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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3 00:44
50대 남성경찰관이 20대 여성경찰관보다 체력 낮을수 있다는 분에게 되묻고 싶군요.
그럼 50대 여성경찰관은 어떡하나요? 여성경찰관은 정년 낮출까요?
18/07/03 00:52
이게 진짜 핵심입니다. 정작 남성 우월주의 사회의 시대상에서 힘들게 살아온 4~50대 이상 여성분들의 인권 신장과 배려 따위는 걔네 머리에 들어있지도 않아요. 그들에게 중요한건 지금부터 신나게 꿀을 빨아야 하는 '젊은'여성들의 인권 뿐이죠.
18/07/03 01:19
경알못이네요
이왕 설정하는거 70대 남성경찰관(실존하는지야 모르겠지만)정도로 했어야죠 현장에서 구른 50대 남성경찰이 20대 여성경찰보다 체력이 낮은경우가 거의 없을듯 크크
18/07/03 00:44
왜 남성과 여성의 생물학적 차이를 인정안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여성 징병제만 나와도 남자 육체 능력의 우월성 얘기하면서 부들대면서 저런 일에는 저런 개소리를 하는지. 그냥 여성 소방관과 경찰은 행정직으로만 보내는게 맞다고 봅니다. 현장에서는 인원이 모잘라서 난리인데 현장에서 사실 여성은 티오만 차지하고 도움이 안되니까요. 육체적 특성에 따른 차이는 인정하는게 맞고 평등한거죠.
저런 소리 하는 사람들 집에 일생기면 여성 경관과 여성 소방관만 보낸다고 하면 난리칠걸요.
18/07/03 10:08
사실 그 '행정'도 현장경험이 있어야 돌아갑니다.
책상에 앉아 문서 기안하는게, 얼핏 보기엔 쉬워보여도 다년간의 현장경험과 오랜근무경력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하죠. 쉽긴 커녕 제일 어려운 일이죠 기획이란게...
18/07/07 02:57
행정도 현장일 할 수 있어야 하는 거죠.
그리고 경찰이나 소방은 순환보직으로 돌아가는데 특정 업무만 시킨다는 것도 말이 안되죠 그것도 불공평 하거나 특혜가 될 수 있습니다.
18/07/03 00:48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89685?navigation=best-petitions
그래서 저말한 이성은 경찰청 성평등정책담당관에 대한 청원이 진행중이더군요 =_=
18/07/03 00:59
체력 검정은 검정대로 제대로 하고, 여성 비율도 늘리는 방향으로 가면 됩니다. 소방관은 모르겠지만 경찰의 경우는 여경이 처리하기 용이한 업무가 있는 관계로 좀 더 늘리는 편이 좋다고 봅니다. 물론 신체 기준은 업무 수행에 충분할 만큼으로 하면 됩니다.
18/07/03 01:03
어떤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서 선천적으로 재능이 모자라거나 적성에 맞지 않으면 어쩔 수 없는 겁니다. 노력으로 커버하지 못하면 뭐 안되는거죠. 제발 적당히 했으면 좋겠네요.
18/07/03 01:05
결국 소방청이 대한민국의 시대 흐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칼을 빼드는 모양새더군요. 일본을 제외한 해외 국가에선 모두 남여 동등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일본조차 일부 여성이 더 기준이 높은 검정항목도 있다는 연구 용역도 내면서 여성계의 반발에 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성 현장직의 비율이 적던 과거에는 좋게좋게 넘겨줄 수 있었지만 이제 여성 현장직의 비율을 늘려달라는 권리 요구의 목소리에 맞춰 여성 현장직의 비율은 점점 늘어가고 있죠. 그러나 그 의무에 대해서는 과거에 하던 그대로 외면하는 선택적 평등을 보여주면서 가장 체력을 요구하는 직업 중 하나인 소방청이 제일 먼저 손을 들고 말았네요.
18/07/03 01:13
아예 티오별로 선발 기준을 따로 잡는 건 어떨까요? 사무직과 현장직의 선발 기준을 다르게 하고, 당연히 현장직은 급여도 쎄고 진급도 수월하고. 이러면 되지 않을까요? 솔직히 계속 행정직만 돌다가 소방청장되고 이러는 것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관료주의 폐해도 막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되서요.
18/07/03 01:21
저는 소방행정직, 소방직 아예 직군이 달라지면 오히려 성차별 소리가 안 나올 거라 생각하네요. 소방행정직의 여성 비율이 더 높을 거라 예상되기도 하고, 직군이 다른데 급여 다른 거야 당연하고, 진급도 행정직 내에서만 일어나야 하는데 다를 수밖에요.
18/07/03 01:30
고위간부급을 제외하면 행정직의 비율이 많이 적은 분야이기 때문에 소방, 경찰 전체에서 여성의 비율이 대대적으로 늘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반대에 부딪힐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 여성 현장직의 체력기준이 낮은 것도 소방청, 경찰청이 그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거나 더 나은 방안이 없어서가 아니고 방안은 얼마든지 있는데 특정 세력의 큰 반발을 걱정해서 그냥 놔두고 있었던 것일 가능성이 높구요.
또한 경찰이나 소방은 현장과 사무행정간 긴밀한 공조가 필요할 수 있는데 현장만 아는 남성현장직원과 행정만 아는 여성행정직원이라는 구도가 만들어지는게 괜찮을지도 고민해봐야할 것 같네요.
18/07/03 01:22
그분들이 원하는건 들어갈때 당연히 체력기준은 낮게, 들어가서 현장직은 남자만 꿀빠는 사무직은 모두 여자만, 하지만 진급과
급여는 당연히 평등하게 라서요 크크 근데 저게 실제로 상당히 이루어지고있다는게 현실이죠 크크 현직 있는 사람한테 슬쩍 들어보면 공무원 경찰 소방쪽은 역차별이 장난아니라더군요
18/07/03 01:17
https://www.youtube.com/watch?v=5OMn6bgfiFc
뉴스 댓글 중 일본 여성 소방관들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인데 이정도 체력만 되도 남자보다 약간 못한 거 정도는 넘어갈 수 있겠다 싶네요. 무슨 무릎 꿇고 팔굽혀펴기 하고 이런 거 말고.
18/07/03 01:17
이게 뷔페미니즘의 민낯이죠.
경찰 소방관을 해당 직무를 수행하는 직업으로 보는게 아니라 그냥 공무원으로 보는겁니다. 체력 시험 없이 무조건 들어가서 행정직으로 빠지고 현장업무 배째라고 하겠다는게 목적입니다.
18/07/03 01:32
그리고 이런 현상은 경찰 소방처럼 현장과 내근직이라는 형태로 아주 명확하게 드러나기에 논란이 되었는데
공공부문 전반에서 만연한 현상으로 여타 조직에서 과중한 업무의 부서는 당연하다는 듯이 특정 성별로 이루어져 있다고.
18/07/03 01:20
이미 경찰쪽이라던가 역차별 무지 심하지 않나요?크크크 들어갈때도 여성만 체력기준 낮아 들어가면 대부분 다 꿀빠는 사무직에
강제할당으로 진급은 느리지도않고 여성의날 특진에 슬쩍 들어보면 공무원 경찰 소방쪽 진짜 치를떨던데 크크
18/07/03 01:44
불을 끄고 사람을 구하는 조직에 대체 특정 성별이 너무 적단 이야기가 왜 나오는질 모르겠습니다.
불이 여성 앞에선 작게 나거나, 구급환자가 여성 앞에선 몸무게가 줄어드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군경 소방 등 육체능력이 중요한 직업은 미국 영국 스웨덴이 하듯 남녀 차이 둬선 안 됩니다. 동일기준 동일시험.
18/07/03 01:47
저 여성학 박사라는 양반 글에서 동의할만한건 딱 하나네요. 팔굽혀펴기나 100m 달리기 같은걸로는 역량 평가가 힘들다는거요. 여성이 백날 팔굽혀펴기 한다고 남성 범죄자 제압이 될까요? 아니면 여성은 편한 일에만 종사하게 해달라 이걸까요? 대놓고 특혜를 달라는것도 아니고 뭔..오히려 여성은 체력검정기준 더 빡세게해야죠. 극단적으로 50대 남경이 팔굽혀펴기 하나도 못해도 젊은 여경보다 범죄자 제압은 훨씬 잘할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은데 말이죠.
18/07/03 01:50
체력 기준을 당연히 동등하게 맞춰야죠. 경찰의 경우에는 소수 여성이 필요한 경우가 있겠으니 그 정도 인원은 예외로 뽑아야겠습니다만..
일을 하기 위한 인원을 뽑아서 일을 시키는 게 아니라, 일단 뽑아놓고 그 사람 수준에 맞춰서 일을 시키라니... 최소한 사람의 목숨이 달린 문제에 대응하는 경찰과 소방 분야에서 이러면 안 되죠..
18/07/03 02:11
50대 경찰 아저씨들 악력 60키로 넘는 사람들 많아요
스트렝쓰 기준으로보면 30대보다 쎈 사람들 많음 그리고 체력 차이가 난다고 말하는 팔굽혀펴기나 윗몸일으키기는 1등급 맞으면 더 안해서 숫자가 적어보이는거 뿐이지 50대 아저씨들 엄청 쎄요 50대 아저씨들은 컴퓨터 안할려고 하는게 문제지 여경보다 체력 딸리는 사람 거의 없죠
18/07/03 02:20
평등논리 때문에 많이 뽑는다는 것까지야 그렇다치고,
저 사람이 말한 것처럼 훈련은 빡쎄게 받아야한다고 봅니다. 그저 나이가 됐을 뿐인 남자들을 군인으로 만드는 건 일단 4,5주간의 기초훈련이니까요. 기초훈련 때 체력훈련 비중은 상당히 높죠. 필요한 체력이 될 때까지 훈련시키고, 그런 훈련 때문에 소요되는 비용은 남녀평등을 위한 사회적 비용이라고 이해할테니까요. 과연 진을 빼는 훈련량과 체력미달로 지속적으로 훈련을 통과하지 못 해서 진급도 못하는 상황이더라도 계속 소방관이나 경찰관을 할 지 궁금하군요.
18/07/03 02:51
21세기 50대는 그렇게 체력이 약한 인간들이 아닌데.....
유머게시판에 종종 올라오는 49세 아주머니를 생각 해 봅시다. 참고로 저는 그 아주머니(즉 여자)한테 3초안에 정리 될 자신이 있습니다.
18/07/03 05:08
2년간 의경생활을 가지고 얘기하자면
그냥 여경이란 존재자체가 필요가 없습니다. 원래 경찰이 현장직과 내근직 순환하면서 하는분들이 많은데 이제 그냥 여자들이 내근직은 다 숫자채워버리니까 남자는 무조건 현장직으로 가야하는 수준입니다. 저는 의경시절 경찰관 한명에 의경 두명정도 팀을 이뤄서 다니는 근무형태였는데 여경들과 팀이 되면 그날은 꿀빠는겁니다. 자기들끼리 순찰돌시간에 커피숍가서 수다떨고 있으니까요.
18/07/03 05:39
https://youtu.be/ZGceZZo7Ong
이런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웃길 수도 있고 꿀빠는거 같긴한데 여경들 홍보가 더 먹히긴 하더군요.
18/07/07 03:00
여경이 있어야 하는 것은 여성 용의자나 피의자의 신체검사 때문이죠.
나체로 신체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걸 남자가 하면 인권침해가 될 수 있으니까요. 이것 말고는 여성이 있으면 좋은 부분은 있어도 꼭 있어야 하는 이유는 없죠.
18/07/03 05:22
이미 고위직을 차지한 꼴페미들이 더 꿀을 빨기위해 멍청한애들 더 이용해 먹으려고 은근슬쩍 떡고물좀 흘려주려는거죠
근데 예전엔 그러려니 했던 여론이 이젠 저항이 점점 거세지는거 같아서 좋네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암만봐도 이건 아니다 싶죠
18/07/03 05:53
페미 관련해서 자주하는 이야긴데, 얼마 못 갈 거라 봅니다.
페미가 별거 아니라서가 아니라, 큰 문제라서 사단이 날 거라 봐요. 정치권이 어느방향이든 안 갖다 쓸 리가 없습니다. 이미 슬슬 반발이 꽤 강한데, 그 반발이 제도권에만 영향을 안주고 있는 수준이라 봅니다. 그리고 조만간, 빠르면 다음 총선이고, 아마도 다음 대선 즈음에 영향을 줄거라 봅니다. 예를들어, 민정당에서 메갈문제로 민주당을 공격하고, 이 공격으로 민주쪽 지지율이 하락했다치죠. 그럼 이 시점부터 민주당을 지지하는 여자들 중에서 메갈 쪽 아닌 사람들은 메갈을 공격하기 시작할 겁니다. 사실, 넷상에선 이미 공격이 시작됐기도하고. 하지만 지금은 자한당이 메갈 문제로 민주당을 공격하기 어렵습니다. 지금도 꽤 사고가 많지만, 언론을 이용해서 여론을 돌릴 수 있을만큼 강한 사고가 있을 경우 그 때부터 메갈에 대한 폭격을 시작한 후 민주당과 엮기 시작할 겁니다. 이걸 이용 안 할 리가 없고,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봐야죠.
18/07/03 10:36
자한당이 메갈문제로 민주당 공격하려면 우선 당 친박부터 다 쫓아내야합니다. 503씨야말로 꼴페미의 정의에 정확하게 부합하는 정점이였거든요.
18/07/03 10:58
그런 식으로 이성적으로 따질 수 있었으면, 3선개헌이니 유신이니부터 그 후 후신들이 대통령도 되고 과반도 먹고 그랬을 리가 없죠. 언제는 민정당이 자기들이 깨끗해서 민주당 공격했나요.
그 지점이 되면 중요한 건 '사실'이 아닙니다. 민주당이 실제로 북한의 명령에 따라 행동하는 간첩들이라서 그간 빨갱이 소리 들었던 게 아니잖아요. 애초에 공산주의자들도 아니었는데. 민주당이 지금부터 누구보다 더 메갈과 척을 지지 않고서야, 그 시점이 되면 '너 메갈이지'하면 벗어나기 힘들어지는 겁니다. 그냥 프레임이 씌워져 버리겠죠. 그렇게 씌워 버릴 수 있는 상황에서나 쓸 것이고요. 못 씌울 것 같으면 아에 안 쓸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중요한 건 공격할 포인트가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먹힐만한 포인트고요. 선거는 보통 상대지지자를 끌어들여서 이기는 것이 아니죠. 내 지지자들은 투표장으로 끌어들이고, 상대 지지자들은 투표하기 싫게 만들어서 이기는 거 아니겠어요? 당장 이번만 해도 경기도지사 뽑기 싫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었죠. 다음 총선 즈음이면 정계개편이 없을 수가 없고, 총선마저 지나고나면 민주당은 무조건 내부에서 싸움납니다. 아싸리 문재인이 레임덕이 심하다면 싸움도 안나겠지만, 지금 돌아가는 상황으론 문재인의 지지율이 그렇게 떨어질 것 같지 않으니 크게 싸움 날거라고 생각해요. 그 와중에 메갈도 터지는 겁니다.
18/07/03 08:07
제 조기축구팀이 20-30대 위주 팀인데 일전에 소방관팀이랑 한번 시합을 했었죠. 체력? 장난아닙니다. 다들 캉테급이에요.
이분들 계속 체력시험(?)있고 해서 체력단련이 일상 생활이래요. 어지간한 20대보다 체력 더 좋아요.
18/07/03 08:35
50대 현업 경찰,소방 아저씨들은 느낌상 일반 20대남성 찜쪄먹을 완력을 소유하고계실듯한데...
경찰소방은 남녀동일기준 체력측정해서 최소기준도 못맞추면 진급을 누락시키거나 자르거나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최소한 1인분 일을 하면서 월급,연금 받아가야하는데 현장대응안되는 사람을 임용시켜서 평생 세금으로 부양시켜주는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경찰 소방 현장일을 처리할능력이 없는 사람은 다른 일해야죠. 그 피해는 국민이 보는데요.
18/07/03 08:46
체력검정 없애고 여성 신고자면 무조건 여경 출동이면 그것도 남녀차별이겠죠 크크
어떤 논리로 이딴 페미니즘 쉴드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18/07/03 08:54
여경의 경우는 경찰 내에서도 수요가 꽤 있다고 들었어요. 한국 경찰의 업무 방향이 매우 세심하게 사건을 처리하는 쪽으로 계속 바뀌고 있어서, 민원인들 중에 여성이 있다거나 하면 남경이 거의 손을 못대니까요. 특히나 여성민원인이 남경이 자기 몸에 손댓다고 신고라도 하면 남경 개인도 괴롭고, 자칫 잘못했다간 언론에서 기사화까지 시키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성추문의 여지가 있으면 여경이 필요합니다. 위와 같은 상황은 사전 예방해야하기 때문이죠. 또한, 사회 인식과 경찰 내부의 인식 등이 변하면서 과거에는 사건화하지 않고 넘어갔던 여성/가정/청소년 관련 범죄들을 정식 사건으로 다루게 되면서 여성이 대상이 된 사건(또는 민원)에 대한 치안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입니다. 그래서 여경들은 소속 부서의 업무 뿐만 아니라 타 부서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비번에도 출동하는 등의 업무 중첩 / 과다가 일어나고 있어요. 당연히 여경의 불만도 점차 증가하고 있지요.
그렇다고 남경들이 업무 매뉴얼에 따라 무력행사를 할 수 있는 업무환경도 아닌지라 여러가지로 모순이 많네요. 매뉴얼 자체도 황당한게 많다고 하던데 그나마 그 매뉴얼대로 업무를 봐도 책임 추궁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경찰 개인에게 책임을 떠넘기는게 경찰이란 조직이니.... 이런 상황에서 최대한 대내적 대외적 문제점을 줄이려면 여경이 지금보다 더 많이 필요한 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체력검정 수준을 높이면 그 TO를 다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도 맞구요. 답답하네요.
18/07/03 10:50
사실 그 문제는 남경들이 업무 메뉴얼에 따라 무력행사를 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 거고..
여성피의자라도 남경들이 가슴에 캠차고 처리해야 하고 손댔다고 신고하고 행패부리면 공집방+무고를 팍팍 적용해야 하는 겁니다. 지금처럼 여성민원인이 난리친다고 남경들이 사과+민원상대+조사받는 고역을 치러야 하는 상태가 잘못된거죠.
18/07/03 15:06
님 말대로 되면 가장 득보는게 경찰인데 왜 안할까요? 여자 뿐만 아니라 남자도 경찰에게 쌍욕하는 정도는 그냥 놔둡니다. 경찰수뇌부라고 해서 경찰개인에게 독박씌우기 좋아서 그러는거 아니죠. 경찰 위에 있는 선출직 공무원이 여론이 무서워서 지금의 상황을 암묵적으로 조장하고 방조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경찰 내에서는 정부가 경찰을 필요할 때 싼값에 이용하다가 잘못되면 버리는 소모품으로 생각한다는 분위기가 광범위하게 퍼져있어요. '징집할 때는 국가의 아들, 다치면 느그 아들'과 큰 틀에서 다를게 없어요. 게다가 문재인 정부는 페미를 좋아하는 정부라서 어찌될른지....
18/07/03 15:11
아니 그래서 그런지는 아는데요.. 그게 잘못되었단거죠. 제말대로 되면 가장 이익인건 현장의 일선경찰들이지만 원래 수뇌부들은 일선눈치를 보지 않잖아요. 임명권자 눈치를 보고 치적쌓기나 좋아하고 임명권자인 정부는 여론 눈치만 보니까.
언젠가 주폭 공집방에 엄히 대처하라고 맞은 경찰들한테 공집방, 상해고소 많이 하고 합의해주지 말라고 지시 내려온 적 있습니다. 피고인한테 경찰찾아가서 사과하고 합의좀 받아보라니까 위에서 해주지 말라그랬다더라고요 크크크크 그런 식으로 지시 나오면 좋을텐데 어려운거죠. 위에서 그렇게 하라고 안하니까.
18/07/07 03:06
경찰 조직내에서는 여경 수요 거의 없다고 봅니다
증거는 여경을 거의 뽑지 않고 있다는게 가장 확실한 증거 입니다 공채에서 여경 인원은 늘이지 않고 있고 특채로 도입한 경찰행정학과 특채는 남녀 구별없이 뽑는데(당연히 체력 기준은 남녀가 다르지만 필기시험 자체는 통합해서 같이 치르죠) 원래 경찰 수뇌부에서 경찰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도입한거고 원래 확대해 나가기로 한거지만 남녀 통합으로 뽑으니(이건 당연히 경찰 외부의 압력으로 인해서) 여경이 경행 특채로 몰리면서 특채인원을 줄이고 있는 형편입니다. 경찰 조직이 정말 여경 수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여경을 그렇게 적게 뽑지 않겠죠. 특채 인원을 줄이려 하지도 않을 테고요. 전의경 특채 같은것도 도입하지 않았을 테고요(당연히 전의경 특채는 100% 남자뿐이죠. 전의경 출신 여자는 있을 수 없으니까...)
18/07/03 09:31
여자소방관 체력 기준을 높일 필요는 있는데(지금 수치는 너무 낮죠. 그런데 호스도 못 들 정도로 약한 사람이 있을 줄은 몰랐네요. 업무에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어야 하는 건데...)
남자소방관과 동등하게는 무리일 겁니다... 남자소방 체력시험은 과도할 정도로 허들이 높아서 남자들 중에서도 소수만 합격선에 닿는 레벨이라
18/07/03 10:53
사실 그럼 남자소방 체력시험 허들을 낮춰서 동일한 기준을 만들어야겠죠..? -_-
'업무에 필요한' 체력을 검정해야하는거니까요. 그나마 여경은 여경수요가 있다 인정할만한데 소방관이 여성수요가 따로 있을까요?
18/07/03 09:36
저들 논리수준을 보면 상황이 저들을 바보처럼 보이게 만든다기 보다 공부도 부족한데 정당화 해야 하는 상황도 어처구니 없어서 추악한 욕망과 어리석음이 표출되는 것 같네요. 그리고 사기업은 건드리기 겁나니 매번 여론몰이로 압력 넣어도 후폭풍 걱정 적은 공직쪽을 건드리고 있죠.
18/07/03 10:02
여성은 현장이아닌 내근으로 돌리면 된다는 말도 어처구니가 없는것이.
결국 내근도 현장근무 경험이 있어야 돌아가는 겁니다. 아니 현장경험이 없고 실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데, 기획과 내무를 어떻게 하겠다는 건가요 크크 현장에서 해당업무를 해봤어야 업무가 되지.
18/07/03 10:05
경찰 개혁 내용중에 행정경찰과 치안경찰로 나누는 내용이 있어서 그것과 같이 생각하면 못할 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나누는 함의중에 현장을 모르는 인사가 경찰청장같은 현장도 충분히 알아야 하는 직위를 쉽게 못가게 하려는 의도도 있으니 그것도 감안해야겠죠.
18/07/03 10:08
좀 배워야됩니다.
페미니스트들은 불을 끄던 못끄던 관심없어요. 뭐가 됐던 안정적인 공무원 일자리를 내가 가져오기만하면 됩니다. 그걸 위해서 저런 초딩도 안할 소리를 당당히해서 꿀을 빱니다. 반면에 남자들은 찍소리도 못하고..
18/07/03 10:12
혹시 옛날에 "Firefighter" 라는 미국 영화 보신분 계신가요?
남자들과 동일한 체력검정 통과해서 LA소방서 최초의 여성 소방관이 된 Cindy Fralik의 실화를 다룬 TV 영화인데 국내에서 90년대쯤에 TV 방영이 되었었죠. 어렸을때 보면서 남성 소방관들의 왕따와 무시에 시달리던 주인공이 화재현장에서 홀로 서서 열심히 도끼질을 하는 시퀀스가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편견을 깨부수고 설득하기 위해서는 결국 자신의 노력과 힘으로 도끼를 들어야만 한다는 상징적인 의미였던것 같습니다. 특혜와 배려로 아무리 기회를 얻은들 오히려 편견만 더욱 강화하겠죠. 같은 옷을 입고있다고 똑같은 소방관이 아닙니다. 여성단체 주장대로 내근직은 체력기준 달리해도 상관없다면 그렇게 뽑고요 대신에 앞으로 소방관, 경찰관이라는 호칭은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근무하는 분들에게만 붙였으면 좋겠네요.
18/07/03 10:28
많은 한국 여성들이 가진 [육체적 업무 = 남자 일]이라는 생각부터 고치지 않으면, 근본적으로 해결이 어렵습니다.
본인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육체적 힘을 써야 되는 일이 있다고 하면, 해 보지도 않고 그냥 손을 놔 버리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그 일들이 일반적인 여성들 근력으로도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구요. [육체적 차이]는 어느정도 배려해 줄수도 있지만, [의지의 차이]는 용납될 수가 없죠.
18/07/03 13:18
대부분 업무는 그 육체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운동 등으로 커버된다는게 더 우스운 일이죠.
그냥 하기 싫은겁니다. 뭐 평등을 원한적이 없으니 당연한 것이라 해야겠죠.
18/07/03 10:35
이런 논리라면 상대적으로 체력이 약한 50대 남성 경찰들은 모두 그만둬야 해요. --> 좋은 지적입니다.
직업 특성상 50대 됐다고 체력단련 소홀히 해서 체력 떨어진 남자들 다 그만둬야죠 남/여/나이 구분 없이 직업을 유지하는 동안 최소한의 수준 이상의 체력이 있어야죠
18/07/03 10:36
여경 비율 높여서 지구대 여경 2인조로 근무하다 범인한테 제압당하고 개망신당해도 저런 헛소리 계속하겠죠. 지금도 여경 비율 늘어나면서 남경들 내근직 가기 어려워졌다고 들었는데 이게 무슨 짓인지 모르겠네요.
18/07/03 10:54
여경이 필요한 경우가 여성 주취자나 여성 범죄자인 경우도 생각해보면 웃긴거 같아요. 잘못한 사람 남자가 제어하려고 신체접촉하면 성추행이다 어쩌고 개진상 피우니까 저러는건데 사실 성평등 관점에서는 불쾌한 신체접촉= 남녀불문 성추행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이런 케이스는 여성을 뽑는게 아니라 경찰을 강력히 보호해줘야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여성피해자라 민감한 영역이 있어서 여성이 필요하다 이런거면 이해가는데...
18/07/03 13:20
피해자에게 민감한 영역이 있을 수 있죠. 특히 어린 경우엔.
용의자들 제압하는데 남녀 따지고 있는건 그냥 미개한거고요.
18/07/03 10:56
진짜 뭐하고 자빠졌죠. 고 김주혁씨 사고 때 현장에 나온 여자 소방관들 보니까 그냥 구경만 하고 아무 도움도 안되는걸 보니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요즘 50대가 예전 50대랑 같은 줄 아나 진짜 크크크
18/07/03 11:22
그나마 경찰쪽에서 요즘 여경을 뽑으려는 이유이기도 하고 여경이 가장 필요한 곳이 여성청소년과(여성에 대한 강간이나 성추행 등에 대해 여성경찰관이 절실)인데, 여경으로 들어가신분들도 기피하는 부서입니다. 업무량이 많거든요. 실제로 여경들이 여성청소년과 잘 안가려고해요. 그 외에 여성을 직접적인 범죄현장에 투입할 수 있느냐, 그것도 아니구요. 그러니깐 결국 경찰 행정쪽에서 꿀빠는 부서만 남았는데 아주그냥 귀신같네요. 여경의날에 특채해줘, 홍보부서에서 sns 좀 올리면 승진시켜줘, 대체 남자 경찰에 비해서 뭐가 부족하고 뭐가 아쉽다는건지 크크... 저런걸 여권신장이랍시고 떠들어대는 언론이나... 꿀빠니즘을 비판하면 여혐취급당하는 현 세태나...
18/07/03 11:36
구구절절 죄다 헛소리라 이거뭐....
소방서/경찰서가 사람들 일자리 만들어주는 곳인줄 착각하나본데, 거긴 국민의 치안과 안전을 지키는 곳이라고 한마디 해주고 싶네요.
18/07/03 11:42
성별 무시하고 그냥 같은 기준으로 공평하게 뽑죠.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하는 곳이니 체력검정 기준은 더더욱 올려서 동일하게 적용하고요. 그것도 못 넘는 사람은 성별 무관 당연히 경찰관 소방관 될 자격 없는거죠.
18/07/03 11:53
조만간 내부에서 폭팔하지않을까싶습니다. 임용에서도 특혜를 줘 승진에서도 특혜를 줘 온갖 꿀빠는건 독차지하고 경찰친구랑 얘기해보면 여경은 아예 필요도 없고 같이 일하기도 싫다네요.
18/07/03 12:11
의무소방으로 복무했었는데..
제가 근무했던 소방파출소는 여성소방공무원과 남성소방공무원끼리 사이가 정말 안 좋았어요. 같은 밤샘 근무인데 중간에 교대로 쉴수 있는 남자휴게실과 여자휴게실 시설 차이도 심하고 무엇보다 여자라고 배려 받는 부분이 너무 많았어요. 아직도 기억 나는건 화재현장에서 호스 들고 들어가는게 아니라 차량에서 수압조절이나 하면서 구경만 하는 거였습니다. 화재는 끝나고 잔불확인 한다고 일일이 뒤적거리는 것도 고생인데 그것도 안 합니다. 다 끝나고 정리할때 여성분 옷과 장비만 깨끗하는거 보고 씁쓸하더군요. 의무소방도 관할소방서 내 파출소를 옮기면서 근무하는데 시골쪽 파출소는 특히 구급대원들 사이에서 불만이 컸습니다. 관할구역에 차로 이동할 수 없는 곳이 꽤 많았는데 남자간호사 근무냐 여자간호사근무냐에 따라 환자를 들고 움직이는데서 차이가 엄청 심하거든요. 물론 개념있으신 여성소방공무원도 많이 계시겠지만 소방관은 지방공무원이라 국가예산이 아닌 지방예산을 받기 때문에 서울이나 대도시급 아니면 빈약한 지원에 인원도 적어요. 서울보다 파출소당 사람이 적은데 그 와중에서도 여성할당제가 적용되니 힘쓸 사람이 부족한 겁니다.
18/07/03 12:35
수압이 쎄기 때문에 버텨야할 호스가 두껍고 긴데다가 호스를 보관할때 원형으로 말다보니 무겁습니다.
저걸 또 화재현장에서 연결해야 하니까 신속하게 풀려면 팽이 풀듯이 팔힘이 좋아야 해요. 팔힘이 약하면 중간에 풀어지다가 말고 꼬일때도 많아서... 또 호스 풀고 나서는 수압을 벼텨야 할 팔힘이 중요하죠. 수압을 쎄게 올리면 성인남성도 혼자서 힘들어 해서 일반적으론 2명이 한조로 움직입니다. 근데 여기서 여자가 끼면 힘쓸 사람이 부족해지니.. 아무리 남녀평등이 중요하다지만 내 생명도 위험한 현장에서 나한테 부담이 가중되는데 좋아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18/07/03 13:26
치안이 소꿉놀이냐? 화재가 성별가리고 태우디? 아 진짜... 메모장 또 켜야겠네... 진짜 온갖 개소리로 꿀은 다 빨아보겠단건데 눈치조차 안보는게
최근 저쪽 진영이네요. 지능뿐만 아니라 양심의 문제였던건가.
18/07/03 13:31
의무소방 출신이라서 한마디 적고 가자면...
남녀 불문하고 인치반 호스는 혼자 자세잡고 견뎌야하지 않을까... (투인치야 원래 힘든거고) 그걸 체력검정에 넣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18/07/03 15:30
다 필요없고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나 경찰 관계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나 궁금합니다. 제가 아무리 불평등하다 외쳐봤자 경찰한테 필요하다면 제가 왈가왈부 할 상황이 아닌것 같아서요.
18/07/03 19:43
주변에 소방관 친구도있고 후배들도있는 입장에서 느낀건
체력 강화되어야한다고 봅니다. 사람이나 구할수있을지 의구심이 드는 애들이 지금 소방관 하고있는걸 보면 참 신기합니다.
18/07/03 19:53
아아...이것이 '[1등 국민]이란 것이다.
긴급 상황이 발생해도 그걸 대처할 수 있는 '체력과 능력'이 있을 필요도 없지.... 그런건 [2등 국민]이 떠안으면 되거든...
18/07/03 22:18
누구든 일정 수준 이상 체력이 되어야 한다는 거야 틀린 말은 아닌데 2-30년 몸쓰고 살아온 아저씨들이 설마 자기들보다 못할거라고 생각하는건가?
가소롭네 진짜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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