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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4 10:22
집이 없어야 만드는 통장입니다 형님..
본인이 모르면 아랫사람들이라도 잘 뽑아서 조언을 들어야 하는데 저쪽 캠프에 있는 사람들 평이 죄다 안 좋은 거 같고 참;;
21/09/24 10:26
사실 저 정도 위치면 모른다고 전혀 문제될게 없지만 문제는 대통령 되겠다고 나온 사람이 저런걸 전혀 모른다고 하니 이게 참....
주변 참모들이 서포트를 더 해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21/09/24 10:29
이건 어떻게 해도 실드가 안 될 것 같지만 우주 방어 한 번 해 봅니다.
"아니 저는 뭐 (살) 집이 없어서 (주택 청약 통장을) 만들어보지 못 했습니다만은..." '살'을 빼먹은 겁니다. 살 집이 없어서 청약통장 만들 기회가 없었던 겁니다!!
21/09/24 11:43
사실 정몽준 저 발언했을때 세상 이상한사람처럼 보였는데 지금 저도 버스비 지하철비 모릅니다.
그래서 이건도 그렇게 크게 보이지않아요.
21/09/24 12:21
사실 정몽준 정도면 버스비를 몰라도 이상할 게 없으니 한 200원 300원 틀렸으면 재벌이 뭐 그렇지 하고 넘어갔을 겁니다.
근데 70원은 많이 심했죠. 물가에 대한 감각 자체가 없다는 소리니까요. 저것도 얼추 비슷합니다. 부동산이 이렇게 이슈고 한데 대통령 하겠다는 사람이 그 시장에 대해 감각도 없고 알아보지도 않았다는 소리니까요.
21/09/24 12:47
지금이야 다 카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 때는 동전 세서 통 안에 주르르 넣던 시절이라서요. 그 때도 이미 카드가 있기는 했는데 혼용 되고 있어서 느낌이 달랐어요.
21/09/24 10:32
청약통장이나 부동산 정책 잘 모르는 어른들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남자들은 그런 건 아내가 관리하는 거라고 아예 신경 안 쓰는 경우도 엄청 봐서 모를 수도 있겠다 생각합니다만… 정치하려면 모르는게 죄죠. 혹시 대통령이 된다면 공부 많이 하셔야겠네요.
21/09/24 10:34
정확한 건 영상을 봐야겠지만, 일단 첫 인상으로 생각해보면 [청약통장의 개념을 몰랐다] 보다는 [멘트가 꼬였다]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윤석열 후보 재산이 신고된 것만 수십억이고 당연히 [재산목록에 아파트도 있는데, 집이 없는 사람이 아니죠.] 그렇다고 '집이 없다'는 멘트 자체가 거짓말로 할 만한 멘트도 아닌 것 같고, 그냥 뭔가 멘트가 꼬인 게 아닐까 싶습니다.
21/09/24 10:43
아닙니다. 2012년 결혼 전까지 윤석열이 신고했던 재산은 2000만원이 전부입니다. 현재는 2억으로 늘었고, 수십억이나 부동산은 모두 부인의 재산입니다.
21/09/24 10:44
위 댓글 쓰면서 찾아봤던 기사인데, 청담동 아파트가 부부 공동명의라고 합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624121500001 게다가 어차피 청약 자체가 가족(세대)단위로 진행되기도 하고, 설령 아파트가 온전히 아내 명의라고 하더라도 청약 관련해서 무주택자로 분류될 상황은 아니죠.
21/09/24 10:50
윤석열 후보가 결혼한게 53세때 입니다. 재산신고만 봤을때는 결혼 전인 53세때까지 2000만원이 전부이던 사람인데요. 그렇다면 짦게 봐줘도 검사가 된 34세 이후부터 결혼 전까지는 무주택자였다 봐야죠. 최소 19년은 무주택자였다는 소리입니다. 그런데 저런 이야기를 하는거 보면 저는 개념을 잘 몰랐다에 가까워 보입니다. 저 발언이 나온게 유승민이 윤석열 캠프측에서 본인 공약 배꼈다면서 공약을 이해는 하는지 알아보겠다고 한 질문인데요.
21/09/24 10:53
[집이 없어서 청약통장을 만들어보지 못했다 => 집이 있으면 만들 수 있는데, 집이 없어서 못 만들어봤다]
윤석열 후보가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을 것 같다는 말입니다. 무주택 기간이 19년이지만, 집이 있은지도 벌써 10년 가까이 되니까요.
21/09/24 10:55
[집이 없어서 청약통장을 만들어보지 못했다 => 집이 있으면 만들 수 있는데, 집이 없어서 못 만들어봤다] 라고 생각은 안할지라도 저 발언은 윤석열 후보의 청약통장의 개념에 대한 무지를 보여주죠. 청약통장에 대한 기본 개념이 있다면 못 나올 발언인데요. 그러니까 유승민이 없으니까 만드는거란 반박에 별 말을 못했죠.
21/09/24 10:56
그러니까, 정말 하려던 발언이 그 발언이 아닌데 말이 꼬였을 것 같다는 얘깁니다.
청약통장에 대해 제대로 알고 모르고 이전에(딱히 제대로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윗플 첫 문장은 애초에 유주택자인 자신의 상황에도 맞지 않으니까요.
21/09/24 11:01
어차피 윤석열 후보에 대해 딱히 호감이 있는 입장이 아니라서
억지로라든가 무슨 의도/방향성에 따라서 해석해주고 말고 할 입장은 아니고요, 그냥 제가 보기에는 그런 가능성이 더 높아보인다는 얘깁니다.
21/09/24 11:03
굳이 말하자면, 아래쪽 Easyname님 생각과 비슷합니다.
- 본문 자체는 단순 말실수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 그렇다고 딱히 정확한 지식이 있을 거라는 기대는 없습니다.
21/09/24 11:05
스토리북 님// 그거야 저는 잘 모르지만,
'집 살 계획이 없어서' 정도가 생각나네요 정확히는, 정확히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지는 잘 몰라도 '청약 통장 공약을 내는데 막상 청약 통장을 만들어본 적이 없는 상황'을 순간적으로 해명 내지는 변명하려고 순간적으로 뭐라도 말하려고 하다가 말이 꼬인 거라고 생각합니다. (꼭 변명할 필요는 없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유승민 후보가 이 상황을 잘 유도했다고 생각합니다)
21/09/24 11:29
jjohny=쿠마 님// 쿠마님은 "머리가 나쁜 것도 아니고 설마 청약을 모르겠냐" 라는 생각으로 접근하신 거겠지만, 저나 다른 분들은 청약을 해본 적도 없고 개념도 약하니 저런 소리를 한다고 생각하는 거죠.
청약해 봤으면 말이 꼬여도 저렇게는 안 꼬일 것 같아요. 그냥 예스 노를 헷갈린 거면 그럴 수 있다 싶겠는데 문장을 아예 새로 맞춰줘야 된다니;
21/09/24 11:36
스토리북 님// 아 아니요. 저는 위에서도 말했지만 '청약을 모를 수는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자신이 유주택자라는 사실](그리고 그 사실이 공개되어 있다는 사실)이 전제되어 있는 상황에서 '청약통장을 만들어보지 못한 이유로 [집이 없어서]'를 대는 게 더 비정상적인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1) 청약 제도에 대해서 정반대로 알고 있다 (2) 자신이 집이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모른다/또는 자신이 집이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지만, 토론에서 이렇게 거짓말해도 사람들이 관심 없을 것이다 이 두 가지가 조합되어야 나올 수 있는 발언 같은데, 그보다는 차라리 그냥 말이 꼬였다고 생각하는 게 더 가능성이 높아 보여서요. (1)이 이상하다는 게 아니고 (2)가 이상해서 그렇다는 겁니다.
21/09/24 11:52
jjohny=쿠마 님// 제가 뇌피셜 섞어보자면 하던 멘트에서 아내 언급 빼려다 뇌정지 오고 개념부족으로 말실수한 거라고 봅니다. 저 사이에 아내 얘기 집어넣으면 대충 말이 되거든요. 말 꼬인 건 저도 동의하는데, 위에도 말했지만 청약 잘 알면 꼬여도 저렇게는 안 꼬이죠. 좋게 해석해 주기도 너무 힘듬..
21/09/24 11:38
마누라도 없고 자식도 없고~ 관사 나오지 그냥 월급 다 술값으로 쓰면 그렇게 됩니다 크크... 사실 결혼 안 하고 애도 없으면 꼭 돈을 악착같이 모을 필요가 있나요. 심지어 저때는 부동산이 폭등하던 시기도 아닌데.
21/09/24 11:12
저는...윤석열 후보가 주택청약통장을...'집 있는 사람들만 만들 수 있는 통장'으로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에...저렇게 답변했을 거라고 추정합니다...
21/09/24 10:36
악순환이네요. 자업자득이라 생각은 하지만 계속 말실수가 기사화되고, 그러다보면 그걸 더 의식해서 긴장하다 말이 더 헛 나오고.. 또 기사화되고..
21/09/24 16:38
유승민은 합리적 보수 이미지에다가 경제통이란 인정도 받고 있죠.
근데 이런 말씀 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더군요. 얇디 얇아서 줄 하나 그어놓은 것 같은 입. 종종 아랫입슬이 윗입술 안으로 말려들어가는, 전형적인 간신배 관상. 21세기 이 무슨 소리냐는 분들 많으시겠지만, 의외로 이런 지엽적이고도 하챦아 보이는 부분이 선택에서 원천 배제되는 이유가 되기도 하죠.
21/09/24 21:38
근데 그걸 박근혜로 증명을 해 버리기까지 해서.......
물론 그 때 충성을 다했으면 아예 지금은 감옥에 있겠지만, 박근혜의 비서실장이 최순실 논란에서 빠져나와서 이러고 있는 걸 보면 간신배 아니냐는 말에 딱히 반박을 하기가 힘들죠.
21/09/24 10:47
이것도 재밌지만 애초에 청약얘기가 나온 이유가 '군 전역자에게 청약 가산점 5점을 주겠다' 라는 공약때문이었는데, 유승민 후보측에서 공약을 베꼈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가산점 5점까지 똑같음)
뭐 공약이 겹칠순있다고 보는데... 문제는 윤석열의 공약 설명입니다. 윤석열은 해당 공약에 대해서 ["주택 청약에서 가족, 직장 이런 것들을 다 고려해서 하기 때문에 군 생활도 하나의 직장으로 보고 청약 점수를 계산하는 데 포함하겠다는 것"] 이라고 설명했거든요. 근데 다들 아시다시피 청약 가산점에는 직장 관련 항목이 없습니다. 그니까 군생활도 하나의 직장으로 보면 청약에 포함이 안되는게 맞습니다. '군에 복무하신 분들은 국가를 위해 많은 희생을 하셨기 때문에 청약 혜택을 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뭐 이렇게 말해야 말이 되는거죠. 본문은 웃기긴 하지만 말이 좀 꼬인것에 불과한것 같은데, 이 사례는 단순히 말이 꼬인게 아니라 아예 청약제도에 대한 이해가 없다는 사실을 잘 알수있는 부분 같습니다..
21/09/24 11:27
진짜 모양새가 구려도 너무 구리죠...무슨 대학생이 인터넷에서 복사 붙여넣기한 발표자료 조목조목 물어보면 뭔지도 모르는 것처럼....
21/09/24 11:38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tvh&sid2=371&oid=055&aid=0000922894
대학 리포트 배꺼쓰기도 아니고... 저러면 바로 F인데...
21/09/24 13:48
그 사람이 개인적으로 몇천 억 해먹은 사람인가요?
저는 여든 야든 정치권이야 별 헛소리를 다하더라도 일반인은 팩트를 가지고 얘기하는게 좋을거 같아서요. 그 사람이 대장동 개발과 연관된건 맞지만 그 사람이 몇 천억 해먹었다는건 사실이 아니잖아요.
21/09/24 22:44
그 청와대 두 분은 경제적, 생활 공동체고..
반면에, 그 정치인은 그 기업과 모르는 사람이고.. 그 기업이 민간기업으로서 혼자 해쳐 먹으려 던 것은 상당 부분 공공자금으로 빼앗아 환원 해 온 사람이라서 그걸 치적이라고 했던 거고.. 오히려 민간기업으로 돌리라고 떼쓰던 세력이 한나라당 쪽이었고...
21/09/24 14:38
제 댓글은 읽으신 건가요.
1. 화천대유로 몇천억 드신 분들이 있고 2. 저 위 대권주자 중 한명이 그 대장동 인허가권자이며 본인 스스로 시장시절 최대치적이라고 했다. 이 두가지입니다. 갑자기 저 사람이 몇천억 해먹은 거냐라는 논리의 점프를 하시니 당황스럽네요.
21/09/24 14:46
원 댓글은 읽으신 건가요?
원 댓글의 화천대유로 몇천 억 해드신 분에 대한 제 댓글에 님이 대댓글 단거잖아요. 웬만한 이슈는 이슈로도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몇천 억 해드신 분이 정치인이냐고 물은거구요.
21/09/24 10:54
솔직히 청약통장 잘 모르는거 맞는거 같아요. 원래 무주택자였고 지금 재산도 다 부인거 같으니..그냥 물욕없는 사람이라고 봐줄렵니다..? 근데 공약이해도 자체가 아에 없는거 같긴 한데..대통령되면 확실히 참모들이 중요하겠네요..또 다른 의미의 박근혜가 아닐까 싶은..
21/09/24 10:57
대통령하기에는 머리가 나쁜 것 같아요. 사법고시 9수도 그렇고, 국민 평균 이상이긴 하겠지만...
자기가 하는 분야 외에 딴 쪽에 대해서는 영 막혀 있는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9수하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고 싶지는 않네요.
21/09/24 11:02
9수했다고 머리나쁜건 좀 오버고 사시 9수란거는 결국 9년동안 다른거 안하고 법전만 팠다는건데요. 연애도안해봤겠고 그야말로 외골수에 검사 외길이였고 실제로 커리어로도 그걸 증명한 사람잊데.. 이런사람이 과연 대통령을 잘할까 그게 걱정이죠.
21/09/24 11:21
제가 윤석열의 일생은 잘 모르지만, 9년동안 사시만 주구장창 공부한 게 아니라 초반에는 좀 놀면서 적당히 공부한 게 아니었을까요?
정치인으로서의 윤석열 평가와는 별개로 딱히 공부머리가 나쁠까 싶긴 합니다
21/09/24 10:58
이건 그냥 정몽준 버스비 70원 발언이라 비슷하다 봅니다.
그냥 모르는거에요 저자리에서 모르는게 죄가 될순있다고 보지만 그 이상은 아닙니다. 저같은 소시민도 요즘 버스비 택시기본요금 지하철요금 안타면 몰라요.
21/09/24 11:13
엘리트라서보다 사시출신 판검사들이 저런 경향이 많습니다.
세상과 유리되서 공부해서 사시 패스하고 연수원에서 또 교육받고 필드에 나오면 괜찮은 집안의 신붓감 만나 결혼하고 일도 많아서 많은 시간을 법정에서 보내다보니 일상을 만나는 지점은 법정의 죄를 다룰 때가 대다수입니다. 리갈마인드라고 많이들 이야기하는데 저는 저게 사회 평균적인 감수성을 일부러 빼는게 아니라 아예 거세된 상태일 수 밖에 없어서라고 보고 있습니다.
21/09/24 11:54
판검사라서 이렇다는건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다른 분야의 엘리트들(상류층)도 평범한 사람들을 잘 이해를 못하는 것도 맞다고 생각해요 의사들도 입시공부 빡세게하고 1년 놀다가 그 이후로 공부하고 인턴 레지하고 군의관 갔다오고 사회 나와서 일하기 시작하면 월 1000씩 받는데, 일반인들이랑 인식이 다르다고 느껴집니다. 잘 사는 집 친구도 그래요. 본인은 일상적으로 지출 할 수 있는 부분들을 평범한 형편의 사람들은 결심하고 돈을 모아서 해야되는데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더군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모를 수도 있지'라고 생각하지만 대통령에 대한 얘기라면 달라지죠. 최고 정책 결정자가 서민, 중산층들의 삶을 잘 모른다는 건 서민, 중산층들 입장에선 불안하잖아요?
21/09/24 12:07
저도 알아야 한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법관도 사실 알아야 하고, 특히 정치인은 일반으로 통용되는 정책에 대해선 해당 정보뿐만 아니라 방향성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발언의 이유에 대해 분석해보려고 했던 거죠. 의사나 부자는 사회와 대면하면서 돈을 버는 수단이 다르거나 수입의 액수가 많아서 점점 일반인과 인식이 달라지는 것에 반해 판검사는 아예 출발부터 다른 생태계에서 사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경험한 부분도 눈감고 만진 코끼리 코일 수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는 판검사와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겠고 예외도 많겠네요.
21/09/24 10:58
이재명 핵심 지지층이라고 다를건 없지만 윤석열 핵심 지지층 역시 윤석열이 뭐라고 하는지 큰 신경을 안쓴다고 봐야죠.
여태까지 수도없는 말실수나 논란이 있었지만 지지율이 엄청 폭락하거나 한적은 없으니...
21/09/24 11:00
문재인의 dti, ltv 사태와 오버랩되네요. 뭐 그래도 이념으로 무장해서 부동산으로 국민을 고통에 몰아넣거나 하진 않을거 같아서 저렇게 헛발질해도 정권연장하는 것보단 낫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21/09/24 11:08
모를수야 있지만, 전반적으로 너무 준비가 안되어 있는거 같네요.
고시 공부하듯, 참모진이 짜놓은 본인 공약이라도 숙지를 하고 다녀야할것 같은데요.
21/09/24 11:20
윤석열 이사람한테 확실하게 느끼는것 하나는 일반인의 삶을 안살아보고 알지도 못한다는거죠.
고시생 하다가 검사만 해서 그런지 몰라도 보통사람들의 삶에대해서는 하나도 모른다는 생각 뿐이고 이런사람이 대통령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옆에있는 측근들이 믿을만 해보이지도 않고요.
21/09/24 11:25
문재인에게 그나마 있는 장점은 빼고 단점이 강화된 문재인 하위호환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부에 환멸 느끼는 입장에서는 지지할 이유가 1도 없는... 에휴;;
21/09/24 11:27
허수아비 같은 사람 세워두고 지지율빨로 빨아먹는거 봐왔는데 반대쪽에서도 시도 못할일은 아니죠.
저는 안뽑을거같네요. 법출신보다 기업가출신이 훨 낫다. 어디던.
21/09/24 11:29
일단 국힘 후보 지지해야지 하고 맘 굳혔던 입장에선 요즘 참 심란합니다. 이럴 때마다 이재명을 보고 마음을 다스리곤 합니다. 도찐개찐이면 심판성 투표라도 해야지....
21/09/24 11:33
당선되시면 여소야대고 아는 것도 없으시니 5년동안 청와대에서 그냥 웰빙하시다가 나오실 듯. 뭐 그게 괜한 짓 하는 것보단 나을 거 같기도 하고…
21/09/24 11:35
??: 전국민이 주택청약통장을 만들어야 하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이런 공약 나오나요?
이게 왜 이해가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버스비는 인식의 괴리감이 심했던거고 이건 아예 반대로 생각하는 건데. 버스비 물어보는 말에 “전 버스를 안가져봐서 가격을 모르겠네요. 하는 수준인데..” 부동산 망친 정부를 심판하자고 국민이 부동산을 어떻게 사는지도 모르는 사람을 대통령을 세운다니..
21/09/24 12:58
문통과 민주당이 싫으신 분들에게 그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저런 함량 미달인 자도 민주당만 아니면 된다고 하니 .. 이런 기적의 논리에 무슨 논의가 필요할까요? 그리고 윤석열이 끝났다고 하시는 분도 있지만 윤석열을 지지하는 사람들 끄덕없어요. 참 지지율이 안빠지네요 이러니깐 국민대도 눈치를 보고 김건희 논문같지도 않은 박사학위 논문과 그 표절 판정을 주저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다만, 부동층과 후보의 자질과 실력을 중요시하는 야당지지자들에게 이따위 멘트같은 잔 펀치를 게속 날리면 그래서 그때 그때 누적되어서 임계치까지 가면 폭발하겠지요
21/09/24 11:41
70원보다는 문재인 LTV 발언과 비슷해 보입니다. 부동산 돌아가는 꼬라지에 조금만 신경써도 모를래야 모를수가 없는 키워드인데?
21/09/24 11:44
대한민국에서 수년째 가장 핫한 청약,
이 제도의 취지와 현재의 문제점, 국민의 열망을 전혀 모르는 모양인데 이런 양반한테 어디 구청장도 못 맡기죠.
21/09/24 11:45
제가 윤석열을 이번 대선에 출마선언한 후보중 문재인과 가징 유사한 후보라고 주장했던 이유죠. 그리고 이것이 지지층에게 별 문제가 인될거라는것도 문재인과 같죠.
21/09/24 11:47
말실수는 A는 상관없고 B는 아니다를 합쳐서 A, B는 아니다라고 말하는거지.
나는 주택청약 몰라요라고 했으면 좋게봐서 무지라고 봅시다. 나는 주택이 없어서 주택청약을 만들지 못하였다?? (주택청약?? 이거 집 있는 애들이 무슨 혜택보려고 가입하는거겠구나? 옳지! 난 집도 안사는 착하고 욕심없는 사람이라는걸 보태서 애기해야지!)이라는 말은 무지와 선전기술이 가미된거죠. 주택청약 모른다는것보다 더 나쁜겁니다.
21/09/24 11:54
이번 정권에서 부동산 조져놨다는데, 부동산에 비읍자도 모르는 사람이 대통령 하겠다고?
지금까진 몰랐다 쳐도 준비도 안했다고?? 근데 그걸 쉴드 친다고???
21/09/24 12:17
부동산에 관심 있었으면 국힘에서도 쫓겨난 토건족 박덕흠을 캠프에 넣었겠습니까 크크. 공약 베낀 것 때문에 난리난 것도 있던데 가관이네요.
21/09/24 12:22
정확한 개념은 모르고, 대충 집 구할 때 있으면 조금은 도움되는 무언가 정도로 이해 했을 것 같네요. 그러니 집이 없어서(구하지 않아서) 만든적 없다는 소리를 했겠죠.
21/09/24 13:35
유승민은 이미 지난 대선토론을 이미 겪어서 내성이 있을걸요. 경제 주제 토론만 열리면 이게 토론회인지 유승민의 거시경제학원론 특강(수강생:문재인)인지 크크
21/09/24 12:53
윤석열은 지지하지 않지만 모를수도 있다고 봅니다.
공직생활만 하던 사람이 모를 수 도 있지... 근데 모르면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법인데... "제가 검사생활에만 집중하다보니 부동산 같은거 신경 안쓰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여기 유승민 후보와 다른 신박한 고견들을 갖고 있으신 분들 의견을 반영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이럼 될텐데...
21/09/24 14:18
정치인 쉴드라는걸 치면 정치충 영역이라고 봅니다
가만히 본인이 하던 일하면 잘먹고 잘사는 양반들이 더해쳐먹으려고 하는게 정치인이고 대통령인데 기본 패시브로 욕쳐먹는건 감수하고 잘했을때 칭찬이라도 들으면 고맙게 여겨야죠 그런데 상식선에서 국민들이 대부분 아는 이슈나 주제를 모른다? 모르면 맞아야죠!
21/09/24 18:09
내년 대선은 실상 친문 대 반문 싸움입니다
반문 입장에서는 정권교체도 하면서 누가 가장 현정권 및 문재인을 털것인가 핵심인데, 유,홍으로는 기대가 안되죠 결국 중도층이 감내할수 있는 마지노선이 어디까지인데 윤석열 입장에서는 주변인물의 적폐의혹에 본인이 직접적으로 관여한게 드러나지 않는 이상 반문층에서는 계속 우위를 점할겁니다
21/09/24 14:40
청약 모르는게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야 되겠습니다만
사실상의 복권으로 변한지 오래인데 뭐 의미가 있나 싶기는 합니다. 그리고 판검사들 지방 뺑뺑이 많이 돌고 독신으로 관사살면 청약 / 집 구매 개념이 없이 살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기는 합니다.
21/09/24 16:0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029269?sid=100
그래놓고 유승민 공약 베낀거 아니냐는 의견에는 공약에는 저작권이 없다고… 그거야 경선 이기고 서로 힘 합치기로 하면 그 때 좋은 거 따다 하는거지, 본인의 근본적인 비전을 보여주는 상황에서 공약 베끼기는 본인 신념이 없다는 것과 마찬가지 아닌가요…
21/09/24 17:23
검사라는게 좀 외곬수 느낌의 전문직이기는 하지만 세상물정 잘알아야 하지 않나요?
예를 들면 사기꾼하나 기소하려고 해도 인간관계의 헛점,사회제도의 헛점을 어떻게 이용했나 집요하게 파야하고...개개인의 병변,증상만 파고드는 의사보다는... 의사분들이 세상물정 어둡다는 얘기는 아닙니다.흐흐
21/09/24 17:52
윤석열 좀 맘에 안들긴 하는데, 홍준표 이재명 이낙연도 언행으로 보면 이미 낙제점이라 아웃시키기도 뭐하네요. 굳이 따지면 윤석열 당선되면 하위계층은 후쿠시마 농산물 먹겠구나 하는 걱정정도.
21/09/24 20:05
아무리 봐도 말 하는 걸 보면 박근혜나 문재인 시즌 투가 될 것 같은데 지지하는 사람들 보면 도저히 이해가 안되요. 뻔히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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