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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9 12:54
저는 너무 최악이었습니디다. 감독은 자기가 타란티노인줄 착각한듯요. 재미를 줘야하는데 왜 개똥철학으로 가르치고 교훈을 주려는지..너무나 지루한 3시간짜리 갱스터무비를 보는듯. 감독은 머리에 헛바람이 들아간듯한 연출과 개연성 따지지말아야할 sf에서 너무 갑툭튀가 많고....1편은 감독빨 아니고 채드윅 보스먼이 다 한거였는듯.
22/11/09 12:56
네 저도 제발 캡아2 재림 가즈아 했는데 그 정도까진 아니였습니다ㅜㅜ
그리고 제발 디즈니 pc코스프레 이젠 좀 원만하게 받아들일 정도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22/11/09 16:22
지금까지의 스파이더맨은 아이언맨의 그늘에서 벗어나 스파이더맨이 되기위한 여정이었고,
이제부터 진정한 스파이더맨의 서사가 시작되는거라서요. 이제 시작입니다 스파이더맨은
22/11/09 13:20
지구에서 깨짝깨작(?)거리는 스파이더맨은 멀티버스로 뛰노는 MCU에서 뭘 할수 있을까 궁금해요.
엔드게임처럼 잠시 필요없는 케릭터들은 어디로 날려보낼수 없고..
22/11/09 13:06
오프닝부터 티찰라는 모습 안 잡히면서 바이탈 수치가 떨어지면서 급사로 그려집니다. 슈리가 인공 허브를 만들어서 살리고 싶어했으나 실패에 그칩니다.
22/11/09 13:16
마블은 그냥 이제 잘묻고 보내줘야할것 같습니다
최근에 캡아 다시 정주행하면서 느낀게 그냥 지구에서 벌어지는 스토리만 다룰때가 이해도편하고 좋았고.. 멀티버스를 들먹인순간 망했다고 봅니다 그나마 닥스나 스파이더맨 같이 엔드게임이전 등장 캐릭터빨로 밀고간 영화 빼고는 이제는 더이상 볼자신도 애정도 짜게 식어버렸네요 얼마전 마블전문 리뷰유튜버 삐맨이 어벤저스 캉의귀환인가 뭔가하는거 설명해주는걸 봤는데.. 첨부터 끝까지 진짜 이게 뭔 개소린가 싶었습니다
22/11/09 13:25
멀티버스 망하는길이라는거 동감입니다... 그냥 보는사람만 보는 미국만화처럼 됏죠.. 그리고 히어로물도 10년보니 지겨워졌구요
멀티버스는 다 의미없다는 결론밖에 안나는데 앞으로 끝없이 해벅겟다는 거니 벌써부터 질림
22/11/09 13:56
근데 블팬2중 네이머는 뮤턴트다라는 떡밥이 있어서 저 육백 뭐시기 지구에 뮤턴트는 쭉 있었을 것 같은데 이터널스는 놀자탱자하면서 도대체 뭐 했는지 궁금해지더군요.
22/11/09 13:37
자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엔드게임 이후로 딱 스파이더맨까지 관심 있다가 이것도 점점 식어가고, 그냥 MCU에 대한 관심 자체가 떨어졌습니다.
22/11/09 13:39
아무래도... 디플에서 잘 나왔다고 칭찬하는 로키 라고 해도 ㅠㅠ 그걸 보고 여러번 곱씹으셔야 할만한 캐릭터 중 하나가 캉 이다보니...
블팬은 이제 마음 속으로 보내주렵니다 ㅡ 물론 쿠키때문에 완벽히 보내주기는 어려울지도 모르겠으나 이번에... 시작부터 끝나고 나오는 내내 아 제발 이건 아닌데.. 하다가 나왔네요 ㅡ 진짜... 가망없어 가 올바른 번역 대우를 받는 날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크크크크 ㅠㅠ
22/11/10 20:38
멀티버스 이제는 빼지도 못할텐데.
멀티버스 때문에 영화 몰입도 깨지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주인공이 죽는게 슬프거나 걱정이 되지가 않아요. 죽어도 다른 곳에서 데려오면 되니깐 그게 무슨 대수인가 싶습니다. 로키만 해도 죽었었지만 지금 잘 나오고 있자나요. 이런 긴장감 없는 설정에 대책이 있긴한지 궁금하네요.
22/11/09 13:20
아이언맨과 가장 관계가 깊던 스파이더맨이나 워머신이면 모를까,
별 관계없던 인물이 갑툭튀해서 후계자를 자처하는게... 글쎄 모르곘어요 현재로썬 선뜻 받아들이기가 어렵네요. 차라리 몇 년 전부터 접점을 만들거나 미리 떡밥을 투여했으면 모를까, 그것도 딱히 아니라서...
22/11/09 13:35
인피니티 워 이후로는 그냥 의무감으로 보고 있는데,
누가 비유한것 말마따나, 꼭 삼국지연의 제갈량 사후 읽고 있는 느낌입니다. 근데 유관장+제갈량 다 퇴장하고, 작품을 이끌어간 강유는 그래도 제갈량 후계자라는 느낌이라도 있었지, 아이언하트는 강유는 커녕 왠 듣보잡이 튀어나와, 강유 포지션을 차지한 느낌... 이왕 멀티버스로 갈꺼면, 삼국지 조조전의 마왕 제갈량 시나리오 같은 파격이라도 나왔으면 했는데, 그건 3스파 등장에서나 딱 한 번 보여주고 그 이후는 그저 그런 느낌.. ㅠ
22/11/09 13:31
아이언맨 3에서 슈트 충전하는 거 도와주던 꼬맹이 지금 많이 컸던데 걔를 후계자로 선정했으면 정통성(?)도 있고 떡밥 회수도 되고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22/11/09 13:33
아이언하트 볼때마다 느끼는 건데 그냥 워머신이 2대 아이언맨 하면 좋았을텐데요. 사이드킥이 대를 이어서 2대 한다면 팬들도 불만 없고 흑인이니 피씨도 충족하고 모두다 좋은 결말인데 왜 뜬금없이 흑인 여자애가 튀어나오는지 모르겠네요.
22/11/09 13:40
페이즈4에 흥미가는 영화는 스파이더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딱 둘 뿐이네요.
나머지는 뭘 더 알고 가야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져서 오히려 별로 관심이 안가져집니다.
22/11/09 13:51
이런저런 평들이 있지만 거의 공통적으로 나오는 게 전편보다 액션과 cg가 떨어진다는 평이더라고요.
전편도 오락액션영화로써 별로 맘에 드는 수준은 아니었는데 그것보다 못하다니 거르고 나중에 유튜브 요약이나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2/11/09 14:20
아이언하트 그래도 마블 코믹스 출신이라는 근본은 있는 거 아닌가 하고 찾아봤는데 첫 등장이 2016년이네요. 아이언맨 3, 에오울보다 늦게 나왔었네...
그리고 찾아보면서 이런 것도 찾았는데 이게 사실이면 크크... https://m.dcinside.com/board/americancomics/120394
22/11/09 14:28
개인적인 감상은 액션이 부족하다 였는데, 전작도 막판 빼면 액션신이 강한 작품은 아니였던걸 생각하면 그냥 블랙팬서 시리즈 느낌을 이렇게 가기로 한거 같기도 합니다. (전작 흑인에 대한 내용의 연장?)
가장 우려 포인트였던 아이언 하트의 경우, 아이언맨의 후계자라는 느낌은 저는 없었습니다. 천재과이기는 한데 MCU에 넘쳐나는 천재들을 생각하면 그냥저냥 수준이고 아이언맨처럼 자비스나 프라이데이같은 AI도 슈리거에 얹혀쓰고, 작중에 적을 해치웠다 보다는 그냥 잠깐 밀쳐냈다 수준 정도의 역활이라 비중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뒤집어 말하면 없어도 되는 캐릭인것은 맞고(탈로칸에 대한 이니시야 다른 조직을 써도 되니까) 특히 후계자는 아니지만 아이언맨의 오마쥬가 가득한거는 거슬리기는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슈트 디자인이 구려요.... 네어머에 대한 것은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위아더월드가 좀 불만이기는 한데, 그 과정에서 킹왕짱 네이머를 레이드하기 위한 눈물나는 노력을 생각하면 (보스 납치해서 전기구이로 만들고, 내려서는 열심히 할퀴더라고요...) 뭐 그렇다고 하자로 넘어갈수 있고, 무엇보다도 빌런을 소비하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음모를 가진 채 계속 두는 것이 연계성이 있을거 같거든요 (제모남작처럼 말이지요). 킬몽거도 잠깐 등장하는것도 반가웠구요. 그렇기에 회상으로 밖에 등장을 못하는 채드윅 보즈먼(목소리라도 나오면 좋았을텐데!!!)이 정말 아쉽더라고요. 제일 괜찮았던 부분은 티저였습니다. 결국 모든 가족을 잃어버린 슈리에게도 치유와 새로운 희망이, 블랙팬서라는 작품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연결 고리가 생긴것이였으니까요. 제 평가는 전편과 비교하면 살짝 실망하실 수 있지만 기본적인 느낌은 유지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채드웍 보즈먼이 살아있었더라면 작품 완성도가 더 높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네요.
22/11/09 14:56
오오 장문의 감상평 잘 읽었습니다 흐흐
제발 아이언하트는 슈리 블팬 딱가리 시키고 계승은 3편 및 장례식장에 나온 그 남자애로 했으면 좋겠네요ㅜㅜ 관련해서 캐스팅 소식은 아직 없는것 같군요 후새드..
22/11/09 14:57
딱히 아이언하트가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로 장점을 찾기 어려운 영화였습니다.
예전 토탈리콜 리메이크 버전을 볼 때 처럼 '굳이 이 영화를 만들 필요가 있었을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페이즈 4 영화들을 쭈욱 보고나니, 영화 표 값 상승과 관계없이 앞으로 마블 영화는 선택적으로 보게 될 것 같네요.
22/11/09 15:11
토요일 예매한거 바로 취소했습니다....
나름 영화 꽤 좋아해서 예전에는 1달에 2편은 봤는데, 지금 7월 헤어질결심 이후에 한편도 안봤네요.
22/11/09 15:19
크게 거슬리는건 없다가 슈리 블팬은 오오오 이범베!!! 했다가 아이언하트 슈트 나오면서 짜게 식습니다ㅜㅜ 아이언하트 때문에 씨지 망했네 포쓰가 무럭무럭
22/11/09 16:54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슈리가 블랙팬서 되는건 당연한건데(티찰라 말고는 왕자도 없고 킬몽거도 뒈졌는데, 음바쿠는 안 어울리고) 거기까지 가는 개연성이나 허브 재생산에 대한 빌드업이 길긴한데 솔직히 와 개연성 끝내주네는 아니고 길게길게 돌아서 그냥저냥 네이머도 생각보다는 괜찮구요 네이머의 왕국인 물의 종족도 괜찮습니다 영화내내 최강국(와칸다)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1편에서 흑인들의 와칸다뽕에 대한 선행학습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뭐 순간순간 엥? 싶다가도 마블 세계관 떠올리고 다시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샹치랑 엇비슷한 느낌인데 슈리가 보여주는 액션이 확실히 맛이 안 삽니다 2시간넘게 빌드업 한거 치고는 근데 이건 티찰라가 블랙팬서일때도 솔로영화에서 액션신은 별로였었으니까... 슈리 제외하고도 액션신은 별로긴하네요 타격감이 씬들을 꽤 끊어치는데도 안 느껴짐 그리고 아이언하트는 솔직히 별로 아이어맨 느낌도 안나요 슈트가 워낙 달라서 마블유니버스 로고 뜰때 채드윅보스만으로만 가득 채운거 좋았고 엔딩에서 슈리가 마음정리할때 티찰라 장면들 쭉 재생해주면서 관객들도 채드윅보스만 잘 보내줄수 있게 해준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영화는 내내 우울하고 해저세계다보니 음침하고 그런데 지루하거나 그러지는 않았네요 2회차부터는 대신 무척 지루하게 느껴질것 같습니다. 블팬2를 본건지 아바타 물의길 체험판으로 보고 온건지 헷갈리긴 합니다 크크크 아 블팬답게 음악들은 아주 적절하고 좋습니다
22/11/09 18:32
아연하트는 이 영화에서 세력간 대립이 발생하는 원인 재공자인데다 얘 때문에 죽는 인물도 있어서 더 곱게 보기 힘들었어요. 그렇다고 멋진 전투씬이나 활약이 있었냐면 그것도 아니고 딱 오코예급 전투력 정도…
22/11/16 19:06
후발대입니다. 와칸다 이휘향 누님과 세징야, 짧게 나온 1코 킬러가 인상깊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채드윅 보스먼이 그렇게 가버린 바람에 완전히 플랜이 깨진 느낌이었습니다. 슈리팬서는 너무 가벼운 느낌이고 푸르딩딩이는 디자인이 별로고 나키아는 예쁜데 액션이 별로고, 노근본 3코 0파워는 언급할 가치가 없어 보입니다. 이럴거면 킬몽거 안 죽었다고 하고 턴페이스하는 걸로 해 봤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22/11/16 20:36
킬몽거가 많이 아쉽죠. 현실에서도 2년 이상 인스타 사진 안 바꾼거보면 딱이긴한데 그 놈의 멀티버스 하면서 킬몽거 다시 살리는건 죽어도 싫나봅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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