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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9 12:43
어제 최재형이 윤석열보고 만나자고 했던데 좀 조급함이 느껴지더군요......
나름 '제 1야당에서 가장 지지율 높은 대선후보'인데 현실은 '윤석열이 나가리되면 차선책'의 상황인지라....
21/07/29 12:51
입당한 효과라 그런가 최재형 원장이 올라갔네요. 후발주자이고, 입당한지 3주도 안되었는데, 이정도까지 간거면 뭐 본인 입장에선 고무적이겠죠. 개인적으로 야권 후보로서 중도 확장성은 이쪽이 더 커보이는듯.
이재명vs이낙연 후보는 진짜 끝까지 가봐야 알 것 같네요. 흥미진진. 윤석열 후보는 하락세가 멈추긴 했는데, 지지자들 결집하는 모습이 '구 태극기 세력'을 연상시켜서 좀 걱정입니다.
21/07/29 12:57
역시 정치는 생물이군요. 하루가 멀다하고 누가 우위네 누가 열위네 바뀌니... 참 쉽지가 않네요. 1년 안남았는데, 생각보다 드라마틱한 게임을 볼 수 있지 않으려나 싶습니다.
21/07/29 13:01
여야 모두 후보가 확정되어야 어느정도 구도가 나올테고...사실 그래도 아모른직다라 봐야 겠죠. 당장의 메인이벤트는 여당의 경선과 윤석열 입당이니 거기에 맞춰서 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을뿐.
21/07/29 13:02
윤석열 전 총장님은 너무 속성이라 적합하지 않다 생각하고
이재명 도지사님 진심으로 훌륭한 분이지만 말, 행동, 천성에서 사람들이 마이너스로 느낄 만한 여지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송구하지만 이것도 여러 사람들이 언급하고 우려하는 건데 국정 미래상 그리는 게 너무 안 좋은 쪽으로 급진적이라 느껴져서 적합하지 않다 생각해요. 그래서 가장 유력하고 현재 가능성 커 보이는 두 분 말고 하늘, 국민의 뜻 같은 느낌으로 이낙연 전 대표님이 이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흐흐
21/07/29 13:11
팬 같은 건 아닌데 설명하면 두 전 대통령 사면론 관련해서 이 전 대표님이 KBS1 '더 라이브'에 출연해서 그때 뭔가 씌였던 것 같다, 그래서 사과했는데 잘못이라고 생각 안 했으면 사과 안 했을 것이라고 밝혔던 것이 생각나네요.
그래도 써 주신 대댓글처럼 그렇게 했던 거 자체를 안 좋게 느낄 수도 있다 생각해요.
21/07/29 13:14
어떻게 보면 빠른 반셩 빠른 사과가
호감 포인트일 수도 있겠죠. 근데 제게 사면론 선제시는 입에 담을 수 없는 이슈라 생각해서 반성이고 사과고 뭐고 손절했습니다.
21/07/29 14:00
이낙연 되면 부동산 나락으로 가죠. 토지공개념 개인 택지 보유 금지. 규제 강화. 반시장주의자인데요... 서민들을 더더욱 힘들게 만들거라 봅니다.
21/07/29 14:40
말씀해 주신 말이 맞네요. 가장 큰 타격은 내집 마련 꿈 또는 더 좋은 집으로 이사하고 싶은 중산층들이 받겠네요. 실제 이낙연 총리 시절에 부동산으로 중산층이 가장 큰 피해를 봤네요.
21/07/29 13:09
뭐 이재명이든 윤석열이든 둘 중에 누가 되더라도 만족할랍니다. 이 둘 중 하나가 되는 게, 최악은 면한 거니까요. 최악은 스윗페미 호남주의 이낙연
21/07/29 13:19
뭔가 다들 누군가를 뽑기보다 최악을 피하고 싶다는 마인드로 임하는 대선이 될 것 같네요.
누구한테는 윤석열이 최악, 누구한테는 이재명이 최악, 누구한테는 이낙연이 최악... 역대급 대선이 될 듯합니다.
21/07/29 13:48
윤석열 지지율은 이제 어느정도 다져진 느낌인데 이상황에서도 1등이라면
윤석열 입장에서는 큰 선방이라고 봅니다. 입당 경선 단일화 등 여러 컨벤션을 거치면 변화가 더 생길거라 보네요.
21/07/29 13:57
지지율 올라간 윤석열, 이재명·이낙연과 양자대결 모두 앞서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0&oid=008&aid=0004622850 양자대결 선호도 윤석열(41.1%, 5.1% 상승)-이재명(36.9%, 7% 하락) 윤석열(41.4%, 4.7% 상승)-이낙연(33.7%, 2% 상승) 이런 조사도 있더군요, 결국 아직 모른다 같습니다
21/07/29 13:58
예전 대선때 떠올려보면, 또 뭔가 변수가 생길것 같습니다. 민주당이 대선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이낙연이 탈당했다가 마지막에 극적인 단일화 쇼를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지지율 보면 딱 그러한데.
21/07/29 14:01
120시간 얘기한 그 분, 그 얘기 꺼낸 순간 많은 사람들 눈에 아웃 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지지율이 단단하네요.
야당 후보로는 그 분 말고 최재형 후보가 떴으면 좋겠는데 확실히 인지도 쌓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21/07/29 14:47
글쎄요. 윤석열이 진짜 120시간을 밀어붙인것도 아니고 발언 하나로 지지 철회를 할까요?
집 값을 2배 넘게 올려서 벼락거지 된 사람이 태반인데도 문재인 지지하는 사람이 40%가 넘는데 그런 발언 하나 쯤이야 좀 더 지켜보고 평가해봐도 될 일이죠
21/07/29 14:04
http://www.realmeter.net/wp-content/uploads/2021/07/%EB%A6%AC%EC%96%BC%EB%AF%B8%ED%84%B0%EB%B3%B4%EB%8F%84%ED%86%B5%EA%B3%84%ED%91%9C_2021%EB%85%847%EC%9B%944%EC%A3%BC%EC%A0%95%EB%A1%80%EC%B0%A8%EA%B8%B0%EB%8C%80%EC%84%A0%EC%A3%BC%EC%9E%90%EC%84%A0%ED%98%B8%EB%8F%84_%EC%B5%9C%EC%A2%85_rnkw-1.pdf
여기서 전체 조사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이중에 정당 지지도도 있는데 국힘 36.1, 민주당 34.6 입니다. 이준석 리스크 보다는 이준석 리턴이 더 큰거 같네요.
21/07/29 14:07
전 이낙연 재보궐 말아잡수고 완전 시체된 줄 알았는데 여조 꾸역꾸역 올리네요.
이정도면 민주당 경선에서 결선투표 가겠는걸요?
21/07/29 14:21
돌발영상 보니, 1987년 6월 항쟁에서 이한열 열사 피 흘리는 장면을 보고 '부마항쟁'인가요? 하는 거 보고 정말 이 사람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았나 싶은 게 윤석열입니다.
21/07/30 10:56
얼마전 돌발영상이 하나 더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kAxbv6owxM 시간없으신분은 1분 40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민주화운동 또한 식견(?)이 남다른것 같습니다.
21/07/29 14:26
이쯤되면 마치 발롱도르 배당률 같은 느낌이네요. 아직 한참 남았는데 그때그때 여론조사 몇번 한 거 가지고 해보는 예측은 크게 의미없는 듯... 다만 이건 유권자들의 시선에서 보자면 그렇다는 거고, 빌드업이라는 측면에서 후보자들이 신경쓰긴 해야할 것 같습니다.
21/07/29 14:36
정권교체되기를 간절히 원하지만 윤석열은 아니었음 좋겠네요 지지율 뽕에 취해서 나오긴 나왔는데 그냥 아무 생각 없는 사람 같아서....
이사람 왠지 시한폭탄 같은게 대선토론이라도 하면 안철수보다 더한 폭탄 터뜨릴거 같아요 지금이야 주변에서 가이드 해주는데로 따라간다고 하지만 임기응변 제로 같아서 말실수 거하게 몇번 할거 같습니다.
21/07/29 14:47
이낙연이던 이재명이던 민주당이 또 정권 가져가면 임대차 3법같은 서민들에게 피해준 법안 통과시키고도 자화자찬하는 꼴 계속 보게 되겠네요.
21/07/29 14:54
저는 이번 대선만큼은 사람은 그냥 안보려고요.
민주당 집권만 막는다면 최악은 면하는것 아닐까... 저에게서 내집마련의 꿈을 뺏어간 사람들이 한번 더 해먹게 둘정도로 착한 사람은 아니라서.
21/07/29 15:00
이재명이 나오건 이낙연이 나오건...
야당은 윤석열이건 홍준표건 누구건... 지금 조사에는 차이가 나지만 실제 투표할때는 그렇게 차이가 날까 싶습니다. 아 사람은 정말 맘에 안들지만 민주당 재집권을 위해서.. 혹은 민주당 집권을 막기 위해서... 선택을 할 사람들이 대다수일꺼 같고... 정책이나 사람을 보고 투표할 사람은 많지 않을꺼 같아요.
21/07/29 16:21
추미애 이낙연 지지율은 왠만하면 합쳐질 것 같은데 이재명 지지율은 다른 후보로 결정되면 얼마간 튕겨나갈 것 같습니다.
지지성향이 굉장히 특이하더라구요.
21/07/29 16:40
지금 일대일 구도에선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 양자대결에서 투표장 가면 이재명 쪽이 4~5% 이상 더 표를받을거라 봅니다.
도덕성은 부족하지만 카리스마있고, 포퓰리즘을 잘 활용하고 제왕에 가까운 스트롱맨 기질이 있어서 의외로 보수에 가까운 중도층이 선호한다고 봐서요. 개인적으로 민주당의 이명박에 가깝다 보는데, 왜 이런 사람이 신한국당 계열 당이 아니라 민주당 계열 소속인진 잘 모르겠습니다 크크
21/07/29 17:20
윤석열의 체급과 맷집은 기대 이상이긴 하네요.
이재명 , 이낙연은 예상대로 약하고요. 그나저나 여권은 심각하네요. 이재명은 당내 경선에서 휘청거리고 있고 , 이낙연은 온실속의 화초인데 성장 실링이 너무 낮네요. 진영별로 효과를 낼수 있는 네거티브의 양도 한도가 있는데 윤석열은 여당의 초반 집중 러쉬를 탱킹하면서 내성을 구축중인데 이재명이나 이낙연은 아직 외부의 공격에 눌리지도 않은데 성장 자체를 못하는 상황. 아무리 생각해도 조국을 눌러 앉힌건 야권과 보수 세력 입장에서는 신의 한수였네요.
21/07/30 09:50
윤석열 총장님 응원은 하는데 역시 아무것고 못하고 야당에 끌려다디다가 정권교체 될 확률이 높아서..
그냥 이재명이 대통령되고 매운맛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친문박살 낼수 있는건 이재명 후보님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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