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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0 21:53
그런데 다음 총리는 또 어떻게 하지..... 솔직히 이렇게 될 꺼 보였는데 계속 보수당 뽑은 영국 국민이 레전드....
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도 비슷하구나.... ㅠㅠ
22/10/20 22:08
내각제가 사실 제일 윗대가리가 국민 눈치보게 하는 제도지요
눈치보게 한다고 5년마다 대통령 바꿔봐야 눈치 하나도 안 본다는 게 증명이 되었잖습니까
22/10/21 00:21
민폐 섬나라에서만 하는 내각제를 뭐가 좋다고 자꾸 파는 사람들이 있는지 이해가 안돼네요. 소수의 자기들끼리 총리를 뽑는다는게 현대사회에 맞지가 않아요. 틱톡투표로 총리뽑는다는게 아닌이상
22/10/21 00:53
저는 분권형 대통령제를 선호하고 이런저런 제도개선 시도 때마다 '내각제하려고 이런다'는 말이 짜증나서 이러는 사람이지 내각주의자가 아닙니다만 일본,영국같은 민폐섬나라에서만 하고 현대사회에서 안 맞는다뇨?
대통령제를 하는 선진국이 한국, 대만, 미국밖에 없습니다. 나머지 선진국들은 내각제를 민주주의 원리로 운영해왔습니다. 중남미 개발도상국들(물론 베네수엘라같은 나라들도 끼어있습니다)까지 포함하면 대통령제 국가가 더 있기는 하네요. 물론 표면적으로는 다당제 민주주의지만 독재자가 들어선 곳도 대통령제가 다수이고요. 마크롱으로 그나마 한국에 알려진 프랑스는 이원집정부제입니다. 고등학교 정치 교과서에도 잘 나오는 기본적인 내용입니다. 세계뉴스에서도 여러 나라들의 총리가 자주 언급됩니다. 다른 보실 분들을 위해 위키백과 링크지만 남겨드립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9D%98%EC%9B%90%EB%82%B4%EA%B0%81%EC%A0%9C 그리고 당대표가 이끄는 의회도 대통령처럼 국민이 뽑으며, 행정수장이 국민 절대다수의 마음에 안 들면 명예롭게 사퇴하도록 제도화하는 것도 현대사회 민주주의 운영의 한 방법입니다.
22/10/21 06:18
모든 극민이 선거권을 가지는게 소수가 가지는것보다 더 민주적인데 그걸 못하니까 소수의 선거인단이 투표해왔죠 근데 현대사회에서는 모든 국민이 투표하는게 가능하니까요 더 민주적인 방식을 채택하는게 발전적인 방향인데 내각제 하자는건 후퇴하겠다는거죠
이러니 저러니 해도 어차피 내각제는 절대 못합니다 어차피 국민투표로 통과될 수가 없거든요
22/10/21 07:00
민폐 섬나라에서만 한다기엔 선진국 중에 내각제 안 하는 나라가 한국, 미국밖에 없습니다. 미국도 트럼프 나오면서 대통령제에 대한 의문이 꽃피고 있구요
22/10/21 00:54
일본마저도 지지율이 20%선으로 내려가면 총리를 내리려고 하죠.
그쪽 문제는 언제나 한 당이 독점을 해서 눈치를 볼 이유가 없네용 크크
22/10/20 22:19
이게 남의 나라 일이니 웃겨서 다행(?) 입니다.
대한민국 지도자가 한 달 보름만에 240조 연기금을 날려먹는다는 건 차마 상상조차 하기 싫네요.
22/10/20 22:37
미국이 금리를 급속도로 올리는 와중에 인플레이션을 잡겠다고 역대급 감세를 거친 예산안을 공개하면서 영국 금융과 환율이 급변했어요. 1파운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역대 최고치를 찍었고 국채 금리는 급상승합니다. imf 구제를 받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나올정도여서 경제정책을 다시 뒤엎는 과정에서 리더십과 신용을 완전히 잃었어요.
22/10/20 22:41
최고소득자 최고세율 인하, 법인세 인하 등으로 72조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감세하고는 그 부족분을 국채 발행으로 모면하려고 하자 시장이 큰 충격을 받았어요. 측근이었던 재무장관을 경질했지만 대놓고 보수당 지지층이 다른 내각총리를 세워서 지지율을 회복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총리 지지율이 10%대를 넘나들면서 이렇게 되었습니다.
22/10/21 01:15
이것도 뭐 말실수라면 말실수인데 그 말실수로 하루만에 국민연금 243조원 날려드신지라.. 뭐 지지율 7%가아니라 살해 안당하는걸 감사히 여겨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윤통이 실수인지 원래 그런건지 뻘짓 자주하고 돈낭비 미친듯이 해드셔도 몇달동안 몇십조가 안될텐데 말하고 이틀인가만에 243조 날리신 여사라 크크크
22/10/21 12:17
인물이 없는것도 맞기도 하겠지만 애초에 누가 나와도 지금 상황에서 할수 있는게 별로 없죠.
잘할줄 알고 뽑았는데 트롤링 했다기보다 나는 이렇게 할것이다라고 선언했고 그걸 실행했을뿐이죠. 많은 사람들이 말도 안되는 정책이라고 비판을 했는데도 일단 다수가 선택을 했으니 선택한 당원들도 책임이 있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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