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8/08 14:58
저도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스파이는 중요 포인트고, 말씀대로 그걸 이용한 정치물이라는 게 더 적합한 것 같네요.
짤평 언제나 잘보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기대하겠습니다!
18/08/08 15:34
예. 스파이는 스토리 전개상 핵심 요소일뿐 정치극입니다. 다만 스파이물 자체의 상황전개는 계속 나오는지라 스토리장치로써도 중요하긴 해요.
18/08/08 15:13
영화가 북한의 핵무기 존재유무를 파악하기위해! 신분세탁! 철저하게 사업가로 위장하라! 에서 갑자기 다른얘기가 나올때
예를 들어 북풍이라든지 여당관계자와 북한의 접선 휴전선 도발 연평도같은곳 언급같은 영화관 들어설때 전혀예상 못한 전개라 순간 당황했지만 재미도 있었고 좋았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저도 살짝 지루함을 느꼈네요 개인적으로 북한의 리명운을 좀더 묘사했으면 덜 지루했을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몇번나온 시선강탈 강아지 귀여웠습니다 이것도 실존일까? 하고 궁금했어요
18/08/08 15:39
북풍으로 인해 상황이 바뀌다보니 갑작스러운 감은 있는데 몰입을 방해할 정도는 절대 아니고 루즈한 상황을 환기시키는 요소가 되다보니 말씀하신 것처럼 괜찮았다고 봅니다.
저도 리명운에 대한 네러티브가 좀 더 나왔다면 흑금성의 목적성(애국심?)과 연계되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네요. 뽀글씨의 애완견이 졸던 여성분 하나를 깨워주기도 했습죠 크크
18/08/08 16:32
라이브톡에서 강아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김정일이 애완견을 좋아했고
늘 근처에 두었다는 썰?을 바탕으로 강아지를 집어넣었다고 하더라구요 2500만원 짜리 강아지라던데요? 크크 훈련 및 제비용 다합쳐서이긴 하다는데
18/08/08 15:41
진짜 첩보는 '본'시리즈처럼 전개되지 않아!
인가요? 크크 엄청난 임펙트나 긴 여운이 남진 않지만, 꽤 볼만 하실거라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18/08/08 15:42
맞아요.. 정확하시네요.
그동안 봐왔던 첩보물은 현실적이지 않은 반면 공작이란 영화는 말로 첩보를 한다 뭐 이런 뉘앙스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18/08/08 15:46
그렇군요. 보면 뭐랄까...첩보 전개 부분이 사기꾼의 영역같은 부분이 있어서...판 깔기 전의 밑작업 같은 부분이 흥미롭더라고요. 타짜 느낌도 났어요. 개인적으로는.
보시고 도토루 님 평 남겨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즐감 하시길 기원합니다!
18/08/08 16:10
영화를 보면서 조인성-정우성이 나왔던 ‘더 킹’의 시대와 같아서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거기에 전형적인 남북브로맨스가 더해진 느낌?
아수라에서의 황정민-주지훈 관계가 이 영화에서는 반대로 나와서 흥미로웠습니다. 윤종빈감독도 ‘군도’에서 떨어진 폼을 찾은듯했고요. 긴 러닝타임에서 액션이 펼쳐지는 영화가 아니다보니 지루하게 느껴지는건 어쩔수없네요. 참고로 전 미임파6도 지루하게 봐서 톰형의 액션으로 잠을 깼습니다... 그리고 굳이 실화를 알고 보러가는것보단 처음보는느낌으로 보면 더 재밌을것같습니다.
18/08/08 16:47
그렇네요. 더 킹의 배경도 같지요. 영화를 보면서 김대중이란 사람의 무게감도 느꼈고요. 개인적으론 노통보다도 존경하는 사람이다보니, 영화를 볼 때의 감정이 더 남달랐던 것 같아요.
흑금성 글 읽어봤는데 재미 있더군요. 그 분이 이 영화에 대해 어떤 평을 할 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