더 많은 자료를 가지고 반박을 하던가 해서
좀더 알찬 일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빨갱이 부분도 규명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와함께 6.25 민간인 학살에 관해서도 말이죠
기다리다
05/08/31 20:23
수정 아이콘
IMF가 새마을운동에서부터 비롯된거다라고 하시는분들인데요 뭐-_-;;떡하니 만화박정희 팔고있더군요;;
김진배
05/08/31 20:28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민족문제연구소라는 단체가 국민전체를 대변해주는 곳은 아니라는 점이겠죠 ..
이나라는 동서로 갈리고 남북으로 갈리고 노소로 갈리고
홍승식
05/08/31 20:29
수정 아이콘
이번 발표에 동의하지 못하는 세력이 있다면, 그 세력에게 요구하고 싶습니다.
당신들이 친일명단을 발표해 주십시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친일파에 대한 법적 정의도 못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시도는 아주 중요한 시도입니다.
발표가 맘에 안 든다면 물타기로 논지를 흐리려는 노력보다는 자신들의 기준에 맞는 친일명단을 발표하시기 바랍니다.
괜히 이번 얘기와 상관없는 빨갱이명단을 발표하지 말구요.
설탕가루인형
05/08/31 20:35
수정 아이콘
김진배//친일명단을 발표하는 기관이 국민 전체를 대변해주는 기관이어야 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아니 오히려 국민 전체를 대표할수 있는 정부에서 명단을 발표했다면 파장이 컸을것 같네요..
정지연
05/08/31 20:38
수정 아이콘
이런 식의 논조를 지닌 글을 볼때마다 느끼는건데요.. 그 사람들 입장에서 봤을때 친일명단에 든 사람들이 억울하거나 정치적으로 이용당한다고 생각되면 그쪽에서 왜 먼저 나서서 친일명단을 만들지 않나요? 뭔가 꿀리는게 있나요? 아니면 자기네가 만들 친일명단은 국민적 호응을 얻지 못할걸 당신들도 뻔히 알기 때문에 자꾸 쓰잘데기 없는 물타기로 본질을 흐리려는데만 주력을 하는건가요?
설탕가루인형
05/08/31 20:38
수정 아이콘
쪽발이와 빨갱이의 난투극이 시작되었다구요?? 그런 난투극을 조장하는 건 아니구요?? 이미 60년전에 했어야 할일을 이제 시작했을 뿐입니다. 홍승식님 말씀대로 친일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혼란이 생겼는데 그런 정의가 명확하지 않다고..또 자신들의 조상이 끼어있다고 쉬쉬하고 넘어가기엔 대한민국은 충분히 맑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설탕가루인형
05/08/31 20:40
수정 아이콘
참고로 유게 공지사항
3. 대상을 비하하거나 논쟁이 될만한 글이나 정치, 종교문제등은 유머게시판에 올리시면 안됍니다. 또한 선정적인 게시물도 곤란합니다. ( 18 금, 이런류들 말입니다. ^^ )
유머는 모두 즐겁자고 하는 일입니다. 유머글로 인해 맘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유머로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05/08/31 20:40
수정 아이콘
홍승식님. 이번 발표를 한 기관이 어떤 기관인지 알고나 말씀하시는 건지. 저어기 민족머시깽이 연구소 소장이 과거에 무슨 일 하고 다녔는 진 아시죠? 만약 모르신다면 소장색히가 어떤 인간인지 꼭 한번 조사해보시기 바랍니다. 쇼크 먹을 수도 있겠지만.
05/08/31 20:52
수정 아이콘
참내... 왠간하선 눈팅만 하다가는 사람이지만 어처구니 없는 글을 읽으니 로그인안 할 수가 없군요
1. 유머계시판에 논쟁글 (아니 이건 누가봐도 낙시글이죠)을 올리시는 저의를 알수가 없군요. 토론계시판이나 자게에 올려도 될것 같은데요
2. 솔직히 다른 사람은 잘 모르겠고 박정희 친일파에 만주에서 일본군 장교까지 한거 뻔히 아는데 친일파 아니면 멉니까. 오히려 이런 사람을 정치적 고려에 의해 친일파 명단에서 뺀다면 그거야 말로 모순아닌가요.
3. 글쓴이의 말대로 온국민이 친일파와 빨갱이로 분열되어 치고박고 싸우는게 우려가 되어서 쓰시는 글이라면 왜 민족문제연구소만 해체되어야하죠. 빨갱이들 해제하라는게 글의 요지시라면 친일파들 할복해라는 결론도 있어야 할것 같군요. 님의 글은 설명과 결론의 일관성이 없습니다.
4. 반미시위, 촛불시위가 삽질이라... pgr에서 얼마나 오래 계신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토론글을 올리시려면 비록 생각은 다르더라도 상대의 주장도 존중할줄 아는 자세가 필요할것 같군요. 님의 글은 남의 의견을 무시한채 자신의 의견만 우격다짐 우겨대는, 쉽게 말해 첨부터 시비걸려는 의도로 쓰여진 글이라고 밖에 생각안되네요.
김테란
05/08/31 20:56
수정 아이콘
신기남,김희선의원의 부친이 친일행각을 했다는 확실한 증거를 갖다주면 될것 아닙니까. 아직 확실한 증거확보도 안됐는데, 무조건 친일파라 단정지을수는 없죠. 증거만 확보된다면 그들역시 명단에 올라야죠.
05/08/31 20:56
수정 아이콘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글쓴이에게 묻고 싶군요. 혹시 우리 나라에 친일파가 없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아니면 지난 일이니 다 묻고 가자고 말씀하고 싶으신 건가요? 전 레드컴플렉스에는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친일파에는 너무나 관대해지는 지도층 인사들만 보면 그들의 위선에 치가 떨립니다.
Golbaeng-E
05/08/31 20:58
수정 아이콘
여기저기 물타기, 여기저기 색깔논쟁, 여기저기 보혁싸움 에휴....
홍승식
05/08/31 20:59
수정 아이콘
TROY님// 이번에 발표한 기관이 어떤 행동을 한지 상관하지 않습니다.
이번에 좌익의 잣대로 친일명단을 발표했다면, 꼭 우익의 시각에서 본 친일명단을 꼭 보고싶습니다.
그래야 저같은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같은 소시민은 중도적인 시각으로 볼 수 있을테니까요.

좌익이라고 해서 친일이 싫고, 우익이라고 해서 친일이 좋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 역사에서 친일문제는 누구라도 반드시 결론짓고 가야할 문제입니다.
설마 친일명단발표 자체가 필요없으시다고는 말씀하지 않으시겠죠?
맛있는빵
05/08/31 21:02
수정 아이콘
왜 친일파 명단을 발표하는데 좌익이야기가 나오죠? 친일파가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거지..참 희한한 논리네요
김테란
05/08/31 21:03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운영자께서는 카이사르란 사람에게 왜이리 관대한거죠?
반말에 하오체쓰는걸 한두번 본것도 아니고,
게시판방침에 맞지않는 글이나 댓글들도 하루이틀이 아닌데.
05/08/31 21:07
수정 아이콘
해방 후 친일세력의 기득권이 청산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어 왔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청산되지 못한 친일기득권층들은 친일문제만 나오면 소위 빨갱이, 친북 운운하며 물타기했었죠.
05/08/31 21:11
수정 아이콘
에혀~pgr은 역시...무플방지위원회가 없어요...;;;
05/08/31 21:12
수정 아이콘
친일파는 반드시 밝혀내야죠.

민족문제 연구소 파이팅입니다! ^^
05/08/31 21:13
수정 아이콘
근데 게시판보니까 악명높은 악질 친일파 중에

다카키 마사오라는 사람이 있던데 그게 누군지 아시는 분?
내멋에산다 ㅋ
05/08/31 21:25
수정 아이콘
뭐 제가 보기엔 동서갈등구조는 서서히 풀리는거 같은 느낌입니다 이것도 그동안 많은 홍역을 치루었고 그 아픔속에서 갈등이 조금식 해소된다고 해야 할까요. 이 문제도 마찬가지인거 같습니다. 친일이나 친북이나 어느하나 물타기라고 말할수 없을정도로 큰영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해방후 60년동안 너무 꼬인게 많아서 어디서 부터 풀어야할지 실타래의 끝조차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해결되고 되어야할 문제겠죠 자자~ 다들 릴렉스 해집시다 여기는 유게 머리아프잖아요 ㅋ

ps.제 어렸을쩍만해도 동서 갈등 장난 아니었죠 ㅋ 그러나 지금은 그때 보다 100배는 좋아진거 같습니다. 그많큼 아픈만큼 성숙해 지는 걸까요??
근성가이다?
05/08/31 21:29
수정 아이콘
선정 기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긴 합니다. 헌병 오장을 지낸 신기남 의원 부친이나, 만주 경찰이었다는 김희선 의원 부친 등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들에 관한 문제는 일체 빠져 있죠. 신기남 의원 부친이야 '오장 정도' 이기 때문에 빠졌고, 김희선 의원 부친이야 '미확실' 이기 때문에 빠졌다고 쳐도.. 선정 기준이 한 쪽에서는 너무 관대하고 한 쪽에서는 너무 날카로우니 말이 생기는 거라고 봅니다. 찾아보니 민족문제연구소라는 단체의 정체성도 친북 좌익적 성향이 짙긴 합니다만, 좌파라고 해서 친일 명단을 발표하지 말라는 법 없습니다. 이번 친일 명단은 그들이 그들의 기준에서 세워 발표한 명단이지, 정부가 지정한 공식 친일자 같은건 아니라는 말입니다. 또 정부가 그런 일을 하는 건 광복 60주년이 지난 지금은 어려운 일이라 생각되고요.
사실 친일파가 기득권층으로서 그대로 오늘날까지 내려오고 있는 것 자체가 불합리한 일이지 않습니까. 그들을 지금 벌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후세에 역사 바로 세우기의 일환으로 본보기를 세워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우익이든, 좌익이든 솔직히 순수한 역사에 대한 기여 목적이기라기 보다는 정치적인 의도나 목적이 더욱 강한거 같아서 그 순수성이 의심스럽긴 합니다.
스타크래프트
05/08/31 21:35
수정 아이콘
그럼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이번에 친일명단을 만든 사람들과 반대되는 입장에 서 있는 사람들이 친일파 명단을 만드는 겁니다.
그래서 두 개를 합쳐서 완성본으로 하는거죠 ;;
그럼 다 딱 걸릴거 아니예요 ;;
솔직히 만주에서 독립군 때려잡던 사람이 대통령 되서 총칼 앞세워 자기 후손들까지 죽이고 있는 걸 하늘나라에서 보고 있었을 독립투사 조상님들이 불쌍하네요...
05/08/31 21:39
수정 아이콘
저는 생각합니다.도대체 뭐를 어떻게 해야 정치적 의도에 대한 의심을 받지 않고 순수하게 국가와 민족을 위한 정책이 수립될 수 있는지를...(불가하다고 생각합니다.조금만 이해관계의 가감이 있으면 현재의 우리나라의 상태로는 그 집단들은 어떻게든 태클을 넣을것이고 그와 동조하는 사람들을-이 사람들은 이해관계가 있을수도있고 없을수도 있지만-양산할테니까요.ㅋ)
사회불만세력
05/08/31 21:41
수정 아이콘
유머게시판이 적절하네요.
저바다에누워
05/08/31 21:44
수정 아이콘
진정 대단한 경력의 소유자는 글쓰신 분인 것 같은데요.
그렇게 욕먹고 정신상태의 의심까지 받아가면서 이렇게 꿋꿋하신 걸 보면 참 사상이 무서울 뿐입니다.
경고도 몇 번 받으신 것 같은데 계속 이러시는 이유, 진짜 궁금하네요.
어디 소속되신 분이신가요?
내멋에산다 ㅋ
05/08/31 21:44
수정 아이콘
다들 박정희 대통령의 친일에 대해서 조금의 오해가 있으신듯 합니다 윗님이 말씀하셧듯이 독립군을 때려잡는다는가 뭐 이런거죠 님들은 읽어보셧는지 모르겠지만 전 서점에서 만화 박정희란 책이 있더라구요 읽어봤습니다 1/3쯤 그책이 이번 명단 발표 단체에서 출간한 책이구요 그렇지만 그책 앞부분만 본다면야 친박정희의 향수가 느껴지게끔 책을 써놨더군요 다카끼 마사오란 이름만 적혀있지 뭐 독립군을 탄압하고 그렇게는 전혀 쓰져있지 않습니다. 저단체의 속성으로 볼때 증거가 있다면 하나라도 썻을껍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이쪽에 대해서는 너무 편향적인 시선이 지배하고 있는듯합니다. 양쪽의 생각을 모두 볼줄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5/08/31 21:53
수정 아이콘
이아..다카키 마사오,굉장한 분이시죠.
일제시대때는 조선인 때려잡는 만주경찰로,6.25 시절에는 속칭 "빨치산"으로 활동하시다가 대통령까지 하신분이신걸요.
그분이 재임기간중에 반공교육에 투철하게 매진하신걸 보면 헛웃음이 나옵니다.헛헛.
05/08/31 21:55
수정 아이콘
친일파 말하는데 왜 좌파 논쟁이 벌어지는지 이유를 모르겠군요.
조중동 신문을 보니 친일파 발표가 1면에 있지도 않거나 조그많게(?) 처리되고...
그것도 자신들과 관련된 사람이 있다는 이유로...여러 의혹들을 제기하며 물타기를 하더군요..
본문과 비슷한 내용입니다만...읽어보시면 아실듯 합니다..
항상 그런 사건(?)이나 정치적 주장을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반대만 하지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다는겁니다....
여,야 모두 마찬가지겠죠...이렇게 어떤 사건이 벌어지면 정치적으로 이용만 하지...대안없는 지루한 사상싸움만 한다는거죠..
정말 언제까지 빨갱이니 아니니..그런 논쟁을 할지... 언제까지 선거나 정치에서 빨갱이 소리가 사라질지...계속 지켜보렵니다...

지나가는 말로....케이사르님은 이런 논란있는글 그만좀 올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유머게시판에 들어와 쓴웃음 짓게 만드는 글은 그만 봤으면 좋겠습니다..
Withinae
05/08/31 21:58
수정 아이콘
희한하군요..우리나라는...
친일파 후손들이 소송으로 땅 찾는것 보면 다들 분개하면서 막상 친일 명단이 발표되니 여기 저기서 싸움이군요. 국민들이 진정으로 친일파들을 청산 하자는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명단 발표로 싸움이 격해지는 중심에 박정희 라는 이름이 있고 여당 측 인사들 조상은 빠진것도 문제가 되는 듯 싶은데 안 들어간 친일파를 추가 하라고 비판하는 것은 알겠는데 들어간 사람들은 저는 이견이 없는데요...
Withinae
05/08/31 21:59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한가지 더...친일파 발표에 갑자기 왜 빨갱이 논쟁입니까?
저는 친일파도 싫어하고 빨갱이도 싫어한느데 제가 친일 청산작업을 지지한다고 모 사이트에서 빨갱이라고 하는데 어이가 없습니다.
Withinae
05/08/31 22:01
수정 아이콘
카이사르님/ 소신있는 의견을 가지신건 분명히 알겠는데 너무 전투적이십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적으로 간주하시는 것 같아 대하기 어렵네요.
05/08/31 22:04
수정 아이콘
Withinae님//찬성합니다.이런 문제는 충분히 단순하게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복잡하게 이리저리 생각할것없이..(이리저리 재는 일당들도 있겠지만요)다만..그런 정책들을 추진하는데 가장 중요한 국민들이 원인이야 어쨌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뭐,결국 조금이라도 나라가 나아지는 모습을 보는건...어렵겠지요...ㅋ
슬픈 눈물
05/08/31 22:16
수정 아이콘
내멋에 산다님// 다카기 마사오씨는 경제적 어려움이 없는 교사직을 스스로 때려치우고 만주군에 자원했습니다. 수석인지 차석인지 하면서 천황폐하에게 충성을 다한다는 글도 써서 남기셨구요. 만주에서 해방 직전까지 군인으로 있었습니다. 이정도 정황이면 독립군 때려잡은 건 거의 확실한 거 아닙니까? 아니라고 주장하고 싶다면 그 측에서 증거를 대야지요.

신기남 의원 부친이니 김희선 의원 부친이니 하는 사람들이 친일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카기 마사오 씨는 분명 친일파입니다.
오케이컴퓨터
05/08/31 22:34
수정 아이콘
댓글 읽어보는데 재밌네요 유게감이네요
05/08/31 22:34
수정 아이콘
순수성은 의심됩니다만, 그것을 가지고 제발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지 말아 주세요.
괜히 안티조선, 안티박정희가 생기는게 아닙니다.
하이메
05/08/31 22:37
수정 아이콘
에휴 처음 해방되자마자 친일파들 때려잡았으면 이런 논란도 안겪었을텐데..우리나라 역사 안타깝습니다.

지금도 서로서로 국민들끼리 싸우는 모습도 안타깝네요

불쌍한나라에요

일제 치하에서 핍박받고 독립되자마자 전쟁일어나고 독재자 밑에서 신음하고.
pErsOnA_Couple
05/08/31 22:48
수정 아이콘
진정한 유머를 아는 카이사르님.. 낄낄..
05/08/31 22:55
수정 아이콘
이 분 구경하는 재미로 삽니다.
기다리다
05/08/31 23:07
수정 아이콘
박정희대통령의 만주군시절 얘기는 대부분이 카더라 인거 모르시는지.....뭐 천황께 충성을 맹세한 혈서??증거 있습니까??그게 남아있습니까??그저 카더라 설아닙니까...꼭 박통만 이런 카더라설이 진실이 되더군요...그리고 박정희대통령의 독립군토벌설도 카더라설로 나왔다가 아닌걸로 밝혀졌는데, 아직도 믿으시는군요...오마이뉴스에서까지 조사결과 박정희는 독립군토벌에는 참여하지 않은거같다는 기사까지 썻다면 믿으시겠죠??아 그렇다고 친일파가 아니라는 말은 아닙니다-_-;;괜히 카더라설로 사람죽이기 하지말자 이런뜻으로 썻습니다
서정호
05/08/31 23:10
수정 아이콘
유게 애용자로서 여기에 글을 올리지 말고 자게에 올려주세요. 자게에서도 충분히 의견을 나눌만한 게시물입니다. 그리고 친일파 명단 발표는 발표 그 자체에 큰 의의를 두야 하겠죠.
05/08/31 23:11
수정 아이콘
국민행동본부, 자유수호국민운동 에선 김일성 하수인 명단을 발표 했군요...
도데체 왜 저러는지... 친일명단 발표가 민족분열을 조장한다...라는 말을 하는군요.....
제가 보기엔 우리나라에 좌파 우파는 없습니다....
오직 수구세력들만 있을뿐이지요...
05/08/31 23:14
수정 아이콘
또 시작..그만 좀 합시다..
카이사르
05/08/31 23:35
수정 아이콘
지나가는 길에 한 말씀 드리자면, 저는 유게에 글 올린 적 딱 한 번 밖에 없거든요. 카이사르님은 이런 글 그만 올리라고 하는데, 마치 누가 들으면 밥만 먹고 이런 글만 올린 줄 알겠네요. 저는 분명히 말하거니와, 유게에 글을 올리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 입니다.
애이매추
05/08/31 23:57
수정 아이콘
카이사르님. 당신도 정치적 목적으로 이 글을 올렸네요. 글 자체가 편견으로 가득차 있어요. 카이사르님의 정치적 성향을 알겠습니다. 신문도 골고루 보시고 글쓰는 법과 설득의 요령도 열심히 배우세요.
진공두뇌
05/09/01 00:08
수정 아이콘
왜 안 웃어, 유머 아니야~

이거 순 저질이구만?
Withinae
05/09/01 00:18
수정 아이콘
진공두뇌/님 원추~!
땡저그
05/09/01 00:19
수정 아이콘
박정희대통령의 만주군 활동에 대한건 카더라가 아니라 사실입니다. 사범학교에서 꼴찌를 다투다가 교사생활을 하던 박정희전대통령이 사관학교에 입학하면서 어째서 좋은 교사직 그만두고 군인이 되려고 하느냐라고 물었더니 "긴칼을 차고싶어서"라고 대답했다죠. 사관학교에서는 수석과 차석을 오가면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만주군으로 있다가 일본이 전쟁에서 패전할 분위기가 조성되자 독립군으로 들어가고 해방 이후다시 사관학교를 졸업한뒤 남로당에 들어갔는데 그때 형이 공산당원으로 있다가 사망하고 그게 남로당에서 그럭저럭 높은 자리에 위치할수 있던 이유였다고 합니다. 확실히는 기억안나지만 군대를 총관리하는 직책쯤이었죠. 그러다 남측에 체포되어 사형인가 뭐시긴가 당할 위기에 처해있었는데 남측에 있는 남로당원등 자신이 알고있는 남로당의 모든 정보를 불고 제공함으로써 풀려나고 그 공로로 남한장교가 되었습니다. 그 뒤에는 5.16과 함께 대통령의 자리까지 올라가구요. 어찌보면 임기응변이 참 강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박쥐처럼 말이죠. 일본군에 있다가 독립군이 되었다가 공산당원으로 있다가 남한에서 대통령이 되었으니 말이죠. 박정희전대통령의 정치성향을 보면 젊은시절 군국주의교육을 받음으로 인해서 강압적인 정치를 하고, 남로당에 있던 행적이 컴플렉스였는지 반공을 더욱 강조했죠.
한새우청춘
05/09/0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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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쓴 글 내용이 수백만을 보내 이라크 쓸어버리자는 거였죠?

유게 만세
설탕가루인형
05/09/01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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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청산에 좌파얘기가 나오는건 당연한 결과입니다. 일제치하에서 마지막까지 항일운동을 한사람들은 대부분 좌파이기 때문이죠..그래서 우파에 비해 친일행위로부터 도덕적으로 자유로울수 있고 그런 우위를 바탕으로 해방후 북한처럼 일제잔재를 없애려구 했지요..하지만 미국과 이승만등의 비호속에 친일파가 기득권을 유지하게 되자 친일파는 자신들의 적이 될수 있는 이들 좌파 독립운동가들을 빨갱이로 몰았구..지금도 보수우익에서 빨갱이로 몰아가고 있는거구요..
기다리다
05/09/01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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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저그님//만주군활동이 거짓이라는게 아니고 독립군토벌등에 관한사실이 거짓이라는 겁니다
카이사르
05/09/01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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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척결한 것은 친일파가 아닙니다. 김일성 일당의 공산독재에 맞섰던 온갖 민주와 민족역량을 송두리째 말살하고 숙청한 것일 뿐입니다. 김일성에게 절대복종하고 맹종했던 세력은 어떠한 친일파라도 모두 살아남았습니다. 적어도 우리는 북한처럼 독립운동가들을 대량으로 학살하지는 않았습니다. 친일문제에 있어서 북한이 우리보다 더 도덕적이라는 둥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헛소리에 불과합니다.
카이사르
05/09/01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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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란 단어가 민주화세력들을 탄압하는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되었다면, 마찬가지로 친일파 역시 우익 세력들을 탄압하는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되고 있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가 친일명단을 발표할 자격조차 없는 집단이라는 것은, 그 명단 작성에 참여한 학자들(학자들이라기 보다는 자기 정체성을 망각한 극좌들)의 면면만 살펴봐도, 그들이 발표한 명단의 형평성만 따져봐도 지극히 자명한 것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미군만 없었으면 우린 훨씬 적은 사상자 만으로 전쟁이 끝났을 것이다라는 둥의 주장을 해대는 사람들(북한으로 압송하고 싶은)이 작성한 친일명단이, 하물며 휴지조각 보다도 가치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홍승식
05/09/01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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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우파에서 믿을만한 친일명단을 만들어 달라는 겁니다.
29일 발표된 친일명단이 가치가 없고 왜곡된 명단이라면, 제발 제대로된 가치있는 명단을 만들어 달라는 겁니다.
그러면 이쪽과 저쪽의 명단을 보면서 판단하겠습니다.
정말 어느 쪽 말이 맞는지 말입니다.
무언가 비교자료가 있어야 그 자료가 잘못된 것인지 잘된 것인지 판단할 수 있지 않습니까.

빨갱이 명단도 좋지만 일단은 친일명단부터 만들어주시고 그 다음에 빨갱이 명단도 만들어 주십시오.
05/09/01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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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리플다네요. 카이사르님 글을 보니 정말 꽉막힌 독불장군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pgr에서도 그렇고 여타 사이트에서도 왠간하면 남 비방은 안하는 성격인데 정말 이번에는 그냥 못 넘어가겠네요.
그래서 카이사르님 말씀하시고 싶은 요지가 뭡니까. 친일파 명단을 발표했는데 그 작성자들이 빨갱이더라. 그래서 나는 못믿겠다. 이겁니까? 적어도 친일파 명단이 작성되었으면 그 주체가 누구던지 간에 증거와 단서와 확실하다면 그 사람은 친일파 인겁니다.
대체 친일파 명단 작성에 관한 이슈에서 빨갱이 얘기가 왜 튀어나옵니까. 빨갱이가 만들었든 파랭이가 만들었든 그 내용을 진지하게 살펴보고이런 사람들이 친일파였구나 하는 경각심을 가지는게 우선일것 같습니다만...
저는 솔직히 빨갱이도 빨갱이지만 겉으론 도도한척 뒤로는 온갖 만행, 부패, 비리, 권모술수 다 부리는 극우들도 정말 경멸합니다. 카이사르님이 극좌세력을 싫어하는 것처럼요.
하지만 세상에 어떻게 생각이 같은 사람만이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나와 다른 생각을 가졌더라도 어느 정도는 이해하고 상대와 분란을 일으키지 않을 정도의 중용을 유지하면 살아가는 것이 최선이겠지요.
카이사르님의 글을 읽다보면 마치 극좌들과 한판 붙자는 식의 느낌을 받는데 그렇게 카이사르님처럼 극렬한 사상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6.25가 일어났고 이라크전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 그외에도 수많은 피의 비극이 벌어지고 있는것입니다.
제발 자제와 이해력을 가지고 인생을 사시길 바랍니다.
05/09/01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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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언제 우익을 탄압하려는 목적으로 친일파라는 개념이 이용되고 있다라...해방이후 단 한번도 친일파 청산이 제대로 이루어진적 없는 우리나라의 사정을 놓고 볼때 탄압이라는 어휘선택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되고요. 일제때 일본에 충성하고 앞장이 노릇햇던 사람들이 해방이후에도 계속 정권을 잡고 기득권을 유지했으니 그들이 우익이 된거 아닌가요. 친일파 의혹을 받으면 그 증거에 대한 반박을 하던가 나는 아니라는 증거를 제시하던가 해야지 이런걸 탄압이라고 박박 우기니 친일청산이 60년이 되도록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솔직히 박정희 친일파 인거 증거도 확연하고 뻔히 다 아는 사실인데 전직 대통령이었으니 그의 자식이 야당당수니 빼고 넘어가자 이게 무슨 괴변입니까. 정치적 의도가 있건 없건 간에 박정희가 친일행적을 한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율리우스 카이
05/09/01 03:13
수정 아이콘
흠.. 제 닉은 율리우스 카이사르 인데.. -_- ...
저도 자신을 우익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친일파로 의심되는게 모 우익입니까? 꼴통이지.. 우익이라면 우리나라의 이익을 대변하고 애국해야 되는거 아닙니까? 우리나라에 언제 진정한 우익이나 있었습니까? 수구 꼴통 친일 기득권 세력만이 있었죠..
항즐이
05/09/01 03:50
수정 아이콘
에.. 정말 안이러시기를 늘 바라는데..

카이사르님 경고드릴께요. 앞으론 제발.. ㅡ.ㅡ;;

개인정보를 보시면 운영진의 권고메모도 있을 겁니다.

이 글은 가끔 확인하시는 듯 해서 글 남깁니다.
적 울린 네마리
05/09/01 04:12
수정 아이콘
유게에 두번째 글이라 하셨는데...

아래가 첫번째 글 입니다.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humor&page=1&sn1=&divpage=3&sn=on&ss=on&sc=on&keyword=카이사르&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254


"밥만 먹고 이런글 올린 줄 알겠네요 ..."라고 하셨는데 두글 모두 이러하니 밥만 먹고 이런 글 올린 줄 알았습니다.
올여름태풍은
05/09/01 07:49
수정 아이콘
여기 유게의 대규모난투극은 당신이 책임질거유? 민족문제연구소가 국민분란을 야기한다며 사라져라고 말하면서, 자기는 분란을 조장하는글을 그것도 유게에 떡하니 올려놓으며 피지알분들을 두파로 나눠 싸우게 만들고 있네..거참..표리부동한 사람일세..예끼 당신 뒤나 닦고 남욕하슈..
정재훈
05/09/01 08:12
수정 아이콘
카이사르님의 글을 보니 얼마전 뉴스에서 봤던 게 생각이 나는군요. 당신, 박사모에서 운영한다는 그런 알바 아니요? 박사모 pgr21 담당자... 냄새가 폴폴~~~
김명진
05/09/01 09:52
수정 아이콘
정재훈님//만약 그렇다면 이건 완전 역효과죠 -_-
투덜이
05/09/01 10:26
수정 아이콘
홍승식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소위 보수우익이라는 사람들의 친일파명단에는 무엇이 들어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조중동의 수법이 항상 가리킨 손가락은 보지 않고 손가락의 주인에만 그렇게 관심이 많은지....
05/09/01 11:25
수정 아이콘
이거 뭐!
진공두뇌님 말처럼 강남필! 유머인가 봅니다.
웃어야 하는가 봅니다.
Connection Out
05/09/0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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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런 말도 안되는 편가르기는 언제 끝날까요? 친일 청산에 반대하면 반미 친북이 되는 논리는 어디서 나오는가요? 친일의 반대말이 친북이 되는 이 절묘한 센스는 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박정희 같은 인물은 해방 전에는 일본군 장교였다가 광복 후에는 좌파 장교로 변신했던 사람인데 이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혹시 박정희가 좌파 장교였다는 사실에 이의를 거실지 모르겠군요. 조갑제씨가 쓴 글에 보면 분명히 이 것은 사실이라고 나와있습니다. 뭐 박정희의 친형이 죽은 충격으로 좌파에 한 때 몸담았던 것이라는 친절한 해설까지도 함께 말이죠.
05/09/01 13:49
수정 아이콘
슬픈 눈물님// 박정희가 독립군 때려잡았다고 주장한다면 주장한 쪽에서 증거를 대야지 아니다라고 한쪽에서 아닌 이유를 대라는건 좀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만약 제가 님에게 님이 임까가 아닌 이유를 말해봐. 그렇지 못하면 너는 임까야 라고 하면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원래 어떤 비판을하는 쪽이 그 비난의 이유를 드는게 옳지 비난을 받는쪽이 그것이 아닌 이유를 들어야 하는게 아닙니다.
05/09/01 13:52
수정 아이콘
박정희가 일본군 장교 출신인건 주지할수 없는 사실이지만 독립군을 때려잡았다라는건 아직 확실하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어디까지를 친일파로 결정하느냐에 따라서 박정희 친일파 논란은 계속되겠죠
05/09/01 18:35
수정 아이콘
네이버에서 펀글입니다.



현재 인터넷이 떠도는 박통의 친일행적 10가지란 글은 네이버 오픈사전에 등록된 글로서 아무런 증거도 없이, “아님 말고” “~~카더라”란 유언비어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글임을 먼저 밝힙니다..



최근 많은 단체에서 박통에 대하여 친일파에 해당되는지 여부에 대한 상반된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친일파의 정의 즉 어디까지를 친일파로 분류할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져 있지 않아서 입니다......



따라서 위 논쟁에 대해 크게 분류해보면

1. 적극적 친일행위자만 해당된다 : 을사오적등 대표적 친일파들로서 이부분에 대하여 이견이 없습니다.

2. 일제시대 공직에 있었던자도 포함된다. : 이부분에 대하여 논쟁의 여지가 많습니다..

3. 창씨개명한자도 포함된다 : 이것은 당시 독립운동가외에는 거의 모든 분들이 해당되는바, 창씨개명 자체로 친일파로 분류할 수 없습니다..(친일파청산에 반대하는 분들의 대표적 주장)

위의 세가지 분류를 본다면 박통은 2번에 해당됨에 따라 논란이 계속되었으나 현재 개정중인 친일청산법에 의한 친일파는 친일행적위주로 분류함에 따라 위의 1번항에 해당되며 이 기준은 과거 반민특위에서의 친일파 선정기준과 비슷한 것으로서 보여집니다.



먼저 인터넷상에 떠도는 박통의 친일행적10가지란 글을 검토 해 보겠습니다.



① 일제에 대한 충성심이 태동 : 박정희가 손가락을 잘라서 쓴 충성혈서 "盡忠報國 滅私奉公(진충보국 멸사봉공)"



- 이러한 주장에 대한 증거는 현재 전혀 없으며, 만약 있었다면 박정희대통령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인터넷에 올렸을 것이나 현재까지 “~~카더라.” 라는 글만 있을 뿐입니다...

혈서론의 출처가 만주일보라고 하는 데. 만주일보는 1927년에서 1934년까지라고 입니다.

즉 1934년에 폐간되었으나 박통이 입학한 때는 1942년입니다.

만주일보가 보관되어 있는 서울대의 소장목록입니다.. 찾아보시길...

(http://147.46.181.112/lib_service/separate/paper_list.html#마)



② 몸과 마음을 철저하게 개조

③ 완전한 일본인

- 위의 글들은 주관성이 개입된 글들로 객관적인 자료가 될 수 없습니다. 이와 반대되는 글들도 엄청 많습니다... (예들 들면 지난cbs 방송에서 박통의 제자들이 증언한 박통이 선생으로 있을 당시 민족교육등...)

또한 님을 싫어하는 분들은 님을 극히 나쁘게 평가할 것이며, 님의 친구는 님을 극단적으로 좋은 평가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주관적인 사항을 인용하는 것은 맹인모상 즉 장님 코끼리 만지기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한사람의 평가는 오직 객관적인 자료에 의해 평가해야 할 것입니다.



④ 항일세력의(독립군) 토벌 - 110여회 참가했다.

- 이 주장 역시 허위 날조된 글입니다.

위의 글에서 박정희는 독립군 토벌을 신나게 토벌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당시 만주에 독립군은 존재하지도 않았습니다.

박통은 1944년 3월부터 1년 5개월간 만주군제8단(단장은 중국인 唐際榮)소속으로 근무지는 중국 열하(요즈음의 이름은 承德)지방 이였습니다. 이지역은 독립군이 활동하던 지역까지의 지금도 기차로 24시간이나 걸리는 곳입니다..

또한 박통이 만주군에 복무한 1944년 당시의 만주독립군투쟁 항일 기록을 보면 독립군은 1931년 중일전쟁으로 인해 중국 내륙지방의 도시인 중경(중국표현으로 "충칭")으로 본부를 옮긴 뒤 거기서 전투를 치르고 있었습니다.

즉 1944년 당시에는 만주에는 독립군이 없었습니다..

* 아래 네이버 백과사전를 검색해 보시길 바랍니다..

http://opendic.naver.com/100/entry.php?entry_id=47512



- 반 박정희의 대표적인 지식인 한홍구의 기회주의자 박정희란 글을 보면...

........ 생략 ............. 해방전 박정희의 친일경력이란 만주군군학교와 일본육사를 나와 1944년 7월, 만주군 소위로 임관되어 만주군 제5군관구 예하의 만군 보병 8단에 근무했다는 것이다. 사실 이 정도의 경력은 해방 직후 반민특위를 결성할 때나 각 정치단체에서 내건 악질 친일파의 처단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 ‘경미’한 것이다. 박정희가 관동군 정보장교로 독립군 토벌에 앞장섰다는 주장도, 당시 만주에서 활동한 조선인 독립군부대나 공산유격대가 없었다는 점에서 신빙성이 없다. ......

* 박통이 친일파라 주장하시는 분이 위의 글을 올려놓은 네이버 블로그가 있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두번째 단원 앞부분에 있는 글이니 찾는데 어려움이 없을 듯...)

http://blog.naver.com/cxicxi.do?Redirect=Log&logNo=20004036923



결국 박정희가 독립군 토벌에 110여회나 참여하였다는 것은 허위 날조 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⑤ 일본군의 특수부대(철석부대) 활약 - 간도특설대

- 이것 역시 허위 날조된 글로서 간도특설대에 복무한 조선인 장교의 명단(出典 : 중국측 조사자료-"特設部隊", 1960, 66 - 84쪽.)은 아래와 같습니다.

박정희의 이름이 어디에 없습니다.

간도특설대(총79명) - 姜在浩 李元衡 朴鳳祚 金燦奎(金白一) 金錫範 金洪俊 宋錫夏 石希峯 崔南根 崔在恒 신현준 최경만 윤춘근 문이정 趙某(豊田) 김용기 태용범 백선엽 윤수현 이재기 김묵 豊田義雄 吳文剛 李淸甲 申奉均 海原明哲 白川** 金松壯明 伊原久 鶴原** 朴東春 李鶴汶 崔忠義 朴鳳朝 許樹屛 金大植 方得官 洪淸波 金龍虎 金致斑 具東旭 朴春植 方太旭 孫炳日 劉仁煥 尹秀鉉 李德振 李龍昊 李東俊 李龍星 李準龍 李逢春 太溶範 崔在範 崔炳革 李龍 金忠南 車虎聲 金忠九 柳益祚 朴春範 朴春權 曺昌大 洪性台 李東郁 廉鳳生 吳南洙 金萬玉 金鍾洙 李東和 朴蒼岩 朴泰元 李白日 金龍周 申然植 李龍星 任忠植,, 馬東嶽, 桂炳輅, 全南奎



- 2004. 06. MBC에서 방송한 “이제는 말할 수 있다.”의 만주군의 친일파 내용중 간도특설대에 복무한 조선인의 명단에도 박정희의 이름은 없었습니다..

(MBC 방송을 인터넷을 통해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⑥ 변신의 달인 다카키 마사오(박정희)

이 글은 사실이며 기회주의자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집니다. 또한 공산주의를 배신한 것이 왜 기회주의가 되어야 하는지?

그러면 공산주의자로서 그냥 남아 있어야 했다는 뜻인지?

솔직히 공산주의 배신한 것 잘한 것 아닌가요?



⑦ 박정희의 창씨개명 - “다카키 마사오(高木正雄)”, "오카모토 미노루(岡本實)"이다.

- 김대중대통령 시절 박통을 친일파로 몰고가기 위하여 박통의 창씨개명인 다카키마사오를 들고 나왔으나, 김대중대통령의 창씨개명명이 도요다다이쥬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없었던 일로 흐지부지되었는데 ....아직도 써먹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또한 오카모토미노루의 창씨개명은 사실 여부가 분명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창씨개명자체로는 친일파의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 사항입니다.



⑧ 일본군인 생활에 대한 다카키 마사오(박정희)의 향수

이글 역시 ② ③번과 같습니다...



⑨ 다카키 마사오(박정희) 대통령으로써의 친일 1

대통령이 국가이익을 위해서 일본을 방문 및 협조를 받은 것이 친일의 기준이 될 수 있을까요? 그러면 지금 일본과 외교관계를 끊어야 합니까? 또한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 외교적 수사법으로 한 발언이 친일파의 기준이 될 수 있는지요? 외교석상에 욕을 하면 그것이 대통령으로 해야 할 일일까요? 역대 대통령 치고 이러한 외교적 수사법을 사용하지 않는 대통령이 없습니다.



⑩ 다카키 마사오(박정희) 대통령으로써의 친일 2

일본군국주의 세력의 정신적 유대는 대일 굴욕회담을 (한일협정) 성사시킨다. 여기서 식민지 지배 피해에 대한 거의 모든 권리와 주장을 포기한다.



- 당시 우리나라는 일본과 대일청구권문제의 타결을 위해 7차례나 회담, 우리가 요구하는 8,억 달러와 일본이 제시하는 최고액 7000만달러중 무상으로 3억 달러, 차관 2억달러, 민간 상업차관으로 1억 달러 이상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타결합니다..

즉 80억달러 주겠다는데 박통이 3억달러 받았습니까? 많이 받으면 좋겠지만 돈 주는 쪽이 일본인데.....

또한 위 금액은 보는 사람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대일청구권을 받은 나라가 있는지요?

수십억달라를 요구만 하고 받지 못하면 괜찮고

그것보다 적은 돈이라도 받아 냈으면 친일파?



- 위 사항은 정책결정사항이며 이러한 정책결정사항으로 친일파 여부를 판단한다면 현대적 개념의 국토 땅 하늘, 바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독도는 과거 신한일어업협정에 의거 한일공동 어로수역의 중간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즉 우리의 국토인 바다가 국제법상 일본에게 영유권이 인정되었습니다..

이 협정은 1998년 11월 28일. 김대중 정권(당시 해양수산부장관은 노무현대통령입니다.)당시에 이뤄어 졌습니다.

그럼 김대중대통령이 친일파입니까?

그리고 일본대중문화를 개방한 현재의 노무현 대통령도 친일파입니까?



생존한 위안부 할머니들이 일본에게 보상 못 받는 이유가 위의 대일청구권 때문이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 그 당시 대일청구권을 받았기 때문에 현재 못 받는 것일까요?

1993년 김영삼대통령이 정신대문제와 관련하여 대일보상을 요구하지 않을 것임을 발표하였으며, 11월 국제법률가협회에서 일본의 배상의무가 있으며, 1965년 한일협정의 청구권에 불법인권침해와 위안부 개인의 권리침해에 관한 청구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위안부문제에 관하여 한국, 타이완, 일본, 필리핀, 타이, 홍콩등 아시아 6개국 여성단체에서 공동보조를 취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즉 일본으로부터 위안부문제로 보상받은 나라는 현재까지 없습니다.



참고로 각 단체들이 선정한 박통의 친일파 여부는 아래와 같습니다.



- 반민특위 : 해방이후 최초의 친일청산을 위하여 7000명을 조사 이 중 690명을 친일파로 선정하였습니다만 박통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았습니다...

* 장면총리 : 친일파로 분류



- 독립 운동가들의 총본산인 광복회(친일반민족행위자 692명)에서도 박정희를 친일파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http://www.kla815.or.kr/)

* 장면총리 : 친일파로 분류.



- 역사광복운동본부(친일파99명)에서 박통은 신친일파로 분류 돼있습니다.

(http://bluecabin.com.ne.kr/index.html)

내용) 만주에서의 박정희의 행적과 관련, 그가 독립 운동에 참여한 주장에 대한 비판과 만일 일본이 계속 득세하고 있다면 독립 운동가를 학살했으리라는 가정 그리고 해방이후 공산주의 활동 및 정권잡은 이후 경제개발등에 대해 비판함으로써 친일파가 아닌 신친일파로 분류.(이곳에서도 독립군 토벌에 대해서는 언급은 없음 )

* 장면총리 : 친일파로 분류.



- 한일역사문제연구소 : 박정희, 장면 해당없음.(http://www.e-hanil.net/)



- 민족문제연구소 : 박통을 친일파로 주장 최근 박통친일행적에 대한 만화를 편찬할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박통의 친일논쟁을 유발 시킨 곳으로 어떤 의미의 친일을 주장하는지는 관련 자료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http://www.banmin.or.kr/)



결론 : 현재까지 밝혀진 박통의 친일행각은 만주군군학교와 일본육사를 나와 1944년 7월, 만주군 소위로 임관되어 만주군 제5군관구 예하의 만군 보병 8단에 근무했다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 이외 사항은 전부 허위, 날조, 과장된 것들입니다..



물론 현재의 친일청산법에 의거 친일 행적 조사 대상에 포함되어 있으니 박통의 친일행적이 있다면 밝히고 묻어둬선 안되며, 허위사실을 조작해서도 안된다고 봅니다..

다만 현재까지의 자료로는 친일청산법에 의한 친일파라 하기엔 어려울 듯합니다.

그러나 제가 판단할 때 친일행적에 대한 자료가 가장 풍부했던 과거 반민특위에서도 포함되지 않았다면 현재 시점에 새로운 사실이 밝혀질지 의문이며, 새로운 사실이 있을 것 같지도 않습니다.
05/09/01 21:39
수정 아이콘
명단 어디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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