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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9 21:34
빡세긴하더라고요... 전국민대상으로 하는 취켓팅같은거라서. 그래도 주변에 보니 글쓴분님정도로 각잡고 하면 결국 되긴하던데 ... 운이 좀 없으셨던것 같습니다. ㅠ
이제 8월 중하순 혹은 9월 정도면 그냥 편하게 맞으실 수 있으실테니 마음 좀 편히 드셔도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21/07/29 21:38
하신 말씀 중에 딱히 맞는 사실이 없고 남은건 분노뿐이네요... 분노 표출은 정치카테고리 글에서 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다른 선진국들에서는 안쓰고 버리는 AZ같은건] 이라는 표현도 애초에 사실도 아니거니와 참 거시기합니다만, 18~49세 일반 백신접종계획이 내일 발표되고 8월부터 시작돼서 9월안에 1차 마무리된다는 사실이 다 나와있는데 아직도 '연말이면 맞을수는 있으려나' 하고 걱정하신다는건 아예 관심이 없으신 것 같네요.
21/07/29 22:48
진심으로 안믿으시는건가요??? 안믿으시는 근거가있으면 말씀좀 해주시죠. 혹시 7 8 9월 백신공급량도 공개했는데 다 안믿으시고 2~30대는 내년에나 접종가능할듯 이렇게 생각하시는건가요??
21/07/30 09:12
바보가 아닌 이상 AZ를 버릴리가 없죠
백신이 없어서 효과 떨어지는 시노팜/백 맞는 국가도 넘쳐나는데 AZ면 시노팜/백과 비교 불가급 좋은 백신인 걸요 그리고 정말로 AZ를 안쓴다면 타국에 팔아서 돈을 벌거나, COVAX에 백신 기부하면 했지 절대로 버릴리가 없습니다 AZ 버린다는건 정말 말도 안되는 소문이라고 봅니다
21/07/29 21:41
저눈.. 얘인가봐요.. 백신 무서워서 못맞겠어요..
코로나는 별나라 이야기같기만해서 남들 마스크쓰니까 따라 쓰고 이렇게해야한다니까 무지성으로 따라가기만하내요..
21/07/29 21:44
백신접종 극 초반엔 우리가 마루타냐?? 이러면서 고령층들이 불안해했고 저도 속으로 좀 지켜보면서 나중에 맞고싶었는데 어쩔수없이 맞았거든요 크크
그런데 지금은 돌파감염이든 뭐든 뭔가 든든한느낌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딱히 장점 이런거 없지만요.
21/07/29 21:57
오늘 쉬는 날이라 제꺼에 동생꺼까지 해준 입장에서 공감이 많이 됩니다. 매크로는 쓰지 않았고 지방이라 그런지 생각했던 것보단 수월하게 끝낸 것 같아요. 물론 운도 따랐던거 같고요. 그런데 저도 2시부터 4시사이는 손도 못쓸만큼 렉이 걸려서 백신 떴다고 해도 들어가보면 없고 백신 골라서 다음단계로 넘어가도 저 화면만 엄청 보게 되더라고요. 진짜 매크로가 존재하는걸까? 싶을 정도로요.
21/07/29 22:07
물론 운이 좋았던게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지방인데 나름 지방 광역시라 지방치고 병원 숫자가 생각보다 적지 않음이 통한거 같아요. 서울 사는 친구한테 물어보니 병원이 많아도 워낙 경쟁이 세서 손도 못쓸정도라고 하더라고요.
21/07/29 22:12
매크로 진짜 있습니다. 검색하면 나와요. 전 안썼습니다만 그냥 빨리 쓰고 치울 걸 하는 생각도 들긴 했습니다.
심지어 매크로 쓰고도 못잡았단 얘기도 수두룩하게 나옵니다. 오늘 하이라이트는 새로고침 연타로 두 번 눌렀는데 첫 번째에 백신이 뜨고 두 번째에 바로 사라진 거였습니다. 틈이 0.2초도 안 됐는데요. 매크로 아니면 설명이 안 돼요...
21/07/29 22:24
매크로매크로 하길래 어떤 메커니즘인지 방금 검색해봤는데 와.. 제가 정말 운이 좋은 것이었네요.. 매크로 돌리는 사람들이 많으면 매크로 안돌리는 사람은 절대 못잡는 거네요.. 그러니 매크로 쓰고 못잡았단 얘기도 나오는 것일거고요..
21/07/29 22:09
알림은 구조상 늦게 와서 보고 들어가면 무조건 늦습니다.
특정 병원 새로고침 존버 or 지도에서 노가다 해야지만 잡을 수 있습니다.
21/07/29 22:12
오늘 저처럼 목록 - 뒤로가기 하며 실시간으로 백신 뜨는거 바로바로 채가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예약알림 받고 들어가서 잔여백신 예약 성공하는건 사실상 어렵다고 보셔야 할것 같아요...
21/07/29 22:14
알림으로 들어가는건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합니다.
지금 잔여백신 티케팅 성공하려면 지도에서 새로고침 계속 눌러가며 나오자마자 눌러서 잡아야해요.
21/07/29 22:10
전 1주일정도 갈아넣어서 잔여백신을 잡고 내일 2차접종을 하는데, 잔여백신이 너무 시간낭비가 심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5개병원을 알림목록에 거니까, 이걸 활용해서 잔여백신이 발생했을 때 예약건 사람 중 무작위 추첨 혹은 먼저 예약한 사람에게 알림을 보내고 5분이나 10분안에 알림을 확인해 접종신청을 하면 당일접종, 아니면 차순위자에게 알림을 보내는 방식으로 바꾸는게 낫다고 봅니다. 지금방식은 진짜 손이 어지간히 빠르고 티케팅을 잘하는사람이 아니면 손도 대기 어려운데 언제나올지도 몰라 기약없이 시간도 갈아넣어야해서 너무 낭비가 심해요
21/07/29 22:28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차라리 이전처럼 병원 지정해서 명단 올려놨으면 좋겠어요. 기약없이 수많은 사람이 거기에 매달리는 게 시간낭비 진짜 장난 아니에요...
21/07/30 09:04
백신 확보 노력은 할겁니다. 정부가 한 사람만 있어서 쇼와 백신 확보 노력을 동시에 못할 정도는 아니니까요. 단지 작은 실적으로 잘하고 있는 척하는게 아니꼬울 뿐이죠.
21/07/29 22:47
전 해외 가는거 때문에...
트레블 버블 막상 발표나면 백신 구하기가 더 어려워 질텐데 그 전에 백신을 맞아야 해외 나갈 수가 있으니까요 ㅠ
21/07/29 23:13
감사합니다. 사실 '이제 신경 안쓰고 살란다!'라고 호기롭게 글 썼다만 그래도 짬나면 들여다 볼 것 같습니다. 일찍 맞아 나쁜 건 또 없으니까요. 윗 분이 말씀 주신 트래블 버블도 있고.
대신 이전처럼 일상 안갈아넣고 딱 시간 파악 된 병원이랑 많이 나오는 시간대 잠깐 하는 정도로만 할 것 같습니다.
21/07/29 22:50
전 뭐 맞으라니까 맞긴 했는데...솔직히 음...20대 분들보다 저희가 덜 위험하면 위험했지 더 위험하지느않을텐데...우리는 왜 맞혔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고3입니다
21/07/29 23:21
근데 어차피 작년처럼 칸막이 세우고 마스크 끼고 수능치는걸로 아는데...그러면 사실 뭐가 달라지는거지?싶기도 하거든요 저희 입장에서는...크크
21/07/30 06:04
예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학교먼저 닫아버린통에 학교를 열기위한 사회적 합의를 하기 위한 수단] 이라고 봐야죠.
사실 백신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걸 감안하면 치명률에 따라 고위험군 먼저 맞추는게 중요한데요. 거리두기 이유로 1년반 넘게 학교부터 닫아온 부메랑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부 공언대로 학교를 먼저 열고 맨 마지막에 닫았으면 수험생+교직원 포함 백만명 이상 맞출 분량 가지고 50대가 먼저 맞았겠죠. 하지만, 하도 학교 위험하다고 난리를 친 통에 백신이라도 안맞으면 원격수업 2년을 해야할판이었으니. 어쩔수 없는 결정이었다고 봅니다 크크크
21/07/29 23:47
잔여백신 때문에 시간을 꽤 갈아넣었는데, 매일마다 실패하네요.
내일 2049 접종계획 뜨는데, '백신이 부족하니 2030을 후순위로 미루겠습니다' 이런 얘기만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백신 늦게 도입한 스노우볼을 왜 내가 맞아야 하냐고요...?
21/07/30 01:27
전국민 에너지낭비에요
그냥 더 빨리 맞아야 하는 사람부터 맞는게 맞다고 봅니다 수급이야 생산국이 아닌이상 어쩔수없는 부분이 있다고 보고 그냥 걸리면 더 위험군부터 지정해서 순차접종하는게 모두에게 편하고 좋다고 봅니다 저는 나라에서 너도 와서 이제 맞아라 할때 맞으려고 합니다
21/07/30 01:46
저는 나라에서 백신맞으라고 등떠밀때까지 그냥 신경도 안쓰려구요.
회사는 재택이고 성격은 원래 집돌이라 잘 돌아다니지도 않는데, 어쩌다 걸려서 퍼뜨리는거까지 제잘못이라고 생각해야하나싶네요.
21/07/30 02:32
방역수칙 지켰는데 걸린거면 탓이 아니죠 ㅠ 안타까운 사고죠. 대부분 방역수칙 어긴 애들이 끼리끼리 퍼트리고 조용히 사람들 사이에 들어가서 옮기니 억울한 분들도 늘고 ㅠㅠ 슬픈
21/07/30 03:19
저도 한 일주일 저거에 목맨 일이 있어서 심정 이해합니다.
술자리 밥자리가 제일 문제긴 합니다. 자연스럽게 예전같은 거리를 유지하려는 스스로와 타인들을 발견하게 되거든요.
21/07/30 08:52
'근데 내가 백신을 맞아야 하는 이유가 있나?'
코로나 걸리면 님 주위로 초토화 되고 그중 하나 중상까지 가면 대역적됩니다. 내가 걸리고 싶어서 걸렸나? 라고 따져봐야 피해본 사람들은 이성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을거에요 지인 감염되서 옆에서 경험자로 조언입니다. 회사 안다니고 가족 없으면 신경 안쓰셔도 되구요
21/07/30 09:01
현재 생활치료센터 파견 근무 중입니다.
이번 웨이브에 20대 분들도 꽤 많이 들어오시는데, 적지 않은 수가 병원으로 전원되십니다. 고열이 지속되거나, 폐렴이 진행되어 호흡곤란이 생기거나 해서 말이지요. 그 분들이 돌아가실 거라 걱정은 별로 안하지만, 이 정도 증상이 생겨서 병원에 입원하고 산소공급을 받아야 하는 것도 개인에게 꽤 큰 일이고, 20대 확진자에게도 드문 일은 아닙니다. 백신 순서를 당기려고 목맬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뭐하러 맞나 할 정도도 아닌 듯 하여 댓글 남겨봤습니다.
21/07/30 09:20
잔여백신 인터넷 예약은 누구 대가리에서 나온 아이디어인지 모르겠네요. 정원이 빠방한 정규 백신 예약도 놓치는 경우가 허다한데 개별 병원마다 극소수로 분산되어 있는 TO를 클릭질로 해결하라는 것은 물리적으로 말도 안되는 요구죠.
종전처럼 병원에 대기명단을 올려놓는 것이 훨씬 경제적일텐데, 정책담당자들이 IT강국 허상에 집착하거나 예약 시스템 관련 업체에 돈을 받아먹었거나 둘 중 하나일 듯...
21/07/30 11:34
예약 전화받고 대기자 명단 올린다음에 백신 남으면 대기자 전화해서 예약확인하고.. 사람 1명 더 써야겠는데요. 동네의원이면 걍 폐기칠 듯요
인터넷예약이 훨씬 경제적이죠.
21/07/30 14:27
제가 너무 지원자 입장에서 댓글을 달았던 것 같은데, 병원에 완전히 맞기지말고 보건당국이 명단을 관리하고 개별연락을 시도하는 등의 서포트가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21/07/30 14:38
그것도 비효율적인 것 같은데요.
지금은 병원에서 잔여백신 남았다고 시간대랑 수량만 접수만 하면 네이버/카카오에서 신청자 나오는 시스템이고. 그 대상자에게 자동으로 카톡/문자가고 대상자는 시간에 맞춰서 그냥 가면 되는건데. 말씀하신 대로 보건당국이건 보건소이건 주민센터건 대기명단을 1차로 접수 해야 되구요. 전화가 됐던 인터넷이 됐던 몰리는 건 매한가지이고. 병원에서 잔여백신 신고하고 보건당국에서 대기자 명단 찾아서 하나하나 전화해서 가능 여부 확인해야 되는 것이고(접종 가능시간 ,현재 위치 등 다 고려해야겠죠?) 대기자들은 세월아네월아 보건당국 전화올 때까지 무한 대기해야되는 것이고. 대가리 운운할 정도로 정부 정책 담당하는 사람이 멍청한 거 같지는 않습니다.
21/07/30 15:50
글쓴분의 허탈함에는 충분히 공감하고 또, 충분히 할수있는 말씀같은데
이때다 싶어서 우르르 기어나와서 정치이슈 몰고가는 분들 정겹네요. 다른나라에서 쓰고버리는 AZ 드립 (추천수 14)은 진짜 신선하네요. 크크크 그냥 정치탭에 글 새로 파서 욕하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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