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2/21 09:00
저는 런 하는것도 괜찮아보여요
윤석열이 이겨봐야 역량이 형편없어가지고 총선 또 칠 것 같거든요? 윤석열 대통령 시켜주고 총선 대참패하느니 그냥 이재명 되고 지옥 한번 본 후에 총선때 역전각 보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21/12/21 09:01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 사람이 많은거 같네요 국힘은.
여론은 정권교체론이 우위긴 한데 후보 경쟁력에서 너무 차이 납니다. 지금 끝임없이 나오고 있는 국힘 선대위 잡음도 사실상 후보차이라고 봐야죠. 그리고 이준석 입장에서 대놓고 들이받는걸 가만 놔두고 갈수 있나요? 저런거 놔두는 순간 그냥 식물되는건데요.
21/12/21 09:10
이재명에 대한 반감 보더 더 큰게 정권교체 여론입니다. 아직도 53% 국민이 정권교체 바라는데 윤석열 지지율이 40%에 그치고 있어요. 이재명 정부가 문재인정부에 대한 정권교체로 생각하는 사람이 는다면 어찌될지 모르죠.
21/12/21 09:42
현정권 반대하시는 분들은 박근혜가 지금정권보다 훨씬 낫다고 하고 계셔서 그거면 완전 오케이라고 할지도요.
이재명되면 지금보다 더 망한다는 의견들이기도 했던거같고 그 기준에선 여전히 그렇지 않나 싶어서...
21/12/21 11:04
민생 기준으로만 보면 문 이 윤 셋다 리을혜보다 더 개판치거나 그럴 가능성이 커보여서 리을혜와의 비교가 선택의 기준으로 작동을 안합니다 리을혜의 진짜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으니 종합적인 평가는 좀 달라질 수 있겠지만요
21/12/21 09:02
저는 이준석 따라갑니다..
주변 2030남자들 보면.. 이준석보고 여기 표 던지는사람 정말 많은 것 같은데... 국힘이 그걸 잘 모르는건가... 내가 확증편향인건가... 이준석이 캠프에서 빠지면 아무래도 지지율에 영향있겠죠? 지지율 빠지고 후회하는 윤석열 보고싶네요
21/12/21 09:10
그런데 페미니스트 서울시장으로 나온 사람 영입 크크.
애초에 이준석도 미국형 pc주의자라 블루오션인 안티페미 포지션 취한것 뿐인데 말이죠. 그걸 이리 활용도 못하는거 보면 국힘도 참 대단합니다.
21/12/21 09:46
다른 사람도 아니고 조수진씨는 '공보단장'이니까요. 조수진씨가 기자들에게 주는 것들은 당의 공식적인 입장과도 같은 수준의 무게를 갖습니다.
공식적으로 엿먹인거죠.
21/12/21 09:04
책상을 치는 건 당의 전통인가 무엇인가..
개인적으로 이준석이 불호긴 한데, 당대표 되고 나서 아주 잠깐 밀월관계 있던 때 제외하고는 항상 두들겨 맞기만 하니 진짜 해도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은 듭니다.
21/12/21 09:05
전 조수진도 문제지만 제가 '국민의 힘'과'윤석열'후보 지지자라면 이준석이 제일 문제라 생각합니다. 항상 자기가 나이가 어려서 당대표가 되었는데도 연륜이 없다고 무시한다 하는데...지금 이준석이 보여주는 정치력이 자기 지지층 믿고 ,데스매치, 거는 것 밖에 없어요. 당대표가 SNS에 글 하나 남기고 잠적한 거 대선후보가 체면 상해가며 데려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자기자리 걸고 케삭빵 신청하나요 크크크 지금 모습은 정치인 '이준석'이 아니라 '지니어스' 출연자 방송인 이준석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재미는 있네요. 대선후보보다 당대표가 더 돋보이면 어찌하나요 크크
21/12/21 09:33
페미가 윤석열의 소신인 것도 아니고, 김한길이 그저 이준석 견제하겠다는 카드를 윤석열이 받아주는 건 문제가 있죠. 저건 대놓고 나가라는 건데요.
21/12/21 09:41
이러면 울산에서 화해하지 말았어야죠. '런'은 마지막 수인데..국민에게 다 봉합되고 원팀인것 처럼 보인게 다 쇼가 된것이고 윤석열 후보 입장에서는 자기 체면 다 상해가면서 모셔온 '이준석'이 또 저러면..할말이 없죠.
21/12/21 09:50
거기서 혈서를 받을 수는 없잖아요. 계약서가 있는 것도 아니고. 대놓고 통수치겠다는데 맞고 있을까요?
김건희 빡세게 사과하라 해도 안 듣고, 그 바쁜 와중에 하는 게 이준석 견제라니. 6070 지지율도 빠지는 거 보면 전부 콘크리트는 아닌 거고, 이준석은 대선 패배보다도 "너도 결국 할 말 못 하는구나."가 사형선고죠. 자기 쳐내겠다고 2030 표를 버리겠다는데 개인적으로도 당대표로도 맞장구쳐줄 이유가 있나요? 참고 기다리는 건 스포트라이트가 오지 않을 때지, 목에 칼이 들어왔을 때가 아니죠.
21/12/21 09:57
혈서 받는 수준에 윤핵관 처리 약속 받았어야 했고 안 그러면 그냥 당대표 물러나서 윤석열 후보체제로 선거하라고 했어야 대선패배 책임이 없지.. 지금 김종인 꽂고 자기만 런하면 패배책임 다 가져가는거죠. 뭐.. 2번의 런으로 20~30대 남성을 절대적인 자기편으로 만들었으니 개인에게는 이득이지만 당에게는 무조건 마이너스이고 당대표가 하면 안될 짓이죠 크크
21/12/21 09:51
예능형 정치인이죠. 토론할 때 보면 확실히 드러납니다. 머리는 빨리 돌아가서 일단 말꼬리 잡고 쏟아내서 이기긴 하는데, 막상 본질적이고 생산적인 결론은 못 내는… 토론도 예능에서 하는 게임마냥 이기고 지는 데 몰입하죠.
21/12/21 10:57
뭐 그건 그런데 본질적이고 생산적인 결론을 토론에서 내는 사람이 우리나라 정치인 중에 1명이라도 존재하기는 하는겁니까?
그건 왠지 약간 환상종 느낌인데요
21/12/21 09:07
얼마나 0선 당대표를 무시하는 인간들이 많은지 잘 알겠네요
"어린노무 xx가" 딱 이 마인드라고 봐야겠죠? 어찌되었든, 당대표 조롱하는 영상이나 기자에 뿌리는 행동은 뭐라해도 쉴드 받기 힘들죠
21/12/21 09:10
국민의힘은 이대로 대선 지면 정규 선거 5연패각인데
반문과 반패미 두개로 싸워도 쉽게 이길판에서 지는각이 보입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참 고생이 많습니다.
21/12/21 09:13
준석런에 이은 술 회동후 어깨동무는 뭐였을까요. 티셔츠까지 같이 입고 있었던걸로 보아 상황 정리 된거 아녔나요?
조의원이 대놓고 저런말을 할 정도라면 윤후보 직속 라인이라는건데, 컨트롤이 안되는건지 윤후보 스텐스대로 하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21/12/21 09:16
측근들 행동보면 어떻게 생각하는지 답 나오죠.
이미 대선은 이겼고 논공행상은 어차피 윤석열이 결정한다. 이준석은 거기에 권한이 없다. 대선 끝나면 이준석은 곧 내려올 대표고 굳이 존중 할 필요없다.
21/12/21 09:23
보면 다들 똑똑하신 분들인데
저 자리에만 가면 상황파악이 안 되고 이상해지나요? 분명 지금 별로 안 유리하고 전력을 다해야 하는데 논공행상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다니...
21/12/21 20:07
싸울 필요없다가 아니라 존중할 필요없다, 존중이 자연스러운 게 아니라 무슨 닳아없어지는 거라고 상대를 끝없이 재는 것, 은근히 흔한 군상들.
21/12/21 09:17
지역구 다선 의원이 0선이라고 무시하면 백번 양보해서 그 심정은 이해해 보겠습니다. 근데 비례 초선이 무슨 패기로 당대표를 무시하나요?
21/12/21 09:17
이준석 생각해서, 민주당 심판하고 싶어서
이번엔 어지간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국힘쪽 찍을 생각이었습니다. 얼마전까진요. 근데 윤석열이란 인간의 역량에 대해 너무 실망을 많이 했네요. 누굴 찍어야...........
21/12/21 09:17
안그래도 국힘 대선 후보 지지율은 턱밑까지 따라 잡히거나 어제부로 골든 크로스 된 여조가 서서히 나오기 시작 하면서
대위기 상황인데 당 내부도 저렇게 흘러가다니 암담하네요
21/12/21 09:46
지지율 떨어지니 김건희 이슈 흡수하려고 또 쇼하는 거라고 봅니다.
윤핵관 중 아무도 명시적으로 정리된 사람도 없고, 이수정 키핑에 윤석열 망언,헛소리는 계속 지속되었는데 갑자기 헤드락 사진 찍더니 돌아오던 것만 봐도 이준석도 그냥 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고 있는 거였고요.
21/12/21 10:18
조수진이 어떤 사람인지야 잘 알고요.
외계인이 쳐들어오면 원수라도 편을 먹어야한다 누가 그랬던가요. 지지율 골든크로스 조사가 심심치않게 나오는 상황에 김건희 리스크가 끝도 없이 터지니 고육지책을 쓸 타이밍은 맞다고 봅니다
21/12/21 10:26
글쎄요, 이준석에게도 예전 같은 기조나 곤조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이는데요.
옥새런 이후 복귀 할 때 뭐 본인이 주장하던 거 관철된게 있었나요? 권성동 여전하고, 이수정 건재하고, 장제원도 아마 비선에 잘 있을 거고, 윤석열과 부인은 관리 받지 못한 발언들 계속 쏟아내고... 김종인은 들어왔습니다만 타임라인을 보면 이준석과 무관하게 이미 진행되고 있었던 거 같고. 요구사항 관철된 것도 없는데 그냥 어영부영 헤드락 사진 찍고 복귀하는 거 보고 그냥 실익에 따라 움직이는 흔한 정치인 됐네 싶었습니다만, 그 연장선 상에서 보면 조수진이랑 헤드락 못 할 거 같지도 않고요.
21/12/21 10:31
김종인 원탑으로 영입했죠.
짜고 쳤다는 분들 보면 이준석에 관심있던 분들은 없습니다. 너무 뭘 모르시는 것 같아요. 기존과 다른 길을 걸어서 뜬 건데 기존 정치인처럼 해석하니까 앞뒤가 안맞죠. 그냥 말하는 그대로예요. "제발 내 말 들어라. 안 들으면 져. 싫다고? 아 그럼 나도 안 해."
21/12/21 10:36
무슨 이준석 팬심 겨루기를 하고 싶으신 건지 모르겠는데...
님도 최근까지 보셨다면 본인이 이준석을 해석하시던 공식을 수정하셔야죠. 이준석이 기존의 곤조를 유지했다면 옥새런이 그따위로 봉합 될 수 없어야 정상입니다.
21/12/21 10:42
? 뭘 수정해요?
인사권이 윤석열에게 있는데, 김종인 원탑영입이면 많이 얻어낸 거죠. 다시 예전 글 보세요. 아무도 "그따위로 봉합"됐다고 해석 안 했는데. 송영길 어디서 뭐하는지 혹시 아시는 분?
21/12/21 10:50
스토리북 님//
예전 반응도 90%는 그저 이준석이 체급을 키웠다였죠. 이준석이 명시적으로 김종인 등판시켜라 요구 한 것도 아니었고 윤핵관, 파리떼 문제를 메인으로 계속 언급했지만 이 부분에서 아무런 관철이 되지 않았지만 어영부영 후드티 입었는데 아직도 이준석에 대한 믿음이 굳건하시다면 그거야 알겠습니다만, 중립적인 입장에서 보면 이준석은 충분히 일반 정치인화 되고 있습니다.
21/12/21 10:34
짜고 치는 것이 아니라고 하기에는
어제부터 갈등을 숨기려는 인상 보다는 언플을 했다고 보여서요. 어제 회의에 같이 참석했던 윤석열이나 김종인 같은 사람들의 반응이 너무 드라이한 측면도 보이고요.
21/12/21 09:20
이준석 진짜 이거는 잘못된 선택이에요. 국민의힘이 대선 지면 패배의 1등공신으로 '이준석'이 낙인되는 것입니다. 유승민처럼 배신자 이미지 찍히고 당심에서 영원히 멀어지는거죠..
21/12/21 09:21
윤석열 찍긴 할건데 윤석열 돼봤자 5년 뒤에 바로 민주당 리턴일 가능성이 높다 봐서,
이준석이 윤석열과 거리두는 행보는 좋아 보입니다.
21/12/21 09:22
민주당이 아니라 국힘이 망해야 합니다. 국민이 기회를 줘도 받아 먹을 능력도 안 되는 무능한 정당이라는 게, 지난 총선에 이어 이번에도 드러났습니다. 이런 수준의 정무 감각으로 집권하면 그게 더 큰일입니다
21/12/21 09:25
동감입니다. 국힘은 망하고 다시 만드는 수밖에 없어요.
반문정서가 이리 심한데 받아먹기도 못하고 정권 잡아봐야 현정권보다 더 나락칠겁니다.
21/12/21 09:35
민주당도 망해야되요...
국힘도 망하면 좋겠다는건 공감합니다만... 예전부터 자꾸 국힘이 망할때까지 민주당 지지... 이러고 가니까 자꾸 콘크리트만 생기거든요. 둘다 손잡고 망하길 기원합니다.
21/12/21 09:42
그러니까요. 내가 저놈보단 낫지... 아냐 내가 저놈보단 낫지... 그러니까 우리 찍어줘.. 서로 딱 이것만 하고있는데 진짜 못봐주겠네요
21/12/21 10:10
그거랑 별개로 지금 그냥 양당 수준이 그닥 차이가 나 보이지 않아요. 어디 한곳을 특별히 먼저 조질때까지 기다려야 할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국힘당이 역시 나쁜놈이야 망해야되...라는건 결국 이번 대선 민주당 찍어달라는 소리가 되는데... 실제 다른 커뮤에서는 은근슬쩍 그렇게 선거운동 하는 움직임도 보이는거 같고요. 그냥 짜증만 나네요.
21/12/21 10:20
과거보다 더한가 생각해볼 때 그런 것 같지는 않은데 그렇게 보이는 이유가..
1) 과거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가 실시간으로 오픈됨 (예전에는 오프나 지면 기사 외에는 알 방법이 없었음) 2) 너무나도 많이 남겨져 있는 넷상의 흔적들 (박제...) 3) 높아진 민도 결국 정치인들이 민도의 상승폭을 못 따라가는 모양새이기도 하고, 과거에는 총재아래에 가신들이 있는 구조라 아랫사람의 잘못된 부분이 잘 드러나지 않았던 것이 드러난 것이 더 커보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우리 나라의 정당 구조라는 것이 민주화 vs 산업화 세력이라는 양당구도가 고착화되어 있는 상황이다보니 [민주주의]라는 철학이념 이후의 차세대의 [철학]이 양당에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만족 못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민주당은 독재 저항세력이 모두 모여있는 집단이다보니, [민주화]에서는 시대상에 알맞는 정당철학을 보여주었지만, 그 다음 발자국을 내딛지를 못한 것이고, 국힘은 그것보다 더 올드한 세력들이 뭉쳐있는 집단이니까요..
21/12/21 10:28
물론 정치인들의 수준 자체는 조금 올라갔을수는 있어요.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시대 변화가 그거 이상으로 훨씬 빠르게 변했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더 올드하고 아니고를 굳이 따지는게 의미 없을 정도로 낙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21/12/21 10:03
맞습니다. 지금 양축이 개혁보수 지지층과 태극기부대인데 후자 끌고서는 압승 어렵죠. 5년, 10년 지나면 노년층 지지동력 더 떨어질 거고, 반면 민주당은 주축이 4050이라 상대적으로 팔팔할테고요. 걍 박살내고 군사독재나 이명박근혜 깜방냄새 헤리티지 없는 새로운 보수당 나올때도 되지 않았나..
21/12/21 10:46
2000년대 초반까지 제3세력 좋아하다가 이명박때부터 민주당 지지하는 사람인데 태극기 세력부터 먼저 고개도 못들게 망하고 나면 민주당 망하라고 고사지낼겁니다. 순서가 그래야 맞아요. 독재 권위주의세력부터 망해야 운동권이 망할 차례입니다.
21/12/21 09:26
이준석의 두번째 각본 시작되는 건가요? 김건희 이슈와 신지예 영입, 자영업자 토론 빤스런과 G식백과 빤스런 등등 어제 윤석열에게 일어난 모든 잡음과 마이너스 이슈들을 묻기 위해 본인을 내던지는 플레이.
과연 비단주머니 보유자이자 이대남들의 정신적 지주, 최대 커뮤인 펨코의 차기 대통령 후보다운 행보입니다. 윤석열은 이준석에게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줄줄 날 듯
21/12/21 09:27
이준석도 그저그런 정치인에 불과하지만
국힘에는 더한 것들이 많아서 비교우위!!! 정권 교체는 하는 게 나을듯한데 윤석열이 더 싫은 이 딜레마 ㅠㅠ
21/12/21 09:33
초선 비례대표가 공식석상에서 이럴 정도면, 다른 의원들, 윤핵관들은 어쨌을까요.
조인성 심수창급 화해 이후에도 그런 갈등들 은 수습되지 않은 것 같네요.
21/12/21 09:34
개인적으로 이준석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입장입니다만.. 이번 사퇴는 진짜 잘못선택하는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사퇴얘기는 저번에 이미 한번 질렀었기 때문에, 또 사퇴한다고 언급하는건 진짜 긁어 부스럼이죠. 물론 조수진이 하는짓이 정말 치졸하고, 선대위 내부에서도 그런 상황이 비일비재로 발생하는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만(....) 그래도 한번 난리를 만들었기때문에 이번에는 좀 최대한 내부에서 해결하는게 낫지 않나 싶은데 말이죠;;; 근데 선대위가 뭐 하는게 있긴 한가 모르겠습니다;;; 지금 국힘 선대위보면, 진짜로 누가 뭐하는지 알수가 없어요. 그나마 이준석이 뭐해보려고 하는거 같긴 한데, 그 이외에 다른 사람들은 뭐하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네요. 다들 자리만 차지하고 자리싸움만 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윤석열은 정말 조직운영을 못하는 느낌입니다. 본인이 빅텐트를 생각하고 정권교체의 생각만 있으면 모두 선대위에 집어넣겠다고 공언했으면, 그에 맞는 자리는 만들어주고 통제는 해야죠. 그냥 데려와서 선대위 규모 커지면 그 다음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근데 빅텐트를 만들면서 이정도로 조직에 신경을 안쓰면, 이건 안데려오느니만 못한 상황인데 말이죠;;; 돌발발언도 지나치게 많고, 본인이 이준석을 신뢰한다고 언급하는거에 비해서 선대위 취급은 개판이죠.
21/12/21 10:26
검찰이라는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조직 운영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을텐데 관료제가 괜히 관료제가 아니에요.
우두머리에 그냥 돌 하나를 올려놔도 조직이 굴러가는게 관료제의 힘인데 그걸 자신의 힘으로 착각한 듯.
21/12/21 09:36
이준석은 1번이라도 국회의원을 했어야 했죠. 0선의원(정확히 말하면 의원도 아니죠)인 채로 당대표가 된 순간부터 정해져 있던 결과입니다, 이건.
21/12/21 09:36
윤석열 지지율 뒤집히려고 하니 이준석이 개인적으로 출구전략 짜려나 보네요. 지지율 크게 이기고 있었으면 치사하고 더러워도 버텼을 거에요. 지지율도 거의 다 따라잡히고 하는 거 보면 다시 격차를 벌릴 거 같지도 않은데, 이번 대선 지면 본인 지분도 상당해지는 거라 살아남으려고 노력중인 거 같네요.
21/12/21 09:36
이번 대선은 혼파망이네요 가지가지 이유로 후보들뿐 아니라 각 선대위들도 비호감 발언 제기된 의혹에 대한 잘못된 대책...
반문, 반페미로만 노선 확실히 정해도 지금 이런 정국에 쉽게 정권교체는 될 거라고 봤는데 내홍보니 또 어떻게 봉합할려는지 보겠습니다.
21/12/21 10:01
반문은 하는데 반페미를 못하죠 크크 반페미 하는순간 여성표 다 날아갑니다. 페미가 아닌 대부분 여성도 페미짓이 굳이 자기에게 피해가 안가는거라 묵시적으로 지지하니까요..
21/12/21 10:45
반페미로 서울시장과 당대표 먹었죠. 페미에 반감가진 여성분들이 많아서 단순 표 계산도 반페미가 낫습니다. 이미 두번의 선거로 증명됐어요. 게다가 페미한다고 페미가 국힘 찍어줄 것도 아니고...
21/12/21 09:37
말을 안들을 순 있는데 대놓고 안 듣겠다고 선언하다니, 진짜 대단하네요.
대개는 앞에선 말만이라도 알겠다고 하고, 뒤에서 뭉기적거리지 않나요?
21/12/21 09:39
진짜 당 하나 단도리를 못하는데, 대통령 되면?..이란 생각이 드네요.
누굴 찍나 진짜... 홍준표, 이낙연이 이렇게 그러워질 줄이야...
21/12/21 09:49
그래도 지금 2명에 비해선 낫다고 봐서요.
윤석열도 이수정,신지예 영입한거 보면 크게 다른가 싶고, 이재명은 말할 것도 없고요. 어쨌든 저도 1픽은 준표형이었는데 ㅠㅠ
21/12/21 09:54
사실 셧다운제도 이낙연씨가 주도해서 폐지하긴 했습니다. 그러나 이낙연의 최대 리스크는 현정권의 책임주체라는 점이라..대한민국에서 집권계파에서 대통령이 배출된 적은 오직 군사정권떄 뿐이고 YS이래 단 한번도 없죵. 군부독재의 트라우마 때문이 아닌가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21/12/21 09:38
이준석이 복귀할때 요구했던 것 중 들어준건 딱 하나 김종인 모셔오라는거 말 그대로 그거 하나뿐. 윤핵관들 단 한명도 쳐낸사람 없고 이수정도 그대로 자리보전 하고 있는데 + 신지예 영입, 비례 초선이 당대표 들이받고 뒤에서 모략하고. 저는 이준석이 애초에 왜 돌아왔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21/12/21 09:45
저는 이준석이 이 사단 날 거 뻔히 알면서 'SHOW'한거라 봅니다. 지금 일련의 사태로 20~30대 남성들의 절대적인 지지가 더 공고해졌고 40~60대에게도 비호감일지언정 대선을 좌지우지하는 무게감이 있는 정치인이라는 곳인 인지시켰죠. 뭐..대선지면 50~60대에세 유승민처런 배신자 낙인 찍힐것 같지만... 자신의 나이 생각하면 길게 보면 이득이라 볼지도요.
21/12/21 09:43
저번 옥새런도 최소 중반 부터는 같이 연출해서 엑싯플랜 짠 냄새가 너무 났는데,
지금 김건희 논란으로 지지율이 계속 내려가니 이슈 흡수하려고 또 그냥 시나리오 짜는 거라고 봅니다.
21/12/21 09:53
동의합니다. 이준석이 0선이라고 해도 정치짬이 몇년인데, 이런식으로 플레이할리 없죠. 이렇게 사람들이 극단적으로 반응하고 다른 이슈를 잊기를 기대하고 있을거고, 그 기대는 잘 맞아떨어지고 있는 것 같네요. 생각보다 잘 맞는 후보와 당대표일수도 있을 것 같아요
21/12/21 10:05
만약에 이게 시나리오면 그 작가는 다시는 정치 하지 말아야돼요. 어리놈에게 끌려다는 대선후보, 당대표직 선대위원장직 가볍게 던지는 어린 정치인 둘다 도움이 안되는 이미지입니다. 지금 국민의힘 50~60대 지지층 이탈이 일어나고 있어요. 특히 50대요. 그 시대 사람들에게 대통령은 각하라 불리우는 카리스마있는 리더쉽 원해요. 저렇게 끌려다니고 화해한다. 그것도 0선의 어린 당대표에게 그런 시나리오는 말이 안됩니다.
21/12/21 10:20
정상적인 상황에서 짜낸 시나리오가 아니니까 그렇죠,
지금 김건희 리스크는 날이 갈수록 비대해지고 있고 지지율 골든크로스 기사도 나오는 상황인데 뭐 어떤 정상적인 시나리오가 있을 수 있을까요.
21/12/21 10:24
그말싫님의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50대 이상 연령층에게 정치인의 도덕성보다 더 큰 단점은 무능력과지도력 부재 입니다.심지어 와이프의 도덕성이면..당도 제대로 접수 못하는데 국가운영에 대한 의구심 커질수 밖에 없고 코로나 상황속에서 이 점은 더커질거에요. 윤석열 후보 주요지지증층이 5060인데 이러면 그냥 나가리에요
21/12/21 09:43
얼마나 힘들고 외로우면 이런 결정을 하겠느냐마는,
벌써 두번째 사퇴 발표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사퇴 보류하면 양치기소년 이미지 각인될 것 같네요. 본인을 위해서도 이번에는 선대위원장직 사퇴해야한다고 봅니다. (물론 저보다 훨씬 훌륭하니 본인이 더 잘 알고 있겠죠)
21/12/21 09:44
당 대표도 0선이라고 개무시 하면서 애새끼 취급 하는데, 경력도 뒷배도 없는 윤석열이 대통령 되면 조고, 화신 대거 창궐하는 건 기정사실이죠.
21/12/21 09:44
윤석열은 겉으론 당대표와 하나가 어쩌구 하면서 밑에 짜바리들이 대놓고 후보말만 듣는다고 당대표한테 들이받는데 사람관리를 도대체 어떻게 하는건가요
21/12/21 09:47
이때다 싶어서 이준석 까는 사람들이 많네요.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시점에 선거 유세차량을 청년들에게 개방함으로써 2030 청년들 지지를 확 끌어낸 게 이준석인데 말입니다. 당 대표 되고나서는 경선 전부터 크라켄이나 AI 윤석열과 같이 IT 기술을 선거운동에 접목시키려고 노력도 하고, 공개석상에서는 계속 후보를 존중하는 발언을 하면서 상임선대위원장 권한도 김병준한테 다 넘겨주겠다고 하고 자기는 오직 홍보만 집중하겠다고 한발짝 물러서는 모습도 보이고 했는데 도대체 여기서 더 뭘 어쩌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여기서 당대표 책임 묻는것은 당 내에서 개차반 취급받든 어쩌든 간에 당대표니까 주옥같아도 버텨라는 소리밖에 안되는데 말이죠. 이준석 행보를 보면 가능한 한 내부에서 논의하다가 정 안되면 참참못해서 터트리는 겁니다. 오세훈 시절 당 중진들이 나경원과 안철수에게 붙은것에 대해서 상당히 불만이 많았는데도 선거 기간동안은 공식석상에서 이 이야기를 한마디도 내뱉은 적이 없었죠. 이준석이 발끈하는 성질이었다면 예전 서울시장 선거기간중에 당내 중진들을 향해 한소리 했겠죠.
21/12/21 09:50
그당에서 이준석을 싫어하는 이유는 어려서가 아니라
새판을 짜려고 하거든요.. 원죄가 없으니 이준석은 이게 가능한데 그럼 새판에 못들어가는 기존 구태 정치꾼들은 설자리가 없죠.. 그래서 까는겁니다. 윤석열 주변에 와글와글 몰려있는 사람들 면면을 보시면 딱 답나오실텐데요
21/12/21 09:53
이번 조수진과 이준석이 싸우면 조수진을 나가라고 해야지 자기가 나간다고 하면 권위 그런게 있습니까... 자기는 힘없어서 초선 의원도 감당못한다는 의민데
21/12/21 09:56
옛날정치하듯이 패거리 정치하면 계파정치하면 그게 가능하겠죠.
계파정치 안할려고 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왜 계파정치 안하냐고 이준석한데 묻는것은 이준석의 행보를 이해 못하시는 겁니다.
21/12/21 09:55
차라리 이준석한테 선거운동의 전권을 맡겼으면 이렇게는 안됐겠죠. 판단력이 아예 결여된 파리떼들만 모여들고, 윤석열도 조직이 아닌 심복들하고만 선거를 치를려고 하니 망한 것 뿐.. 정권교체 여론이 압도적인 상황에서도 지지율이 40%찍기도 힘겨운건 진짜 말이 안됩니다.
지금 국힘은 판단력이 아예 없어요. 신지예 하나 영입한다고 2030 여성표를 기대할 수 없는데, 2030 남성표는 확실하게 이탈할 것이 불보듯 뻔한데 무슨 외연확장이니 이런 개소리나 하고 앉아있고.. 반대쪽에선 비교적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게 안보이는지.. 지금 이대로 선거하면 이재명이 이길거라고 확신합니다. 근데 이 상황을 반전시킬 능력이나 모멘텀도 국힘에선 찾아볼 수 없죠. 그냥 코로나 유행에 따른 반정부 심리 확대정도??
21/12/21 10:03
그나저나 저 AI 윤석열은 법적으로 문제 없으려나요?
결국 대역을 쓰는 것이라는 점이 되버린다거나 윤석열이 아닌 다른 사람이 메시지를 내는 것이기 때문에 선거법에 걸릴것 같기도 한데 말이죠..
21/12/21 10:03
그건 사실 진보와 보수의 문제라기보단 집권세력이냐 아니냐의 문제라서요. 힘이 있으면 그걸 중심으로 뭉쳐서 부패하고 없으면 뭉치질 못하죠.
21/12/21 09:52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3160236
국민의힘 선대위 회의에서 이준석 대표와 조수진 공보단장이 언성을 높이며 갈등을 빚은 가운데 윤석열 후보는 서로 생각이 다를 수 있다며 “그게 바로 민주주의 아니겠는가”라고 했다. 아아... 그것이 '민주주의'라는 것이다.
21/12/21 09:53
이준석은 이미 할걸 다했습니다.
뭐 저러는데 할수있는게 없죠. 다만 바램이라면 이번엔 아예 안돌아오는게 낫다고 봅니다. 국민의 힘은 이렇게 가면 망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최소한의 수권능력도 없어요. 지금 민주당은 국민 눈치는 볼줄 압니다. 다 쇼여서 문제지만요. 문제는 국민의힘은 그 쇼조차 못한다는게 더 큰 문제죠. 지금 상황은 중도층을 위한 쇼라도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인물인 이준석을 쳐내려고 한다는게 정말 당이 망해간다는거죠. 뭐 tk나 강남권이야 쇼 없어도 국회의원 한다는건데 그마인드면 정권은 절대 못찾아요.
21/12/21 09:55
민주당도 물갈이 한 번 더 해야 된다고 보는데 지금 국힘당은 수권능력 자체가 없다고 봅니다.
예전에 국힘당 전신과 민주당 전신 비교할때 국힘당이 못한다 못한다 소리 많이 들었지만 민주당 전신의 수권능력을 의심받아서 어쩔 수 없이 국힘당이 다시 당선되는 때를 보는 것 같습니다.
21/12/21 09:54
이런 측면도 있습니다.
일전의 당대표와 윤석열의 대립에서 윤석열이 굽히고 이준석과 김종인을 받아준 모양새였는데 이게 또 보는 사람 입장에 따라서는 대통령 후보가 일개 30대 애송이한테 굽히고 들어간, 윤석열의 리더십을 의심하게 만드는 이벤트였다는 말이죠. 지지율의 부진 원인이 여기에 있다고 분석한다면 슬슬 당대표를 압박해서 눌러줘야한다는 여론이 당내에서 발생했을 수 있고, 그런 측면에서 어제 신지예 영입이 이루어지고 당내에서 당대표를 압박하는 모양새가 나오는 걸 수 있습니다. [여러분, 윤석열은 그깟 30대한테 눌릴정도로 약하지 않습니다!] 는걸 보여주고 싶어하는거겠죠.
21/12/21 10:02
뭐 개인적으로는 저 분석이야 어느정도는 맞고 어느정도는 틀렸다고 봅니다.
분명히 강한 대통령 후보를 원하는 사람들은 이준석에 휘둘리는 모양새가 몹시 마음에 안들거든요. 어차피 김종인이 선대위원장 한다고 하더라도 전혀 컨트롤이 안되는 분위기긴 하니 또 어떤 변화가 있을진 봐야겠지만 결론적으로 내부분열이 심각하다는걸 연일 광고하는 모양새긴 합니다.
21/12/21 10:16
그런 수요야 있겠죠.
그런데 어느쪽이 과연 그민찍? 했을때 그래 그민찍! 이라고 대답할지를 생각해보면 이준석 지지자쪽이 강하지 않을까 생각하긴 합니다.
21/12/21 10:02
공보단장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들이받았는데 분위기 파악 못하고 민주주의 어쩌니 하는 거야말로 리더십을 의심하게 만드는 이벤트였습니다.
외부석상으로 갈등이 드러났다는 것은 이미 안에서 많이 썩었다는 거였는데 그걸 파악 못하고 한가한 소리나 하고 있었던거죠.
21/12/21 10:09
둘 중 하나겠죠.
정말로 한가한 소리거나 이준석 찍어누르기의 일환이거나. 전 후자에 좀더 무게를 두는 편인데 전자라면 그거야말로 많이 심각한거죠.
21/12/21 09:55
이준석이 줄다리기하고 있는 느낌 같긴한데 방식이 이게 맞는지는 의문이네요
나 런한다 런할거야 안할래 이 방식만으로는 줄다리기하다가 혼자 나자빠지는 모습만 그려지는데...
21/12/21 09:57
그냥 선대위 나간걸 봐서는 손절각 보는 거 같은데요.
어차피 윤석열은 당선되던 안되던 나중에 실패로 평가받은 확률이 높아서,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게 맞습니다.
21/12/21 09:58
과연 이게 실제 갈등의 표출일런지
아님 또 지난번 티셔츠 패션쇼처럼 큰 그림 위에 마련된 작은 여흥일런지는 봐야지 알겠죠. 어디선가 소리가 날 때는 더 크게 들리는 것 같은 소리로 덮는 게 상책이니까요. 노이즈 캔슬링의 원리라구요. 과학적인 겁니다. 크크크 태생이 갈등에 빌붙을 수 밖에 없는 태생을 가진 당의 숙명이라고 생각합니다.
21/12/21 10:02
저번 첫번째 큰 그림 위에 작은 여흥 덕분에 차이나던 지지율 다 따라잡히고 헤이해졌던 경각심 바싹 세워졌는데 이번 두번째 큰그림은 지지율 완전 역전당하고 대오각성해서 내부갈등 정리하고 단합해서 재역전하는 스토리인가요? 역시 이준석 대단해~
21/12/21 10:04
이준석 입장에선 서울시장 선거 승리라는 업적을 남겼고,
지금 윤씨하는걸로 봐선 이준석 패싱은 계속될거고, 신지예 영입으로 대놓고 무시하고 있고, 대선이 물건너간듯하기도 하고 설령 낮은 확률로 대선을 이긴다고 해도 이준석이 잘해서 이겼다고 말할 상황도 아니니 자리지킬 이유도 없겠죠.
21/12/21 10:06
최종적으로 후보가 문제죠. 후보가 정리해주면 못이기는 척 넘어갈 수도 있었습니다. 후보가 줏대가 없고 주위사람들도 자기이익을 위해 선대위활동하니 저런 꼴이 나오죠.
21/12/21 10:09
근데 진짜, 국힘 내부에서 이준석이 얼마나 얕보이나가 당원들 태도에서 느껴지네요 크크크
진짜 계속 무시당하곧 조롱당하고 돌려지는거 보니까 좀 불쌍할 지경입니다.
21/12/21 10:16
쑈든 아니든
후보가 나서서 정리하는 모양새를 보여주면 윤한테 플러스면 플러스지 마이너스 될 일은 아닐것 같은데 그걸 안하죠. 후보가 왜 그러는지를 주변 심복들이 알고 있으니 들이 받는거고.
21/12/21 10:18
이거 하나는 확실합니다. 윤석열이 이번에도 이준석에게 굽히는 순간 국민의 힘 대선은 끝이에요. 윤석열 지지층인 50~70대에게 돈많은 와이프의 허위경력은 넘어갈 수 있은 흠일지 모르지만 아들뻘 나이차 나는 이준석에게 끌려가는 모습을 계속 비추면 그냥 이사람 깜냥은 이것 밖에 안되는구나 하고 바로 버립니다. 50대 이상에게 정치인이에게 부패 보다 더 큰 결점이 무능력이고 더 큰것은 자존심도 없는 거죠..
21/12/21 10:30
이미 나간 건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윤석열이 나가기 전에 중재하던 아예 나간 걸 다시 직접 데리고 오던 해결 한다면 그걸 윤이 무능력하고 자존심 없는 걸로 봐야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민주당 지지자 측에서는 그렇게 이야기 할법하지만.. 선거 지지율을 생각하면 이준석의 비중이 큰데 국힘 측에서는 잘 데리고 왔다고 이야기하겠죠.
21/12/21 10:29
그건 흔히 말하는 윤석열 지지층이 애초에 아니었던거죠. 50대는 다 콘크리트층만 있는것도 아니고 김건희 리스크에 돌아선 사람들이라고 봐야죠.
21/12/21 10:34
문제는 50대 잡아도 그 이상이 2030에서 빠지면 마찬가지로 못이겨요.
그래서 측근단속하고 지금같은 사태빵 사태가 안일어나게 했어야해요.
21/12/21 10:36
30대는 벌써 이재명 후보 우위가 지속되는 상황이라 어느쪽을 잡아야 하는지는 윤석열 후보쪽이 결정해야 되겠지만 30대는 윤석열 후보의 정치적인 지향점과 방향성을 봤을때 더 잡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21/12/21 10:41
50~70은 윤석열 콘크리트 지지층을 말하는거 아닙니까? 당연히 그 중에는 콘크리트 지지층이 아닌 사람들도 있을거고 그 사람들은 이준석에게 끌려다녀서 지지를 안하는게 아니고 이준석을 내쳐서 지지하지 않을거라는 얘기입니다.
21/12/21 11:33
그러니까요. 60대 이상은 몰라도 50대는 손잡든 안잡든 지지하는 콘크리트 지지층이 적다구요.
선거에서 이길려면 50대는 최소한 약세 우위로라도 가져가야 하는 세대인데 그냥 버리는다는 건 선거 지겠다는 소리죠.
21/12/21 11:38
분수 님// 무슨소리 하시는건지 잘 모르겠는데..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고 정치성향이 중요하다니까요. 콘크리트층이 아닌 50대를 잡기 위해서 이준석을 내치면 안되는거죠. 즉 50대라는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고 2-30대 뿐만이 아닌, 정치 성향이 비슷한 50대까지 다 합쳐서 말하는겁니다.
21/12/21 10:33
예전하고 다른게 50대 자체가 백중세 뭐 이런 중도층이 많아진 세대라서 그것때문에 빠졌다고 하긴 그렇죠.
국힘의 콘크리트는 60대 이상입니다. 그래서 콘크리트 싸움에서 40대만 있는 민주당이 안밀리는거기도 하고요.
21/12/21 10:20
어차피 대통령후보는 윤석열이라...0선 대표와 초선 당직자가 싸우는데 대통령후보가 직접 나서서 앞가림해주는 것도 조금 모양새가 안좋기는 합니다. 며칠 있으면 잠잠해 지겠죠
21/12/21 11:25
어디까지나 후보가 "올바른 판단"을 하고 있을때 이야기겠죠. 그리고 리더는 위에서 오더만 내리는 사람이 아니라 집단 구성원들끼리 갈등을 일으킬때 이를 중재할 의무도 있는겁니다 지금 상황을 보면 윤석열은 자기쪽에 줄선 인물들을 통제할 능력이 없거나 아니면 의도적으로 자기 사람들을 내세워 이준석을 쳐내고 싶어하는거 같은데 어느쪽이 됬던 후보로서 자격이 없는거죠
21/12/21 10:21
내부 정리도 제대로 못 할거면서 왜 굳이 쇼를 했을까요.... 어차피 임시봉합이었던 만큼 후보가 내부관리를 잘 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리더로서의 능력에 의심이 많이 갑니다.
21/12/21 10:21
나이 젊고 패기있는 정치인 원한다면서 나이 어리다고 당이고 국민이고 개무시하고 있으니 역시 한국은 나이가 우선인 국가가 맞습니다
마크롱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요 당장 어린새끼가 소리부터 나올게 뻔한데요 크크
21/12/21 10:29
애초에 국힘 내부 꼰대들이 30대 당대표를 진심으로 존중할거란 기대는 하지도 않았습니다만 이건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그래요 느그 소원대로 이준석이가 선대위에서 나간다니까 거시기도 안서는 늙은놈들끼리 잘 해잡수시길 바라겠습니다
21/12/21 10:30
이준석이 이번 기회에 정말로 선대위에서 떠난다면 길은 험난하겠지만 멀리 보면 괜찮을 수라고 생각하고, 다시 또 돌아온다면 멀리 봐도 모양새가 많이 안 좋을 거 같습니다.
21/12/21 10:31
이준석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가 준석이 나이 어리다고 무시당해서 불쌍하다or참을 만큼 참았다는 의견이 많네요. 사실 외부자적 시선에서 심플하게 보면 당대표까지 당선 되놓고 당 내부 결속도 못하고 지지도 못 받고 대선후보인 윤석열과도 신뢰 관계 못 쌓아 결과적으로 무시당해서 런해서 땡깡 부리고 다시 돌아왔다가 또 무시당하고 또 런하고...
이렇게 겉돌면서 장악력과 포옹력 부족한 당대표한테 붙는 꼬리표인 '무능' 소리는 절대 안 나오는 걸 보니. 솔직히 거대야당의 당대표가 조수진 같은 뽀시래기 하나 제대로 못 컨트롤하서 무시당하고 내가 나가느니 니가 나가느니 으름장 놓으면서 싸우는 것 자체가 참...크크
21/12/21 10:34
국힘이 내부적으로 이준석에게 합당한 예우도 하고 최대한 협조적으로 나왔음에도 이준석 혼자 당대표라는 자리에 도취되어서 좌충우돌 하는 모양새였으면 그랬을 텐데, 지금까지의 국힘 모양새를 보면 그 반대처럼 보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호칭부터가 당내에서 대표라고 안 부르고 준석아 준석아 한다는 기사가 여러 번 나왔었거든요...
21/12/21 10:38
권위는 스스로 만드는 거죠. 왜 국힘 대다수 의원들 입장에서 의심쩍은 0선 당대표한테 최대한 협조적으로 나와줘야 하나요? 오히려 이준석이 제대로 된 정치인이었다면 무시당하고 있다는 게 파악되면 굽히고 들어가든 다른 인사를 찾든 어떻게든 당부터 장악하고 시작해도 부족할 판에 구태라고 돌려까대면서 평론가 모드로 유유자적 거리 두는 모습이 더 많이 나왔던 것 같던데
21/12/21 10:41
왜 국힘 대다수 의원들입장에서 의심쩍은 0선 당대표한테 최대한 협조적으로 나와줘야 하나요?
->당심으로 뽑힌 당대표니까 처음에는 일단 최대한 협조적으로 나와주는 게 당연한 것 아닌가요...-_-;; 그렇게 하였음에도 증명하지 못한다면 당연히 패싱 당하는 거겠지만 이준석은 아예 그런 기회를 받아본 적이 없는데요... 박수도 양손이 맞아야 쳐지는 것인데, 이준석이라는 왼손이 아무리 미숙하고 어설프게 휘둘러진다 한들 당이라는 오른손이 휘둘러질 생각도 없이 장기하의 그렇고 그런 사이 뮤비 찍고 있으면 누구 때문에 박수가 안 쳐지는지는...
21/12/21 10:46
보통 당원이라면 모르겠는데 당대표가 상대방이 박수 안 쳐주면 혼자 휘둘러야 하는 자리인가요? 손바닥이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니고 계파도 많고 권력도 있는 당대표 입장에선 누구 손바닥이든 펴서 박수 소리 나게 만들어야 하는 게 맞는 거 아닌가 싶은데.
21/12/21 10:49
반대손이 비협조적인 것도 어느 정도여야 하는데 아예 주먹을 꽉 쥐고 두들겨 패려고 하고 있으니까요. 아무리 봐도 어느 쪽이 선을 넘었는지는 보이는 거 같은데... 뭐... 솔직히 우그펠리온님도 답은 정해놓으신 상태고 저도 마찬가지니 서로 아 상대는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정도에서 끝내는 게 맞을 거 같네용
21/12/21 10:48
간단하게 보죠. 당선 자체도 적지 않은 이슈였고, 그 이후에 이준석 나름대로 이것저것 시도해 실제로 성과도 많이 거뒀습니다. 정당 지지율도 제법 끌어올렸고, 포털사이트 정치탭 지분도 상당히 잡아 줬는데, 0선에 저 나이에 당내 충성세력, 계파 없이 이 정도 보여줬으면 좀 따를 법도 했습니다..
21/12/21 10:52
그러네요. 그렇게 말씀하신대로 큰 이슈를 내고 실제로 성과도 많이 거뒀다면 왜 안 따를까요? 단지 어려서? 자기 계파가 아니라서?
21/12/21 10:56
전부 다 아닐까요 크크.. 물론 핵심은 인사권이겠죠. 현재로서는 인사권이 없고, 언젠가 행사할 수 있더라도 그때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고, 마구 행사할만한 당내 계파도 없고.. 그리고 가장 가까운 시일 내에 행사될 인사권은 윤석열에게 있다는 것?
21/12/21 10:52
[왜 국힘 대다수 의원들 입장에서 의심쩍은 0선 당대표한테 최대한 협조적으로 나와줘야 하나요? ]
[왜 국힘 대다수 의원들 입장에서 의심쩍은 0선 당대표한테 최대한 협조적으로 나와줘야 하나요? ] 당원과 국민의 선택으로 선출된 당대표라서요.....크크 게다가 단일지도체제로 선출되었기에, 명징한 위계를 갖춘 조직이죠. 선대위원장이기도 하고. 조수진의 기행은 쉴드거리가 아니에요 아무리 이준석이 싫어도 그렇지, 똥보다 못한 논리를 구사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크크
21/12/21 12:04
뜻이 통하는 사람들끼리 있을때나 권위를 스스로 만들수있는거죠.
애초에 국힘의 방향성은 윤석열을 타고 있고 윤석열은 이준석과 맞지 않구요.
21/12/21 12:23
그게 원희룡인데 막상 원희룡하고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조수진 등 적대계파에서 그걸 빌미로 무례한 행태를 계속 보여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안타까운 점은 정치가 갈등을 조정해야 되는 이상 당대표쯤 되는 위치면 자신의 행동이 아무리 깨끗해도 자신에 대한 증오 세력이 반드시 존재하는데 이부분은 그나마 더 나은 해결책만 있지 사실 정답은 없는부분이죠.
21/12/21 10:39
그게 적당히 흔들어야죠.
얼굴마담으로 시키고 뒤해서 해먹으려고 했던것 같은데 이준석 입장에서는 받을이유가 없는 상황이죠. 국힘이 잘나가는 상황도 아닌데 왜 저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번 재보선에서 이긴게 결코 지금 윤석열옆에있는 다선의원들이 잘해서 이긴게 아닌데 말이죠. 선거 승패분석도 안되고 자기자리만 차지하려는 사람들이 많으면 망해야죠. 회사에서도 나이어려도 실적으로 보여주면 뒷담화는 까도 앞에서는 띄워주는데 말이죠.
21/12/21 10:57
제가 볼땐 딱히 흔든 것도 없었던 것 같은데... 걍 미심쩍은 눈으로 거리두고 보고 있다가 윤석열 등장하고 나서부터 와르르 무너졌지.
21/12/21 11:28
그렇죠 근데 나경원은 리더쉽의 본질을 알긴 해요. 아마 빠루들고 선봉장 했듯이 뭔가 일을 벌였을거에요. 그게 잘될지 안될지는 모르지만 리더쉽을 공고히 하게하는 효과가 있으니까요. 이준석은 나가겠다거나 나가라거나 등의 표출로 나타나구요. 리더가 어떤식으로 해야하는 것이 옳은지는 정답은 없습니다만 확실히 다른건 있습니다
21/12/21 10:39
지난 번에도 악재 터지니까 런 쇼하고 이번에도 김건희 악재 터지고 이재명 아들 터트렸는데도 골든크로스 나오고 신지예 영입으로
마구마구 욕먹고 이탈 움직임이 나오니까 쇼하는 걸로 보입니다. 2030남자들아 나를 봐 나 이렇게 또 당하고 있어 힘을 줘! 제발 뭉쳐줘! 물론 전부터 지금까지 당에서 이준석 패싱 분위기는 늘 있었지만 그냥 타이밍이나 그런게 다 쇼로 보입니다. 4시에 기자회견 하겠다는 것도 4시안에 나 붙잡아라~ 이런 뜻으로 보이고요.
21/12/21 10:50
근데 조수진은 이런 쪽으론 전과가 있어서.. 감은 없고 깡만 있는 인간 같습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1/10/02/ILHYOA2JGNESDE3OEHEBL5QMME/
21/12/21 10:39
무조건 이준석 따라갑니다. 이준석 그만두면 그냥 이재명 찍을거에요. 어차피 2030 남자들한텐 문재인이 대통령 해먹은 순간 미래가 없고 그 매운맛으로 5년 더 본다고 생각하면 어차피 누가 되든 똑같습니다.
21/12/21 10:47
이준석이 당대표 될때부터 예상되던 시나리오고 예상대로 되고 있는거죠.
세균맨이 괜히 장유유서드립 친게 아닙니다. 어차피 누가되든 망한 대선 소소한 재미가 있네요.
21/12/21 10:50
어차피 윤석열의 해악은 5년이면 끝나겠지만 이준석의 해악은 30년 이상 갈 텐데 이준석이 어떻게 망해야 다시 살아날 수 없게 될지. 살다살다 국힘을 응원하게 되네요.
21/12/21 10:57
이준석을 내치면 그 해악이 30년 갈걸요.
저 당은 젊은 당대표와 2030 청년들의 열망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당이라는 딱지가 붙겠죠. 당원들이 젊은 당대표를 뽑아줌으로서 개혁 동력을 만들어 줬는데 당 중진이란 인간들이 자기 욕심때문에 망친 당이라는 이미지도 같이요.
21/12/21 11:36
하긴 이준석과 2030 청년 일부가 하고싶은대로 다 해보고 뒷수습하는 게 지금 이준석을 내쳐서 '그때 이준석 말을 들었어야지'하고 20년 30년 두고두고 이준석의 망령을 소환하는 것보다 해악이 짧을 수도 있겠네요.
21/12/21 11:45
이준석이 하고싶은걸 했을때 서울시장으로 오세훈이 당선되었고, 이준석이 당대표가 되고 나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치솟았죠.
이런 결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뒷수습이라니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네요. 이준석 내친 뒷수습이라면 말이 되긴 하겠습니다.
21/12/21 14:26
지난 서울시장 선거나 이번 대선에 이준석 효과라는 게 있(었)을지는 의문이지만, 어차피 이기는 판에 타이밍 좋게 들어가서 자리 차지하고 앉아서 공 따먹는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겠죠. 이준석이 가진 사상이 후져서 그렇지 계속해서 선거기술자 노릇만 한다면야 이준석이 30년을 하든 300년을 하든 뭔 상관일까요.
21/12/21 15:17
서울시장이 어차피 이기는 판이었다고 정의하는 것부터가 딱 각이 나오네요.
박영선과 오세훈 지지율이 어떻게 변했는지 아신다면 그런 말이 안나올 텐데 말입니다. 나경원과 당내 경선할 때는 듣보잡 수준이었고, 안철수와 단일화 할 때에도 초반엔 분명 안철수가 유리했었는데 다 잊어버리셨나 보네요. 이기는 판에 타이밍 좋게 들어갔다면 왜 당내 중진들은 오세훈 말고 나경원과 안철수한테 달려갔을런지 설명을 해주셔야 할 텐데 말입니다. 하기야 관심없거나 이준석 안좋게 생각하는 사람한테는 저런 선후관계가 눈에 들어올 리가 없겠죠.
21/12/21 16:43
대략 선거 한달 전쯤부터의 여론조사 결과는 범야권에서 누가 나왔어도 되는 거였다고 말해주는 걸로 보이지만, '이준석의 도움을 받은 오세훈'이 아니라 그냥 오세훈이나 나경원 안철수가 단일후보로 나왔으면 박영선에게 졌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것까지 말리진 않겠습니다.
21/12/21 18:17
선거 한달 전은 이미 게임 다 끝난 상황인데요. 그때는 그냥 굳히기 하는 거에요.
한달 전 그때 여론조사를 보고 범야권에서 누가 나왔어도 된다고 이야기하는 것부터가 잘 모르신다는 겁니다.
21/12/21 16:52
박근혜 님//
진지빨자면 현정부 비토하는 반문 혹은 보수성향 유권자들 중에서도 박근혜 싫어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위에서 문재인은 재평가받을 가치 없다고 했다고 그럼 박근혜는 어떻게 생각하냐? 라는 식으로 조롱하시는거 같아서 좀 불쾌하네요. 개인적으로 이래서 친박 찌끄레기들이랑 우리공화당 것들을 혐오합니다. 자꾸 걔들하고 엮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21/12/21 10:52
자꾸 런하면 이준석에게 좋을게 없을것 같은데... 지난 번 런으로 결기를 보여줬다면 이번엔 패기를 보여줄 차례가 아니였나 싶네요. 그리고 아마 지난번 런 씬과 다르게 런 시퀀스가 돼버린 상황에서 이준석을 따르는 이대남 표심은 훨씬 적극적인 액션을 보일거라고 봅니다. 어찌됐건 당대표를 조롱하고 들이받은 장면들이 너무 많이 노출됐어요. 명분은 이준석이 월등하다고 보네요.
21/12/21 10:58
걍 이준석 빼고 싶으면 시원하게 빼고 파리떼들끼리 하고 싶은대로 선거 해보세요 !!
어린놈 컨트롤 하나 못한다고 윤석열 표 안줄까봐 5060 눈치 많이 보시면서 선거 하고 싶은대로 해보세요 !! 전 후보 하고 싶은대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정강에도 대선후보가 오야붕이니까요!! 이재명 5년 한다고 해서 뭐 나라 파산나고 할 것 같진 않고 이미 망조인건 도찐개찐이고 윤석열해도 별 차이 없습니다!!
21/12/21 11:02
이준석은 단일지도체제하의 선출직 당대표이고 선대위원장이에요. 위계가 명징한 조직의 지도 체제에 분열을 내고, 극우 유튜버의 당대표 조롱 영상을 기자에게 공유하는 기행을 저지른 건 조수진인데, 아무리 이준석이 미워도 그렇지 여기서 이준석 까는 분들은..크크 윤석열이 아무리 좋아도 그렇지...
21/12/21 11:18
오히려 반대로 고령층 친윤계열 가능성이 높죠. 사실 이준석 비판하는 커뮤들 보면 보통 연령대가 높거나 골수 국힘 지지자 커뮤들이 많죠. 가세연같은 유투브 좋아하고
21/12/21 11:15
사실 이준석 비판하는 사람들은 둘중 하나라고 봅니다.
윤석열과 생각이 같은 고령층이거나 아니면... 그냥 저집 불났으니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죠. 반국힘이어도 윤석열이 대선후보 된순간 이준석은 이렇게 될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둘이 같이 갈수가 없어요. 차라리 홍준표였으면 이준석 하고 같이 갈수 있었을겁니다.
21/12/21 11:05
이준석은 대선후보 들이받고 조수진은 이준석 들이받고 뭐 그런거죠. 콩가루당이네요.
윤석열 후보 사퇴, 이준석 당대표 사퇴 선대위 해체하면 깔끔해보입니다.
21/12/21 11:06
이준석은 논리적입니다. 그러다 보니 본인이 납득이 안되면 물러나지 않습니다. 장점입니다. 허나 단점이 될수도 있지요.
이준석이 지니어스 시즌4에 출연했을 당시 모습을 보면 나옵니다. 1화 였던가요. 다수무리가 싫다며 반기를 들지만, 본인이 살수 있는 4점(시민-귀족카드 교체를 통한)은 획득하고 반기를 드는 모습... 본인 논리가 옳다고 생각되니, 주위에서 뭐라하던 자기 뚝심을 미는 모습. 이준석은 주위 감성은 필요없습니다. 본인 논리가 맞으니까요. 다수무리가 싫었던 지니어스 1화의 이준석은 현재 국힘당 대선후보 무리가 싫은 겁니다. 본인 논리에 맞지 않은 겁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당대표를 이렇게 취급하는건 본인 논리에 맞지 않거든요.
21/12/21 11:09
노원에서 3번 연속 머리깨져가며 덤빈 양반이
가볍다라고 치부하기엔 뭔가 괴리가 있구요 최소한 이준석은 서울시장재보선때 결과를 냈죠. 윤석렬 지금 하는거 보면 대통령? 글쎄요
21/12/21 11:13
민주당, 국힘당 말고 중도 성향의 제3의 정당이 나와줘야 우리나라 정치가 발전할 것 같은데 답답합니다.
예전에 안철수가 나왔을 때 기대했던 역할이 이거였는데 에휴...
21/12/21 11:24
대통령제랑 다당제랑 맞지않는 옷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통령이 뭔가를 하려면 거대여당이 필요한데 다당제에서 거대여당이 나오기 어렵죠. 대통령 뽑자마자 여소야대로 식물대통령이 되어버리면 대선하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니까요. 다당제로 가려면 의원내각제로 가야할텐데 국k-1 신뢰도가 바닥인 우리나라로서는 내각제는 절대 안될겁니다. 우리나라에서 제3당은 수권가능한 정당이 될 수 없고 필연적으로 쪼그라들 수 밖에 없습니다.
21/12/21 14:42
국K-1이 뭔가 했네요. 크크크
저도 내각제는 국K-1 수준 때문에 안 된다는 데에 동의합니다. 제가 가장 바라는 건 지금의 1,2당이 비슷한 정도의 세력을 갖고 있듯이 3당이 출현해서 1,2,3당이 세력의 균형을 이뤄주는 건데... 이게 가능성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는 게 너무 아쉽습니다.
21/12/21 20:39
역사적으로 그런당이 없지는 않았죠. 다만 거대양당에 비해 수명이 너무 짧죠. 지역구 관리가 국회의원의 중요한 업무라고 인식되다보니 3당에서 의원들이 버티기가 쉽지 않아요. 이래저래 사람 뺏기고 사라지는거죠 ㅠㅠ 비례를 늘려야할텐데 비례도 양당에서는 능력안되는 사람 꽂아주기 좋다보니 폐혜가 없지도 않고요. 저야 정알못이니 해결책이 안보입니다.
21/12/21 11:14
대선후보 공보단장 앞에서 선거캠프 홍보담당자 따위가 큰소리 치는거라고 조.수.진.은 생각해서 나온 행동일수도 있겠네요.
그러길래.. 당대표가 선거캠프 홍보를 전담하겠다고 나선거 자체가... 크크크크크
21/12/21 11:17
보수세력이 아직 배고 안고파서 그렇습니다.
정권 교체가 10년 주기인 이유가 있습니다. 강성 지지자들이 아직 배가 덜 고픈거에요. 틀튜브 같은거보면서 정신승리하고 보수 내 개혁세력 욕하면 기분 좋고 배고 안고픈데 아무 문제 없는거죠. 기분 좋고 배 부른데 뭐하러 바꿔요 크크 민주당도 2012년 안철수가 양자대결 여론조사 이겨도 인지도도 없는 문재인으로 단일화 했습니다. 보수 세력 고쳐씁시다. 국민의힘은 한 번 더 망해야해요.
21/12/21 11:22
저건...
누구 정신건강 가지고 모욕하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모욕인지, 그리고 반 PC적인 발언인지 조수진 의원은 알려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신의진은 한 마디 못하는 걸 보니 진짜 정신과 의사 직함 도박판에서 땄어요?
21/12/21 11:25
사퇴를 너무 가볍게 말하는거 같아서 좀 그렇긴한데,
한편으론 얼마나 갑갑하고 그지같았으면 저럴까 싶어서 이해는 할수 있습니다.
21/12/21 11:28
국힘 똥파리들 극혐...
그냥 이재명 당선되고 총선은 아슬아슬하게 양당 각각 50% 못 먹어서 서로 마음대로 못하는 상태로 가는 게 가장 좋을 듯...
21/12/21 11:36
끝없이 반복되는 [니가 가라 하와이] 대전이네요.
이재명 쪽은 아들 이슈가 점점 커지나 했더니 상대진영에서 알아서 덮어주네 -_-;;;; 왜 구경만해도 이길 게임을 [미드 오픈합니다] 수준으로 던져대는건지 진짜 이해 안가네요
21/12/21 11:39
지금 우리나라에 이준석만한 정치인이 있나요? 이상적이지만도 않고 현실적이기도 하고.
결국 지금 정치판에 죄다 늙은사람들만 남아있거나, 그사람들 말만 졸졸따라다니면서 한자리 얻어낸 젊은 사람 몇명 있는건데 새 정치가 시작된다면 결국 이준석부터 시작될겁니다. 대표 권한을 인정해주고 대표 취급을 해야 책임도 지는거지, 개무시하고 있으면서 뭐 선거 패배의 책임도 지우려고 하고 리더로서 자격이 있다없다 따지고 있나요?? 순리대로 합시다 순리대로. 조수진이 잘못했으면 조수진을 까요. 왜 피해자한테 책임을 전가합니까?
21/12/21 11:55
원래 여기 민주당 지지자들도 많다보니...그사람들 입장에선 이준석 때문에 민주당 = 젊은 정당 이미지가 깨졌으니 이준석이 곱게 보일리가 없겠죠 이준석의 반페미 노선을 곱게 보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거구요. 예전에 비해 대놓고 활동 못할뿐이지 옛날엔 남초 커뮤치고 페미니즘에 대해 제법 우호적인 곳이었잖습니까
21/12/21 15:12
뭔가 잘못 판단하고 계신 것 같은데 저 민주당 지지잡니다만 이준석 때문에 민주당 젊은 정당 이미지가 깨져서(???) 무조건 이준석 반대편 응원한다(?????) 무슨 말씀이신지. 순수하게 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서만 따졌을때도 이준석이 선거국면에서 아예 빠져주는게 이득이라 저런 행동은 백번 천번이고 응원하구요. 그냥 사람만 봤을때도 지금 보수쪽에서 그나마 말 통하고 합리적으로 보이는게 이준석이라 어쨌든 그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요. 오히려 지금 이준석이 마땅찮은 분들은 어떻게든 국힘으로 정권교체 해야 되는데 자꾸 불협화음 내는게 싫은 국힘 지지자 분들이지 민주당 지지자들은 전혀 아닙니다. 반대로 민주당 지지자들이 제일 싫어할 그림은 윤석열이 전적으로 이준석 의견 수용하고 둘이 절묘한 역할분담으로 중도층 끌어가는 그림인데 지금은 팝콘 먹으며 구경하는 중인데요
21/12/21 16:41
지금 사태에만 국한해서 이야기하자면 님 말도 어느정도 설득력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봐서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준석을 긍정적으로 볼 이유가 없는게 사실이잖습니까 이준석의 정치적위상이 올라가서 민주당 출신 정치인들이나 지지자들이 크게 얻을게 없어요. 그리고 이준석이 당대표가 되면서 민주당이 스스로 표방하던 이미지(국힘보다 청년친화적이고 젊은 정당이라는 이미지)가 좀 우스워지긴 했죠 당자 자신들이 꼰대 수구 정당이라고 비난하던 정당이 갑자기 30대 당대표를 배출해버렸으니까요
21/12/21 15:23
죄송합니다만, 이준석도 보수, 윤석열과 윤핵관도 보수, 이수정 신지예 등등도 다 보수, 이준석 까던 유튜브들도 대부분 다 보수, 평소에 이준석 까던 사이트(국힘갤과 엠팍)도 보수. 다 보수입니다.
물론 지금 불난집 구경하는 까마귀 떼 중에 민주당과 진보가 있긴 하겠습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불난 집 구경하는 까마귀떼죠. 불난 집도 불 붙인 사람도 기름 넣는 사람도 다 보수인걸 부정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아니면 진짜로 윤석열이 민주당의 프락치라거나 혹은 민주당의 비밀 프로젝트로 이.윤 갈등이 생겼다는 건데 그냥 음모론이죠.
21/12/21 17:10
그러면 민주당을 이야기 하시면 안되죠. 까마귀떼 이야기를 하셔야지. 그리고 까마귀떼는 까마귀떼의 속성이 그런거지 뭐 손가락질 해 봐야 사실 의미가 없습니다. 강건너 불구경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만국인의 놀이인 거죠.
예를 들면 님의 댓글은 줄리엣 님의 글에 대한 댓글인데, 사실 민주당 지지자가 주어라는 거 부터 많이 이상합니다. 민주당 지지자가 이준석에게 대표취급을 해줄 이유도, 책임을 지울 이유도, 리더로서의 자격이 있다없다 따질 이유도 없잖아요. 그건 국민의 힘과 그 지지자들이 할 일이죠. 아마도 이준석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댓글을 다는 사람들 중 일부가 민주당 지지자 인 것 같다. 정도로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첫째로는 그렇다는 증거도 없고. 둘째로는 그런 면이 있다고 해도 민주당 지지자의 행동은 쥴리엣 님의 원글의 일부일 뿐입니다. 일부의 일부의 일부죠. 이걸 주어로 만드는 것은 좀 부적절하게 느껴집니다.
21/12/21 11:39
저도 젊은남성이다보니까 이준석를 응원하는입장이지만 이준석은 뭐랄까요.. 예전에 이준석을 응원하지 않았을때부터 드는 생각은 적을 너무 만드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정치로 성공하기 쉽지않겠다 생각했는데 역시나 쉽지않네요 휴...
21/12/21 12:24
노사모의 성공을 벤치마킹한 새로운 팬덤형 정치인이란 생각이 듭니다. 험지 한 곳만 줄창 파는 커리어나 아니다 싶으면 끝까지 드러눕는 스타일이나 확실히 그런 냄새가 나죠.
내게 미쳐있는 사람들 밑천으로 삼아서 대권 도전하면 충분히 먹힌다는걸 이재명도 증명중이죠. 이 사람이야말로 적 많은 정치인의 상징이니... 크크
21/12/21 11:43
신지예 들어가고 이준석 나가네요.
그냥 국민의힘은 더 두들겨맞아야 정신차려요. 민주당 정말 싫은데 국민의힘은. 여전하네요 크크 저긴 10연패는 해야 정신을 차릴듯
21/12/21 11:43
문재인 정부의 능력을 재평가해야겠네요.
어차피 정권이 넘어갈게 뻔하다면 확실하게 본인이 재평가될만한 사람을 상대당 후보로 올리겠다. 그런데 예상보다 훨씬 뛰어나서(...) 운이 따라주면 정권교체도 안 될 테고, 넘어가더라도 다음 대선때는 다시 토스받겠다 크크
21/12/21 12:26
국힘 선대위가 어느순간 민주당 꽃놀이패로 바껴버렸네요...
이렇게 지기도 힘든 선거를 이정도까지 만들어버린 국힘도 대단합니다... 날이 갈수록 무효표는 연전연승입니다.
21/12/21 12:28
이준석은 이번에는 정말로 뭘 얻어내지 못하면 확실하게 때려쳐야 할 타이밍이라고 봅니다. 저번 옥새런때도 뭘 확실하게 보장받지도 않았는데 억지로 봉합 들어갔다는 인상이라 결국에는 뒤통수 얻어맞겠거니 싶었는데 역시나... 만약 조수진 날려버리는 정도의 최소한의 조건도 없이 저번처럼 어영부영 화해하는 그림 나온다? 그럼 이준석은 정치인으로서 명백한 한계가 있는 것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21/12/21 12:50
이게 쑈여도 문제고 아니어도 문제죠.
쑈라면 지난 윤석열과 의 그것도 국민들은 쑈라고 받아들일거고 그 후폭풍은 국민들은 자신들을 개돼지로 취급하냐며 난리칠 겁니다. 그리고 그건 윤석열과 국힘에 큰 악재가 되겠죠. 이게 쑈가 아니어도 문제인게 하나로 똘똘 뭉쳐도 부족할 판에.. 후보와 당대표가 싸우고 맥주 먹으면서 화해하는 모습을 연출한 지 얼마나 됐다고 이젠 비례초선이 당대표를 들이박나요. 많은 여론 조사에서 골든 크로스가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오고 있고 언론은 계속해서 김건희 관련 이슈를 보도하고 있는데 내분이라... 역사에서 외부와 전쟁을 하는데 내분이 같이 발생해서 이긴 전례가 있습니까?
21/12/21 13:44
그래서 참 답답합니다.
똑같이 김종인 영입했던 문재인은 김종인의 개인기 잘 이용해먹고 총선 승리하니까 딱 스포트라이트만 챙겨갔죠. 김종인이 배신감에 난리치면서 탈당했지만 이미 버스는 떠났고 문재인은 본인 입지를 굳힌 끝에 대통령까지 당선되었습니다. 윤석열도 마찬가지로 하면 됩니다. 이준석 김종인 투톱에 올려서 본인은 박수만 치다가 이기면 그들에게 쏟아지는 찬사 본인이 받아먹고 대통령 올라가서 내치면 끝이죠. 그 뒤에 배신감에 그들이 난리쳐봤자 승자는 본인인데요.
21/12/21 16:30
그냥 윤석열 까는 거죠.
"조수진 저러는데 윤석열 뭐함? 약속 안 지킴?" 근데 당대표라 직접 대선후보를 깔 수는 없으니까... 이준석이 옛날부터 자주 하는 말이 있어요. 정치에서 "A는 괜찮은데 A 밑사람이 문제다" 라고 할 때는, 그냥 A 까는 거다.
21/12/21 14:06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25748_34866.html
[장제원 "이준석, 옹졸한 자기 정치‥조수진, 어디서 함부로 후보 팔고 다니냐"] 이거 어떻게 이준석이 선대위 접는데에서 끝나지 않을 수도 있을법한 분위기 같은데요?
21/12/21 16:00
이준석 당대표가 이전에 전국 순회(?)할때 부산 장제원 의원실 제일 처음 갔는데..
윤핵관들 사무실이나 지역구 찾아간거다라.. 썰이... 생각나네요... 진짜 사이가 안좋은가..
21/12/21 14:26
이게 후보에게 쏟아지는 공격의 방향성을 돌리기 위한 "쑈"라고 한다면 역겹고
서로 진심으로 감정싸움, 파벌싸움 하는 거라면 한심하네요. 아.....진짜 이번 대선 너무 싫다
21/12/21 14:29
1절까진 뭐 그렇다치고 2절까지 간 건 이준석에게 정치적으로는 악수네요
나안함 이런건 전에 한번하고 말았어야죠 이건 그냥 본인 이미지 깎는거죠
21/12/23 20:12
이준석이 충분히 빡칠만한 상황이죠
조수진은 직제상 이준석 밑에 있지 윤석열 밑에 있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조수진이 선대위에서 공보단장 겸 선대위 부위원장을 겸직중인데 이준석은 공보단장의 직속상관이고 공보단장을 비롯해서 각 파트 단장들을 지휘통솔관리하는게 일입니다. 그리고 부위원장은 상임위원장 이준석의 부사수고요. 직속 부하 겸 자기 부사수가 개개는데 안 빡칠 사람이 누가 있어요? 나아가 조수진은 당직으로도 최고위원이라서 당대표 이준석을 보좌하는 사람입니다. 이준석 입장에서는 선대위에서나 당직으로서나 뭘로 봐도 이준석 지시를 받는 부하가 저랬던 겁니다.
21/12/23 20:13
그리고 이번 사태만 놓고보면 선대위 안에서 항의하고 문제제기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도움도 요청하고
내부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해봤는데 해결이 되지 않았다고 하니 그동안 내부의 일을 SNS로 외부에 알려서 트롤러 짓을 했던 거랑은 다르죠. 내부에서 해결이 안되니 외부에도 이런일이 있다고 알린 것 뿐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