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2/03 11:02:56
Name 아난
Subject [일반]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에 세 번째 선임 (번역)
Term Limits? Not for Vietnam’s Hard-Line Communist Leader (Richard C. Paddock)
임기제한? 베트남의 강경한 공산당 지도자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리처드 C. 패독)

Nguyen Phu Trong, 76, was named to a third term in office as party leaders were unable to reach consensus on a successor. The reappointment may have put off a transition to more pragmatic leadership.
응우옌 푸 쫑 (76)은 당 지도자들이 후계자 합의에 이르지 못해 3기 임기에 임명됐다. 이 연임은 보다 실용주의적인 리더십으로의 이행을 지연시킬 것 같다.

• 출처: 뉴욕 타임스 / 2021년 2월 1일
https://www.nytimes.com/2021/02/01/world/asia/vietnam-party-congress.html


BANGKOK — Under the rules of Vietnam’s Communist Party, its chief is to step aside at age 65 or after two terms. The country’s dogmatic leader, Nguyen Phu Trong, would not qualify for reappointment on either count.

방콕 - 베트남 공산당의 규정에 따르면, 그 수장은 65세 또는 2기 후에 사임해야 한다. 그 국가의 독단적 지도자 응우옌 푸 쫑은 어느 점에서도 연임 자격이 없다.

But that didn’t prevent the party from cementing his rule as it concluded its once-every-five-years congress on Monday, giving him a third term in an effort to project unity and hold off more pragmatic challengers.

그러나 그것은 당이 월요일에 5년에 한 번씩 하는 대회를 단합을 계획하고, 보다 실용주의적인 도전자를 막기 위한 노력으로 그에게 3선을 주기로 하면서 마쳤기 때문에 당이 그의 통치를 굳히는 데 방해가 되지 않았다.

Mr. Trong, 76, in frail health after 10 years at the party’s helm, was reappointed as general secretary in one of the world’s few remaining communist dictatorships. Known for his conservative ideological stance, Mr. Trong has made fighting high-level corruption a priority, and he has presided at a time of sustained economic growth and national success in containing the coronavirus.

당의 최고 지도자가 된지 10년이 넘은 건강이 나쁜 76세의 그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공산당 독재정권의 서기장에 재선임됐다. 보수적인 이데올로기적 성향을 지닌 그는 부패와의 전쟁을 우선시했으며 코로나 바이러스 봉쇄의 국가적 성공 및 지속적인 경제성장의 시기를 주재했다.

Under his leadership, Vietnam is expected to maintain a foreign policy of balancing Chinese and American interests, while keeping the party’s grip at home by continuing to suppress dissent through the imposition of long prison sentences.

그의 리더십 아래 베트남은 중국의 이해관심과 미국의 이해관심의 균형을 맞추는 외교정책을 유지하는 한편 긴 징역형의 부과를 통해 반대 의견을 계속 억제함으로써 국내에서의 당의 장악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he key message is the party will cling to power at all costs,” said Alexander Vuving, a professor at the Daniel K. Inouye Asia-Pacific Center for Security Studies in Honolulu. “I don’t expect any big change in the direction of Vietnam foreign policy or economic policy in the next five years.”

호놀룰루에 있는 대니얼 K. 이노웨 아시아태평양안보연구센터 교수인 알렉산더 부빙은 "중요한 메시지는 당이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권력을 고집할 것이라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향후 5년간 베트남의 외교 정책이나 경제 정책 방향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Vietnam’s Communist Party governs the nation of nearly 100 million people and has ruled for more than 45 years since reunification. Leadership of the one-party state is split among three positions: the party chief, a president who serves as head of state and a prime minister who runs the government. Since 2018, Mr. Trong has served as both party leader and president.

베트남 공산당은 1억 명에 가까운 국민을 통치하며 통일 이후 45년 넘게 통치해왔다. 일당제의 리더십은 당수, 국가 원수를 맡은 대통령, 정부를 운영하는 총리의 세 가지 직책으로 나뉜다. 2018년 이래로 응우옌 푸 쫑은 당수와 대통령을 모두 맡고 있다.

The party promotes a version of state capitalism that propelled Vietnam to economic growth of 2.91 percent last year despite the severe headwinds of the coronavirus pandemic. That was down from more than 7 percent the previous two years but among the highest growth rates in the world.

당은 코로나 바이러스 판데믹의 심각한 역풍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베트남을 2.91%의 경제성장으로 밀어올린 국가자본주의 버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2년간의 7% 이상에서 하락한 것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들에 속한다.

Vietnam has been among the most successful nations in containing the coronavirus, with strict border controls, mask-wearing, contact tracing and isolation of infected people. Before a recent outbreak, it had gone nearly two months without detecting a case of local transmission, and it has reported only 1,817 cases and 35 deaths.

베트남은 엄격한 국경관리, 마스크 착용, 접촉자 추적, 감염자 격리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봉쇄하는데 가장 성공한 국가들 중 하나이다. 최근의 (재)발병 전에 거의 2개월 동안 한건의 국지 감염 증례도 없었으며 증례와 사망자는 각각 1,817건과 35명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2/03 11:05
수정 아이콘
베트남쪽 리더는 얼굴을 본 적이 없네요
지금 검색해보니 처음보는얼굴.... 호찌민 밖에 모르겠어요
21/02/03 11:12
수정 아이콘
저도 베트남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특히 인구가 1억 가까이 된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파핀폐인
21/02/03 11:17
수정 아이콘
글 잘 읽었습니다!

글과는 관계 없는데 전에 미국에서 살때 Nguyen 발음 할 줄 몰라서 다들 뉴엔으로 발음했던 기억이..(아마 아직도 그렇게 발음되고 있을겁니다)
mystery spinner
21/02/03 11:21
수정 아이콘
벳남도 며칠전부터 3차 대유행으로 휴교령 내려졌더라구요.
RedDragon
21/02/03 11:22
수정 아이콘
Trong 발음이 쫑인가요? 배워갑니다...
21/02/03 12:14
수정 아이콘
한겨레 신문에 나온거 그대로 복붙했습니다. 달리 표기한 경우도 있더라구요.
cruithne
21/02/03 12:27
수정 아이콘
나트랑이 실제 이름은 나짱 인거보면 그런가봅니다
21/02/03 14:46
수정 아이콘
베트남 여행갔을 때 마셨던 쭝웬 커피가 생각나네요.
스펠링이 Trung Nguyen이었던 거 같은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0284 [일반] 부장님 죄송합니다...기억이 안납니다... [27] 우주전쟁10480 21/02/03 10480 9
90283 [일반]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에 세 번째 선임 (번역) [8] 아난8094 21/02/03 8094 0
90281 [일반] 배달기사한테 막말한 학원강사 논란.youtube [82] 아기상어12954 21/02/03 12954 0
90280 [일반] 필살 야마아라시! 전설의 유도가 사이고 시로 -상편- [16] 라쇼12998 21/02/03 12998 12
90277 [일반] 뇌피셜이 때로는 위험한 이유... [36] 우주전쟁16941 21/02/02 16941 33
90276 [일반] 출사 연재를 마무리하면서 [56] 글곰11422 21/02/02 11422 62
90275 [정치] V의 의미를 아십니까. [279] 22410 21/02/02 22410 0
90274 [정치]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세가 4억 돌입.. 임대차법 이후 6천만원 올라. [79] Leeka12335 21/02/02 12335 0
90273 [일반] tv가 요즘 망하는이유를 몸소 느끼고있습니다 [59] 무우도사16582 21/02/02 16582 4
90272 [일반] 초코찰떡파이 전쟁 [36] 김티모11429 21/02/02 11429 21
90271 [일반] 바흐의 가장 대중/서정적인 곡 둘 [8] 아난5688 21/02/02 5688 0
90270 [정치] 리서치뷰여론조사 정당지지율격차벌어짐 [106] 무우도사15158 21/02/02 15158 0
90269 [정치] 민주당 "한일 해저터널 제안은 친일 DNA 드러난 것" [175] 어서오고19632 21/02/01 19632 0
90268 [정치] 2019년 12월 부동산 정책을 예견했던 블라인드 글과 잡담 [100] Leeka17487 21/02/01 17487 0
90267 [일반] 대충 교회발 코로나 확산으로 짜증났다는 글 [51] 나주꿀15591 21/02/01 15591 6
90266 [일반] 취준생이 한번씩은 참고해야 할 사이트 [19] 인간흑인대머리남캐12449 21/02/01 12449 20
90265 [일반] 일본의 역사왜곡은 심각할까? [90] 헤일로17029 21/02/01 17029 14
90264 [정치] 김종인 "가덕도 공항 추진하겠다 " [97] 무우도사15388 21/02/01 15388 0
90263 [일반] 국력 3위는 어디일까 [105] 옥수수뿌리17629 21/02/01 17629 3
90262 [정치] 정부 원전 문건' 물러선 윤준병 "내용 몰라, 추론이었다" [48] 미뉴잇15789 21/01/31 15789 0
90261 [정치] 직계가족이라도 거주지 다르면 5인 이상 모임금지를 보면서 [31] 판을흔들어라15923 21/01/31 15923 0
90260 [일반] 자영업자 2명의 2년전과 오늘 [34] 나쁜부동산11271 21/01/31 11271 4
90259 [정치] 대선여론조사 이재명 첫 30% 돌파 [159] 무우도사16721 21/01/31 1672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