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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6 00:26
농구 실력은 아직도 의심하지 않지만 모자란 건 맞죠.
미국 프로스포츠 1군 선수들에 대한 대우를 생각하면, 게다가 그게 어빙 급의 리그 올스타 급 스타라면 접종하고 1주일동안 쫓아다니며 봐달라고 해도 봐줄 겁니다. 게다가 미국에서 코로나에 대한 공포를 대중에게 제대로 실감하게 한 게 NBA인데 그런 리그에서 접종 거부는 기행이 아니라 그냥 안 하겠다는 거죠.
21/10/06 00:26
뭐 팀 이적이나 팀메이트와의 발언 관계 이런거야 사람마다 다 다르고 맞는사람있고 안맞는사람있고 별일아닌데
4번같은거보면 그냥 드는생각은 돈 많고 농구 잘하니까 저래도 되니까 저러는 사람이라는느낌
21/10/06 00:28
보스턴 영건들이랑 기싸움 하는 과정에서 르브론에게 전화해서 젊음에서 비롯된 자신의 과오를 사과하고 조언 구했다고 언론에 흘리는건 정말 최악이었어요.
자기는 리더감이 절대 아니라고 땅땅 선언한거나 다를바가 없는... 여중여고에서 기싸움하는 것도 아니고
21/10/06 04:01
듀란트는 카이리 어빙을 파트너로 택한 것을 정말 땅을 치고 후회할듯요.. 부상 -> 잠시 기약없이 부재중 -> 기약없이 장기간 부재예정 이라니... 과연 듀란트가 진정한 리더로 거듭나면서 카이리어빙 백신 접종을 시키든지 아님 이적을 시킬지, 아니면 그냥 지금처럼 기약없이 기다려줄지 궁금합니다.
21/10/06 06:14
그래도 득점필요할때 아이솔레이션 하나만으로 저 효율로 넣어주는선수 거의 없지 않나요 ?!
혼자 힘으로 저 효율 내는선수는 nba 역사 통틀어 거의 본적이 없어요 그나마 조던인데 아이솔레이션 하나는 고트급이라..
21/10/06 07:24
그래도 이번시즌은 몸관리한 하든에 관리받는듀란트 벤치멤버 말이안되구요 이상태에서는 눕고 싶어도 못누을겁니다 장담합니다
내쉬 감독도 1920 문제점 보완해서 이번시즌 들어갈거구요 아마 제 생각엔 정규시즌 순위 목숨걸고 하는것보단 2위나 3위정도 널널하게 하면서 플옵준비할거같습니다.제 생각엔 플옵때 거의 4-1 4-0 으로 파이널 4-1 우승 예상해봅니다~ 설레발이지만.. 그만큼 브루클린 전력이 말이안되요..
21/10/06 10:16
전 잘 모르겠습니다. 팀 연봉의 20%를 차지하는 어빙이 전체 경기 중 50%이상을 결장하게 된다면 절대 우승 못한다고 봅니다. 뭐 이번 시즌 보는 맛을 한층 더해주는 어빙신께 감사할따름...
21/10/07 15:39
백신안맞으면 홈경기 출장 못함 + LA경기도 출장못함 등등....
다른도시들도 백신관련해서 어떻게 내용이 변할지 몰라서 경기에 아예 못뛸수도 있습니다
21/10/06 06:08
저는 저 어빙의 성격이 일반인들의 시선으로 보면 괴상하고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이러니하게 그 이상한 성격 사상등이 현재 어빙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시야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생각 좋은 건지 안 좋은 건진 모르겠지만 저런 깊이 있게 생각하는(?) 것들이 결과론적으로 어빙을nba 슈퍼스타급으로 만든 거라..
21/10/06 11:37
보지 못하는 시야 하지 못하는 생각이 아니라 볼 필요 없는 시야, 할 필요 없는 생각이겠죠
지구평평설이나 백신음모론, 프로선수의 이유없는 잠수에 깊이있는 생각이란 수식을 붙일수 있나요? 그냥 피지컬 좋고 농잘잘인거지 저런 성향과 농구를 잘하는건 아무 상관 없는거 같네요
21/10/06 06:10
솔직히 사고방식이 특이한 건 맞는데 팀메이트간 불화나 거만한 태도는 미디어가 부추기는 면이 크다고 봅니다.
보스턴에서도 카이리 어빙 vs 나머지 선수들 구도는 아니었고 젊은 선수들이 출전시간이 줄어들자 거기에 대해 불만을 가진거였고 실제 지금도 테이텀, 브라운 등등 어빙이랑 사이 좋습니다.
21/10/06 06:31
https://ahnfiredigital.com/nba/brooklyn-nets/report-nets-front-office-has-made-it-clear-that-its-unhappy-with-kyrie-irvings-actions/
브루클린에서 잠수탔을때 구단 프론트가 행복하지 않다고 기사를 냈죠. 선수가 징징대는건 많이 봤어도 구단쪽이 언해피라는건 처음봤습니다.
21/10/06 07:35
화려한 실력과 기행으로 잊혀졌지만, 원래 코트내에서의 매너는 최고중에 최고인 선수죠.
(갠적으로 싫어하는) 크리스폴이 이기기위해 무엇이든 한다는 마인드라면 어빙은 정정당당하고 동업자정신도 투철하죠. 근데 그런 선수가 코트밖으로 나오면...
21/10/06 08:08
다른 한편으로는 부럽습니다..
저렇게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해도 저 친구의 자리는 사라지지 않으니까요,. 대체하기 굉장히 어려운 재능.. 개인사유로 자기 일 2주 쉴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21/10/06 08:28
저정도 기행이면 그나마 귀엽다고 봐야죠. 그리고 실력이 뛰어나다고 코트 밖의 행동이나 멘탈적인 부분이 완벽한 거랑은 또 많이 다른거 같더군요. 재능 있는 선수들이 그런 부분들 때문에 롱런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고..
21/10/06 12:31
윗분 말씀대로 그냥 농구 잘 하는 바보입니다. 지금은 실력이 있으니까 조용히 넘어가는거지 실력이 조금이라도 떨어지는 순간 장담하건데 온갖 조롱이란 조롱은 다 받을듯 합니다
21/10/06 13:01
사실 그냥 귀여운 수준이네요.. 딱히 사고쳤다라고 할 것도 없고.
선수로썬 2옵션이긴 했지만, 우승도 일찌감치 했고. 남은건 뭐 파엠 정도?
21/10/06 13:19
사실 백신 미접종만 해프닝으로 끝나면...귀여운 괴짜 정도인데...
클리블랜드 시절이 순한맛이라면, 점점 매운맛 버전으로 진화하는 느낌이라... 어디로 튈지 모르네요. 설마 1시즌을 거의 통으로 쉬겠냐만은...요즘의 행보로봐선 프론트가 삼고초려 정도는 해줘야 백신을 '맞아줄 것'같은 느낌입니다.크크
21/10/07 03:11
이미 nba에서 백신미접종으로 출장 못하면 연봉에서 깐다고 확정했습니다.
경기당 1/91.6 삭감인게 어빙은 연봉으로 환산하면 결장 경기당 약 0.381밀 입니다. 백신 미접종시 홈경기는 무조건 못나옵니다. 홈경기만 환산해도 한화로 180억이 넘는 돈이고, 현재 뉴욕외에도 백신미접종시 경기 못뛰는 도시들이 있으니 더 늘어나겠죠. 이럼에도 아직 꿈쩍도 하지 않아서 팀에서도 정말로 안맞고 개기는거 아닌가 하는 공포를 느끼고 있는거죠.
21/10/06 14:46
지구1옵션이 인상적인.. 듀란트 입장에서도 하든이 와서 가지, 저렇게 불안한 사람이랑 둘이 하려면 얼마나 힘들까 싶네요...
아니 뭘 주장하든, 심지어 백신을 안맞는거까진 자기 신념이라고 해도 잠수타는 사람은 프로로써 혹은 동료로는 정말 극혐입니다
21/10/06 17:12
다른건 다 그럴수도 있는데, 4번은 전 솔직히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스포츠 선수가 아무 이유없이 경기 안나오는걸 저는 평생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실력도 좀 과대평가죠. 뭐 맨날 릴라드 심지어 커리까지 넘보려고 하는데 현실은 퍼스트팀도 없고 세컨드도 한번뿐임... 그리고 이해가 안될정도로 어빙이 없어도 팀성적에 아무런 영향이 없어요. 디씨에 정리가 잘된글이 있네요.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nba&no=3995967 없을때 승률이 높기도 함...
21/10/07 01:47
정신상태와는 별개로 경기력은 절정이긴 합니다 수비가 비교적 약했는데 저번시즌은 수비지표까지 좋았죠 어빙하고 시몬스가 과연 금융치료를 거하게 받고도 안 흔들릴수 있을지 위긴스는 백기 들었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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