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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4 15:10
마블은 뭐 돈 값은 하니까....저도 토요일에 아맥 예매했는데
제발 아맥2D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인피니티워도 3D 보다 2D가 훨씬 좋았습니다
18/07/04 15:27
어벤저스는 종류별로 저렇게 다회차로 본건 처음인데 참 볼만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아바타의 2D, 3D, IMAX 3D였었는데 그 기록이 올해 깨졌더라구요. 어서 블루레이로 나왔으면 싶네요..
18/07/04 15:25
그냥 딱 평작 그 자체였습니다. 가족오락영화느낌..
앤트맨에 뭐 기대가 그리 큰것도 아니라 이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했네요. 쿠키는..2번째까지 기다려서보고 짜증이..순서가 반대였으면 차라리 좋았을듯합니다.
18/07/04 15:29
저는 영화나 게임을 다시 보고 할때는 오래 지나서 내용이 가물가물 할때만 그러는데 단기간에 여러번보는 분들은 제 입장에선 신기하긴 해요.
18/07/04 15:30
왠만해서 같은영화는 2번 안보는데
정말정말 재밌게 본 영화라서 그런지 다른 스타일로 보는것들이 궁금해지더라구요. 3D와 IMAX 3D의 다른점과 IMAX 2D는 또 색다르게 다르고 4DX도 느낌이 다르게 다가오니 영화를 즐기기 참 좋아진 세상인것 같습니다.
18/07/04 20:24
역시 무식한 놈이 신념을 가지는것만큼 무서운게 없다더니...
나중에 어벤져스4에서 모든 사건이 마무리되고 나서의 로켓: ......!??!????!? (그제서야 타노스의 목적을 듣고는)
18/07/04 17:35
딱 티켓 값하는 영화였고 쿠키는 충분한 입가심을 제공해서 전체적으론 만족스러웠습니다. 잘만든 공산품 느낌이네요. 빌런 아쉬운건 뭐 이젠 그러려니 해야할듯.. 근데 데드풀2를 앞서 본 입장에서 가족영화 2연타는 좀 크크
18/07/04 17:52
아무래도 제작사가 다르니 가족 2연타 같은 걸 조율하긴 어렵겠죠. 그나저나 계속 가족 부르짓는데 판타스틱4는 언제 영화화 되려나요? 진정한 패밀리 히어로 아닌가요?
18/07/04 17:51
8시에 조조로 보고왔는데 걍 [무난함] 이 한단어로 모든게 설명되는 영화 같습니다. 쌈마이도 어썸하지도 충격적이거나 지루하지도 않아요
18/07/04 18:04
돈이 아깝지는 않았지만 1편보다는 좀 약했다고 생각되네요.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메인스토리가 악당과의 대결이나 중요한 무언가를 탈취가 아닌 <구출>이 메인주제라서 그런지 양자에 관한 시간할애가 꽤 길었단 느낌이고 피시번의 출연은 꼭 필요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딜러에 대한 분량이 좀 적어서 아쉽구요. 후반 앤트맨 VS 고스트 VS 딜러 VS FBI 의 4파전 그림은 좋았지만 2시간분량에 모든걸 효과적으로 담아내기엔 부족했다 보네요.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액션신은 꽤나 좋았고 유머포인트도 나름 웃겼던 부분들이 있는데다가 쿠키영상이 이후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어벤져스4로 가는 연결고리로는 괜찮았다고 봅니다.
18/07/04 19:34
전 1편보다 나았던거 같아요. 고스트, 앤트맨, 와스프 각각의 개성있는 액션이나 양자 어쩌고 CG도 볼만했고요.
스토리가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말도안된다고 느낀 전개도 없었고요.
18/07/04 20:38
오전에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리뷰를 쓸까했는데 먼저 글이 달려 댓글로 갈음합니다. 다른 분들께서 평하신 것처럼 딱 기대했던 정도의 재미구요. 가족영화 특유의 위아더원, 미국식 B급 개그에 취향이 아니신 분들에겐 호불호가 갈릴만 합니다. (전 박수치고 박장대소 했습니다. 특히 스캇의 '그 씬'은...) 앤트맨 특유의 아기자기한 액션 합이나, 인터스텔라와 닥터스트레인지의 연속성인 영상미는 참 좋습니다. 특정 구간은 왠지모를 (미지의) 공포감도 들구요. 1편에선 다소 들러리같았던 와스프역의 에반젤리 릴리의 존재감과 매력은 참 빛이납니다. (하지만 그 빛을 씹어드시는 미셸 파이퍼 누님의 미모..) 다만, 인피니티워를 충격적이게 보신 분들이 이 영화에서 기대하는 떡밥이나 해결책의 요소는 전무한 편입니다. 저 역시 이 부분이 다소 아쉽더라구요. 쿠키 1은 그저 시리즈의 연속성을 보여주는 것에 충실하고, 쿠키 2는 .... (그래도 문제의 그것이 등장하기 전의 배경이나 분위기 등은 곱씹어 보니 꽤 좋았다고 생각되네요) 종합적으로 보면, 어벤져스 시리즈로 이어지는 시리즈물에 기능하거나 휘발되지않고 독자적인 컨셉과 스타일의 히어로물로 자리잡으려는 의도가 명확했고 그 성과가 대단하진않지만 어느 정도 자리잡는데 성공했다고 보여집니다. 블랙팬서의 개봉일이 당겨지고, 캡틴마블이 연기되면서 내년까지 이 마블 놀이판을 어떻게 기다리나..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
18/07/04 21:17
'마블의 가족영화'라고 불리기에 딱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 적당한 스토리였고 중간중간 빵터지는 상황이 재밌었습니다 크크
그리고 첫번째 티저야 말로 어벤져스 4를 위한 연결고리라고 생각이 딱 들었습니다
18/07/05 12:36
사실 마블영화중 DC였다면 까일영화가 제법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실제 인터넷 분위기만 믿고
영화관 가면 온도차가 나는 작품이 제법 있더라구요.
18/07/06 00:10
DC 라도 까일 영화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이정도 플롯을 갖는 영화가 DC엔 원더우먼과 맨옵스틸1 빼고 없습니다. 원체 영화도 몇편안되지만..
18/07/05 03:16
두번째 쿠키는 사실 타노스의 핑거스냅 이후의 사회상을 개그로 승화시킨 쿠키인데, 아무도 그걸 못 알아봤는지 별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만 수두룩...
18/07/05 03:42
저도 쿠키1 쿠키2 모두 의미없는 영상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어벤저스3 이후로 마블영화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컸던것이 이런 반향을 일으킨게 아닌가 싶습니다.
앤트맨앤 와스프는 사실 앤트맨2에요 어려분. 어벤저스4의 프리퀼 아니에요.
18/07/05 03:50
넵, 또한 그동안의 MCU 영화에서 [맨 마지막 쿠키]는 그다지 별 의미없는 것이 담겨있는 경우가 꽤나 있었죠.
그래서 MCU 영화의 쿠키라고 해서 무조건 무언가 의미있는 쿠키일 것이라 미리 지레짐작 생각하는 것도 조금 이상한 거죠.
18/07/05 17:08
애드가 라이트가 앤트맨 프로젝트에서 잘 빠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개인적으로 1편만큼은 했다고 봅니다 딱 거기까지 결론은 1을 넘어서진 못했다고 생각이되구요.
18/07/05 18:04
근데 두번째 쿠키보고 짜증내는게 이해가 안가요;;
전 좋던데;;; 티비소리와 드럼소리를 역설적으로 대비시켜서 좋은 효과였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엔딩크레딧 음악도 영화의 일부분이라 생각하는지라... 엔딩크레딧 음악 역대급인 영화도 참 많고요
18/07/06 10:45
앤트맨1편을 재미이쎅 본터라 혹여나 극장에서 놓칠까봐 어제 새벽에 급하게 보고왔는데 노잼이라 충격먹고
동지를 찾으러 리뷰글 찾아보는 중입니다. 전 코미디영화나 B급정서를 굉장히 좋아하고 유머에 관대한 편인데 앤트맨과 와스프보고는 단한번도 제대로 터진 적이 없네요. 유머코드랑, 유머포인트가 앤트맨1에서 하나도 진전된게 없고 그냥 반복... 앤트맨 최고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루이스의 회상독백씬을 너무 좋아해서 몇번을 돌려봤던게 오히려 독이 된건지... 개그코드는 1편에서 보여줬던 걸 그대로 쓰고 2편은 그냥 앤트맨의 세계관을 넓히고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파트2로 이어지는 허리 역할 정도로만 소모한 느낌이고 영화가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그랬던 것처럼 그냥 착한 가족 영화입니다. 뭐 마블에서 이런 포지션을 가진 영화가 많은 편이긴 한데... 애초에 최근의 마블 영화들이 저랑 안맞기도 해서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파트2까지만 보고 가오갤하고 데드풀만 믿고 가야겠습니다. 전 진짜 너무 재미없게 봐서 괴롭네요...
18/07/06 11:25
너무너무 재미없었어요.
동료로 영입할만한 빌런과 어벤져스 시리즈를 위한 떡밥 영화... 예고편에 나왔던 장면들로 앤트맨만의 액션 기대했었는데 막상 본편 들어오니 액션도 별로였고 미국식 개그가 저랑 안맞아서 그런지 여자꼬맹이랑 보안회사 사장 빼고는 인상깊은 장면이 하나도 없었네요...
18/07/08 14:25
전 개인적으로 너무 웃기고(마술 드립, 자백하는 루이스, 갈매기 등등 관객들도 대부분 다 빵 터지는 분위기)
결말도 훈훈해서(물론 쿠키영상은 빼고.. 쿠키영상은 역대급 소오름) 너무 재밌었습니다. 믿고 보는 마블이었죠. 다시 생각해보니 빌런(물론 고스트를 악당으로 보긴 무리인 듯)의 존재감이 약하지 않았나 싶긴 했지만 그정도 쯤은..
18/07/08 19:02
너무 재미없다는 평이 많아서 기대를 안하고 봐서 그런지 재밌게 봤습니다. 아이가 생겨서 그런지 가족영화 너무 좋네요 흐흐. 요즘은 욕설 안나오고 선정적이지 않은 가족영화가 참 없다 싶었는데 이 정도면 애기들하고 같이 봐도 아무런 문제될게 없네요. 가오갤2가 너무 섹시코드가 많아서 아이들과는 못 볼 것 같았는데 앤트맨은 지금처럼 가족영화 코드로 쭉 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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