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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3 22:29
근데 출당해도 어차피 의원직은 남아있으니까 개헌선 자체는 유지되는거 아닌가요?? ;;
출당했다고 개헌할때 찬성표 던지진 않을텐데;;; 당론으로 반대가 안되서 그런건가..;
21/08/23 22:31
물론 실질적으로 대충 그렇긴 하지만, 어쨌든 이론적으로 '당'이 단독으로 개헌저지를 할수없다는, 그리고 100명선이 깨진다는 상징적인 느낌이 있는듯 합니다.
아무리 성향이 비슷하다고 하더라도 의원총회를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에 당론으로 기민하게 함께 하기 어렵기도 하고요.
21/08/23 22:43
탈당권유했다가 탈당 안 하니깐 입닫고 가만있지 않았나요? 맘만 먹으면 국민의 당도 탈당권유만하고 대충 뭉개고 갈 수고 있을텐데
정작 최재형, 유승민, 홍준표 쪽에도 의혹의원 있으면 개꿀잼각이고 윤석열쪽 캠프에 많으면 이준석이 드디어 윤석열에 펀치 날리는 각?
21/08/23 22:45
개인적으로는 당내에서 이준석을 흔든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가 이것이라고 봅니다.
이준석은 자기가 한 말 지키고 원칙대로 가야죠. 이준석에게 제일 좋은 시나리오는 이 일을 원칙대로 처리하고 당권을 완전히 쥐는거겠죠. 하지만 내부 반발을 무시하지 못할 겁니다. 원칙대로 하는데 안되서 밀려나는 모양새는 차라리 낫습니다. 이도저도 못하고 끌려가다 흐지부지되고 이름만 당대표로 남는게 이준석에겐 오히려 최악이죠.
21/08/23 22:51
다 날리다가 본인이 밀려나면 이번 대선은 포기 하는거 아닌가요?? 중도층 2030 다 날릴거 같은데...
본인에겐 좋을 지도 모르지만 나중에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상황이 벌어져서
21/08/23 22:53
이준석 본인이야 투기에서 자유롭겠지만 과연 예상대로 윤석열 캠프쪽에 들어간 사람들만 저 명단에 들어갈지는 모르겠어요.
12명이 캠프 곳곳에 다 있거나 아직 중립세력이면 개꿀잼각일거같은데
21/08/23 23:15
여러 캠프에 있다면 더 날리기 쉬울 수도있다고 봐요
각캠프는 윤석열 견제하려고 자기 인사들 설득할테고 그렇게 되면 윤캠프에서 버티기 어려울거라 봅니다 근데 윤캠프만있다? 대항이 더 격렬할거 같아요
21/08/24 07:06
윤캠프에만 있으면 다 날려버리면 윤캠프가 힘을 쓰기 힘들져
곳곳에 있다면저항이 더 강할 수밖에요. 당 자체가 위험해지는데요. 뭐 이미 당 자체가 위험하긴 하네요 문정권의 부동산 정책 놀음에 걸려들었으니까요.
21/08/23 23:13
이준석 개인으로 보자면 그렇다는 겁니다.
이준석이 밀려나고 대선에서 진다면 이준석에겐 오히려 더 큰 기회가 올 수 있죠. 저 12명에 속하는 쪽에서도 자기들 보신만 한다면 이준석이 나가든 대선에 지든 신경이나 쓰겠습니까? 뭐 정치적으로만 본다면 이준석은 쫒아내는 시늉을 하고 12명은 안나가고 버티는 형태로 가는 것도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크게 나쁘진 않겠죠. 어차피 민주당에서도 출당 안하고 버티고 있는 의원들도 있으니까요. 근데 그것도 서로 손발이 맞아야 되는데 서로간의 감정의 골이 아직도 깊은지 어느정도 봉합된 건지는 모르겠네요.
21/08/23 23:21
아 전 이준석대표가 12명의 반발에 대표에서 물러나거나 대표로서 입지가 매우 작아진다 생각했네요.
근데 이게 어물쩡 넘어가면 기존 지지자들이야 넘어가겠지만 신규 유입 지지자 들은 만족 못하는 상황이 될거 같아서요
21/08/23 23:30
한쪽만 그렇다면야 중도층에게 어필하기 어렵지만 어차피 민주당도 비슷한 상황이니까요.
자세한 내용은 수사본부랑 각 정당에만 통보되는 것이라 세세한 내용으로 들어가면 비교할 부분이 있을지 몰라도 국민의힘 입장에서 굳이 밝히진 않겠죠. 저는 이번 대선만 생각하면 적당한 선에서 봉합하는 게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나을지도 모른다고 보는 쪽입니다. 하지만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때 크게 지르고 몸값 올리는 게 더 낫다고 보고요. 어느쪽을 선택하든 이준석에겐 쉽지 않은 선택이 되리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이준석이 기존의 정치 문법을 답습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면 하긴 합니다.
21/08/24 00:05
완전 동의합니다.
이번 정권교체는 뭐 알아서들 하라고 하고 이준석 출구전략으로 쓰면 괜찮을듯. 그렇게 생각하면 꽃놀이패네요. 원칙대로 출당 혹은 민주당보다 더 큰 징계 밀어붙이는 당대표… 그렇게 되도 좋고 안되면 이미지 중도층에 어필하고 한발 물러나기… 어차피 시간은 이준석편.. 건강관리만 잘하면 대통령은 몰라도 최소 국회의원은 갈거고… 대통령도 할수도 있고… 국무총리 장관 국회의장 .. 정도는 하겠네요. 최소 이준석 나이 위로 10년내에 비슷하게 비벼볼 인사도 안떠오름.
21/08/23 22:48
사람들이 말하는 부동산 의혹 의원들 죄다 날려버려서 윤석열에 한방 먹인다는 거죠?
그런데 혹시나 최재형, 유승민 쪽에도 있으면 개꿀잼각?
21/08/24 06:50
민주당만 아니면 되는 분들은 눈 감아 줄 겁니다. 지금 정권교체가 중요하지, 그깟 부동산 의혹이 중요합니까? 라는 이유겠지요.
21/08/24 08:45
맞습니다...국민의 힘만 아니면 되는 분들도...국민의 힘만 아니라면, 탈레반이라도 환영한다 스탠스겠죠...
어떤 분들에겐 다를 게 없으니...국민의 힘을 지지하면서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니들이라고 나랑 다를 게 있냐'라고...생각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21/08/24 01:41
반식물 크크크크 누구맘대로 반식물입니까?
땡깡부리는 후보 한명한테 대인배처럼 사과 한것뿐 원칙 지키면서 앞으로 나아가면 가장 성공적인 당대표가 될겁니다.
21/08/24 10:17
당원들의 지지가 있으니깐요
결국 당대표가 역할이 있고, 당원 지지율이 높게 유지만 되면 문제 없을것 같아요 희망적이긴 하지만, 결국 구태 의원들은 억지부리다가 힘을 잃지 않을까요
21/08/23 23:27
김의겸 건을 보니 저 권익위라는 곳의 신빙성이 확 떨어지는 군요. 조사를 했으면 근거가 있어야지 그냥 개연성이 있다라니. 저따위 조사 결과를 가지고 징계를 하니마니 하는 것이 코미디라는 생각이 듭니다.
21/08/24 01:01
민주당에서 탈당했었던가? 하고 살펴보니 2명 제명하고 10명은 탈당 유보해서 지금까지 그냥 민주당이네요.. 국힘당도 적당히 뭉갤 거 같은데 확실히 어느 캠프 소속이냐에 따라 또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21/08/24 01:50
이준석은 공식절차 시도는 할텐데 결국 징계는 유야무애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징계위원회 가면 출당같은건 안될 가능성이 높아요. 권익위 조사가 정확한것도 아니고 해서요. 만약에 검찰로 가서 기소까지 된다면야 출당이 가능한데 아니면 민주당 같이 출딩권유가 최대일 것 같아요.
21/08/24 11:10
다치지도 않은 어설픈 자해쇼겠죠. 권익위 조사건으로 의원직이 날아가거나 한 민주당 의원은 하나도 없고 출당당한 사람도 민주당과 잘만 연계하던데 말이죠.
21/08/24 09:16
다를 수 밖에 없는게 부동산 시국을 만든게 정부와 여당이니까요.
본인들이 아수라 판을 만들고 이를 이용해 이득을 봤다와 만들어진 판에서 하던대로 이득을 봤다 중 전자가 심리적으로 더 아니꼽죠.
21/08/24 09:18
그때도 국힘도 조사하면 나올꺼라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반응이 달랐던건 민주당은 여당이고 + 우리는 다르다 ! 부동산 적폐를 바로잡겠다! ~ 온갖 정책을 내놓아서 부동산 가격을 올려왔기 때문이죠. 다 나온 이야긴데 뭐가 재미있는지 모르겠네요.
21/08/24 11:29
부동산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은게 국힘도 아니고 더민주인데 그 더민주에서 혐의자 나왔는데 엄청 거창하게 처벌할 것처럼 큰소리만 치고 쇼하다가 결국 아무도 처벌받은 사람도 없죠 크크크크
그런데 국힘에게는 다르네요? 하면서 비아냥 거리는거 진짜 웃기긴 하죠. 부동산 폭등을 더민주가 시켰지 국힘이 시켰나? 서로 그래서 비긴걸로 하자는 식의 눈가리고 아웅하고 있는데 국힘이 바보도 아니고 자해정치를 왜 합니까;; 더민주는 자해정치를 하는게 아니라 쇼를 매번 반복하는거죠. 의석이 날아간 것도 아니고 쇼는 쇼대로 다 하고 의석수는 그대로 유지하는데 무슨 자해정치같은 소리를 하는지..
21/08/24 07:42
부동산 망쳐놓으신분들이나 다들 탈당하고 책임졌으면 좋겠는데.
민주당에서 부동산 문제로 탈당 권유했던 사람들 현재 제대로 처리된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아.. 출당 2명. 무소속의원들이시죠.. 급해지면 돌아올겁니다. [與 탈당권유 흐지부지…투기의혹 12명중 실제 탈당 없어]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823/108720302/1
21/08/24 11:41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82&aid=0001114964
[속보]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의혹' 12명 명단 유출…윤희숙 등 한편 의혹이 제기된 의원들 중에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에 소속된 이들이 많아 타격이 예상된다. [송석준 의원은 윤 전 총장 캠프에서 부동산정책본부장]을 맡고 있고, [이철규 의원은 조직본부장], [안병길 의원은 홍보본부장]이다. 다음은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의원 12명 명단 ▲ 강기윤(경남 창원시 성산구) ▲ 김승수(대구 북구을) ▲ 박대수(비례대표) ▲ 배준영(인천 중구 강화군옹진군) ▲ 송석준(경기 이천시) ▲ 안병길(부산 서구동구) ▲ 윤희숙(서울 서초구갑) ▲ 이주환(부산 연제구) ▲ 이철규(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 정찬민(경기 용인시갑) ▲ 최춘식(경기 포천시가평군) ▲ 한무경(비례대표)
21/08/24 11:43
유출된 명단에 윤희숙의원이 포함되었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616743 본인은 아니고 가족이라는데, 어떤 소명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21/08/24 12:03
자기편은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라면서 발광하더니 이번에는 의혹만 가지고 벌써 발표해버리는군요.
이미 해명된 건도 있고 그냥 묵묵하게 갈길 가면 될 것 같습니다.
21/08/24 13:13
윤희숙 외에는 중량급 의원이 없고, 혐의점 또한 민주당에 비해 좀 약해서, 차후 소명 가능한 의원들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이준석의 고민이 클 것 같군요. 이미 해놓은 말도 있고, 명분도 확실하고, 안 하면 여론의 반발도 예상되므로 ..당연 출당조치를 하긴 해야 하지만, 의석수도 줄고, 당윤리위를 구성하는 문제도 간단치 않을 뿐 아니라.. 만약 출당권유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 또한 내상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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