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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3 15:57
삶에는 정해진 방향이 없습니다.
매순간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을 즐기며 사는 것도 용기입니다. 힘내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22/10/13 15:58
세상의 좋은 것은 천천히 곱씹으며 오래오래 보고 듣고 느끼라고,
나쁜 것에는 익숙해지고 적응하지 못하도록 시간을 두기 위해서, 그렇게 항상 착하고 순수하게 아이와 끊임없이 사랑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하셔요. 앞으로 오래오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22/10/13 16:00
엄마가 행복하면 아이가 행복해지고, 행복해진 아이 때문에 다시 엄마가 행복해집니다. 이게 바로 무한동력!
분명 어렵고 힘든 순간들이 계속 찾아오겠지만 그래도 언제나 햄볶으며 지내시길 바랍니다. 좀 힘들고 그런 느낌이 든다? 그럼 여기다 시원하게 싸(?)버리세요! 크크
22/10/13 16:05
저희아이도 감통치료 언어치료 하고있는데 남일같지가않네요......
그래도 저는 제아이가 너무 사랑스럽고 없으면 못살거같습니다. 글쓴분도 마찬가지시겠죠 힘내시고 아이 웃는거보면서 힘내세요
22/10/13 16:13
댓글을 많이 다는 편은 아닌데, 이런 분들께는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힘 내시고 자녀 분도 부쩍부쩍 나아지길 기도할께요.
22/10/13 16:23
서양쪽이 마인드가 좋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장애를 가진 아이가 태어나면 ‘다른 곳에서 태어났으면 고생할텐데, 저한테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생각한다고 하네요.
글쓰신분도 좋은 마인드를 가지고 계신거 같고, 아이도 행복하게 잘 클거 같아서 너무 다행입니다.
22/10/13 16:24
힘내세요. 저도 공동육아 다녔기에 경계성 아이들을 많이 봐왔는데, 지금은 동네에서 봐도 여느 아이들과 다를 바 없이 잘 컸더라고요. 우려하시던 바보다 더 낙관적인 미래이길 바랍니다.
22/10/13 16:32
사랑해 Ji님과는 다른 종류의 아픔을 갖고 있지만, 얼마나 힘이 드실지 알 것 같습니다.
부디 힘내시길 바라며 아이도 더욱 나아지리라 기원합니다.
22/10/13 16:56
요즘 애들 덕에 좋은 동요를 많이 듣습니다
https://youtu.be/HNvLR0RbCds 산에 피어도 들에 피어도 길가에 피어도 모두 다 꽃입니다
22/10/13 17:15
행복은 가까이에 있을거예요. 아이의 웃음에, 엄마의 미소에, 가정의 따뜻함 속에요. 아이가 하루하루 더 좋아지길 바랄께요. 누구보다 소중하고 예쁜 아기와 좋은 하루 되세요
22/10/13 17:18
어린 자식 키우는 입장이지만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흔한 한 마디보다 뭔가 그럴싸한 위로를 드리려고 고심했으나 역시나 궁색하네요.
님의 수고를 더 많은 이들이 알아주길, 예상 못한 시련에도 꿋꿋한 마음이 샘솟길 기원합니다.
22/10/13 21:34
제 아이도 작은 병이 하나 있어요. 아이 아픈 것 때문에 엄마가 얼마나 울고 힘든가는 말할 것도 없지요
그런데 그렇더라구요. 내가 힘들어서 울고 제자리에 서 있는다고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내 눈물을 바라보는 아이만 있을 뿐... 힘들어할 시간에 한번 더 웃어주고 당장 내일 행복할 일만 생각하려 합니다. 말처럼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안할 순 없잖아요. 우린 아이에게 하나뿐인 엄마잖아요. 아이 예쁜 짓만 보면서 바보같이 행복해지기로 했어요. 그러다보면 힘듬도 희석될까요
22/10/14 01:40
기대하시는 것보다 더 행복하실 거라고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저 또한 개인적으로 힘든시기라 사랑해Ji님의 따뜻하고 굳은 선언이 등대처럼 느껴집니다. 함께 행복해져요 우리
22/10/14 11:09
더 행복해지실 겁니다.
어머님의 튼튼한 마음만큼 아이도 튼튼하고 굳건하게 잘 자라서 '내가 이런 걱정을 할때도 있었구나' 싶은날이 반드시 올겁니다. 화이팅입니다. 힘 냅시다 우리.
22/10/14 11:15
70이 다 되가는 저희 엄마는 아직도 제가 아픈 거 때문에 마음이 쓰이고 아파서 맨날 퇴근하고 오면 다리 주물러주시고 매번 저를 위해 기도하세요. 엄마 마음이 다 그런가봐요~ 사랑해님의 아이가 항상 건강하길, 그리고 조금씩이라도 더 좋아지길 저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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