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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7 01:05
https://news.nate.com/view/20201216n42045?mid=n0412
[공공의료 붕괴 직전…정부, 언제까지 민간 협조 요청만 할 텐가] 이런 기사도 있네요. 내일도 확진자 천명 수준이 확정인것 같고, 중환자와 사망자 비율은 비슷하게 따라갈텐데 정부가 빨리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한...... 이런 슬픈 소식이 점점 더 늘어날것 같습니다 ㅜㅜ
20/12/17 01:36
한계에 봉착했다는 얘기가 나왔다고 없던 병상이 생기진 않죠.... 수개월 전부터 병의원 뿐 아니라 관공서에서 소유하고 있는 연수/숙박시설 등은 물론이고 민간에서 지원받은 대기업 연수원 등의 시설까지 모두 동원하고 있는데 이제 그것조차 더 들어갈 자리가 없는겁니다..... 그래서 컨테이너로 임시 숙박시설도 만들고 있는 상황이고 오늘 화제 혹은 논란이 되었던 경기대학교 기숙사 동원까지 온거죠..... 보건당국이나 지자체라고 해서 그냥 '아 병상이 부족한가보다 근데 뭐 딱히 할건 없네'하면서 멀뚱멀뚱 손 놓고 있었던건 아닙니다....
20/12/17 02:26
손놓고있던게 맞아요. 빈 연수원 징발이야 어려울 게 없죠. 문제는 인공호흡기 달아야 하는 중증 환자들이고...
https://www.ytn.co.kr/_ln/0103_202012141411497435 YTN의 김윤 인터뷰인데, 이 사람은 사실상 문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디자인을 하는 사람입니다. 해당 인터뷰는 아주 주옥같은 개소리로 가득차있지만, 아래 대목은 주목할만한 가치가 있죠. 의사집단이랑 정치적으로 정반대에 선 사람 입에서 나온 소리입니다. [김윤] 그러니까 우리한테는 올 봄에 1차 대유행을 거친 다음에 약 10개월간의 기간이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많은 전문가들이 겨울에 봄보다 더 큰 유행이 올 거라고 예견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그 세월을 허송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정부 당국자하고 병상과 관련해서 여러 차례에 걸쳐서 많은 얘기를 나누었는데 정부의 반응은 우리가 이제까지 잘 해 왔는데 겨울에 특별히 그렇게 많은 환자가 생기겠느냐. 그냥 기존에 하던 대로 하면 되지 새로운 방식의 대책을 만들 필요가 뭐가 있겠느냐는 게 정부의 반응이었습니다. 저는 굉장히 안이한 대응이었다고 생각하고 그 안이한 대응의 결과가 지금의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정부의 반응이라는 건 책임 있는 당국자의 반응이었습니까? [김윤] 그렇습니다.
20/12/17 05:13
https://pgr21.com/freedom/87833?page=6&divpage=18&ss=on&sc=on&keyword=%EC%9D%98%EC%82%AC 공공병원도 이러는게 현실입니다. 손 놓고 있는거나 마찬가지죠. 공공병원도 돈은 못받고 살자고 코로나 병상을 줄이던게 현실인데 병상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보긴 힘들죠.
20/12/17 01:43
이건 좀....
그렇게 몇개월만에 조치가 가능한거였으면 현재 전세계가 이런 몸살을 앓겠습니까 코로나 발발한지 1년이 다 되가는데 여태 백신, 치료제 못 만들고 뭐했냐라는 얘기랑 다를게 없어 보여요
20/12/17 01:53
다른 나라와 다르게 있는거 어떻게든 돌려서 의료진의 희생으로 어떻게든 억눌러왔죠. 그럼 그렇게 번 시간으로 대비했어야죠. 격리병상 남겨두겠다 이러는 것도 해체했는데요
20/12/17 05:23
우선 의료진의 노고와 공무원 분들에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의료진이 희생한건가요?
그만한 대가가 없어도 희생하는 분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의사의 99%정도는 경제적 이유 때문에 의사가 된걸로 알고 있는데요.
20/12/17 05:32
이번 코로나 대처를 말하는겁니다만? 봉사하신 의료진분들 병상을 내준 민간병원들요. 특히 병원들 돈 못받고 있는걸로 아는데요? 의료진도 돈 제때제때 못받았고요.
보면 의사가 돈벌려고 했니 어쨋니 비아냥은 많이 듣지만 그렇다고 요즘 같은 위기 상황에 적자감수하고 나서주는 것도 이 나라 의료진들입니다만?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봉사하고 병상 내주고 하는 사람들이 뭔 댓가를 받았는데요?
20/12/17 06:03
무료로 병상을 내줬다는 건가요?
아무런 대가없이? 그게 진정 사실이라면 희생이란 표현은 타당하다고 봅니다. 다만 경제적이든 정치적이든 또는 어떠한 다른 영역의 영향력이든 따르는 대가가 있다면 희생이란 표현은 적절하지는 않겠죠. 사실이라면 희생하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히 생각하구요.
20/12/17 06:05
애초에 여태 정부가 하던거 보면 처음에 돈 준다고 해도 나중에 안주는거 알지만 병원들은 하는거고 애초에 후마니무스님의 희생이라는 개념 자체가 틀려먹었는데요.
그럼 소방관이 불난 곳 들어가서 사람 구하다 죽었으면 월급을 대가로 일한거니 희생이 아니겠군요? 애초에 코로나에서 병상을 내주거나 의료인들이 자원봉사하러간게 무슨 정치적, 경제적 이득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오히려 코로나 자원봉사하러 갔다왔다 하면 병원에 마이너스면 모를까요. 설마 우리 대단하신 대한민국 정부가 허허허 고생했으니 원래 일하는거보다 2배는 더 주겠습니다~ 이러는줄 알아요?
20/12/17 09:46
코로나 방역에 하나도 기여한 바가 없으실게 분명해 보이는데 방구석에서 키보드로 '걔네 어차피 돈받고 하는 건데 뭔 희생?' 이러면 뭐라도 있어보이나요?
님 논리대로라면 국군장병들도 월급 받으니까 희생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겠죠? 정은경 본부장도 어차피 월급받으면서 하는 일이니 희생이라는 단어는 쓰면 안되겠고 이리스피르님 댓글대로 소방관도 마찬가지고요.
20/12/17 10:34
사업드래군 님//
희생이다 아니다를 규정하기 위해선 희생이란 개념이 주연되어야 합니다. 이후에 부정도 긍정도 가능합니다. 저와 다른 사람의 희생에 대한 정의가다르기에 더이상 논의하는건 어렵다고 판단한 겁니다. 그리고 어감과 뉘앙스에 문제가 있다고 보여서, 예의를 말한겁니다. 희생은 대가를 받음에도 그 정도가 큰 경우라고 볼 수 도 있지만 의사나 공무원이란 직업을 선택함으로써 감내해야할 부분을 희생에 집어넣어 필요이상의 적개심을 키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2/17 10:36
Infrapsionic 님// 판단이 빠르시군요.
그럼 틀릴 가능성이 높죠. 기본적 논리를 아실거라 믿지만 혹시 몰라 답변 드립니다. 희생이다 아니다를 규정하기 위해선 희생이란 개념이 주연되어야 합니다. 이후에 부정도 긍정도 가능합니다. 저와 다른 사람의 희생에 대한 정의가다르기에 더이상 논의하는건 어렵다고 판단한 겁니다. 그리고 어감과 뉘앙스에 문제가 있다고 보여서, 예의를 말한겁니다. 희생은 대가를 받음에도 그 정도가 큰 경우라고 볼 수 도 있지만 의사나 공무원이란 직업을 선택함으로써 감내해야할 부분을 희생에 집어넣어 필요이상의 적개심을 키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2/17 10:36
golang 님// 열시히 사시지 마시고 잘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기본 논리를 잘 모르실 수 있기네 첨언 드립니다. 희생이다 아니다를 규정하기 위해선 희생이란 개념이 주연되어야 합니다. 이후에 부정도 긍정도 가능합니다. 저와 다른 사람의 희생에 대한 정의가다르기에 더이상 논의하는건 어렵다고 판단한 겁니다. 그리고 어감과 뉘앙스에 문제가 있다고 보여서, 예의를 말한겁니다. 희생은 대가를 받음에도 그 정도가 큰 경우라고 볼 수 도 있지만 의사나 공무원이란 직업을 선택함으로써 감내해야할 부분을 희생에 집어넣어 필요이상의 적개심을 키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2/17 10:40
그리움 그 뒤 님// 그렇죠
논리로 따지면 더이상 논쟁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희생이냐 아니냐를 규정하기 위해선 희생이란 개념에 양자가 동의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하거든요. 돈 받고도 힘들 수 있다 없다라는 개념은 논외이구요.
20/12/17 08:22
희생아니다 -> 아님 고맙고.
초근 다 찍어서 더 찍히지도않는데 일넘쳐서 주말출근 계속 반복하는 공무원은 힘이 빠지네요...
20/12/17 10:38
전 공무원에 대해 아무말도 안 했는데요.
공무원은 초근 찍어도 일정시간 이후엔 수당도 안나오는걸로 압니다. 희생이라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20/12/17 10:45
말이 앞뒤가 안맞는데요? 대가가 있으면 희생이 아니라면서요? 님 주장대로면 실제 근무시간에 비해 적을지라도 초근 수당이라는 대가가 있으니 희생이 아니죠.
20/12/17 10:52
세인 님// 가령 57시간까지 초근이 인정되어 수당이 나온다면 거기까진 계약의 범주로 볼 수 있다고 보지만
그 너머는 희생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비탄력적 계약에 따른 대가라 해도 희생의 여지는 남았다고 봅니다.
20/12/17 11:01
후마니무스 님// [경제적이든 정치적이든 또는 어떠한 다른 영역의 영향력이든 따르는 대가가 있다면 희생이란 표현은 적절하지는 않겠죠] 라고 주장하신건 님입니다. 그래놓고 계약의 범주를 넘으니 희생이다? 첫 댓글 주장대로면 공무원의 초과근무 시간을 넘는것도 희생이 아니고 여기 달린 댓글 주장대로면 첫 댓글에서 님이 부정하시는 의료진의 자원봉사도 희생입니다. 그러니 앞뒤가 안맞는다는 말을 하는거죠.
20/12/18 06:59
세인 님// 제가 생각하는
희생이란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보상을 "적절한 수준"을 넘어서 자신의 책무나 계약상 조건이라 하더라도 마땅히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자신과 타인 그리고 후대를 위해 해내는 봉사정신 내지 이타심이 향유된 일련의 마음가짐과 행동 이라고 정의하고자 합니다.
20/12/18 07:44
후마니무스 님// 맨 처음에 하던 주장에서 많이 변했네요. 님이 이걸 희생이라 정의하신다면 의사들이 코로나 관련해서 자원 하는것도 희생이 맞네요. 희생하신 의사분들의 노고를 감사하셔야 할것 같은데요? 앞뒤 안맞는 이야기 하시면서 부정하지 마시고요.
20/12/17 10:38
https://news.joins.com/article/23715433
희생했잖아요...... 그때만해도 코로나 괴담도 만연하던 시기에 누가 코로나를 정면으로 맞아야되는 곳에 갈려고 하겠습니까? 그런데 자진해서 가셔서 일하신게 희생이 아니면 뭔지 궁금하네요.
20/12/17 10:58
아무런 대가없이?
그게 진정 사실이라면 희생이란 표현은 타당하다고 봅니다 ----------------------------------------------------------------- 슈바이처, 마더 테레사도 기부금이나 일종의 월급도 안 받았을 거 같지는 않군요.
20/12/18 06:56
마더테레사가 희생했는지는 논외로하구요.
정도와 비례에 따라 판단해야지 다른 이들이 어떻게 본다고 따라간다면 위험할 수 있단 말을 하고 있는겁니다.
20/12/18 06:58
그리고
희생이란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보상을 "적절한 수준"을 넘어서 자신의 책무나 계약상 조건이라 하더라도 마땅히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자신과 타인 그리고 후대를 위해 해내는 봉사정신 내지 이타심이 향유된 일련의 마음가짐과 행동 이라고 정의하고자 합니다.
20/12/17 11:05
[경제적이든 정치적이든 또는 어떠한 다른 영역의 영향력이든 따르는 대가가 있다면 희생이란 표현은 적절하지는 않겠죠] 라는 주장에 따르면 저들은 희생한게 아니죠. 그들도 그들의 봉사의 대가로 영향력을 얻었는데요.
20/12/18 06:58
추가적으로
희생이란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보상을 "적절한 수준"을 넘어서 자신의 책무나 계약상 조건이라 하더라도 마땅히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자신과 타인 그리고 후대를 위해 해내는 봉사정신 내지 이타심이 향유된 일련의 마음가짐과 행동 이라고 정의하고자 합니다.
20/12/17 11:36
일각여삼추 님// 헉 진짠가요? 생각도 못했네요;;; 아주 엄밀한 의미로 희생을 따지시길래 뭘 말하고 싶으신건가 궁금했는데;;;
아니 후마니무스님 정말 그런거면 희생의 진정한 의미를 따지시면서 본인 의도를 흐리지 마시고 그렇게 적어주시면 좋겠습니다.
20/12/17 11:51
그래서 희생의 정의가 뭡니까?
그리고 의사의 99%가 경제적 이유로 되었다는 뇌피셜이 아닌 근거는 또 뭡니까? 끝으로, 인간이 진로를 결정함에 있어 1가지 이유만 있습니까? 궤변즘 늘어놓지마세요
20/12/17 13:08
의사놈들은 돈을 많이버니 희생이 아니다쯤으로 생각하시나봐요.
환자진료간에 코로나걸린분들께는 "넌 희생한게 아냐. 돈받고일하는거잖아!" 이럴건지.. 코로나 업무를 보는 의사들이 본인의 "건강"을 담보로 환자진료를 하고있는데... 사실 알고보니 돈독오른 수전노였군요.크크
20/12/17 13:27
100의 일을 하고 99의 보상을 받으면 1의 희생이라 보시는 듯요. 희생과는 무관하게 하고싶은 말은 의사 너희들 돈 많이받잖아. 징징대지마. 너희들이 하는 일은 돈 많이 벌려고 하는 짓이야. 이것 같네요.
20/12/18 08:45
AndroidKara 님// 제가 어떻게 보든 수전노가 아닌 마음으로 일하신 분들은 당당할것이고 또한 멋진 인생을 사시고 있는거라 봅니다.
물론 전 일의적으로 규정하여 보진 않으려 합니다.
20/12/17 01:58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268250&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
동산의료원만 해도 당장 지급해야할 돈도 제대로 안 주면서 차일피일 미루는데 어떤 미친 병원과 의료진이 병상 확보에 뛰어들겠습니까? 공공의대니 뭐니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의사들 늘려야하느니 뭐니 소리하기 전에 일단 줄 돈부터 줘야죠. 의사나 병원이 아니라 일반 기업이었으면 이렇게 미뤘을까요? 벌써 뒤집어졌지. 이게 갑질 아닙니까?
20/12/17 02:04
의료계에 대한 정부의 약속은 믿는 게 바보입니다.
벙커링도 삼연벙을 당하면 당하는 놈 잘못이라는데, 삼연벙도 아니고 한 삼십연벙쯤 당했는데 또 믿으라니 뻔뻔해도 정도가 있지.
20/12/17 02:06
전공의들 파업할 때도 지긋지긋하게 이야기했죠.
정부를 어떻게 믿냐고. 근데도 정부를 믿으라고 하시대요. 허참. 말씀하신대로 의료계가 정부를 믿으면 오히려 이상한 거죠.
20/12/17 04:54
제가 의료파업때도 이야기 했는데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에서 복지부는 절대갑이고 일선 의사들을 포함한 의료계는 무시당하는게 국룰이에요...ㅠㅠ
20/12/17 08:03
보건복지부가 보건복지부 한 거죠
늘 의료계에 하듯이 쥐어짜면 된다, 가격 후려치면 된다 그게 이번 병상부족과 백신 사태의 핵심이고 이것도 적폐 그 자체죠 근데 정부는 적폐청산은 커녕 숟가락얹기랏 갈등 부추기기만 했죠
20/12/17 06:01
우리나라 만큼 환경좋고 국민들 따라주는 곳 많이없을텐데 정부삽질로 망한거죠. 정책위해 편가르기 하질 않나 홍보위해 설레발을 치질않나
20/12/17 08:53
매우 슬픈 일이고 이게 시작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보다 훨씬 상황이 안좋은 독일이 망했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배우라고 하지요.
경제와 방역을 동시에 해낼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된 지금 그 어느 적정한 선에서 합리적인 지점을 찾아내는 수 밖엔 없습니다. 백신이 나오기 전 까지는요.
20/12/17 14:50
라붐솔빈님 쓰신 게 정말 망했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건 아시죠? 그 동안 잘해왔기 때문에 한국 정부에는 그만한 여유도 있었고요. 그래서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자화자찬에 방심하다가 엉망이 된 건 욕먹어야 되는 겁니다. 본인 하시는 말씀이 틀린 건 하나도 없는데 망했다는 말을 확대해석하면서 명백한 잘못인 병상 미확보 건을 거리두기와 슬쩍 섞으면서 물을 타시네요.
20/12/17 15:02
댓글 잘못 다신 거 아니신지? 전 그리 복잡한 얘기를 한 적이 없는데요?
겨울되서 대유행은 타국도 같은 상황이구요. https://pbs.twimg.com/media/EpRQnq6UwAAGrJw?format=jpg&name=900x900 이 그래프만 봐도 언론이 그렇게 칭찬하는 독일도 그렇죠. 물타기까지 해야할 건 아닌 것 같은데... 공무원들 일터져야 움직이는 건 만국공통이기도 하고... 더 잘할 수 있었다는 데는 물론 동의하고 그 부분에서 비판도 가해져야 하지만 망했다는 표현이 심하긴 한거죠. 제가 볼 땐 망하기를 바라시는 게 아닌가 싶어서 그랬습니다. 홍보에 대한 비판만 봐도 그렇죠. 홍보하면서도 충분히 더 잘 준비할 수 있었고 그것이 준비부족에 어떠한 영향을 줬는지도 불분명하구요. 전시에는 모든 나라가 자신들의 작은 승전이라도 크게 부풀리는 법입니다. 사기를 위해서라도...
20/12/17 15:13
100점 못 받았다고 90점이 망한 건 아니잖아요?
근데 대역죄인 취급을 하는 건 좀 심하죠. 더 잘하지 그랬냐 정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만? 그리고 사실 저는 지금까지도 정부가 잘해서 된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부 비판하시는 분들도 그렇구요. 근데 왜 악화되면 정부가 못한 게 되는 건지도 좀 웃겨요. 그냥 이 정도면 딱 노말한 정도라고 보는데요. 관료제사회가... 제가 여기 피지알 댓글에서 보고 올려드린 표를 보시면 여름에 우리랑 비슷한 정도까지 왔다가 저 지경되서 셧다운 들어간 독일 정부는 정말 천치들이겠습니다.
20/12/17 21:18
저는 정부가 지금까지 잘해왔다 생각하는 쪽입니다. 잘난체하고 의사 적폐몰이 같은 짓이나 하다가 캐논 안 지어서 빈집 털리는 모습이 꼴보기 싫을 뿐입니다. 그 빈집털이에 저도 힘드니 더 싫고요.
20/12/17 10:21
코로나 발발하고 난리난 지가 언젠데. 바로 옆나라에서 병상때문에 난리친게 1년이 다 되가는데 이제와서 저러고 있는것도 정말 답답하네요. 숫자 발표+거리두기격상고려 이런거 고만하고 실질적으로 문제가 되는 사안에 대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하는 정말 교과서적인 행정가/행정부는 없나요...
20/12/17 15:08
불나야 소방관 고마운 줄을 알죠. 페미들 군인폄하도 그렇구요. 다들 그런 눈에 보이지 않는데는 힘을 잘 기울이지 않게 되죠.
사회가 더 성숙해야 눈치보는 정치인들도 그런데 더 힘을 쓸 겁니다.
20/12/17 21:35
아...
지금 코로나가 눈에 안 보여서 힘을 안 기울이는 부분인가요? 사화가 덜 성숙해서 정부가 코로나 대응을 엉망으로 하는 건가요? 또 맞는 소리지만 관계 없는 이야기 하시면서 물타시네요. 정부 옹호하고 싶으시면 그냥 옹호를 하세요.
20/12/17 21:43
좀 더 부연하자면 코로나가 안보이는 부분이라는 뜻이 아니라
해서 태나고 바로 홍보할 수 있는 부분에 힘을 더 기울인다는 거죠. 미리 병상 준비한 거는 안 쓰일 수도 있으니까요. 이게 쉴드인가요? 그냥 그래서 못한 것 같다는 해석인데. 분명 까일 부분이구요. 그리고 사람들도 불난 거 꺼주는 소방관은 영웅으로 칭송해도 아예 불 안나게 대처해 놓은 사람은 알려지지도 않는 법이죠. 삼국지의 전예마냥...
20/12/17 21:52
글쎄요. 일단 컷부근 이라도 1등급인 건 확실하니 질타하긴 또 그렇네요.
관료제, 민주주의의 본질적인 한계이기도 하구요. 이거 문제점 해결하려면 현인 전제군주 밖에 없다고 봐서요. 선조(?, 이순신 특진시킨 부분), 세종, 박정희(제철소 포항에 박은 부분) 정도...
20/12/17 21:51
저도 오늘 기분이 안 좋은지 좀 예민한가봅니다. 별일도 아닌 걸 열낸 것 같기도하고... 돌아보니 좀 죄송하네요. 윗 댓글 포함해서 사과 드립니다.
20/12/17 21:54
아닙니다. 제가 비아냥에는 같은 비아냥으로 받아치는 좀 어그로성이 있습니다.
판단이나 입장이 명확한 편도 아니구요. 죄송합니다. 오늘은 힘들어도 분명 내일은 희망이 생길 겁니다. 살아남으면 강한 자가 되는 거니까요!
20/12/18 06:57
희생이란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보상을 "적절한 수준"을 넘어서 자신의 책무나 계약상 조건이라 하더라도 마땅히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자신과 타인 그리고 후대를 위해 해내는 봉사정신 내지 이타심이 향유된 일련의 마음가짐과 행동 이라고 정의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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