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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9 16:21
총선에서 친윤 나가리되고 유승민이라도 등장하는 순간
정치생명 진짜 나가리될거 같은데, 이 양반 정무적 감각이 그만큼 될런지 모르겠네요 정권초에 이준석 처낸다고 에너지 다 쏟고 지지율 다 까먹은 순간 이미 망한 대통령 어떻게 박근혜보다 더 멍청한지 이해할 수가 없음
22/11/09 16:23
윤석열보다 유승민이 훨씬 잘할 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유승민이 올라올 가능성은 딱히 없다고 봅니다
이미 유승민 정치인생은 끝난 거라고 봐요..
22/11/09 16:29
유승민 재기가 거의 불가능한 미션이었는데
홍준표 대구시장으로 쫒겨나고, 김진태 나가리 되고, 장제원 권선동 서로 파워게임하다가 둘다 애매해져서 불가능에서 엄청 어렵다 까지로 난이도는 내려갔다고 봅니다
22/11/09 16:47
막말로 오세훈도 지난 총선에서 고민정한테조차 져가지고 지역구 의원자리조차도 못먹었을때
다시 서울시장 자리 차지해서 대권후보로 거론될거라고 예상한 사람 있으면 그 사람은 신이죠. 못해도 주식, 코인으로 몇천억, 몇조는 벌었어야함. 정치뿐만 아니라 세상 만사가 예측이 안되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전 요새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인간은 본인이 예상하는 미래가 얼마든지 틀릴수 있다는 것에 대해 본인의 지식과 경험에 관해 겸손할 필요가 있다고 보네요. 특히 코로나 겪으면서 더더욱 이런 생각이 진해지더라고요. 전 인류가 2년반 동안 올스톱할줄 그 누가 예측했겠습니까. 전염병 퍼질수 있다 위험하다라고 경고랑 시그널이 있어왔다고도 하는데 결국 사태 벌어지니까 끼워 맞추는거고 이토록 사태가 심각하고 장기화될줄 예상한 이들이 얼마나 됬겠냐 생각해보면 정치판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흐름들도 무슨 일이 벌어져도 이상할게 없다는 느낌입니다.
22/11/09 16:51
맞는 말씀이긴 한데, 제 변호를 좀 하자면 원 댓글이나 제 댓글이나 그냥 개인적 추측의 영역인데 이 정도 이야기는 할 수도 있지 않나 싶어요..
22/11/09 16:57
넵. 원 댓글분을 일부러 특정해서 저격하려는 의도는 아니었고요.
당연히 (저 포함)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재 눈에 보여지는 것을 토대로 근시일내의 미래를 예측하니까 당연히 유승민의 행보에 관해서도 이제껏 역사가 증명해왔던 과거 유사 사례들을 통해 정치생명을 예측하는 것은 충분히 합리적인 사고죠. 다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다시 한번 오해를 막기위해 댓글분이 꼭 그렇다는게 아니고) 당연한 미래일거라고 확신하는 미래가 전 요 근래 몇년간 너무 빗나가는 것을 많이 봐와서요. 큰틀에서는 인류가 코로나 사태를 맞이한것도 그렇고. 최근에 제가 본 사례로 들자면 전 DRX에서 킹겐이 롤드컵 파이널 MVP가 될거라고는 아예 상상조차 해본적이 없습니다. 예컨데 무슨일이든 벌어질수있다.... 라는 유연한 사고를 현대인들이 견지하는 편이 낫지 않나 싶어서 좀 더 첨언해봤네요.
22/11/09 16:53
정치인생이 끝났다고는 생각안하는데
일단 공천은 못받을거 같아서...무소속으로 나와서 당선되면 언젠가 복귀각 설지도? 복귀해도 뭔가 대통령에 대한 배신자 이미지로만 가는걸로...
22/11/09 22:38
지금 돌아가는 꼴 보면 차기 당권주자가 나경원,황교안,안철수,유승민,친윤픽(윤상현) 정도로 정리되는데 내부 정리못하면 저번처럼 어부지리로 당선될 수 있습니다.
30대 당대표도 봤으니 그거에 비하면 유승민은 좀 더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22/11/09 17:18
유승민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는데 여당이 총선 지면 윤석열은 바로 레임덕 온다고 봅니다.
여당 의원부터 대통령이랑 거리두기 시작할 거고 윤석열은 국힘에서 쫒겨날 수도 있어요.
22/11/09 17:23
레임덕이 와도 지금이랑 달라질건 없습니다. 지금도 하는게 없거든요. 레임덕이 와도 자기끼리만 딴세상에서 살겁니다. 그리고 임기후반에 마음에 안드는 사람들 다 잡아서 쳐넣을려고 하겠죠.
22/11/09 17:31
당이 대통령과 거리를 두는건 당에 다른 구심-차기 대선 후보가 있을 때만 가능한데 대통령 임기가 3년 이상 남은 상황에서 차기 나오기도 힘들고 선거 패배 때문에 책임 질 사람 찾는 상황에서 뭔가 구심점 나오기 힘들거라 봅니다.
22/11/09 16:21
본인은 당대표를 이새X라고 지칭하고도 멀쩡한데, 저 정도로 뭘 그러냐는 뜻일까요.
나중에 본인 설화로 문제 되었을 때를 대비한 것도 같네요. 알아서 잘 지켜라..
22/11/09 16:26
장관이라는 직책이 뭐 땜에 총알받이나 탱커가 되야고 사퇴이야기가 나오는건지 전혀 이해를 못하네요..
당장 본인 퇴진 시킬수는 없으니 뭐라도 액션을 하라는건데 유체이탈 화법 쩐다 진짜..
22/11/09 16:29
제가 어제 참모들 인식이 저런데 대장이라고 별다를게 있겠냐라고 글 썻는데 대장이 저따구로 하니까 참모들이 저 모양이구나로 바꾸겠습니다
22/11/09 16:41
국회 좀 그만 신경 쓰고 자기 일이나 좀 열심히 하고, 정치적 책임도 좀 졌으면 싶네요. 그러니까 난 검사고 "팩트로 죄가 있으면 자른다"...근데 "정치적 이유로 자르진 않겠다"라고 했으니 앞으로 검사나 법조계 인간이 대통령이 될 일은 없었으면 싶네요
22/11/09 16:50
너무 쉽게 대통령이 되는 바람에 자기 객관화가 불가능한 상태인 것 같네요.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며 청와대를 거부하더니, 도대체 지금 어떤 딴 세상에서 살고 있는 건지 ...
22/11/09 16:52
장관을 방어해? 이상민 절대 지켜? 내사람은 무슨일이 있어도 지킨다는 보스 정치인가?
지금 조직 보스가 아니고 대통령이신데요..? 지켜야 할 사람은 내사람 내 장관이 아니라 국민인 것 같습니다? 아니 물음표를 몇 개를 써야 하는거야...
22/11/09 17:32
"윤석열이 이렇게 개판 칠줄은 알았지만 이재명을 막고 문재인을 감옥보내는 것이 목표여서 표를 주었다"라고 하면
그래도 이해가 가고 투표의 의미를 존중합니다만 . 투표할 때 이럴줄 몰랐다 개판칠 줄 몰랐다 이건 너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지난 후보시절 윤석열이 했던 행태와 발언을 보면 알 수 밖에 없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22/11/09 18:07
탄핵 여파로 당 꼬라지가 말이 아니던 자한당 홍준표 후보도 후보 시절에 그 정도로 개판 치지는 않았었죠.
심지어 뭐 정책이나 사상, 과거 행적으로 논란이 되면 그러려니 하는데 (이런 쪽 논란이 없었단 게 아님) 손바닥 왕자로 대표 되는 무속 의혹이나 개사과, 지각, 음주 등 대통령 후보라고는 볼 수가 없는 수준 떨어지는 논란들을 양산해내는데 도대체 어떻게 개판 칠 걸 모를 수가 있었겠습니까.
22/11/10 04:19
그때 하루걸러마다 계속 문제를 만들어냈죠. 특히 언행의 질이 낮고, 술은 너무 좋아하고, 사고날까봐 같은편들도 노심초사했었던게 작년 겨울이었는데...
22/11/09 17:31
선거철에 전 커뮤니티가 '이재명을 막아야 한다'는 광풍에 휩싸였었죠.
'윤석열도 싫지만 이재명보다는..'이 명제가 참인 것처럼 말이죠.
22/11/09 17:10
여론조사가 오늘 여러개 나왔는데
sbs만 좀 낮게 나오고(28.7) 전부 소폭상승입니다.대체로 보합느낌이기는 하지만. 알앤써치,한길리서치,조원씨앤아이,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여론조사도 참조해서 반응한듯. 뭐 국민이 원하는 반응일수도 있습니다.
22/11/09 17:18
일단 60% 정도는 윤석열이라면 치를 떨고 있고, 나머지 40%에서 10% 내외가 이랬다 저랬다 하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그건 대부분 60대 이상이고. 이랬다 하면 지지율 24%가고 저랬다 하면 결집으로 34% 가고
22/11/09 17:20
뭐 더 내려갈 지지율이 없으니 긍정 30~35 부정 60 정도로 죽 갈 거 같네요.
그러니 30퍼 믿고 이상민도 수호하는 거 같고요.
22/11/09 17:20
그리고 이번 참사에 대한 정부와 구청장의 책임이나 후속대응을 보면
그 댓가를 치러야 하겠지만 댓가를 안치르고 요리조리 빠져나가서 화가 날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핵이나 정권퇴진운동은 오히려 역풍을 불러 올것 같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2/11/09 17:23
소위 언론에서 칭찬하던 골디락스존에 안착했기 때문에 작은 차이는 그냥 없는 거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윤이 잘하고 있다는 건 거의 믿음이나 신념에 가까운 거라서...
22/11/09 17:17
이런 대형 참사가 일어났는데 주무부처 장관이 목을 부지한 경우가 있었나요?
윤석열 최측근이라고 이상민 일병 구하기에 대통령 여당 총동원되네요. 1시간 분량 윤석열이 호통친 내용, 이상민 장관 한덕수 총리 다 해당되는 내용인데 경찰만 꼬리자르는 모양새로 가네요. 그마저도 경찰청장, 서울청장은 윤석열이 임명해서 윤석열 말 잘 들으니 경질대상에서도 뺄 거 같은 분위기고요. 아무런 책임을 안 지는 정권입니다.
22/11/09 17:20
???: 국민 여러분 제발 다시한번 들어봐 주세요.
웃기고 있네가 아니라, '우기고 있네' 입니다. 절 사과하게 한 국회는 사과하십시오!
22/11/09 17:20
국힘에서 그나마 능력있는 쪽이 유승민-이준석 쪽이라고 생각하는데
그쪽이랑 척지고 사생결단내서 간신들, 극우랑 결탁한 순간 국정 실패는 불보듯 뻔해진거죠 뭐 여기서 여당탓 해봤자.. 그런 여당 만든게 윤석열 본인인데
22/11/09 17:47
그때는 그런줄 몰랐다. 라고 말하고 민정수석은 뭐했냐 소리밖에 할말이 없긴 한데...
정권에서 가이드 잡던게 검찰개혁이었는데, 나이는 찼고, 기수는 낮아서 서열정리를 통한 윗기수 정리에 가장 세팅이 좋았다. (자기보다 아래기수가 장급 자리 잡으면 그 윗기수는 사직하는게 나름의 불문율적 룰..) 본인이 말하던 사람에 충성 안한다는 말이 검찰개혁과의 방향성이 맞을 것이라고 봤다. 어쨌든 지금처럼 만인지상의 위치가 아닌 이상 그 당시에는 고개를 숙일 줄 알았다. 대충 저것들이 맞았겠죠.
22/11/09 21:50
잘 드는 칼일 수 있지만 스스로 칼잡이가 되려고 하는 건 다른 일이죠.
예를 들어 한 분야에 잘 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잘 하는 관리자가 되지는 않죠.
22/11/09 17:31
하고 싶은 것이 없기 때문에 저럴 수 있는거죠.
자기가 대통령으로서, 정치인으로서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국회, 그 중에서도 거대야당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사사건건 시비걸려서 시행령으로 누더기된 상태로 지금 국정 보고 있는데,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이런 상황 못 견디거든요. 얼마 전에 야당이 협조 안 해줘서 세금을 몇 명이 냈니 하는 언플 기사 내던데... 본인이 국회와 야당과 함께 일 할 생각 없으면 그런 것도 감수해야죠.
22/11/09 17:41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596533
앞서 윤 대통령은 참사 이튿날인 지난달 30일 오전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아 “압사? 뇌진탕 이런 게 있었겠지”라고 발언했는데,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대통령이 보고를 제대로 받지 못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왔습니다. 한 총리는 이같은 윤 대통령의 ’뇌진탕‘ 발언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의 질의에 “처음 들어보는 얘기”라며 알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이후 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재차 “어떻게 뇌진탕 발언을 모를 수 있나. 영상에 다 나와있다”라고 했고, [한 총리는 “영상에 나왔다고 해서 다 진실은 아니지 않나”라고 반문했습니다.] 뭐.... 걍 그러고들 사시는게 패시브인데........ 할 수 있는게 선거에서의 투표밖에 없고 그거만으로도 알아듣지 못할 양반들 같아서..
22/11/09 17:45
한 총리 “영상에 나왔다고 해서 다 진실은 아니지 않나”
아 그래서 영상에 나온 '이XX' '바이든'을 날리면이라 우기는 거군요...
22/11/09 17:49
한 총리는 이에 대해서도 "저는 그런 일이 있었겠구나라는 생각이 안 든다. [마치 워싱턴에서 '바이든' 어쩌고 말씀하신 걸 들었을 때 생각과 비슷한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2110907251240426?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
22/11/09 17:50
윤석열 : 거 여당이 왜 이렇게 매가리가 없어? 장관 하나도 못 지키고 말이야!
라고 하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캐릭터 붕괴입니다(농반진반)
22/11/09 17:44
저게 대통령 인기없으면 여당이 야당 포지션으로 적당히 대통령 들이받는척 하면서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을 분리시켜서 대통령리스크가 여당으로 번지지않게 하면서 당지지율을 유지시켜 총선,지선을 가져가는 국힘식 정치인데 (이건 물론 민주당이 무능해서 야당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상수가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태생이 검찰이라 검찰식 정치를 하는 윤석열에겐 지금 지도부가 선긋는척 하는게 굉장히 아니꼬울거에요. 그리고 친윤이 아닌 중립이나 반윤들은 아니 이걸 물귀신하자고 하는 행태에 기겁할거 같고요.
22/11/09 17:49
애초에 40대 이하는 20% 이하의 지지율이고 60대 이상에서도 과반수를 넘지 못 하는 지지율인 대통령이라...
정말 믿고 싶은 사람들만 믿는 대통령이죠. 문재인 전 대통령 말기 지지율 넘은 순간이 몇 주나 있었나요?
22/11/09 17:52
https://youtu.be/MQO5z8ssxF8
대통령실 예산안 심사 관련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 중에 나온 영상입니다. 국회에 감정이입하면 저 대통령 실장 발언이 꼭 자식이 학폭해 놓고도 사과했으니 좋게좋게 넘어가자는 가해자 학부모 보는 것 같네요.
22/11/09 21:11
주호영은 그래도 나름 노련한 정치인이니까요.
바꿔서 말하면 윤석열 대통령실이 얼마나 정치를 모르는가 에 대한 반증이기도 합니다.
22/11/09 20:57
솔직히 쟤들도 손절타이밍 보지않을까싶은대요… 나라가 망하든말든 일단 재선이 중요한것들인데 슬슬 지역민심은 신경을 쓸 필요가 있을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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