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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1 13:28
이번 민정수석 건은 좀 안타깝습니다. 진짜 아파서 그런 거잖아요. 그 친구가 자소서 그렇게 써서 실질적 덕을 본 것도 아니고요. 짠합니다...
21/12/21 13:29
민정수석 아들은 이해가 가네요. 부모 입장에서 많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사퇴를 반려하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만, 민정수석 본인이 견디기가 힘들었겠네요.
21/12/21 14:10
자기 때문에 아들의 병도 파해쳐지고 언론에서 난도질 당하고 있는 걸 보면, 아들의 생을 위해서라도 사의 그대로 진행할 것 같아요...하..
21/12/21 13:32
자식 정신이 온전치 않으면 부모가 챙겨주는게 맞긴 한데 그것도 성인이 되기 전의 이야기이지..... 성인되고 나서는 일일히 다 챙겨주기도 힘들고 부모 떠난 뒤 까지 생각해보면 할 수 있는데까지는 너 혼자 해봐라 하는게 일반적이라.....
21/12/21 14:26
조현병/정신분열증은 심각한 정신병이라 부모입장에서 어른이 됬든 안됬든 챙겨주는게 맞긴 할겁니다. 증상이 심하면 도와줘야 할 일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21/12/21 13:33
약간 뜬금없는 소리일수도 있지만 철권의 미시마 일가도 집안이 콩가루라 세계 정복을 못하는 걸 보면 참..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닌듯 싶습니다
21/12/21 13:36
크크크 여기서 철권이
근데 제가 철권은 좋아하는데 스토리를 몰라서요, 헤이야치 카즈야 진 셋 다 free for all 로 서로서로 앙숙인가요?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에 공감또공감합니다 어려워요...
21/12/21 14:22
헤이하치: 자신의 부인인 카즈미를 목졸라 죽임. 아버지인 진파치를 땅속에 쳐박고 봉인함. 아들인 카즈야를 어릴때 절벽에서 던짐, 카즈야가 성장하고나서 화산에 빠트려 죽임. 손자인 카자마 진 머리에 총알을 박음.
카즈야: 아버지인 헤이하치를 절벽에 던짐, 헤이하치와 같이 잭 부대와 싸우다가 통수치고 잭 부대에 헤이하치를 집어던져서 자폭유도하여 폭사시킴, 할아버지인 미시마 진파치를 죽임. 진: 자신에게 총알을 박은 헤이하치를 줘팸, 아버지인 카즈야를 줘팸. 이게 다 헤이하치때문...
21/12/21 13:35
민정수석 아들 건은
링크 읽어 보니 언론이 문제네요 ㅠㅠ 깊게 조사해서 기사 쓰기 귀찮으니 그냥 뒷일 생각안하고 낚시성으로 기사를 쓴듯함 ㅠㅠ
21/12/21 13:36
자식이 몸이 아팠던 경우도 있습니다.
아들이 허벅지가 아프다고 하자 법과 원칙을 무시하고 권력과 친분을 이용해서 병실을 확보한 홍남기 부총리의 경우죠. 기자가 보도하자 문재인정부 관료를 때리는게 유행이라면서 껄껄 웃어넘긴 총리님도 계시구요.
21/12/21 13:36
이력서 보고 사칭이겠지 누가 장난이겠지...
진짜라고.......................? 딱 이생각 드는 놀라운 일이죠.. 정권 초기도 아니고 레임덕은 없는 편이지만 시한부 임기 민정수석이 힘이 될거라 생각한 아들이..
21/12/21 13:36
후자는 뭐 정신질환으로 취직도 안되고 그래서
(15년을 병원 입원하고 퇴원하고 그랬다던데..) 너무 취직하고 싶어서 그랬다는데 안타깝긴하져..
21/12/21 13:36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660830
[“아버지가 민정수석, 도움 주겠다” 靑김진국 아들의 입사지원서] 2021.12.20. 한 컨설팅 회사에 제출한 입사지원서 자기소개서 ‘성장 과정’ : “아버지께서 현 민정수석이신 김진국 민정수석이십니다” ‘학창 시절’ : “아버지께서 많은 도움을 주실 겁니다” ‘성격의 장단점’ : “제가 아버지께 잘 말해 이 기업의 꿈을 이뤄 드리겠습니다” ‘경력 사항’ : “한번 믿어보시고 저에게 연락을 주십시오. 저는 거짓말하지 않습니다” ‘지원 동기 및 포부’ : “제가 이곳에서 날개를 펼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지원 분야: ‘금융 영업’ 희망 연봉 : ‘3500만~4000만원’ [김씨는 비슷한 내용의 입사지원서를 총 5개 기업에 제출했는데, 이들 기업 모두 김씨에게 연락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국 아들건은 이래저래 안타깝긴 한데 저런 이력서를 받아도 연락을 안해볼래야 안해볼수가 없는 대한민국의 현실...
21/12/21 13:46
MBC 보도를 보니 한 기업체에서는 사칭 아닌가 했다고 답변하긴 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정상적이라면 사칭이든 아니든 굳이 연락을 해볼 필요가 없긴 하겠네요.
21/12/21 14:17
근데 청와대에 연락을 하면 되는 것 아닐까요? 제가 해당 기업 인사담당자라면 이런 이력서가 들어왔는데 진짜 맞냐, 원하는게 뭐냐 이렇게 연락했을 것 같네요.
21/12/21 14:20
저렇게 당당하게(?) 해놓으면 청와대에 바로 전화해서 물어보기도 상당히 껄끄럽긴 하죠.
그렇다고 무시하기도 힘드니 일단 연락해본걸테구요.
21/12/21 16:48
기업의 인사담당자로써 청와대에 전화해 원하는게 무엇이냐 물어본다면,
높은 확률로 다른 직업을 찾아봐야 되는 상황이 옵니다. 청와대에 원하는게 뭐냐라고 물으려면, 최소 대표이사까지 보고해야 할 것이고, 무엇보다 이걸 보고 하면 전화를 하더라도 대표이사가 할거에요.
21/12/21 13:39
[그러다 보니까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못했죠. 그리고 그것이 입사지원서에 그대로 드러납니다.
성장환경을 적는 난에다가 아버지가 민정수석입니다. 자신의 성격상 장점과 단점을 적으라고 해 놓은 거기에다가도 아버지가 민정수석입니다. 아버지한테 이야기 잘해서 당신 회사의 꿈을 이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입사지원서에 따로 연락이 아니라 확실하게 저렇게 적은거 보니... 상대패널로 나온 국힘 성일종 의원도 아빠찬스 당당함에 국민들이 분노한다라고 하다가.. 조현병이다보니 이해하고 뭐라 더이상 말을 안하네요. [그런데 지금 전 의원님 말씀대로 개인의 여러 가지 특정적인 그런 질병이 있다고 한다면 이런 부분들은 거론하는 게 적절하지 않지 않나. 또 그런 부분이 있었다고 한다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들은 이해를 할 수 있겠더라, 이렇게 국민들이 판단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재명 아들건은 두고두고 까여야 되지만 민정수석건은 참 어렵네요.
21/12/21 14:07
더 이상 말을 하면 그건 국힘쪽에서 리스크가 되는거죠. 그 심정을 누가 이해하겠습니까. 실제로 실익을 거두게 두지도 않았고.. 조금만 더 뒤로 알아보고 터트리지 하...
21/12/21 14:19
마지막 말이 대부분이 공감할 만한 그런 말이 아닌가 싶네요. 그런 질병이 있다고 한다면... 참 마음도 그렇고 어쩔 수 없죠
21/12/21 13:48
한편으론 민정수석의 아들이 해당 기사들을 접하고서 충격받고 안좋은 선택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마음에 병이 있는 사람들은 작은 자극에도(자기 때문에 아버지가 일을 그만뒀다는건 작은 자극이 아니지만...) 안좋은 선택을 할 확률이 높을텐데 말이예요...
21/12/21 14:01
민정수석 아들은 병세가 그대로 보여서 깔 수가 없네요.
보통 자소서 주절주절 쓰면서 넌지시 아버지의 지위를 연상시키거나 언급하거나 하지;;; 저건 진짜 아프다는게 100% 보여서...
21/12/21 14:03
아침 출근길에 라디오로 뉴스를 들을 땐 자세한 내용은 몰랐는데...아픈 아들이었군요 ;;;
슬픈 사연이네요 자식 키우는 입장에선 더욱....
21/12/21 14:06
한병도 의원때 일이 생각나네요. 당시에 한병도 의원의 아들이 군면제라며 보도가 꽤 나왔었는데 알고보니까 자폐를 가지고 있는 장애인이었죠. 회견에서 전화해서 5분만 통화를 했더라면 이렇게 기사 안내셨을텐데 하던게 기억나네요
21/12/21 14:15
후자는 언론도 정치권도 건들면 안되는 일이었죠. 진짜 조금만 더 알아보고 보도하는게 그리 어려운지...
애초 기사 쓸 때 누군가를 비판하려고 하면 일단 당사자에게 답이오던말던 반론 물어보고 하는게 기본입니다. 천하의 흉악범들도 포토라인 세워서 어처구니 없는 소리 들어주는 것도 그 이유인데..
21/12/21 15:33
이것도 호르몬 인가? 문제인 경우가 많아서 약물로 완화및 치료가 된다네요. 그래서 치료받고 일상생활하는 사람도 많다고.. 유전성이 높고 이런 병의 가장 큰 문제는 역시나 평생 안고가야 된다는거라더군요.
21/12/21 14:29
mbc가 민정수석 아들이 조현병인걸 모르고 보도 했을리가 있을까요?
다 알면서 mbc 노조랑 친한 이재명한테 도움 줄려고 그런식으로 써먹은거 아닌가 싶은데요
21/12/21 14:42
그게 아니라면 mbc가 민정수석을 왜 쳤다고 생각하시나요?
조현병 아드님이 사고친 거 꽤 된 사건이고 야당쪽에서도 안터트린걸 지금와서 mbc가 터트린건데요.
21/12/21 14:30
후자는 갠적으로는 짠합니다. 권력 나쁘게 쓰면 어디든 한자리는 마련할 수 있었을텐데 그건 안했다는 것이고 ,자소서 내용보니 정신이 아픈게 사실인거같고 아들은 아버지한테 일말의 상담도 안하고 쓴거 같네요. 뭐 좋게 보면 상담해도 꽂아줄거 같진 않고 자기가 내세울건 유일하게 아버지 뿐이고 정신은 안좋고. 이것들의 결과 같네요.
21/12/21 14:54
후자는 보면서도, 아니 아무리 멍청해도 저럴 수가 있는건가?
뭔가 말이 안되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이유가 있었군요. 좀 안타깝네요.
21/12/21 14:55
후자는 정말 안타깝네요..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빠른 사의 말고는 방법이 없었을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하면 참 안타깝습니다.
21/12/21 15:23
후자는 참 안타까운 일이긴 하지만, 민정수석이 해야하는 역할과 가지고 있는 위상을 생각해보면 기사화되고 사퇴하는것 또한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이 문제는 이정도로 정리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21/12/21 15:44
조현병 아들이 있는게 잘못이 아닌데 왜 사퇴하는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본인이 정 원하면 몰라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서라도 반려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1/12/21 16:32
대통령 측근 및 친인척의 비리를 감시하고 방지하는 것이 민정수석의 주요 임무중 하나잖아요. (질병이라는 충분히 참작할만한 사유가 있긴 했지만) 본인이 해야하는 주요업무에 다른 사람도 아닌 본인 가족의 일로 문제가 생긴거라 계속 민정수석업무를 수행하는건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21/12/21 15:48
역시 병이 있었군요.
사실 자소서 내용을 봐도 정상적이라고 보긴 어렵죠. 저런건 사전에 확인하고 보도를 안하는게 맞았을텐데... 우리나라 언론에 그런걸 기대하긴 어렵겠죠...
21/12/21 16:07
민정수석 아들건은 장애인인데 굳이 문제를 삼네요.
이거 얼마전에 건강보험료 문제삼은거랑 비슷해 보입니다. 문제될게 아닌데 문제를 삼네요
21/12/22 10:00
조현병이라는 사실을 밝힐수밖에 없는 민정수석의 심정이 참 마음아픕니다. 이거갖고 문제삼기는 좀 그렇죠. 아버지 입장이 오죽하겠습니까.
근데 진짜로 지체장애 등급이 있는 나경원 딸은 성신여대 면접에서 마찬가지로 나경원을 언급했다가 대차게 까였었는데... 그때도 이런 온정이 베풀어졌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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