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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0 00:14
예전 백신 때문에 병원에 있으신 분들이 정책바뀔때마다 고생하시던게 생각나네요. 자잘한것들을 다 실무로 떠넘겨버려서 온갓 욕받이는 다하시던..
21/12/20 21:11
의료계에서 일하는 입장에서 뭐야 평범한 일상이자나요 크크크
코로나 이전부터 일어나던 일상이라 새롭지도 않습니다 크크크 코로나 비상시국이나까 좀 낫지 않을까하는 기대는 여지없이 깨지고 크크크
21/12/20 00:15
정책은 일관성 없이 계속해서 변하는데 비해 정책 고지는 니네가 알아서 찾아봐 식인 게 큰 문제라고 봅니다.
제가 지금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들어가서 최신 방역지침 안내를 찾아봤는데, 링크를 3-4번 찾아 들어가야 보도자료가 나오네요. 그것도 가독성 떨어지는 공무원식 자료... 한눈에 경우의 수 바로 확인되는 인포그래픽으로 만들어서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한가운데에 박고, 네이버 대배너도 걸고, 가게하시는 분들도 출력해서 문에 딱 붙여놓고 설명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어려웠을까요.
21/12/20 00:28
그냥 진짜 카톡 QR 찍는거 응용해서 음성 문자 올때 48 시간만 유용한 QR 생성해주고 그냥 모든 입장 인원 모두 QR 확인으로 일원화해서 하는 그런 개발하고 하는게 얼마나 든다고 이걸 다 하나하나 식당마다 한명이 대응 안 하면 못 돌아가게 만드는지 ㅜ
21/12/20 00:58
방역에 대한 비용과 책임을 모두 자영업자에게 돌리고 있죠
가끔 공공근로로 일하시는분들 보내서 잘 하고있냐고 물어보는게 지자체에서 하는일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과연 있었는지... 기기구입과 인력확보,고객의 컴플레인을 감당해야할건 자영업자들입니다 PCR음성확인서만 해도 문서를 뽑아야하는지 문자만으로 가능한지 유효시간 48시간이 검사시점인지 입장시간인지 체류시간인지...찾아보고 적용해야죠 크크크 찾아볼 수 있는 사람들이야 그렇다쳐도 전자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자영업자들은 이걸 이해하고 사용하실 수 있을지...어기면 벌금 150만원에 영업정지인데 참 답답합니다
21/12/20 01:03
어우 생각만해도 너무 복잡하네요...바쁠때는 잠깐 숨돌리기도 힘들텐데 손님이 핸드폰 꺼내고 qr찍는거 기다리고...각종 증명서 가져오면
이게 되는지 안되는지 체크도 해야되고 안되면 과태료 백만원 이상이고... 예외사항이 너무 복잡해보입니다. 장사하시는 분들이 저걸 어떻게 하나하나 다 숙지하고 체크를 하나요 참..
21/12/20 01:34
일 터질때마다 변하는 방역지침 보건소, 구청, 콜센터 등 일선에서 근무하는 담당자들도 모르던데
지들도 모르는걸 강력단속한다고 맨날 협박이나 하고 있으니…
21/12/20 01:35
코로나 방역이고 자영업자분들의 생업이고 뭐고 다~~~~떠나서 그냥....
제일 황당했던게 언제였지 뭐 따로 사는 2인 자식과 2인 부모님이랑 집에서 식사는 안되는데 식당에서는 된다. 근데 2인 부모님이 만약 손녀를 돌봐주기 위해 오는 것은 된다. 뭐 이런 것들? 세세한게 너무 많아서 ㅡㅡ; 이게 맞냐? 정부야?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21/12/20 03:11
한참 쓰다 일반 태그라 다 지웠네요.
정책 바뀔 때 마다 자영업자를 위해 최소한 주민센터를 통해서 핵심 정리 자료 정도는 배포해줬으면 합니다.
21/12/20 05:43
지금도 미접종자 1명 포함 혹은 미접종자 1인 혼밥은 되는거 아닌가요? 2차 아직 안맞은 사람으로서 점심 밖에서 먹어야하는데 걱정이네요..
21/12/20 06:24
미접종자는 혼밥만 가능합니다 미접종자 포함으로 식당 못들어가요
예외는 (접종미완료자, 예외자) 입장 시 아래 내용 확인 1) PCR음성확인자: 문자통지서, 종이증명서, 전자증명서 ※ 문자통보 또는 종이증명서 음성결과 등록보고 시점으로부터 48시간이 경과한 날의 자정 까지 유효함 예시) 2021.11.12. 10:00시 음성 확인 문자 받은 경우 : 2021.11.14. 24시까지 유효. 2) 예외자 : 18세 이하(03.01.01.이후 출생자)인 자는 학생증 등 확인
21/12/20 10:14
사실상 준 공권력이 담당해야 할 책임을 공짜로 자영업자들한테 부담시킨 셈이죠. 게다가 그 과제 실패했을 때의 책임(과태료) 역시 자영업자들에게 물리고요. 당근은 없이 오직 채찍만 휘두르고 있는 게 지금 정부입니다.
만약 이게 합리적으로 돌아가려면, 수가를 책정해서 방역패스 확인할 때마다 건당 공적노동비를 지급해야 합니다. 건당 500~1000원 정도면 전담인력을 파트타임으로 고용할만한 여력이 생기죠. 그리고 꼬장 부리고 화내는 진상을 바로 처리할 수 있는 경찰 5분 대기조를 구성해야죠. 정부 방역정책에 불만 있는 사람들의 감정배설을 정부가 받아야지 왜 죄없는 자영업자들이 받아야 합니까. 그런 여력이 없으면 애초부터 시행하지 말았어야 할 정책입니다. 필요하니까 해야 하지만, 정부 예산도 인력도 없으니 그 부담은 민간으로 전가시켜도 괜찮고 우리 책임은 없다. 이게 현 정부의 일관적인 스탠스인데, 정말 여러가지 의미로 토 나오네요. 더러워요.
21/12/20 11:31
왜 그걸 자영업자가 확인합니까
왜 자영업자에게 그걸 확인할 권한을 줍니까 왜 자영업자에게 그걸 확인해야되는 의무를 부여합니까 정신나간 무리죠. 말도 안되는걸 시켜놓고, 제대로 못하면 벌금 150만원. 제대로 한다고 베네핏 없음. 아 장사하게 해주는것 자체가 베네핏인가? 깔깔깔
21/12/20 13:33
어제 글 쓰고 나서 잠깐 누워있는다는게 깜빡 잠이 들어버렸네요.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는데 일일이 댓글 못 달아드릴 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그래도 힘이 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흐흐 어제 개인적으로 감정 소모가 많았어서 하소연 할 데가 없어 넋두리를 늘어놓는다는게...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21/12/20 13:51
토요일 기점으로 많이 쉬워졌습니다 흐흐
주 중에, 18세 미만 미접종자 둘이 와서 드시고 가신다는데, 18세 미만은 미접종들만 있어도 되는 건지 안되는 건지 보호자 동반일 때 18세 미만이 괜찮은 건지, 아닌 건지 뭐가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거절 할 수도 없고. 음료 공짜로 만들어 드리고 나가 주셨으면 좋겠다고 하니 기쁜 표정으로 나가더라구요(아싸 공짜 크크) (크진 않지만)손실이긴 한데, 마음은 편하더라구요 그나마 손님도 10만원 과태료라, 어기면 손님도 과태료 내야 한다 그러면, 화는 안 내시더라구요 크크크
21/12/20 14:13
솔직히 손님과태료도 150으로 해야된다고생각해요
업주는 150인데 손님은 10이라 너무 형평성에 안맞는데 과태료 150내야된다고하면 억지부리는 손님도 없을테고요 알아서 안오겠죠
21/12/20 14:27
그쵸. 형평성에 안 맞죠. "알았어, 나 10만 원 낼 테니까 너 150만 원 내!" 하는 사람이 없을 수가 없죠. 물론 절대다수에 비하면 극소수겠지만 저런 소수의 사람들이 애먼 사람 멘탈을 터뜨리는 거구요..
21/12/20 15:39
업주 150만원만 많이 이야기되는데, 정말 무서운 것은 그 다음입니다
1차 - 150만원 2차 - 300만원 3차 - 영업정지(10일인가요?) 4차 - 강제폐업 계속 누적된다는 게 정말 무섭습니다. 솔직히 매번 150만원만 내고 해결된다면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21/12/20 16:08
아이고....ㅠㅠ 세상이 어찌 되려고 이렇게... 정말 코로나 이겨내시고 성업하시고 진상들 덜 오고 정부 시책도 좀 현실에 맞게 변경되길 바라겠습니다.
21/12/20 16:05
정말 고생 많으세요. 제가 가는 바도 1년만에 심야 영업 가능해 졌다고 좋아하셨는데
1달이 채 못되서 다시 제한 걸려서 너무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5시 오픈- 9시 폐장이라 덜렁 4시간 영업하시고 있는데 무엇보다 작년에 2주로 시작해서 1년간 기억이 있어서 언제까지 지속될 지 모르는걸 가장 힘들어하시더라구요.
21/12/20 18:13
월요일 처참하게 매출 깨지고 있네요 하하하하하 방역패스고뭐고 사람이 없습니다
그냥 추가사항. 올해 7월 6일 전에 접종한 얀센은 내년 1월 2일까지 유효합니다.. https://ncv.kdca.go.kr/menu.es?mid=a1270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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