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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2 10:26
예약하지 않은 사람들도 예약할 정도로 적극적이진 않아도 통보 오면 맞을 사람이 대부분이라 생각해 거부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8/12 10:45
알았으면 공범, 몰랐으면 무능이란 유명인사의 말이 있죠.
작년부터 홍보하던 2분기 2000만명분 흐지부지 된다고 4월부터 말 나왔는데 해결되긴 커녕 이후 공급 물량도 계속 지연되고 있는데 계약 맺은 당사자인 정부조차 계약 위반 아니라고 하니 계약 자체가 이상했던 것 아니냐는 말도 많이 나오는 상황 아닌가요?
21/08/12 12:07
계약에 있어 백신 회사들이 수퍼갑이 되어버린 상황이다보니, 어쩔 수 없이 불리한 계약을 맺을 수밖에 없었을겁니다. 어느 정도는 정부 입장이 이해가 됩니다. 물론 원죄야 있지요. 미리 확보를 안하고 밍기적댔던 것. 그렇지만 지금 상황만 놓고 보면 어쩔 수 없었을 겁니다. 계약을 안할 수도 없었구요.
그리고 일반 탭인데. 정부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21/08/12 10:20
회사에서 백신 안맞을거라는 사람을 본적이 없네요. 30명 중에 24명이 잔여백신을 구해서 맞았고 나머지는 귀찮다고 자기차례 기다리고 있습니다.
21/08/12 10:20
한국 일본이 전세계 백신 접종율 최상위권일거야 이미 사실이기는 하죠..
그런데 왠지 최종은 일본이 더 높을지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글이네요 크크
21/08/12 10:26
혼자 사는 세상도 아니고 공동으로 살아가는 세상인데
한명의 이기심으로 인해 백신 안맞고 있다가 전체가 피해받으면 백신 미 접종자가 피해받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백신을 안맞는건 자유지만, 백신을 안맞아서 그로 인해 남에게 피해를 주고, 본인이 감염되어서 회사 업무까지 마비시킨다면 그 땐 백신을 안맞는 자유만큼 책임도 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 정도 각오가 되어 있는 백신 미접종자라면 전 그분은 존중하겠습니다만 대부분의 백신 미접종자 분들은 여기까지 생각을 하시는지는 모르겠네요
21/08/12 10:34
개인이 책임을 져야지 ~ 이지메 당할꺼니까 접종률 올라가겠지 ~
안맞은 사람 불이익을 주는것 보다는 ( 특히나 그걸 개인차원에서 서로 주는것 보다는... ) 나라에서 맞을 인센티브를 확실히 주는게 옳은 방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21/08/12 10:50
불이익 주는것이 필요하다면 그것도 정부에서 기준 정해서 해야되는거 아니겠습니까...
개인들끼리 누가 맞았데 안맞았데 이러는건 정말 보고싶지 않네요.
21/08/12 10:42
백신 미 접종 관련해서 걱정되는 점이 있는데 과연 접종 [못 하는]사람과 [안 하는] 사람을 판별할 수 있는가 입니다. 지금 사회 분위기상 미접종자가 코로나 걸리면 엄청 욕 먹을거 같은데 못 맞은 사람도 안 맞은 사람과 같은 취급 받을까 걱정됩니다.
21/08/12 10:42
서방권이 70%에서 안 올라가니까 우리는 한 80%? 그러는데 백신 물량만 있으면 제 생각엔 90% 까지 찍을듯... 걍 문화가 달라요
21/08/12 10:50
전 6월달에 제가 맞았을 때만 해도
아 나도 맞았으니 이제 다른 사람들도 다 맞으면 좀 끝날 기미가 보이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끝날 기미는 무슨 올해도 타임지 표지 2021에 X 쳐져 있어야 해요. 작년이랑 다른 게 한개도 없어요
21/08/12 11:14
이 와중에도 화이자, 모더나 맞고 싶다고 아스트라제네카는 피한다는 기사도 있던데 넷상의 백신 찬양과 현실은 너무 다른 것 같기도 합니다.
21/08/12 11:16
어자피 50세이하는 AZ접종금지권고상태에
AZ가 가능한 50대이상은 전부 예약끝나고 접종진행이고 2049는 전원 mrna 백신으로 예약 진행중인데 누가 피한다는건지 모르겠네요 한국 어떤 계층이 신규접종이 가능하죠 AZ로?
21/08/12 11:20
피하는게 아니고 맞을수 있는 계층이 이제 없는겁니다 AZ신규접종은 사실상 끝났고 모든물량은 2차접종으로 돌려야 하는데
이제 폐기물이 안생길수가 없죠
21/08/12 11:25
기사에도 써있잖아요 나이제한을 50세로 올렸다고 50세 이하는 맞고 싶어도 못맞습니다
50세이상은 지금 다 예약이 끝나고 접종 진행중이고요 그럼 누가 맞죠 도대체
21/08/12 11:29
아니 제가 말씀드리는건 있어도 안 맞는다는 내용인데요?
못 맞는 사람은 제가 애초에 잘 몰랐고 저는 저 기사 내용에서 담긴 백신편식 현상을 말한 겁니다. 맞고 싶어도 못 맞는다는 내용은 저 기사의 메인이 아니잖아요. 왜 저한테 누가 맞냐고 계속 물어보시는건데요. 갑자기 짜증을 내시는데 뭐가 그렇게 화가 나시는 겁니까? 제가 기사 오독했단 말씀 하시는 겁니까?
21/08/12 11:57
[최근 일주일 동안 잔여 백신을 맞은 인원을 분석해보니 아스트라제네카는 만 4천여 명인데, 화이자는 24만여 명으로 17배나 많습니다. 혈전 부작용이 덜한 mRNA 계열 백신을 선호하는 '백신 편식' 현상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기자의 이 분석이 [틀렸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백신 편식 현상을 운운하려면 잔여백신을 맞는 인원이 AZ/화이자를 선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화이자만 나가야 하는데요. 최근 잔여 백신을 맞는 인원은 대부분 50대 이하이고, 어짜피 AZ를 못 맞으니 잔여백신은 화이자가 다수인게 당연하지요.
21/08/12 11:28
저희 아버지는 오늘 az 2차 맞으시네요.
어머니는 9월에 맞으시고요. 그리고 아마 전국민이 1차를 맞을 수 있게 되는 시점, 또는 2차를 맞을 수 있게 되는 시점 부터는 노백신존도 나올 수 있을거 같습니다. QR 인증 하면 백신접종여부가 나오니 백신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안 받는다는 가게가 나오겠죠.
21/08/12 11:36
예전엔 10월까지 70퍼 2차접종이 아주 무난하다고 생각했는데 모더나가 언제 공급이 정상화될지 모르니까 불안불안하네요. 어찌어찌 목표달성을 할꺼같긴한데..
그리고 정말 놀란점은 20~49세의 백신 예약률입니다.. 전 젊은층에선 80은 기본이고 90가까이 나올줄 알았거든요. 첫날 예약률이 50이 안됐다는거보고 깜짝놀랐습니다.
21/08/12 11:40
네 저도 결국에 더 늘긴하겠지만 좀 놀라긴했고 다시한번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분위기는 다르다는걸 느끼네요.
온라인상에서 그렇게 백신맞고싶다고 구해오라고 욕이란 욕은 다했던거같은데..
21/08/12 16:54
온라인은 항상 일부의 강성파들이 글도 많이 쓰고 집요하게 다른 목소리를 내는 사람을 묻어 버리거나 변수가 많죠
평소에는 자기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토론 하기에 피로감을 느끼시는 분도 많구요 소수의 강경파의 글과 댓글 생산량이 많기 때문에 압도 하는듯 보이지만 실제 여론과는 동떨어진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21/08/12 11:40
하필 예약날 병크터짐, 갖다주면 맞겠지만 굳이 내가 고생해서 예약까지 해야하나 하는 부류, 죽어도 난 못맞겠다 하는 부류 다 있으니까 그렇겠죠.
저도 시간지나면 80까지는 무난하게 찍을거라고 생각합니다. 90은 잘 모르겠네요.
21/08/12 11:53
동의합니다.
각종 이용시설 모두 백신 미접종자는 입장 금지 시키면 맞기 싫어도 맞겠죠 자영업자의 경우도 미접종자는 가게를 열 수 없고 종업원도 미접종자는 고용할 수 없음 이라고 하면 진짜 하루 종일 집에만 있는 사람 정도 아니고서는 다 맞을 것 같습니다.
21/08/12 12:01
저는 대중교통에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백신패스 찍어야지만 버스/기차/지하철/비행기 등등을 탈 수 있게요.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방역당국이 대중교통을 의도적으로 무시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건 이해하겠습니다만. 백신 접종이 충분히 가능해지는 상황에서는 대중교통부터 잡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버스 / 지하철의 밀집도를 생각하면.. 그리고 백신 거부자들 - 전파 위험 높은 사람들의 이동을 차단하는 효과도 클 테구요.
21/08/12 13:41
전 18세 이하 아이들을 걱정했는데. 글이 번잡해 질까봐 생략했었는데요. 알레르기 위험으로 못 맞는 분들 문제는 아예 깜빡했네요.
어찌 되건 이런 예외적 사항은 사유를 공식적으로 등록해서 처리하면 될 일 아닐까요? 행정적으로 어려울 것도 아니구요.
21/08/12 13:45
행정적으로 어려워서요..
개인의 질병 정보는 공공에서 수집하는 정보도 아니고 쉽게 공유될수 있는 성질의 정보도 아니거든요 당연히 모아놓은 것은 없고 개개인이 소견서를 의사에게 받아서 질병청에 보내고 또 처리하고 하는게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닐겁니다. 그 과정에서 개인 정보에 관한 도덕적/법적 책임 공방과 부작용까지 가면 더욱더 그렇고요
21/08/12 13:50
개개인이 소견서를 받는 건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구요.
예방접종 할 때 이미 과거 질환 / 현재 투약 여부 다 물어봅니다. 그거랑 같은 수준의 정보 수집인걸요. 게다가 질병청이 갖고 있는 접종 데이터부터가 이미 개인정보인데요.
21/08/12 12:05
그것도 대다수가 접종자고 남은인원도 원하기만 하면 맞을 수 있는 상황에서나 잘 통하지 않을까요.
미접종자가 탄압받아도 저항할 수 없을만큼 소수자일때면 몰라도 지금처럼 오히려 접종자 비율 낮을때 잘못 싸움붙이면 개판날겁니다 크크크 지금은 접종유도하려면 미접종자에게 디메리트를 주기보다는 접종자에게 메리트는 주는게 낫지않을까하네요.
21/08/12 17:26
몇 달 전에 본인이 20대라고 밝히신 분이 글 쓰셨는데 "접종자 메리트" 가 곧 "미접종자 디메리트" 랑 같은 거 아니냐 이런 인식을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안 맞는 거 말고 못 맞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법하기도 하네 싶으면서도 아니 그럼 안 맞고 걸리면 죽음이 왔다갔다 하는 50대 이상 접종보다 자기 마스크껴서 불편한게 더 중요한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랬습니다.
21/08/12 20:23
근데 이게 욕하기가 애매한게 말만 안할 뿐이지 속으로 이런식으로 생각하는 사람 진짜 많습니다. 미국애들이 처음 코로나 시작할때 노인들만 죽으니 핵이득!?이라고 배째라했던게 먼 얘기가 아니죠. 한국인이 미국인보다 딱히 도덕적이라기 보다는 문화상 티를 못내는 거고요.
21/08/12 20:20
젊은층도 방역에 기여하겠다 이런 마인드보다는 그냥 안 맞으면 사회적으로 불편하니까 맞는 게 많더라고요. 회사에서 백신 주자마자 맞겠다고 했던 사람이 저 하나 뿐이었....
21/08/12 11:43
백신이 기본적으로 정치 이슈에 가깝다고 생각해서 그런건지.... 윗 글도 그렇고 이 글도 그렇고 아예 처음부터 대화 태세가 아니라 전투 태세로 바로 박아버리는 분들이 많이 계신 느낌이네요. 충분히 온화하게 대화나눌수있는 주제 같은데....
21/08/12 11:59
제가 있는 곳은 95% 접종률 찍었습니다만 결국 나머지 5%가 문제인데... 환자 직접 접촉하는 업무인데도 거부하는 인원에 대해서는 어찌할지 고민이네요.
21/08/12 12:19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면, 백신을 안맞고 버티기 어려워질 겁니다.
입사 면접을 보는데, 백신 미접종자는 다른 장소/시간에 면접을 보거나 미접종자만 마스크를 껴야되는 상황을 생각해보면, 명시적/암묵적 불이익이 상당할 거에요.
21/08/12 12:22
요즘은 qr 코드 인증하면 백신 1차, 2차 받았다는 내용까지 음성 나오더라고요.
비접종자 제한 주는 매장 하나둘 생겨나면 접종률 점차 늘지 않을까 싶네요
21/08/12 13:01
한국은 일본이 최근에 도달한 하루 전인구 0.01% 감염에도 아직 많이 못 미쳐서,
11월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뻔하긴 합니다. 백신 맞은 국민들 대다수가 그걸 원할거고요. 현재상황이 정점에서 내려온 상태인 다른 대륙의 나라들하고는 상황이 많이 다르죠. 그리고 델타변이의 확산력과 위험성을 보면, 백신접종으로 몰아가는거 말고 다른 방법이 있을까 싶어요..
21/08/12 13:07
병원에서 조영제 알러지 있으면 mRNA 백신은 맞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페니실린 알러지가 있으면 AZ도 삼가하라는 말이 있던데 둘 다 해당하는 사람이 제 주위에 있어 걱정입니다..
21/08/12 13:36
백신이 아무리 남아돌아도 안맞는게 아니라 못 맞는 사람이 있는데
(여왕의심복님도 그런 분들을 위해서라도 다른 사람들이 맞아서 집단 면역을 형성할 필요가 있다 했지요) 여기 댓글만 봐도 상당수의 사람들이 안 맞는 것과 못 맞는 것을 구분하지 않고 있네요..
21/08/13 14:22
못맞는 경우를 제외하고 본인의 의지로 접종거부할경우엔 감염시 치료비 및 접촉자 검사비용 본인부담으로 해야죠.
그 이외에 발생되는 영업중지 등등의 물적피해도 보상하게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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