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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9 18:08
정치적인 이야기는 할 필요 없다고 보고,
지금 소위 방역 모범국도 백신 접종 1티어국 도 모두다 델타 앞에서는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방역 정책에 대해서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21/07/29 18:10
일본은 고령자+기저질환자 2차접종까지 끝나가는 상황이라
사망자나 중증화는 안늘어날거 같은 상황이데 이제 뭐 코로나 확진자 숫자에 전처럼 집착할필요 있나 생각이 듭니 실제로 60대이상 감염자 비율 엄청 낮고요 한국도 백신 다 쥐어짜내서 60세이상에 1차접종이라도 8할이상 해 놓은게 다행인거 같아요
21/07/29 18:22
접종 잘했다던 영국도 어제 확진자 2만5천인데 사망자가 125명인가 그렇더군요. 높은 확진자 규모가 유지되면 아무리 백신접종이 좋아도 사망자가 늘어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21/07/29 18:18
일본 네티즌들은 반응은
정부가 확진자 숫자를 그동안 조작해왔고, 지금도 조작할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더군요 일본 의학 전문가들도 비슷한 얘기를 하긴했지만 실제 확인된 감염자 수 보다 줄여서 발표했을꺼다 라는 견해가 많더라는 대만의 경우처럼요 사망자가 3자리 숫자(100 명대) 를 넘거나 가까이 며칠 계속해서 나왔었던 기간이 있었는데 갑자기 사망자가 확 준것도 그렇고 일본 네티즌들도 신용하지 않는 일본 정부의 데이터
21/07/29 19:35
일본 정부 발표는 못믿겠고, 일본 네티즌은 믿으시는군요?
'언론 믿지마, 일베를 믿어' - 윤창중 수석대변인 인턴 성추행 사건 '우린 유튜브만 믿어, 유튜브가 진실이야' - 한강 의대생 실종 사건 이걸 어느 일본 네티즌이 퍼가서, 한국 정부나 경찰이 하는 얘기는 한국 네티즌들도 신용 안하더라, 이런 글 인터넷에 쓰고있는걸 보신다면 무슨 생각이 드시겠어요? 저라면 에휴.. 저 XX들 이라고 생각할 것 같네요.
21/07/29 20:14
한국에서도 수억명의 누적 유동인구가 지나가는 지하철에서는 확진이 하나도 없다는데에 의구심을 갖는 네티즌들이 많은데 이건 안 믿으시나요?
21/07/29 23:51
그건 현실적으로 추적할 수 없기 때문에 밝혀지지 않은 겁니다. 거기에 음모론적인 해석이 끼어들 근거는 딱히 없어 보입니다. 실제로 지하철에서 감염되었다면 대개 경로불명인 케이스로 이미 분류되어 있겠지요. 상상하기는 어렵지만 아주 특수한 케이스로 노출장소와 범위가 특정 가능한 대중교통에서 감염되었다면 그 또한 밝혀지는 거지요.
21/07/29 18:30
유럽이나 아메리카 대륙을 기준으로 두면 아시아 동쪽은 이제야 1파가 오는 거긴 합니다.
1만이란 상징성은 큰데, 그것보다는 - 최종단계인 선언이 4번이나 반복되며 효과가 떨어졌다. 이동량이 줄긴 했는데, 3번째 선언과 비교하면 많이 안 줄었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역시 치명률은 지난 봄 웨이브와 견주면 현저히 떨어질거다. 백신 덕분에. 를 더 주목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델타변이는 역시 가공할 위력이고요. 어떤 모델링도 이런 폭증 예상 못했을겁니다. (기사만 나온거지만) AZ를 이제와서 국내에 푼다는게 일본의 백신전술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주는거죠. 한국과 일본의 사망자 추이가 결정적으로 차이 난게 일본의 봄 웨이브였어요. 화이자모더나만 고집하지 말고 AZ 빨리 승인내고 확보해 돌렸으면 희생자는 꽤 많이 줄었을겁니다. 이제와서 AZ 뿌려봤자 얼마 후에 화모 맞을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맞겠습니까...
21/07/29 20:40
모더나가 기획대로 2분기에 4천만 도즈 왔으면 제대로 풀렸는데 거기서 스탭이 꼬였죠. 대만, 한국, 일본의 차이는 치명률인데, 결국 3월 달에 AZ 구한 거라도 일단 쓰자는 한국과 나머지의 차이가 아니었던가 싶습니다. (물론 안타깝게도 30대 분 한 분이 혈전으로 사망하시는 일이 있었지만, 그 접종 안했으면 고연령층이 최소한 수십 명은 더 사망했겠죠...) 여왕의심복님 같은 전문가들의 활약이 많은 생명을 구했다고 생각합니다.
21/07/29 18:34
우리나라 확진자 급증할 때마다 다른 나라 증가 기사가 나오는 건 기분 탓이겠죠?
미국은 확진자 급증해도 메이저리그 관중 꽉 찼더군요 고령층들 백신 맞으면 치사율이 독감보다 못하다니 백신접종률 높은 나라는 확진자수가 의미가 별로 없죠 지금 접종룰 낮고 확진자 늘고 있는 우리나라가 젤 걱정이죠
21/07/29 18:38
일본이 확진자수만 많은 게 아니고 [사망자수도 어제 기준으로 십수명]이라고 하는데, 어제 사망자수 기준으로 비교하든, 일주일 평균 일일사망자수로 비교하든, 인구수 차이 감안해도 우리나라보다는 높은 수치입니다.
(당초에 구글 검색결과에 나왔던 '어제 기준 78명'이라는 수치에 기초해서 댓글을 썼는데, 구글 검색결과에서 인용된 수치가 잘못된 수치였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 같습니다. 이에 해당 수치와 댓글 취지를 일부 수정합니다.) 그리고, 확진자율 증가추세가 아예 독립적이기만 하지는 않을테니, 다른 나라에서 확진자 증가하는 시기랑 우리나라에서 확진자 증가하는 시기랑 비슷하게 맞물릴수도 있겠죠. 구체적인 건 따져봐야겠지만, 그런 느낌만 가지고 굳이 어떤 의도성을 의심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7/29 18:45
저는 항상 구글검색으로 보고 있습니다.
https://www.google.com/search?q=japan+covid+death&oq=japan&aqs=chrome.0.69i59j69i57j69i59l2j0i433i512j0i3j0i131i433i512j69i65.1538j0j7&sourceid=chrome&ie=UTF-8 아마도 본문짤은 다른 날짜에 대한 수치가 아닐까 싶기는 하네요. (한눈에는 날짜에 해당하는 숫자가 안보여서 잘 모르겠지만)
21/07/29 18:55
저기 사이트 입력이 잘못된거 같아요
https://www3.nhk.or.jp/news/special/coronavirus/data-all/ NHK에 일별 사망자수 체크 해주는데 7월이후로 30명 넘느날 없어요 아님 몇일치 몰아서 입력 됐더거나
21/07/29 19:06
엇 그러게요 찾아보니 수치가 여기저기서 다르네요.
2월 28일자 사망자 집계결과가 NHK: 13명 https://www3.nhk.or.jp/nhkworld/en/news/tags/82/ WHO: 14명 https://covid19.who.int/region/wpro/country/jp 여기서는 이렇게 나오는데, 뭔가 집계 체계는 잘 모르겠지만, [어제(28일)자 일본 사망자는 십수명 정도]이고 78명이 오류일 가능성이 더 높아보입니다. 확인해주셔서 감사하고, 원댓글은 수정하겠습니다.
21/07/29 19:16
그래서 해외는 해당 국가 기관가서 직접 볼 거 아니면 일일보다는 추이를 보는 게 더 좋더라고요.
ourworldindata 같은 곳도 몇일 치를 몰아서 입력하거나 그런 경우가 꽤 되는 것 같습니다.
21/07/29 18:47
저도 잉 사망자가 언제 그리 높았나? 했는데.
JHU CSSE COVID-19 Data 출처에 어제 28일 기준으로 사망자가 78명이 맞네요. 27일인 12명이었고 일주일 평균 10명이라고 했는데 어제 급격하게 늘어난것 같습니다.
21/07/30 10:54
일본이 방역이 우리보다 못하다는 걸 굳이 증명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늘어나는 추이 비슷하니 굳이 다른나라 증가하는 게 뉴스가 될 이유가 없어 보인다는 얘기인데 비교하고 증명할 필요가 있나요?? 일본보다 나으니까 확진자 최고 찍어도 안심하라는 건지?? 빨리 백신 맞고 고위험자 줄이는 게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급선무죠.
21/07/30 11:12
"우리나라 확진자 급증할 때마다 다른 나라 증가 기사가 나오는 건 기분 탓이겠죠?
미국은 확진자 급증해도 메이저리그 관중 꽉 찼더군요 고령층들 백신 맞으면 치사율이 독감보다 못하다니 백신접종률 높은 나라는 확진자수가 의미가 별로 없죠 지금 접종룰 낮고 확진자 늘고 있는 우리나라가 젤 걱정이죠" 를 이 글에서 말하는 게 별로 안좋은 접근이라는 거죠. 일본이랑 우리랑 백신접종률이 그렇게 차이나는 것도 아니고, 확진자든 사망자든 우리나라보다 더 안좋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는 상황을 전하는 글에서 위와 같이 말하는 게 여러모로 이치에 안맞는다는 겁니다
21/07/30 11:17
일단 추세가 비슷하지 않고(사망자 1만명이 어딜 봐서 비슷한 추세인가요;)
미국/영국이 심각하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져도 안심할 수 없다 일본이 심각하다: 가까운 나라이니만큼 우리나라에도 영향이 올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일본에 대한 개인적 호감이 높은 편이라, '상대적으로' 상황이 괜찮은 우리나라보다 지금의 일본상황이 더 걱정되네요.
21/07/30 11:52
혹시나 정부탓할까 걱정되시는 건 아니신거죠?
정부가 아니라 일본을 걱정하시는 거였군요. 제가 잘못 생각했나 보군요.^^ 일본 엄청 싫어하던 저희 아들도 이번 올림픽 보면서 일본에 대해 선입견이 많이 바뀌네요. 올림픽의 긍정적 효과인듯요. 저는 늘 좋아할 수도 없지만 무조건 싫어할 필요도 없다고 늘 얘기해줍니다. 과거는 과거고 현재는 현재니까요. 일본도 우리나라도 지긋지긋한 코로나를 잘 이겨내야겠죠
21/07/30 12:19
여기가 일반 카테고리인데, 애초에 정부얘기는 하면 안되는 거고요.
본문에 대해서든 댓글 작성자들에 대해서든, 굳이 불필요한 추측을 하실 필요가 없겠습니다.
21/07/30 12:35
불필요한 데이터를 검색하면서까지 열심히 댓글 다시는 분이 계시니까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요^^
일반 카테고리에서는 합리적 의구심도 가질 수 없는걸까요?
21/07/30 12:37
크라상 님// 맥락에서 벗어난 불필요한 댓글이 작성되었으니 그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데이터를 찾은 거죠.
의구심이 합리적이면 몰라도, 지금까지 진행을 보면 딱히 합리적이지 않았다는 걸 스스로도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1/07/29 19:09
그 미국이랑 한국 치사율 최근 일주일치만 비교해도 30배 차이나요.
아직도 일일 400명씩 죽고 있습니다. 마스크 다시 의무화하고 있고요. 확진자수 의미 없다기엔 엄연히 사망하는 사람이 있는데 한국만 문제고 한국만 막장이다 이렇게 볼 건 없지 싶습니다.
21/07/29 20:25
그러게요 심각하다는 기사를 봤는데
야구 관중 노마스크로 꽉찬 거 보고 놀랐네요 한국을 막장으로 보진 않구요 우리나라 최고 찍은 건 글이 안 보이는데 꾸준히 심각했던 일본 글이 보이니 살짝 의아해서요
21/07/29 20:38
어떤 의도가 있지 않겠냐? 라고 하면 사실 다양하겠죠. 그래도 일본보단 잘하고 있다 생각하는 자기 위안일 수도 있고, 한국 방역 성과를 띄우기 위한 정치적 생각이 있을 수도 있고, pgr에 일본 거주하시는 분들 많아서 현지 이야기 해주시는 것일 수도 있고, 진짜로 일본은 형편없이 망한 나라라고 생각해서 일수도 있고, 그런 요소들이 여러 개 섞여서일 수도 있고요.
저는 pgr에도 댓글 계속 달았지만 약사가 얼음 들고 다녀도 백신 접종 속도가 느린건 아니고, 방역도 엄연한 성공국에 분류된다 생각합니다. 일본이 진짜 관리 못한 건 경제성장률이지, 사망자는 아니죠.
21/07/29 21:04
사실 이글 보기 전에 포털메인에서 인천 주점관련 120명 확진 뉴스를 봤는데 내용보니 주점관련은 5명이더군요. 인천도 최근 100명 계속 넘은 걸로 아는데
오늘도 어제보다 높은 수치 찍고 있는 와중에 인천 주점관련을 부각시키는 뉴스를 보니 또 욕받이가 필요한가?하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21/07/29 18:44
2주전부터 긴급사태를 선언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일주일만에 급증한거보니 진짜 올림픽 때문인건지.. 애초에 일본이 유의미하게 광범위한 검사를 하고있지 않아서 믿음이 가진 않습니다만. 일단 델타변이 때문인것은 확실하네요. 우리나라도 조만간 우세종이 되어갈꺼라 예상하고있고, 일본은 사실상 우세종이 델타변이가 되었더군요. 브라질빼고는 대부분이 압도적인 우세종이 델타로 변한지 오래고...
21/07/29 18:49
백신을 60% 이상 맞은 영국도 델타변이 감염자 절대수가 늘어나면서 치명률 및 사망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일본은 백신을 국민 3명 중 1명 맞은 상태에서 이러면 나중에 후폭풍이 꽤나 심각해질 수 있다고 봅니다
21/07/29 18:50
일본도 그렇고 우리도 그렇고 아무래도 통제는 더 이상 별다른 효과를 보기 힘든 게 아닐까 합니다. 사람들이 계속 따르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요.
21/07/29 19:06
올림픽때문에 늘었다기보단..늘만해서 늘고있는거 같아요 전세계적으로 다들 힘드네요
올림픽과 관련해서는 관련종사자등 선수촌 미디어와 자원봉사자들 내부에서의 확진이 연관지을만할고 같아요.
21/07/29 19:24
델타변이가 인도에서 시작된 거죠?
더운 나라에서 발생한 변이라 더위에 매우 강한 모양입니다. 작년과 올 초만 하더라도 따뜻해지면 감소 추세였는데 이건 뭐 도무지 잡히질 않고 오히려 급증하네요.
21/07/29 19:28
잠복기가 꽤 있는데다가 중계 보면 무관중 시합이라 관중석에 관계자 아니면 사람도 없어서 파리날리던데 진짜 올림픽 영향이 확실한건 맞습니까?
제 짧은 인생동안 그렇게 파리날리는 올림픽은 처음이던데요.
21/07/29 20:41
미국에서는 A pandemic of the unvaccinated라는 표현을 씁니다. 백신은 잘 작동해서 미접종자들 위주로 감염되는데, 단지 전염력이 너무도 높아서, 이전까지는 일정 비율로만 백신을 맞아도 집단면역으로 감소하던 것이 지금은 백신을 안맞은 사람들은 여지없이 감염시키는 상황입니다;;
21/07/29 23:44
https://www.healthi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242
이걸 읽으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요점 정리해 봤습니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6개월 후 면역이 약화되므로 부스터샷을 맞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건 판매전략이고 실제로는 1년은 버티지 않을까 라는 게 중론. 어차피 백신업체나 외부 전문가나 유지기간에 대한 데이터가 없는 건 똑같으니 결정은 보류하고 임상결과를 기다리자."
21/07/30 00:14
어차피 지금까지도 우리는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을 매년 반복적으로 맞아오고있었죠... 하나 추가된다고 생각하면 마음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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