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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7 20:18
군대 문화가 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나라인데 DP가 남의 나라 이야기일리가요
심지어 군대를 겪지 않아도 알아서 자기들끼리 "군기" 잡는 집단(간호사라던지 스튜어디스라던지)도 있는 마당인데 대다수가 군필자인 남성으로 구성된 택배 상하차 같은 직종이라면...... 어....... 후.......
21/09/07 21:02
오늘 무슨 노조 조직부장인가? 만낫는데
비노조원은 투쟁으로 딴 과실에 무임승차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일을 못하게 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더라구요 중소기업 찌끄레기들은 노조에서 하라는데로 해야죠 뭐..
21/09/07 21:08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상당수의 사람들은 "그럴 기회가 주어진다면" 남에게 갑질하고 폭력을 행사하면서 쾌감을 느낍니다. 그런 류의 인간들이 그렇게 하지 못하는건, 그렇게 하면 처벌을 받기 때문일 뿐이죠. 별다른 처벌도 없을 것 같으면 본문같이 자신의 본성을 폭발시킬 인간들이 많을 거구요. 얄량하게나마 이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는건 개인의 양심이 아니라 사회의 형법입니다. 최소한 성선설은 틀렸어요
그리고 매번 느끼는건데 노조는 유력 정치인이나 기업 총수랑은 좀 다른 스타일의 권력을 보유하고 있죠. 아무도 못 건드리는 천룡인스러운 면에서는 노조가 원탑 같네요
21/09/07 21:24
저번 택배노조 사건부터 시작해서 오늘 사건까지 보면서 드는 생각이 ... 다른 건 다 제껴두고 괴물과 싸우다 자신들도 괴물이 되어버린 집단같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자정을 하지 못한다면 민주노총으로 인해 향후 노동자들의 인권이 퇴보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체 무엇을 위해서 저렇게까지 하는 걸까요?
21/09/08 00:52
아파트쪽에서 택배배송을 불편하게 하는 사례가 있기때문에 택배기사들 처우 개선은 이뤄져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코로나 4단계에 대리점점주가 사망한 사건이 있었음에도 불법집회에 여념이 없던 민주노총의 행보가 불만입니다. 해체했으면 좋겠어요
21/09/08 02:48
성남 택배 사건때문에 이제 택배노조 편은 절대 못 들어주겠습니다. 성남이 시작이지만 곧 여러분들께도 벌어질 일입니다.
요약: 내 택배가 아무 공지도 없이 1달간 안옴. 고객센터 통화도 안됨.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10722500210?1=1 일부러 2주간 택배 접수 막지도 않고 다 받아 놓고서는 물건 다 쌓아놓고 농성하고 AS 보낸 물건이고 뭐고 다 1달 넘게 못받았네요. 파업 시작과 동시에 접수를 받지 말았어야지 수취인들 택배를 볼모로 공지도 없이 1달간 농성하고서는 사과나 보상이나 아무것도 없습니다.
21/09/08 07:43
노조의 잦은파업으로 고객사 떨어지고 택배비올라서 고객사 또 떨어져서 물량 훅 떨어지고
안내던 산재보험 고용보험 내게되고 노조와 본사 싸움에 비노조원들 새우등만 터지고있습니다
21/09/08 08:48
선 많이 넘었네요. 조폭도 아니고. 노조도 사람이고, 못된 짓 할 수 있죠. 제대로 처벌 받아야 근절 된다고 봅니다.
약자라고 봐주는게 능사가 아니예요.
21/09/08 13:01
노조가 필요하다는것 자체는 동의를 하지만, 필요이상으로 신성시하고 성역화가 되어선 안되겠죠. 뭐 거창한 대의를 이루기 위한 조직이 아니라 그냥 이익집단일 뿐입니다.
21/09/08 21:00
원래 노조 가입시키는 방법이 따돌리고 협박하는게 많아요. 다른 직업이라고 안 그럴꺼 같죠? 전교조 교사들 유명합니다... 암튼 노조간 시비 붙는건 예삿일이고... 우리나라 처럼 약자 프레임 강한 나라에서 노조가 괜히 욕먹는거 아닙니다...
21/09/09 06:47
응? 전교조는 노조가입했다고 따돌림받는 일이 많았다던데 요즘은 반대인가 보죠?
노조가입해서 따돌림받는 사례 노조가입 안해서 따돌림 받는 사례 이런 자극적 뉴스를 접하다 보면 세상에는 양극단만 있는 듯이 보이게 되네요. 다만 노조권은 시민의 권리 중 하나인지라 노조 없애야 한다는 생각으로 치닫지는 않았으면 해요. 예를 들자면 투표권은 권리인데 이따구로 투표하냐고 투표권을 뺏을 수도 없는 것과 마찬가지죠.
21/09/09 10:04
노조전임자라는게 존재하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일하는 회사도 아니고, 회사에서 돈 받는 것도 아니고, 회사가 어떻게 되건 말건 자기들 이익만 챙기면 되는 사람들이니...노조활동이 자기네들 사업이라고 느끼지 않을까요? 노조원 모으는게 영업활동이고 사업내용은 삥뜨는거 정도가 되겠네요. 머 깡패랑 별 차이점이 없네요. 그러니 저런 행동이 나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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