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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8 06:56
빚투 구제해준다고 할때 하도 욕을 먹어서 좀 그만두나 했더니만 기어코 하는 군요. 하긴 이 정부뽑은 사람들이 바로 저런 사람들이었죠. 어차피 중도고 뭐고 다 날아가버렸으니 더 눈치볼것도 없고요.
22/11/08 07:05
이건 정말 실망입니다. 영끌이들 이자 대신 내주는 것보다 더 가치있게 쓰일 곳이 많을텐데 말이죠.
대상을 확대하는 이유도 코메디 입니다. [대상 주택이 없다보니 신청이 저조해서]이죠. 이 말은 수도권 주택 가격이 그만큼 올라서 대상 주택이 그만큼 적다는 것이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시세차익을 그만큼 보고 있다는 의미이겠죠. 무슨 주택 정책을 연말에 예산 남아서 보도블럭 갈듯이 한답니까. 이자 못내겠다? 그럼 매도를 해야지요. 안팔린다? 그게 시장경제인걸 어쩌겠나요. 가격을 더 낮춰서 파셔야지요. Ltv 40% 일때 9억 집을 영끌해서 산 사람이 사회적으로 구제해줘야하는 사람입니까? 참 이해가 안가는 정책입니다. 세금이 남아돌면 이런 곳에 쓰지말고 차라리 고소득(?) 맞벌이들 난임 지원이나 팍팍 해주는게 백배 천배 국가에 도움될거 같네요.
22/11/08 07:20
히익 또 수정해야 하네..........어제부터 시세 6억이히, 부부합산 1억소득까지는 전환 신청 받고 있습니다. 대출 받았던 은행에서 대환으로만 가능하고 지점방문 신청은 연말까지 열어둘 예정이긴 하니 혹 필요하신분들은 참고하세요.
22/11/08 07:47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생금융점검 당정협회의’에서...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 정도만 봐도 정치카테고리가 될 이유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22/11/08 08:00
몇몇 개인의 고위험 투자는 국가가 보존해주고
국가의 고위험 정책은 모든 국민이 분담해서 처리해주고 투자안하는게 바보인 세상같습니다.
22/11/08 08:21
‘안심전환대출 확대’ 채권시장 부담 가중 https://v.daum.net/v/20221028111543306 안심전환대출 재원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주택저당증권 이 기업자금 조달시장에 부담을 줄 것이라는 기사입니다. 채권시장에 또하나의 폭탄을 던지게 된다면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업들의 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깊은 생각 없는 정책을 이어나가려는 걸까요
22/11/08 08:34
50조가 이렇게 쉽게 나온다고? 50조가 이렇게 마구 쓰일수도 있고?
금방 힘들어 죽는 코로나 자영업자들 조건없이 지원금 준다고 하더니 골라주고, 몇 억 재산이 있는 사람들이 투자한 상품에 손해보장을 대신 해준다니요, 이렇게 막 뿌릴 수 있는 돈이 그렇게 넘치는 정부인가요? 화납니다.
22/11/08 08:40
아니 행정수도의 세종 경찰특공대는 컨테이너 가건물에서 살고 운동장도 훈련장도 없고 그거 마련하는 신축예산도 다 삭감 해버렸으면서 이건 왜 하는 거죠? 누가 칼들고 경찰특공대 하라고 협박했냐 소리 하려고요?
22/11/08 09:02
1주택자에 한하여, 9억으로 올리고 연소득 1억이 아니라 8000미만정도로 하면 찬성.
맞벌이로 1억넘게 버는집안에 국가가 가정의 리스크까지 감당해주는건... 이런거보면 우직한, 미련한 사람은 여전히 손해보는듯. 이런일에 국가가 개입하는건 그닥
22/11/08 10:26
예 올린건 아는데, 소득 1억인 가정까지 무슨 예외적인 혜택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그리고 저건 신규만 혜택주는거겠죠? 그렇다면 수도권 제외한 지방은 거의 모든곳 혜택갈거같네요. 일단 울산은 9억이면 다 살수있...
22/11/08 09:21
영끌이라지만 영끌대출이라도 나오는 사람들은 소득이 증명이 되서 나오는건데 민간은행이 이것저것 따져 그만큼 대출해도 된다고 판단한 사람들에게 추가로 국가가 혜택을 주는건 '특혜' 이지요. 청년층이 그리 걱정이 됐으면 청년저축 같은 정책 줄이지나 말고 그리하면 모를까 이미 자기 집을 구입할 능력이 있어 집을 구입한 사람들에게 특혜 못줘서 왜 이리 안달일까요.
22/11/08 09:33
지지율 떨어지는 소리에 위기감을 느끼나본데, 나라 말아먹으려고 작정을 했네요. 가뜩이나 채권시장 어려운데 이렇게 돈 풀고 금리는 계속 올리면, 내년 상반기 정도엔 건설업계, 저축은행, 소형 증권사들 줄도산하게 생겼네요.
22/11/08 09:53
저러면 금리 인상 더 해야되는데... 에휴
영끌족을 왜 불쌍하고 국가가 도와줘야할 존재로 여기는지 모르겠어요. 영끌이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상위권 이상의 경제력을 증빙하는건데 개인 선택으로 레버리지 투자한걸 왜 국가가 손실 보전을? 주식에서 그런짓하면 정신병자 정부 취급받을텐데
22/11/08 09:56
무조건 안된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지금 같이 채권시장이 위험한 상황에서 부동산 위험을 채권에 쏟아붓는 정책이라는 건....
22/11/08 10:01
햐... 금리 올라가길 기다려서
무리한 영끌 매물들 시장에 나오고 주택가격 하락 기다리고 있는데 이놈의 정부는 세금을 자기 쌈짓돈처럼 쓰네요. 에효 시장경제 다망치네 등기나 손보라고 이새뀌들아!
22/11/08 10:19
이건 문재인 급 하고는 아예 차원이 다른 이야기 입니다.
부동산을 왜 나라에서 받혀 주는가? -> 여기까지는 이념적이라서 문재인과 비슷하다고 할 여지가 있을 수 있겠는데, 한전 30조 채권에 정신 못 차리는 채권 시장에 최대 50조의 은행채 국채를 던진다 -> 이건 진짜 잘못하면 IMF급 폭탄 던지기 입니다.
22/11/08 10:08
앤간해서는 정부가 플랜이 있겠지 라고 생각하고 싶은데, 이 정부들어서는 신뢰를 워낙 많이 잃어서,, 또 무슨 짓을 하려는건가 싶어요.
22/11/08 10:16
지난 정부 부동산 정책을 많이 까긴 했는데
(임대차3법을 필두로 시기랑 안맞는걸 너무 많이 해서, 사실 임대차3법은 좀 더 고쳐서 이런 하락장에 했으면 부작용이 없는 제도였을텐데..) 윤이 거대한 삽질을 하나 하려는거 같은데요.. 투자에 실패한 사람을 '이정도로 도와주는건'... .... 에효.. 이런 인식이 한번 박히면 정말 부동산은 불패다.. 망해도 나라가 도와준다.. 라는 인식이 생기는 순간 전 정권이 실수한건 애들 장난 수준의 대참사가 될 수 있는데...
22/11/08 10:21
부동산 시장만 보면 이정책이 연착륙을 도와주긴할것같습니다만...
형평성 문제와 채권시장 문제가 있죠. 채권 터져나가면서 한전도 회사채발행하지말고 대출받으라고하면서 자기는 국채...
22/11/08 10:24
네 저도 영끌족들을 방치함으로 생기는 주담대발 금융위기 방지효과와 언급해주신 부작용은 저울질 해봐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러한 정책이 그동안 윤석열이 말하던 공정과 상식 그리고 개인의 자유와 책임을 강조하는 보수의 가치와 일치하는지는 의심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22/11/08 10:45
이런식으로 가면, 영끌족들을 살려주는 대신 시장 조달금리를 엄청나게 끌어올려서, 2, 3금융권의 대출이자가 폭등하는 상황이 오겠죠. 지금도 법정한도 20% 가지고는 저신용자 신용대출 이자율을 맞출 방도가 없고, 30% 이상으로 법정한도를 올려야 하는 상황이 올겁니다.
다시말해서, 고자산, 고신용, 담보권자들을 살리겠다고 급전을 써야 하는 저신용자, 자영업자들의 등골을 빼먹는 꼴이 되겠죠.
22/11/08 11:33
공정, 상식, 자유, 책임. 이것과 가장 거리가 먼 정권으로 보이는데, 이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관이라는 것 정도는 파악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 표 얻으려고 말로만 그런 거 아니었나요.
22/11/08 10:23
최초에는 6억인가에 부부합산 소득 요건 빡빡했는데 신청자가 겁나 미달이라길래 그냥 생색내기 쇼 하나 했거든요
근데 이걸 확대하다니 참... 부동산 정책이 전 정권보다 1g 정도 낫긴 하다만 얘네들도 포퓰리즘 개오지네요 원희룡은 요즘 원현미로 불리던데 한쪽은 이러고 있고 다른쪽은 금투세로 미친짓하고 있고 진짜 어지럽네
22/11/08 10:53
역시 부동산으로 막고사는, 부동산에 목숨 건 (자칭) '보수 '정권.
저러니까 나라팔아먹어도 찍는다는 사람들이 나오죠. 민주주의고 자유고 경제고 국가고 뭐고 나발이고 그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투기한 거 손해보면 얼마라도 줄여준다는데 말이죠. 딱 지금 지지하는 사람들의 요구에 맞춰주는 거기야 하지만요. '윗세대들 했던 것처럼 하고싶다. 난 왜 못하게 하냐, 사다리 걷어차기냐' 에 이렇게 부응해주네요.
22/11/08 13:20
차라리 세금을 퍼 주는 게 나을 겁니다.
김진태가 불을 당겼지만, 석유를 제공한 건 한전의 20조 채권이었습니다. 거기에 불이 완전히 꺼지지도 않았는데 국채 은행채 50조를 쏟아 붇겠다는 계획입니다. 1차 폭발만 해도 엄청났는데 2차 폭발 일어나면 IMF도 꿈이 아니라고 봅니다. 당장 둔촌주공만 해도 무려 롯데가 펀치를 맞았으니깐요
22/11/08 15:11
적당한거 같은데요.
Boj ecb 한은총재 모두 거래량 없는 오버슈팅 정도로 보던데. 연준이 말하는 2퍼센트로 결국 수렴하겠죠 이정권 끝나기전에 저거 고정금리로 든 사람 후회한다에 1표요
22/11/08 16:00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맞을수도 있습니다. 관건은 미국의 물가상승률 2%를 언제까지 달성하느냐겠죠.
그때까지 우리나라의 경제여력이 견뎌주느냐가 문제일거에요.
22/11/08 17:11
현대통령이 대통령선거 때 프리드먼 운운하시던 분 아닌가요?
흐흐. 아주 웃기는 상황인 겁니다, 이건. 시장에 알아서 맡기라고 얘기하셔야 할 분이 가계의 부동산 대출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국가의 세금을 투입한다니요. 그토록 시장의 전지전능함과 국가개입의 해악을 역설하시던 분들이.
22/11/09 12:01
이게 문재인 부동산 삽질보다 더 심한건가요? 애초에 문재인 삽질이 없었으면 영끌족도 덜 했을텐데… 좀 더 자세히 판단해야하지 않나 .. 흠. 문재인 때 영끌한 사람들은 망해야 하나요? 흠. 영끌했다가 이자부담에 집값 폭락해서 매물나오기 시작하면 진짜 헬게이트 일텐데 흠.
22/11/09 16:34
하는게 맞기는 한데......
큰 그림에서 부동산 하락이 위험하기는 합니다.... 다른 연결고리에 가는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그런데 집도 못사고 나처럼 전세 대출한 사람들은 어떻하라는거냐? 금리가 전세대출보다 더 싸다고? 그리고 막을수 있다고 보는거냐? 거기만 손봐서는 안될것 같은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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