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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8 09:39
경쟁이 안 되죠. 체급이 다른데. 복싱에서 체급 무시하고 헤비급 복서랑 경량급 복서랑 싸우라 그러면 헤비급이 무조건 이기죠.
21/09/08 10:11
완전 자유경쟁 시장은 이미 논파된 허상입니다. 공산주의랑 같죠.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본인들에게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서 온갖 수단을 동원하기 마련입니다. 하물며 그게 돈 많은 사람은 그만큼 경쟁력이 강하니 정당함. 같은 면죄부까지 쥐여주면 작살나는 거죠.
21/09/08 10:29
모든걸 다 풀라는 말은 아니고요 지금 카카오 들어오고 있는것들중에 몇몇업종은 대기업이 충분히 들어갈만한 하다고 보거든요.
우리나라같은경우는 대기업 업종 규제가 너무 심한편이죠.
21/09/08 10:37
사실, 그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결국 대기업들이 담합 비슷한 걸 하겠죠. 애초에 카카오를 이만큼 풀어준 게 이례적인 거고.
장래를 생각해도 대기업들이 다 해먹는 건 결코 좋지 않죠. 소상공인들도 살아야죠.
21/09/08 10:22
다같이 경쟁하면 대기업외에는 다 죽는거고, 대기업 사이에서도 이긴쪽이 공룡 대기업 되는겁니다.
국내 자동차 현대-기아 점유율 처럼 되는 거여요.
21/09/08 10:45
삼성, 현대, SK가 택시랑 대리운전 할 역량이 없어서 안하는게 아니고
스타트업의 재량을 남용해서 골목상권에 침투한게 한 둘이 아니죠. 조만간에 150개가 넘는 문어발 확장의 대가를 치를 겁니다. 정부 규제는 작은 편이고 진짜 큰 문제는 경영권 분쟁이 불씨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21/09/08 20:01
'순진'은 좀 순한 표현 같고, '무지'하다고 느껴지네요.
'무식'이라는 표현은 좀 무례하니까, '무지'한 분들은 평소 뉴스라도 잘 챙겨보기를 권합니다. 심지어 같은 기업 소속인 전 다음 대표 이재웅 소속의 쏘카마저도 카카오에 의해 죽임당했죠. 언론에서 쏘카 쏘카 그렇게 많이 다뤄도 디테일은 모르시는 분들이 너무 많더군요.
21/09/08 09:29
라이언의 귀여운 아이콘에 가려져 은근슬쩍 다 잠식당했... 만약에 카카오 아이콘이 뭐같은 보노보노 였다면 몇년전에 이미 철퇴맞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1/09/08 16:43
저도 카카오는 뭔데 다 기어 들어오나 그 생각 많이 했습니다.
다음 정권 들어오면 제일 먼저 손댈거라 생각했는데 지금 칼을 빼들다니 보여주기 쇼인지 지켜보려고요.
21/09/08 09:42
이것도 생색내기인게 이미 카카오 몰아줄거 다 몰아주고 이제 카카오 핑계대면서 사다리 걷어차는 거라...
전 아직도 반 대기업 정서인 현 정권에서 카카오가 이렇게 혜택을 받으면서 컸는지 궁금하네요
21/09/08 12:45
그거슨 중견기업이었다가 대기업이 된 것이라서...
찾아보니 2019년에 대기업(자산 10조 기준)으로 분류되기 시작했다는군요. 딱히 정권에서 몰아주기 했다기 보다는, 이쪽 분야에 제도와 규제 상의 맹점을 잘 파고들어 사업을 확장했다고 봐야죠.
21/09/08 20:03
카카오가 껍데기만 한국 기업이지 카카오 초기부터 지금까지 쭉 텐센트의 형제같은 형태로 커왔습니다.
텐센트에서 하는 모든 서비스들은 그대로 카카오에서 따라하고 있죠.
21/09/08 09:52
인뱅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대기업이 인뱅에 참여한게 문제죠. 삼성등의 대기업은 전부터 은행 소유를 하고싶어 했지만 은산분리로 은행 소유를 못하니까 대안으로 보험사를 운영했죠.
21/09/08 09:57
제 이야기도 비슷한데 인뱅에 대한 대기업의 참여를 풀어준건 지난 정부에서부터의 기조 아니었나 하는겁니다.
카카오, KT가 은행을 가지게 된게 지난정부니까요. https://m.etnews.com/20160426000325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대기업집단 지정제도 개선 방침을 밝힘으로써 인터넷전문은행 투자 활성화가 기대된다. ... 정부는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을 인가하면서 해당 분야에 한해 소유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산업자본 보유 한도를 50% 이내로 확대한다."
21/09/08 10:05
인터넷은행은 저는 생각이 좀 다른데... 일단 네이버만 하더라도 인터넷은행에 별로 관심이 없고... 인터넷은행법 개정 타깃은 카카오가 아니라 kt가 대상이었죠
21/09/08 10:40
잘못 알고 계십니다.
처음 인터넷뱅크 공고 나왔을때 신청한기업에 3군데 였어요 KT 중심으로 K뱅크 효성ITX, 노틸러스효성, 뱅크웨어글로벌, 포스코ICT, 브리지텍, 모바일리더, GS리테일, 얍컴퍼니, 이지웰페어, 우리은행, 현대증권, 한화생명,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다날, 한국정보통신, 인포바인, 8퍼센트, 한국관광공사 등이 참여 인터파크 중심으로 한 아이뱅크에는 SKT, NHN, NH투자증권, 기업은행 GS홈쇼핑 등이 참여 카카오뱅크에는 넷마블과 로엔, SGI 서울보증, 우정사업본부, 이베이, 예스24, 카카오, 코나아이, KB국민은행, 텐센트, 한국투자금융지주 등이 참여 셋중에 2회사가 선정되는건데 I뱅크가 탈락하고 K뱅크랑 카카오뱅크가 동시에 선정된겁니다. 애초에 네이버는 참여도 안함. 그리고 제3 인터넷은행으로 얼마전에 토스뱅크가 선정된거구요.
21/09/08 11:24
10여년 전에 네이버 맞을때랑 분위기는 달랐네요. 그땐 언론 부터 죽어라 까고 청문회때 매번 불려가고.. 시민단체들도 난리 쳤던거 같은데요.
카카오는 편해지고 스타트업 이미지여서 그런가 그때랑 다른 느낌이였어요. 이런 규제해야한다도 올해 쯤부터 불붙은것 같고요. 뒷배경이라 하기엔 언론, 정치, 시민단체, 사회 분위기도 다 컨트롤 했어야하는데 카카오가 엄청난 지하 보스 느낌입니다.
21/09/08 09:44
여태 봐준것만 해도 말도 안되는데 정치인들은 이슈가 되지 않으면 손을 대질 않네요. 이젠 카카오상조 나오기 전에 죽어야겠다는 유머까지 나올 정도로 이슈가 되고 있으니까요. 뭐 그게 당연한거지만서도...
21/09/08 10:31
외화를 벌어와야 국민기업이 되는데,
내수 기업은 국민기업 못되죠. 거기다가.. 기존 대기업은 꿈도 못꾸는 영역에서 쥐어짜고 있어서..
21/09/08 10:36
내수밖에 먹거리가 없는 기업, 거기다가 기존 골목상권 다 빨아먹고 그 수수료를 소비자에게 전가시키는 행태.
제2의 삼성은 무슨..
21/09/08 09:54
그래서 요새 라이언 죠르디 춘식이 보는 느낌이 썩 유쾌하진 않더라구요.
이래저래 얍삽한 구석이 많은 회사고, 내부 이익 공유 하는 모습 보면 양아치가 따로 없는데, 외부에 좋게 포장되는게 좀 그렇더라구요.
21/09/08 10:06
카카오 독점은 반대합니다만 제발 다른 기업들이라도 들어오게 해주세요. 은행 앱이랑 콜택시 쪽 카카오 들어온 이후로 매우 편해졌습니다. 규제한답시고 다 막아서 옛날로 돌아가면 너무 짜증날듯해요.
21/09/09 12:28
왔다가 나갔는데 그게 중소기업 적합업종 되면서였고 엔카는 독립상태죠. 지금은 다시 들어가도 될거 같은데 아직 간보는 상태 같더군요.
21/09/08 10:38
신기한게 지주사들은 자회사 IPO할때마다 중복효과를 줄이기 위해서 주가가 떨어져야 정상인데...
카카오는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하지만 안그렇게 진행됐죠.
21/09/08 10:14
보통 규제는 사람들이 굉장히 싫어하는데 카카오는 정부와 컨넥션이 있다는 현정부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상상력 때문에 큰 반발이 없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21/09/08 10:28
정말 회사 카톡방만 아니면 탈퇴하는데....카톡 너무 짜증납니다. 그냥 계속 카톡 오는게 짜증남.....회사거는 안볼수도 없고....
21/09/08 10:33
어제 오늘 현재분까지 합치면 네이버는 더 떨어졌습니다. 네이버는 공매도도 아닌데 그냥 빠졌어요. 카카오에 비해
위에도 얘기했지만 네이버 카카오에 대한 금융중개업 규제 때문인 것과 옵션만기일 네개 겹치는 네 마녀의 날이 내일이어서 성장주에 자금 빼는게 겹쳐서 그런 것 같습니다.
21/09/08 11:54
골목 상권 침해를 막지 않은 것이 정경유착이라면 이번 정권 책임이 강한데...
인뱅은... 박근혜때 특별법 만들어서 하게 해준 겁니다. KT가 혜택을 볼 거라고 생각했는데... 엉뚱한 카카오가 꿀을 받아먹었고 급성장했죠.
21/09/08 10:36
카카오가 대기업도 진출 못했던 곳에 미친듯이 진출하는 모습을 보면서 [21세기 롯데]라는 농담으로 들리지가 않았는데 드디어 규제 준비를 하나 보네요
카카오는 진작에 규제 당했어야 정상이고 좀 늦은거 같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규제해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카카오 주주님들은 슬슬 탈출 준비 해야겠네요
21/09/08 11:16
중고차는 현기가 들어간다는걸 중고차 업체들이 결사반대하면서 막고 있는게 현실이죠. 거기에 일부 정치권까지 협력하면서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10년간 막는 법도 입법하려고 하고 있구요.
21/09/08 13:49
솔까 멀쩡한 글이었는데, 댓글에 뇌절하는 사람들이 정치글로 만든거죠. 김어준을 누구보다 증오하면서 누구보다 똑같이 행동하시는, 동종혐오라는게 뭔지 여실히 보여주는 분들
21/09/08 16:20
그 반대죠. 본문에 [與]란 단어가 떡하니 박혀 있는데 말입니다.
본문은 정치태그를 달아야 될 내용을 일반태그로 달아서 글 쓴 겁니다.
21/09/08 22:21
무슨 디씨 갤러리들 정떡금지도 아니고, 민주당 문재인이란 이름도 말 못하는건가요? 그럼 여당이 하는 사회 문화 정책 같은것도 전부 정치탭으로 가야하게요? 여기다가 음모론 같은 이야기 갖다 붙이는 사람들 놔두고 與 한 글자 갖고 갖다붙이기 오지네요.
21/09/08 11:14
한국에서 인앱 결제 막는거로 규제 들어간거 보고 미국에서도 비슷하게 들어가는 것처럼
미국에서도 반독점으로 쪼개지면 카카오도 쪼개지려나.....? 뭐 바이든 정부 들어서 대형 IT기업의 독점 규제에 대한 시각을 가진 인사가 많이 등용되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아몰랑 그런거 모르겠고 애플페이 내놓으라고 뺴애애액
21/09/08 18:47
납득하기 쉽지 않은 특혜엔 의심이 생기는게 당연하구요. 그 의심을 사실인양 말하지만 않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요.
귀찮다 하시는데 굳이 저한테만 그 귀차니즘이 발동하지 않으셨네요
21/09/08 19:01
네 휠 쭉 내리다 멈춘곳에 님 댓글이 있어서요 뭐 할말 다하고 끝에 느낌만 붙이고 의심이 안될수가 없는 사례라고 하셨는데 아님 말고 아니십니까 크크 추합니다 추해
21/09/08 19:04
귀찮다시는 분이 꼬박꼬박 답글도 참 잘 다시네요.
증거가 없고 정황뿐인 상황엔 당연히 킹님갓고 하는거죠. 이게 뭐가 추합니까? 증거는 없지만 정황이 의심스러우니 조사해봐라는건 충분히 형성할 수 있는 여론입니다. 세상살이 기본을 전혀 모르시네요.
21/09/08 19:26
이자크 님// 튀긴 누가 튀었는데요? 튀질 않았는데 추할것도 없죠. 제 워딩은 처음부터 정황을 볼때 의심을 가지는건 당연하다이고, 이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발언입니다. 저 위에 나온 다른 댓글들처럼 [누가봐도 뒷배경이 있다], [백프로] 이런 워딩을 써야 문제되는 것이죠. 누구나 당연히 할 수 있는 말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왔는지 궁금하다고 하시는 걸 보니 저야말로 돌려드려야 할 말 같네요. 정말로 문제있는 사실확정적 표현에는 귀찮다는 핑계로 아무런 댓글조차 없으시면서, 정황이 의심될 뿐이라는 댓글에는 그 귀차니즘을 감수하고 꼬박꼬박 참 잘 달려드시는게 더 아름답지 못한 행동이지 않나 싶습니다.
21/09/08 19:31
양파폭탄 님// 예예 아니라고 해도 책임지실것도 아니시면서 크크
님도 누가봐도 뒷배경이 있다, 백프로는 아니더라도 [의심이 안될수가 없는 사례]라고 하셨는데요 뭔 크크 님도 똑같으세요
21/09/08 19:41
이자크 님// 단순 의심에 책임지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구요. [의심이 안될수가 없는 사례]라는 워딩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시는거 같네요. 사실확정적 워딩은 저 까마귀가 배를 떨궜다이고, 의심은 저 까마귀가 배를 떨군거 같다. (그러니 확인해보는게 좋겠다)입니다. 이 2개를 같다고 생각하신다면 어쩔 수 없죠. 제가 기초 등급의 교육을 시켜드릴 순 없는거니까요.
추한건 귀찬니 뭐니 변명 하시다가 이제와서 일언반구도 없는것에 적용할 수 있는거 같구요. 말끝마다 크크 박으신다고 해서 님의 억지가 딱히 더 통하는 것도 아니랍니다. 그런 표현이 보기 안쓰러운건 덤이구요. 뭘 대단한 잘못이라도 저지른 양 상대를 몰아붙이시는데, 제가 보기엔 상대 회원에게 냅다 비하적 표현을 써대는 님이 더 문제라는 생각이 더욱 드네요.
21/09/08 11:29
질문드리고 싶은 게
종래의 대기업들이 직접 상권에 들어서는 것과 카카오가 플랫폼으로서 중계만 하는 건 다르지 않나요? 예를들어 배달의 민족이 식당과 손님을 중계해주지 직접 식당을 차리지는 않았잖아요. 카카오계열사도 직접 식당을 차리는 게 아니고 배달의 민족처럼 사업자와 손님을 중계해주는 역할인 거 아닌가요?
21/09/08 11:35
그리고 저는 문재인정부가 정경유착으로 카카오만 봐줬다 이런거라기 보다는 뽕맞은 게 크다고 생각해요.
드디어 한국에 신생 대기업이 생겼다. 종래의 제조업 중심의 대기업에서 드디어 소프트웨어중심의 대기업이 생겼다. 4차산업혁명 빅데이터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등 알아먹기도 어려운 용어들이 유행타듯이 돌려가며 나타나는 세상인데 어느 정부가 신생 IT대기업회사 발목 잡을 수 있을까요? 드디어 한국에도 그럴듯한 IT대기업 나왔구나 하면서 얼씨구할텐데(누가 정권을 잡냐에 상관없이)
21/09/08 11:49
뉴스댓글이 유머네요
오만하기 그지없다..기업은 시장원리에 따라 움직이는것인데.. 이양반아 기업들 그냥 좀 놔둬라 규제해도 욕먹고, 안해도 욕먹고인가
21/09/08 12:46
늦은감이 있죠 진작에 쳤어야 되는데 삼성 LG 현대는 외화벌이라도하지 별 쓰잘데없는거까지 다 진출해서 시총만 불렸죠 저 정도면 반쯤 해체되도 할말 없는 수준이죠 네이버도 그렇고
21/09/08 13:09
카카오가 근 몇 년간 문어발 확장을 시작하면서 이슈가 커지게 된거니 이런 소리가 나오기 시작한거 아닌가요..
정경유착이라기에는 좀...
21/09/08 13:20
재작년에 카카오를 18만원에 샀는데, 18만원 찍나 싶어서 봤는데 18만원까지 안가네요 ㅠ
그래도 익절이니까 15만 5천원에 걸어놨는데.. 안팔렸......... 지금은 13만 9천원이네요 ㅠ
21/09/08 16:00
카카오가 그냥 내수기업은 아니죠. 최근에 일본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나오고 있는데.. 다른 맥락은 모르겠지만 단순히 내수기업이라고 지칭하는건 카카오나, 국내 IT기업 산업 전반에 대해서 잘 모르고 깍아내리는 느낌이 들어요.
21/09/08 17:51
올해인가 작년인가부터 일본 웹툰 시장에서 1등 하고 있어요. 그리고 성장성 자체는 정말 끝이 보이지 않는 시장중 하나예요.
누가보기엔 국내에서 하는것에 비해서 되게 작은 볼륨이라고 생각될수 있고, 전체 매출대비로 보면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IT서비스기업이 해외에서 이런식으로 서비스를 성공시키는 사례 자체가 굉장히 희귀해요. 이런 성공 뒤에는 국내에서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바탕으로 해외에 계속 진출을 시도한 히스토리가 있어요. 비슷한 네이버도 그렇구요. 현기차나 엘전, 삼전도 예외없이 국내에서 탄탄한 기업으로 성공한 다음에 그걸 기반으로 계속 해외 노크를 해서 성공시킨거니까요. 저는 그래서 카카오더러 내수기업이라고 까내리기 보다는, 이제 해외진출의 발판을 삼고, 나가려고 한다 정도로 이해해야 한다고 봅니다.
21/09/08 19:42
카카오에 대해서 저주하듯이 욕하는 네이버 댓글 볼때마다 역시 네이버 댓글이야 "라고 생각했었는데
비슷한 반응이 많이 보여서 놀랐네요... 생각보다 문어발식 확장에 반감을 가지신 분들이 많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21/09/08 21:37
일반탭만 보고 카카오 주식 가지고 있어서 할 말이 있지만 무조건 정경유착 이라니 말을 아껴야겠네요.
전세계에서 구글이나 아마존에 안먹히고 토종 플랫폼 가지고 있는부분 자랑스러운 일 아닌가요. 그래서 같은 플렛폼인 네이버도 같이 빠지는 거고요. 전기차에 핵심인 자율주행에 네이버와 카카오가 가진 기술이 중요하다 알고 있고요, 전기차로 갈 수 밖에 없는 현대차에서 네이버에서 일한 팀을 통으로 스카웃해도 네이버가 가진 기술을 못쫒아가서 네이버와 협약하고요, 아마존은 카카오와 협약해요. 주식 공부하면서 배운 것이고 카카오는 일본 웹툰뿐만 아니라 캐나다 웹소설도 가지고 있어요. 카카오티비 주주는 이병현씨 같은 같은 한류스타에 드라마 해외수출에도 기대가 커요. 김유라님 조언해주세요. 내일 카카오 더 사나요 마나요? 액분 하기전에 익절은 옳지만 올랐다고 파는것도 아니라는 조언 덕분에 다른 주식 손해보더라도 카카오로 빨간색 유지하고 있고 오늘같은 하락에도 이익중이에요ㅜ
21/09/09 09:05
위에 댓글에 2019년에 대기업(자산 10조 기준)으로 분류됐다는 글이 있네요.
저 댓글이 맞다면 카카오가 대기업 소리 들은게 이제 2년 됐다는거죠. 그전에는 대기업으로 처리 안했으니 제약이 약했던게 아닐까요. 카뱅도 KT가 받아먹을걸 카카오가 받아먹었다는 댓글도 있는거 보면, 대기업이 빡빡하긴 한가봅니다. 소상공인 다죽어 나가는거 보면 빡빡한걸 이해는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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