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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9 12:46
1. 확실히 한국에 대한 미국의 평가가 내려갔음... 아놔
2. 페미니즘은 세계적인 대세라서 한국만 거스르기는 쉽지가 않음. 그냥 아무 생각없이 지르고 넘어갈 문제가 아님.
22/09/29 13:00
우리가 체감하지 못 하는 사이에 그만큼이나 성평등(혹은 페미니즘)이 글로벌 스탠다드가 되었다는 뜻이라고 생각해야겠죠...... 20세기까지는 미국이 민주주의 전도사였다면 이제는 성평등 전도사가 되었다고 봐야.....
22/09/29 13:05
국내서도 아는 사람은 다 아는데 쉬쉬하고 있었던 거죠. 이미 글로벌 국부펀드나 투자사들 여성임원 비율 같은 거 감안해서 투자합니다.
22/09/29 13:09
뭐 그런 세상이 되었다는걸 못 받아들이시는 분들에게 그런말씀 드려도 '한국은 그런 나라들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혹은 '그게 잘못된거다 걔들 분명 망할거다'이런 식으로 반응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22/09/29 19:45
그렇게 한지도 은근 꽤 된 곳들 많고, 심지어 경우에 따라 노르웨이 등처럼 여성 비율이 일정 비율이 안되면 기업 해산에 가까울 정도로 강한 징계가 가능한 곳도 있죠. 좋든 싫든 이게 트렌드가 된 지는 좀 됐고, 페미니즘 관심 없어도 경제 관심 많은 분들 중엔 그냥 트렌드니 하고 따라가려는 분들도 좀 있더군요.
22/09/29 13:02
윤석열이 강조하는 게 미국 일본 등 서방세계와 같은 가치를 공유하는 자유 연대 자유 동맹인데.
자유 민주주의의 자유, 민주도 글로벌 스탠다드고 성평등도 글로벌 스탠다드죠. 중국 러시아 북한 : 왜 내정간섭하냐!!! 이런 건 중국 북한이나 할 소리고요. 원론적으로 언론 자유 침해 우려, 성평등 강조 이런 건 자유세계 서방국가들이 당연히 할 수 있는 소리입니다.
22/09/29 13:31
맞는 말씀입니다만 저걸 주요 의제로 생각하고 온다는게 놀라서요. 윤통령 취임식 기자간담회 때였나 그때도 미국 기자가 여가부해체에 대해서 물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생각보다 심각하게 여기고 있나보군요.
22/09/29 14:29
공약 이행 여부는 둘째치고 [여성가족부폐지] 7글자로 열광했던 분들이 미국이 하지 말래라고 눈감고 다시 지지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22/09/29 12:54
민주당 이라서 그런가 부통령이 앞장서서 페미니즘을 외치네요 pc의 본고장답네요 그 미국꼴 안날려고 한국에서 페미니즘 반대하는 부분도 있는건 저 부통령도 알려나 모르겠네요 말하는거 보니 한국에대해서 제대로 알고 말하는것 같지도 않네요 한국이 무슨 중동국가인줄 알겠네요
22/09/29 13:00
미국 대외적인 얘기할때 필요하면 인권 문제도 눈감는거 다 알잖아요.
대놓고 한소리 하겠다는 얘기를 미리했다면 필요 없거나 맘에 안드는 거겠죠.
22/09/29 13:50
쉽게 말해서 꼴비기 싫은거죠 뭐
미국이 시비걸때 쓰는 레퍼토리중 하나가 인권 어쩌고 평등 어쩌고 하는게 처음단계인데 저가 미국이 햇던 행동중 가장 싫어한 행동이 나카과라, 이란 아약스작전 이런걸 싫어하는데 이번에 우리나라에 이러한 작전을 한다면 전 조용히 노가다하려 댕길려구요.
22/09/29 13:00
페미니즘 주장하는 쪽에서 성차별 관련해서 여성쪽에 불리한건 대대적으로 이야기 하면서 남성쪽에 절대적으로 불리한 징병에 관해서는 아무말도 안하는거 보면 참 어이가 없고 짜증납니다.
22/09/29 13:17
돈도 마찬가지죠 돈 많이 버는 계층이 40~50일텐데 그 계층에서 돈 차이를 줄여야 할텐데 어떻게 줄이라는건지가 이해가 안갑니다 백수 아줌마한테 기업임원 자리 주고, 국회의원 시켜줘야 줄어들텐데 그게 맞나요?
그걸 못하니 20~30대에서 줄이겟다고 일부러 여성한테 더주고 그런게 말이 되는건지
22/09/29 13:07
극렬 반페미 반PC의 가장 문제점이 이거죠. 현실적으로 서방세계 대부분의 국가들이 그 반대 사상으로 돌아간다는 거.. 주요국 중에 반페미 반PC에 충실한 국가는 중국 러시아 정도인데 이 괴리가 앞으로 한국 정국을 좌우할거라 봅니다.
22/09/29 13:43
남자들이 자기 자리 바로 내려놓고 그렇게 하면야 성평등에 대한 진정성이라도 느낄텐데 그렇게 안될거 본인들도 아니까 신경안쓰고 옳다고 난리치니
22/09/29 13:54
보통 미국에서 인권 가지고 안 좋은 소리 듣는 나라들이 미국과 외교관계를 어떻게 맺고 있는가를 생각해보면, 이건 진짜 안 좋은 징후 같습니다.
22/09/29 14:48
저도 이점이 가장 위험할것같다고 생각이 들어요
윤석열 정부가 잘하고 못하고는 일단 조금 더 지켜보고싶은데 미국이 그 시간을 안줄듯하네요 약점이 있으면 약점이 없어지기 전에 찔러야 득점을 하는거라 미국은 지금이 기회다 싶을것 같아요
22/09/29 14:47
그렇죠. 우리가 맨날 여성인권 후진국이라고하는 일본한테 미국이 그런소리 한 적 있나를 생각해보면. 펠로시 리잔수 방한 이후로 미국에서의 분위기가 변한 것 같습니다.
22/09/29 16:17
이게 읽어야하는 행간이라고 봅니다(2) 한국이 정말로 여성 인권이 취약해서 미국 부통령이 패미니즘을 전파 하려는 걸까요 아니면 한국 정부가 마음에 안드는데 외교적으로 야유를 놓을순 없으니 인권이라는 그럴듯한 명분을 앞세워서 우리 정부를 쳐 내버리려고 하는걸까요.....많이 우려스럽니다
22/09/29 16:38
이것도 희한하게 돌아가네요
대통령실에서는 ‘여성문제 언급 없었다’고 하는데 해리스 부통령 측에서는 gender equity와 women’s empowerment에 대해 “underscored” 했다고 한답니다. 시간선이 어디서 뒤틀린 건지… https://www.whitehouse.gov/briefing-room/statements-releases/2022/09/29/readout-of-vice-president-harriss-meeting-with-president-yoon-of-the-republic-of-korea/
22/09/29 16:49
저렇게 내정간섭하는 PC본고장 미국도 마음에 안들고
위선적인 유럽도 마음에 안드는데 그나마 동성애자 PC 페미니즘은 확실하게 때려잡는 러시아 중국과 더 친해졌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대한민국 안티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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