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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9 16:29
백신 접종을 시작했을때에는 엄청난 속도로 올라가서 이 속도로 물량만 잘 들어온다면 문제없이 세계 1등 접종률 찍을 줄 알았지만...
물량부족이란 덫에 걸렸네요...
21/07/29 16:31
한국도 5월에 접종시작한 아스트라제네카 2차접종이 시작되는 8월 중순부터 2차접종도 미친듯한 페이스로 오를거에요
5~6월달과 같은페이스로 비례해서 오르니까요 지금 모더나화이자 1차접종하는 4주후에도 엄청 오를거고 1차접종도 이번주부터 50~60만명이니 하루에 1%씩 오르고 있으니 이것들이 겹치는 8월말부터는 하루에 120만도스는 넣을거 같긴한데
21/07/29 16:36
집단면역 단계는 9월~10월 정도로 비슷할 꺼에요.
일본 내부적으로 말 나오는 건 지자체별 행정력 차이로 접종율 차이가 큰 거죠.
21/07/29 17:05
인구수는 3배가 아닙니다.. 우리나라가 5100만.. 일본이 1.25억이니.. 대략 2.45배 .. 일본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확진자수가 4000명쯤 되어야 현재 일본 확진자와 인구비율상 비슷해지죠
21/07/29 17:09
일본은 어제 하루만 9600명 나왔습니다 솔직히 지금 상황에서
누가 낫네 하는 건 큰 의미 없다고 보지만 다를 바 없다는 것도 좀;;
21/07/29 16:43
방역을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면서도
누구보다 열심히 정치에 이용해 먹고 있는 문재인 정부입니다. 말씀하신 예방접종률도 6월까지는 카드뉴스까지 만들며 주단위로 열심히 홍보하던 것이었는데 7월 이후 일본이 접종률에서 앞서자 감감무소식입니다. 국민의 알권리 충족, 올바른 정보전달이 목적이 아니라 치적 홍보가 목적이었던 거죠
21/07/29 16:46
4월달에 문재인이
"우리 형편 다른 나라와 비교할 것 없어…백신 문제 정치화 말라" 이렇게 말해놓고 일본과 비교해서 백신 접종률이 좋으니까 말씀하신대로 열심히 카드뉴스 만들고 커뮤니티에 자료 뿌려가며 홍보하더니 이제 감감 무소식이더라구요. 누구보다 백신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21/07/29 16:52
일본에 백신접종률 앞서기 시작한 4월 중순부터
거의 주단위로 홍보자료 만들어서 열심히 뿌리던 것을 정확히 6월 30일을 마지막으로 뚝 끊었습니다. 정말 추해도 너무 추한 행보죠
21/07/29 16:44
1차접종으로 비교하면 우리나라도 1800만명 넘겨서 대충 36%정도이니 일본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고있긴합니다. 단순한 논리영역인데, 일본은 접종간격이 3~4주로 짧은 mRNA 백신 위주 접종이라 접종완료비율이 1차접종에 빨리 빨리 따라오는 편이고, 우리나라는 접종간격이 12주로 긴 AZ를 많이 맞춰놔서 수치가 빨리 안따라오는것일 뿐인게지요. 근데 우리도 1차 AZ 맞으신 분들 2차접종 러쉬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될테니 접종완료 기준으로도 아마 금세 따라오긴 할겁니다. 실제로 두 나라 모두 집단면역 형성 목표를 비슷한 시기인 3분기말로 보고 있고요.
+ 뭐 이런걸로 이렇게 까나 싶었는데 정치카테고리였군요;; 몰랐네요...
21/07/29 16:45
1차 접종은 일본이랑 별반 차이 안나니까 2차 접종은 곧 따라 잡을겁니다.
화이자랑 모더나 어느쪽이 많으냐 차이일테니까요. 덧붙이면 일본도 자기들이 예정한만큼 속도가 안나오는 편입니다. 부스터샷까지 맞기 시작하면 양쪽다 수급에서 비상이긴할거에요.
21/07/29 16:46
애초에 이런거 비교하는게 이상한거라고 봅니다.근데 일본이나 대만 우리보다 상황 안좋다 싶을때는 저기 보라는 식으로 기사들 막 올라오던데 요즘 보면 다른나라들 코로나 관련 기사들이 잘 안올라오더라구요.어찌보면 참 유치하다고 해야할거 같은데.
언론이야 당연히 문제겠지만 일부 국민들도 보고 싶은거만 보고 싶어하는거 같아요.성향 안가리고요.
21/07/30 02:18
어 반대 아니던가요 한국 잘못 했다로 전 세계의 여러 사례 가지고 오다가 대만, 호주, 베트남 까지 다 터지거 나니 이젠 비교 안하는것 같은데요
21/07/29 16:46
글쓴분의 문제의식에는 저도 물론 공감하는데요
지금 일본이 앞질렀다고 또 이 글(언론사의 한국 일본 비교글)을 올리시면 말씀하신 6월의 경우처럼 또 반박글이 올라올 수 있는 상황이 되면 또 반대의 글이 올라오지 않을까요? 제 짧은 생각이지만 이런거 비교하는게 싫으면 아예 올리지 않는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들어 남깁니다.
21/07/29 16:49
사실은 양쪽 다 비교하고 싶은거고 자기 주장(정부 옹호/정부 까기)에 이용할 수 있는 좋은 재료가 필요한것일뿐 아닌가 싶습니다.. 반대 상황일땐 부들부들하면서 참는것일 뿐이고요.
아마 8월말/9월초중에 화이자/모더나 일반접종 본격화되면 분명히 1차 접종율 역전하는 그림이 나올텐데 그럼 그때 또 올라오고 또 싸울겁니다 아마도... 크크
21/07/29 16:54
1차만 맞았을 경우 델타 예방 효과가 겨우 30% 대라서 이제 1차 접종율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최종 접종율이 중요한데 너무 느려요.
21/07/29 17:21
영국 PHE 책임자의 경우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백신 2회분을 최대한 빨리 맞아야 한다."고 했죠.
게다가 1차 접종율도 더 낮고 완료율은 2배 차이가 나는데, 커버쳐 줄 여지가 없는데요.
21/07/29 17:33
1차 접종시 72% 50대 주로 접종하는 모더나 델타 변이에 강하다
출처: 중앙일보 “1차 접종시 72%”50대 주로 접종하는 모더나, 델타에 강하다 특히 중증방어도는 백신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효과로써 다른백신들도 1차접종 만으로도 상당히 유효한 결과를 냅니다. 의미가 없다는거랑 약해지는거랑은 다릅니다. 1차 접종율은 현재 2%수준일 뿐이지만 우리나라가 어제부터 본격적인 접종을 시작한터라 곧 앞지를 전망이고. 2차접종 완료자에 대한것은 백신종류에 따른 단순 2차접종 시기 차이일뿐입니다. 우리나라가 폭발적으로 접종량이 높았던 5월접종자가 이제야 2차접종 시기가 다가와서 2차 접종률도 굉장히 빠르게 올라갑니다. 2차접종 완료에 대해서는 처음 받았던 스케쥴보다 밀릴경우에나 2차접종률에 대해서 뭐라 해야 할 부분이죠.
21/07/29 17:46
아까부터 말씀드리지만, 어떤 백신이든 1차접종만해도 중증방어도는 유의미하게 높습니다. 의미가 없지 않다는 이야깁니다.
그리고 캐나다든 영국이든, 미국이든 그쪽환경에서 매겨진 데이터에 비해 우리나라가 사후 데이터 지표는 그 발표보다 좋게 나오는 편이구요.
21/07/29 17:50
그건 백신 접종률이 높은 나라에서 할 수 있는 말이죠.
중증방어도가 높으면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않나요? 확진자 수 올라간다고 락다운 거는 나라에서 할 말이 아닙니다.
21/07/29 17:54
스토리북 님// 중증방어도가 백신접종률이 높은나라랑 무슨 상관이라는 건지.
본인분 말씀대로면 지금 백신 접종률이 높은나라 조차도 지금 다시 방역강화가 올리고 있습니다만.
21/07/29 18:13
워체스트 님// 영국, 미국, 이스라엘 전부 완화했죠.
방역지수로 봐도 접종률 높은 국가들에 비해 접종률이 낮은 아시아와 남미 국가들의 방역지수가 훨씬 높습니다. 그리고 중증방어도와 백신접종률과는 매우 큰 연관성이 있죠. 인구의 10%가 접종을 받은 나라에서 접종자가 코로나에 걸렸을 경우, 본인은 중증으로 악화될 확률이 낮지만, 본인이 전파시킨 비접종자는 중증으로 악화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인구의 90%가 접종을 받았다면 접종자가 전파시키더라도 상대가 접종자일 확률이 높으니 민감하지 않은 거고요. 미국이나 영국은 이 논리로 방역을 완화하는 겁니다. 우리가 선택할 수 없는 선택지죠.
21/07/29 18:41
스토리북 님// 미국과 이스라엘은 다시 방역 강화로 돌아섰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포인트부터 잘못잡으신게, 백신1차 접종과 접종하지 않는것과의 차이입니다. 유의미하지 않다구요? 그리고 중증방어도는 의료마비부분에서 큰 부분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방역에 대한 부담도를 줄여줍니다. 그리고 중증이 강하지 않다면 전파력 자체가 낮아지게 됩니다. 그냥 같은 공기 마신다고 감염되는게 아닙니다. 증상 발현의 유무가 전파력을 더 강하게 하는거죠. 중증으로 진입할수록 전파력 또한 강해집니다.
21/07/29 21:21
워체스트 님// 방역 강화한다는 게 마스크 쓰는 거죠. 락다운 거는 게 아니라.
그리고 유의미하지 않다는 게 아닙니다. 델타 때문에 가치가 엄청나게 떨어졌다는 거죠. 아주 간단하게 정리해 보죠. A의 가족은 5명이고, A만 1차 접종을 받았습니다. 이후 직장에서 A는 코로나 감염자와 접촉하였습니다. 만약 코로나가 알파라면 나머지 4명의 가족이 코로나에 걸려 중증으로 진행될 확률은 낮습니다. A가 돌파됐을 확률이 낮으니까요. 하지만 코로나가 델타라면 나머지 4명의 가족이 코로나에 걸려 중증으로 진행될 확률은 높습니다. 이게 한국입니다. 코로나 델타에게 1차 접종율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건 이 얘기죠. B의 가족은 5명이고, B를 포함한 4명이 1차 접종을 받았습니다. B가 코로나 델타 감염자와 접촉했더라도 중증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은 건 1명 뿐입니다. 이게 영국과 미국입니다.
21/07/29 21:38
스토리북 님// 1차를 맞은사람과 아예 안맞은 사람만 있는경우와 비교를 하셔야죠... 우리나라의 경우 압도적으로 위험군인 50대 이상의 인원들에게 먼저 접종하였습니다. 이런경우 실질적으로 사망률은 유의미하게, 중증에 의한 전파력 강화를 막을수 있게되는겁니다.
21/07/29 21:47
워체스트 님// 왜 아예 안 맞은 사람만 있는 경우와 비교를 해야 하죠?
같은 접종 조건에서 알파와 델타를 비교해야죠. 저는 첫 댓글부터 "델타"여서 1차 접종률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주장했는데요.
21/07/29 23:56
스토리북 님// ?? 1차접종이 의미가 없다고 했잖습니까. 당연히 아예 안맞았을때와의 비교가 필요하잖습니까. 우리나라가 그래서 사망률이 떨어지고 중증방어가 잘되어서 지금 이전 3차 대유행에 비해서 의료마비 없이 널널하잖거잖습니까.
21/07/30 01:33
무슨 소리를 하시는지.
중증화율을 2%대로 유지 중이지만 접종완료율이 낮아 델타 감염이 폭증하고 있어 이미 과부하가 온 상황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5일 만에 2배로 늘었고, 남양주 코로나 전담병원의 경우 75개 중 남은 병상이 8개고 이달에만 간호사가 70명 중 15명이 사직서를 냈습니다. 수도권 모 공공병원은 주차장 임시병동을 추가로 쓰고 있고 의사와 간호사들이 연달아 그만뒀습니다. 파주병원은 116개 병상 중 109개 병상이 차서 응급실 외에는 모두 코로나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병상가동률이 80%가 넘었고 대전은 95%가 찼습니다. 충청권과 경상권 등은 병상 여력이 20개 이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전국보건의료노조는 9월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널널해요?
21/07/30 12:35
스토리북 님// 오늘날짜입니다.
생활치료센터는 전국적으로 지금 5787병상이 가용 상태, 감염병 전담병원은 2,229병상,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379병상의 여유가 있는 상태” 현재까지 중증화는 3차 대유행에 비교하면 적은 285명의 수준이며. 이마저도 1차 접종으로 인한 대규모 중증완화로 인한 수치입니다. 어제 중증환자는 아직 접종하지 못한 40~50대에서 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1차 접종의 중요함이 나타나는거죠.
21/07/29 16:47
애초에 비교 시작한게 정부이니 이걸로 욕 먹어도 싸죠. 방역 잘하고 있는거 아는데 정부가 잘해서 잘하는게 아니고 국민들이 잘하는거지 이걸 지들이 잘한다고 하니 이제 서서히 지치는거죠.
어제만 해도 확진자가 1600명을 넘었네요. 게다가 4단계 연장할 기세고 백신은 지체되고. 뭐 욕 먹어야죠. 일본과 비교할 이유가 없는데 정부가 먼저 비교했으니 쇠퇴하는 일본도 진격하는 한국보다 접종율은 높네요~하고 조롱당하는거죠.
21/07/29 16:47
방역은 시간싸움인데 나중에 받으면 따라잡을거라 괜찮아~ 하는건 그냥 정부 실드죠. 뭐 좀 튀는 소리 하면 죽일놈처럼 쥐잡듯이 잡으면서 이런건 참 관대해요. 나훈아도 자기 살자고 하는게 아니라 세션들 관계자들 먹여살릴려고 12000석에 4000석 잡아서 공연하려고 했는데(방역수칙 준수) 이시국에 무슨 공연이냐 하면서 개패듯이 패질않나. 일본에 다시는 지지않겠다고 했으면 유치한 자존심 싸움이나 하지말고 백신 접종률이나 좀 이기라고 해요.
21/07/29 17:02
문재인이 이걸 사과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죠..
그간 본인이 K방역이 세계의 표준이니 머니 하면서 그렇게 자랑을 해왔는데 백신 수급 실패를 본인이 인정해버리면 문재인의 K방역에 금이 갈 테니까요...사과를 하더라도 본인이 아닌 아래 관료를 시켜서 할텐데 이미 사과 타이밍도 지나서 뭉개고 지나갈듯요
21/07/29 16:55
백신접종완료률은 딱히 신경안쓰셔도됩니다.
우리나라가 이미 1차 맞은사람 한해서 2차 백신 접종날짜가 밀리는것도 아니고. 일본은 화이자였고, 우리나라는 AZ가 주요 백신이었던 만큼 접종완료 시기도 차이가 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가 슬슬 5월에 맞으셨던 1차접종자 분들 께선 지금 2차접종을 맞을시기라 급격하게 접종완료자도 늘어갈 시기입니다. 1차 접종의 경우 어제되어서 본격적으로 접종자가 늘어가고있는데, 우리나라가 지금다시 하루 40만명 이상씩 맞아가고있는 시점에 일본과 2% 정도의 차이라 다시 앞지를 전망이구요. 굳이 이시점에 저글 올리는건 뭐 일주일뒤 또다른 이야기가 될 문제라 봅니다.
21/07/29 16:58
애초에, 백신 계약이 늦어진다고 비판하면서 꺼내든 말이 '일본보다 늦다.'였지요.
벚꽃놀이가 어쩌고 저쩌고, 빨라야 3월 이르면 3월 어쩌고 저쩌고..... 이런 비판에 대해 정부 ,민주당, 지지자들이 열심히 방어(?)를 해왔구요. 일본과 우리의 집단방역 시기는 비슷할거다, 일본은 지금 삽질하고 있다 등등등... 현 정부가 일본하고 비교하면서 자랑질했던게 아니라, 일본과 비교하는 비판에 대해서 '대응'해왔다고 보는 편이 더 정확할거에요. 그런데 이게 시간이 지나니까. 정부가 일본과 '먼저' 비교하며 자화자찬해왔다는 식으로 되어버리는군요. 아.... 뭐, 그렇다고 해서, 현 정부가 쓰잘데기없는 자화자찬을 아예 안 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21/07/29 17:13
일본에 예방접종률 앞서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우리나라와 일본 나란히 놓은 비교도표 그려가면서 딱 6월까지 홍보자료 뿌려댔던게 방어가 맞는지 의문이네요..
21/07/29 17:34
이미 '한일전'으로 프레임이 잡혀버린게 문제죠. 모두들 일본보다 빠르다 느리다 이거 보고 앉아있었으니까요.
정부가 그냥 해외 주요국가 접종률 그래프만 내놔도 '일본과 비교하는구나.'라고 보일 수 밖에 없죠 뭐. 물론 정부가 프레임에 갇힌 상태에서, 그거라도 이용해보려고 은근슬쩍 비교질한건 사실이긴 합니다만. 이걸 굳이 선후관계를 따지자면.... 글쎄요. 프레임에 갇혀서 허둥거린 정부보다는, 한일전 프레임을 짠 쪽이 먼저였다고 보는게 옳지 않을까요.
21/07/29 17:00
그럼에도 계속 이웃나라랑 비교는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이 선전하면 할수록 우리나라도 그에 자극받아 잘 할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서요.
21/07/29 17:06
백신확보한 연말 운운하며 언론애서 난리 치고 있었으니 대응 차원의 비교가 나온거였죠
1차접종비율이라던가 이후예정등을 보면 방역은 별문제 없이 진행 되는 상황이고말이죠
21/07/29 17:07
주변 나라와 비교해서 백신이 늦는다는 불안감은 당연히 있을수 있고, 그러한 이야기나 비판은 당연히 할수 있는 내용입니다.
물론 정부 입장에서도 억울하다면 백신 확보가 늦지 않았다는 반론은 충분히 할수 있죠. 하지만 일본보다 빠르다는 식으로 k방역 자랑을 하는건 전혀 다른 문제죠. 이건 하등 쓸모없는 짓이였고, 그렇게 자랑하면서 지지율 관리 했으면 뒤쳐지면 욕먹는것도 감수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21/07/29 17:07
국내외로 다시 코로나 퍼지는 거 같든데 이제 이런 비교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긴 합니다...
작년부터 쭉 정치적용도로 썼지만(어느 쪽이든) 지금 다시 불어나는 거 보니...
21/07/29 17:13
일본이 50대 이상 접종 후딱 마치고 공식적으로 방역 정책 대폭 완화 선빵이나 쳐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음.
저쪽 동네 보면 지금도 반 놀자판이던데 올림픽 때문에 구색 좀 맞추는 모양새인것 같은데 말이죠. 백신 접종 페이스 보면 얘네가 먼저 움직여 줘야 우리도 움직일거라는 희망이 있을것 같음.
21/07/29 17:23
어차피 접종계획상으로도 7월쯤에는 수급문제로 잠시 쉬어가는 것이었을 텐데, 그걸 미리 몰랐던 것도 아니고 너무 대놓고 일본을 앞질렀다.. 이러면서 광고를 해댔으니 역으로 맞는 거죠 뭐. 말을 할 때는 항상 부작용을 생각해야..
2차접종 웨이브 시작하고 수급 원활해질 8월 이후에는 입 안 털고 그냥 접종이나 잘 하면 좋겠지만 그 때 가면 또 일본보다 빠르다.. 하루에 얼마를 접종했네.. 하며 자랑에 바쁠 것 같기는 합니다.
21/07/29 17:37
벚꽃놀이라며 일본과 비교하면서 뒤에 일본비교에 대해서 판이 커진만큼 이런글이 많아지면 또 그러겠죠.
어찌되었든 까는입장이나 옹호하는 입장이나 둘다 일본 붙히면 불이 붙으니까요.
21/07/29 17:49
그냥 화이자냐 AZ냐 차이인거같은데...
AZ 접종 본격적으로 한 시기가 곧 12주가 되니 오르겠죠. 저도 다담주 월요일에 맞습니다~ 교차로.
21/07/29 17:55
일본과의 무의미한 비교를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작년 말인가...올 초인가...일본은 올 봄에 벗꽃놀이 가는데, 우리는 못 간다는 언론 기사가 떠오르네요... 42.195 km 전에 비교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까고 싶은데 이 시점에 마침 마음에 드는 통계가 잡혀서, 정부 까는 기사 쓰는 거로밖엔 안 보입니다... 이런 기사야 말로...별 의미없는 기사라는 거죠...
21/07/29 18:06
다른나라 접종률 대충보니, 백신접종률이 높을수록 1차 2차 차이가 적고, 후진국이거나 백신확보에 실패한 나라가 1차와 2차 접종률 차이가 크더군요. 아마도 계획없이 들어오는대로 땡겨써서 그런거겠죠. 그 짤방이 생각날수밖에.
21/07/29 18:42
1차접종을 좀더 광범위하게 하는것도 유리한점이 있고, 우리나라가 1차 맞자마자 2차 접종에 대한 스케쥴이 밀리거나 한적은 없습니다. 교차접종은 백신이 많은국가들에게서도 하고있구요.
21/07/29 19:05
그럼 교차접종을 원하는 사람에게 하던가 az 2차 맞는다고 하고 갑자기 안정성 검증 안된 교차접종 한다고 하면 그게 계획대로라는 말을 쓸수 있는 상황인가요? 계약 늦게해서 수급에 차질있는게 명확한 상황에서도 이렇게 실드를 치네요 참...
21/07/29 19:15
이번년도 초에 계약한거랑 지금 수급이랑은 상관없습니다만. AZ가 예정 했던 스케쥴과 관련해서 수량이 덜 온것도 아니고. 50세 이하경우에 대해서 다른나라들처럼 상향한거죠?
21/07/29 19:41
문제가 없어서 2차 일본 반토막인가요? 님이 계속 대답 못하고 있는게 그래서 그 교차접종이 예정된거라면 왜 미리 얘기를 안해줬냐니까요? 교차접종이 예정된 스케쥴에 없었던건 명확한데 님은 계속 무시하고 예정된 스케쥴이다 이러고만 있잖아요.
21/07/29 19:45
애초에 본인분께서 무슨말 하는지 알고 계시는건지? 남이 어떻게 들릴지 생각좀 하고 말하세요.
뭔말인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디 검색해보니 그분이시네. 후... 저번에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머라하셨는데도...
21/07/29 19:48
이걸 이해를 못하면 이해 못하는 본인한테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요? az로 1,2차를 모두 맞게 예정되어있던 사람에게 갑자기 교차접종이 좋다며 2차접종을 화이자로 맞게해주겠다 하는게 어떻게 예정된 스케쥴대로 잘 맞고 있냐는거냐니까요? 그리고 지금 백신 차질이 있는것도 결국 계약을 늦게해서잖아요? 정부는 백신 계약에 대해 제대로 공개도 안하고 있는데 님은 무슨 근거로 아무튼 잘되고 있다 차질없다 이러고 있냐니까요? 대답은 하나도 안하면서 메신저나 공격하는 수준.
21/07/29 19:52
어서오고 님// 하아.. 접종스케쥴이 아니라 백신수급 스케쥴은 이미 알고있는 상태에서 밀려난게 있냐는겁니다 특히 AZ같은경우 더더욱 그렇구요. 백신수급상태를 인지하고있는 상태에서 접종을 유동적으로 움직인거지 그 예정된 스케쥴이라는게 접종 스케쥴이겠습니까? 애초에 지금 접종 스케쥴 자체가 큰틀에서는 정해놓고 작은틀에서는 유동적으로 진행하고있는 상태인데 말이죠? 메신져의 문제이전에 본인분이 이전부터 백신관련에서 얼만큼 어처구니 없던말을 했는지 인지좀 하시던가요.
21/07/29 18:27
일본하고 백신 비교 먼저 시작한게
보수 언론과 그쪽 지지자들이죠 피지알에도 작년 말쯤에 올 봄에 일본은 마스크 벗고 벚꽃놀이할때 한국은 마스크 쓰고 다닌다는 댓글 엄청 많았는데여 크크 먼저 일본하고 비교하면서 실컷 때려놨으니 반박 하는 것도 그 수준에 맞게 반박 해준거죠 정부는 계속 맞고만 있어야 아나요 크
21/07/29 19:14
일본하고만 비교하는건 진짜 의미없다고 보지만 이번 정부는 백신관련해서는 아무리 맞아도 할말없죠.
일본도 확보 시점이 빠르다고 보긴 힘들지만 일본의 백신 계약 의사결정 속도로만 우리나라 정부가 움직였어도 더 나은 행정력과 조건으로 지금 상황이 훨씬 좋을텐데요. 맞기만하는게 싫어서 반격하고 싶으면 유의미하게 일본보다 앞서서 접종을 끝내던가요. 일본한테 앞설때만 언플하지 말구요. 백신 접종과정에서 문제점이 여러가지로 드러났던 일본한테 앞서는게 그렇게 의미있는지도 또 모르겠긴합니다만... 일본이라는 글자만 들어가면 화력이 강해지는건 한국인의 보편적인 특성이겠지만 (일본인도 한국 들어가면 버튼 눌려지는 사람 많을테니 뭐 크게 다르지도 않겠네요) 그걸 가장 잘 이용하는건 언론보다 현 정부라고 봅니다. 백신도 늦고 코로나로 타격입은 산업에 대한 지원책도 서구권이나 일본에 밀리는 상황에서 과연 자화자찬만 하는게 맞나 싶습니다.
21/07/29 20:34
맞습니다. 분명한 실책은 있지요.
근데 일본을 그 반대급부로 가져오는 건 더 설득력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벛꽃놀이", "백신확보한 일 연말풍경" 따위의 형편없는 희망회로 기사를 쓰니 욕먹을만 하죠. 그리고 애초에 코로나로 인한 타격 자체가 서구권이나 일본보다 낮았으니 단순 비교는 좀 그렇습니다. 결국 다 상대적인 거니까요.
21/07/29 20:44
타격자체가 더 적었으면 더 지원하기 수월한거 아닌가요? 이상한 논리네요.
영업제한, 영업금지 이런 극단적인 제한을 당한 일부 업종들에 대해 서구권과 비교해보면 지원이 말이 안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카드가 또다시 전국민 대상의 지원금이죠. 저야 받으면 좋고 관련 업종종사자도 아니라 타격도 없으니 솔직히 그분들의 희생을 입으로 떠들 뿐이지만 이게 맞는 방향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비교하면 늦게 구한 한국, 구하고 못맞추고 있는 일본 둘을 비교하는게 큰 의미가 없다 보지만 백신구하는 과정에서는 일본을 가져올수도 있다 봅니다. 분명 일본이 그 부분은 나았으니까요. 그렇게 비교를 해야 우리나라가 발전하지 않을까요. 일본도 이번에 빨리 못맞춘 시스템을 개혁할 생각을 해야겠죠
21/07/29 20:46
네. 그 부분은 분명 비판받고 개선되어야 하지만 정부가 지원한다는 게 결국 다 세금입니다.
채권을 발행하면 이자까지 쳐서 미래세대에 떠맡기는 꼴이구요. 아직도 imf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오지 못한 재경부가 결사적으로 축소하고 있기도 하구요. 일본이 더 나은 부분은 분명히 있죠. 게다가 우리보다 규모도 더 큰 선진국이구요. 근데 악의적인 '일본은 벚꽃놀이 나가는데 우리는 코로나로 갇혀있을 거다'라는 수준의 비판은 악의적이라고 밖엔 볼 수 없죠. 현재까지 확진자 비율이나 사망자수 상황을 봐도 우리가 더 나은 면이 많으니까요.
21/07/29 20:47
그 세금을 걷는 이유가 전 그런분들 지원하라고 걷는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코로나 시국에서 전국민들이 일부 업종 피해자분들에게 무임승차하고 있다고 봅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구요
21/07/29 20:49
네. 저도 직접적인 타격을 많이 본 입장입니다만
우리 경제의 체급이 그 선진국들과 확실하게 견줄만한가 하는 부분에서 아직 자신이 없는 거겠죠. 외부요인에 아직도 워낙 취약하다보니... 정치인들이야 돈주면서 생색내는 거 더 좋아할텐데요. 보수를 내세우는 국힘마저 자영업자 더 지원하라고 하는 판에요.
21/07/29 20:51
전국민 85%에게 25만원 주는걸 핀포인트로 뿌렸어야 맞았다고 봅니다.
자산이 없는게 아니라 지지율에 활용하고 있는거라고 봐요 그리고 우리나라 재정건전성은 굉장히 좋은편인데 저는 정부가 왜 소극적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21/07/29 20:53
그 핀포인트가 너무 힘들죠. 사각지대가 많아서...
괜히 선진국들이 그냥 전국민에 뿌리고, 자영업등록 되어있는 상인들한테 일괄적으로 뿌리는 거 아닙니다. 일본도 보니 영세상인은 코로나 지원금으로 오히려 더 이익을 본 경우도 많다더군요. 재정건전성은 IMF 트라우마라고 밖에는... 홍남기부총리 말하는 거 들어만봐도요. 해외에서 외환시장 24시간 풀라고 해도 절대 안풀고 있는 것도 다 그때문이구요.
21/07/29 20:56
이른취침 님// 우리나라 행정력은 세계최고레벨이지만 그렇다해도 행정비용을 감당 할 수 없다면 전 국민 대상으로 뿌리는것보다는 차라리 자영업자한테 일괄로 뿌리는게 낫겠죠. 직접적인 타격을 받으신분께서 왜 이 문제까지 정부를 커버치시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서로 보고싶은 방향만 보고있는듯해서 저는 이만 줄이겠습니다
21/07/29 20:58
초코타르트 님// 손해를 보긴 했지만 그냥 상황이 이해된다는 거죠. 정부 쉴드가 아니구요. 저 요새 정부 많이 까고 있습니다. 특히 여당쪽...
게다가 일본을 끌고 오는 건 좀 아니라는 뜻이었어요. 차라리 호주나 대만이면 몰라도... 그리고 비용적인 문제보다 서류상으로 코로나 피해를 다 잡아내기가 너무 어려운 게 더 크죠. 사각지대도 많구요.
21/07/29 18:44
물론 모든 나라가 최대한 빨리 접종하는 걸 목표로 하겠지만,
상황이 심각할수록 접종의 필요성이 더 증대되겠죠. (이스라엘이 끔찍한 상황이어서 끔찍하게 빠른 속도로 접종을 강행한 것처럼) 자게 상단글 보니까, 보면 일본은 지금보다도 더 빨리 접종을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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