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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7 13:36
저의 짧은 예측을 비웃는 듯이 빗나게가 행동해주셔서 .....
솔직히 제보조작 사건 이후 몇달도 안되서 당대표 나오실줄 몰랐거든요.
18/06/27 13:43
이제 트릴로지의 마지막인 안크나이트 라이즈만 남은건가... 이왕이면 자한당에서...
근데 자한당이 안철수를 받아줄지는 의문입니다. 본인만 모를뿐 사실상 정치적으로 몰락한 분인지라..
18/06/27 13:44
이제는 안철수보다도 안철수 주변에 여전히 남아 있는 사람들이 더 문제라고 봅니다.
아직도 안철수에 미련이 남아 있을 정도로 정무적 판단 안 되는 사람이면 조용히 정치판을 떠나주는게 국익에 훨씬 도움이 될텐데요.
18/06/27 13:53
이제 제3지대 창당으로 바미당과 자한당 합치고 자유미래당 들어가셔서
안크나이트 트릴로지 3부작의 최종편 제 3 편 ['안크나이트 라이즈'] 찍어야죠.
18/06/27 14:14
비긴즈 - 찰스가 새민련에 입당해 불만세력과 자신을 한꺼번에 수술 해버리는데..
다크나이트 - 찰스가 국당을 조직한 뒤 새누리당의 비주류 세력과 연합하게 되는데.. 라이즈 - 찰스가 바미당 이후, 마지막 남은 자한당을 정조준하여 큰 결심을 하는데..
18/06/27 16:57
이해안될건 없죠. 지금 민주당 외에 모든 정당이 폭망한 상황인데 민주당 들어갈수도 없고 그렇다고 망한 정당에서 망한 정당으로 옮길수도 없으니 저기 있을수밖에 없고 그러면 돈많은 사람 옆에라도 붙어있어야죠.
18/06/27 14:03
아마 이번이 최후의 비상, 마지막 라이즈가 될 것 같습니다. 3부작의 최종편 제 3 편이죠.
안크나이트 트릴로지 3부작의 최종편, [안크나이트 라이즈] 개봉박두 (커밍쑨) !!!~~~
18/06/27 14:01
아마 밑에 또 몰려들거라고 생각합니다.
뉴스에서 재벌들 재선 몇조 몇조 해서 감각이 무뎌지긴 했는데 이 정치인 재산이 1100억원이죠. 무려 국가 조사에서 오픈된 내용이고, 국내에서 어느누구도 돈이 많다고 트집잡을수 없는 재산입니다. 1100억원을 재산을 가지고 문제 없이 유용할수 있는 정치인이 하나라도 있을까요.. 그 돈 에서 떡고물먹을려고 붙어 있는 사람들도 꽤 있을거라 추측되네요.
18/06/27 14:21
동의합니다. 원래 이런건 다른 사람은 실패해도 나는 다르다! 라고 믿고 들어가니까요.
그리고 대부분 여지 없이 실패하지만... 몰리긴 해도 성공하는 사람은 없죠. 크크크.
18/06/27 14:01
이게 본인이 자한당 가고 싶다고 했는데 안 받아줄 수도 있는 건가요? 아니면 정당활동의 자유 같은게 있어서 입당한다면 무조건 갈 수 있는건가요?
18/06/27 15:08
후자죠. 동네 식당도 원하지 않는 손님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계약은 상호 협의에 의해 체결되는 것이고 양자 중 한 쪽이라도 동의하지 않는다면 체결되지 않습니다.
18/06/27 19:12
입당신청 거부 가능합니다.참여정부시절 국정원장 하신분이 대선기간때 한나라당에 정보 흘려주고 나서 한나라당 입당신청서 넣었는데 거절당하고 새누리당 시절에도 거부당한게 레전드죠.
18/06/27 14:05
혁신 전문가 안크나이트의 혁신안과 혁신전대로 자유한국당 내부를 대대적으로 싸그리 물갈이 할 때가 드디어 온 것 같습니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18/06/27 14:04
1부는 민주당 - 완료
2부는 국민의당 - 완료 3부는 바른미래 - 진행중 크나이트 시리즈는 요기까지 하고.... 나중에 자한당은 새로 그... 보수닦이를...
18/06/27 14:04
전 일반사람들이 생각하는것보다 다시 전면에 나서는 것이 빠를것이다 예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난선거에서 안이 폭망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지난선거 결과는 제가 봤을때 안철수에게 아주 많은 희망을 줄수도 있는 결과 였다고 봅니다.
당 지지율이 5% 정도 였는데... 사실상 개인기로 20%가까이 득표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어디 지역기반이 아니라 서울에서 그 정도라는 것은... 정말 역대급 결과입니다. 그 20%를 기반으로 보수를 창칭하는 세력이 가진 20%를 흡수한 후 다음 대선을 노린다라는 시나리오는 안철수씨에게는 아주 설득력 있게 다가올듯 합니다.
18/06/27 17:14
그렇게 얘기하기엔 다른 모든 후보들이 다 비슷합니다. 심지어 자기의 원래 지역구였던 노원병을 보면 이준석이 안철수보다 더 득표를 많이 했죠. 안철수가 정치적으로 사망했다는건 자명하다고 봅니다.
18/06/27 17:40
같은 논리라면, 이준석 노원병 후보가 24.1% 득표했으니, 초역대급 결과네요. 무려 안철수와 척을 지면서 바미당 소속으로 이 정도라니.
18/06/27 18:12
사실 이준석씨는 대단한 결과 맞습니다. 공천파동및 중앙당에서 지원은 커녕 방해만 받고도 27%정도의 지지율이면 대단한것이죠. 바미당쪽에서 몇 안되는 지역구 2위 결과 입니다. 그지역구 1위가 56% 였는데... 안철수가 대단한 위세를 떨칠때 52% 였어요. 결과만 보면 그당시 안철수보다 강력한 후보를 바미당이라는 족쇄를 차고도 27%로 견뎌냈다는 말입니다. 그정도 결과이니 떨어졌어도 반쯤 농담삼아 이준석 당권론도 나오는것 아닐까요?
18/06/27 22:02
이번 선거 구도에서 이준석의 24.1프로는 호오를 떠나서 객관적으로 대단한게 맞습니다. 뜬금포 공천이 아니라 실제 그 지역출신이기도 하고(그게 하필 안철수 지역구인게 정치의 묘미인듯 크크) 총선이후 포기하지않고 지역활동도 꾸준히 오래했고, 박근혜 키즈로 출발했지언정 어쨌든 빠르게 손털고 나왔고, 열심히 방송활동도 하고 하면서 뭐가 어찌됐든 하버드 출신 똑똑한 젊은정치인이라는것을 꾸준히 어필해온 결과죠.
18/06/27 14:07
지선 막바지 언플을 보면 자유당을 흡수하려는 큰 그림인가 싶었는데 3위를 해버려서.. 미국에 짱박히면서 대충 패배책임은 유승민한테 뒤집어씌우고 당대당 통합을 위해 당대표출마정도를 염두한 행보가 아닐까 싶네요. 당이 없었을때도 당대당 통합을 해내신 분인데 어엿한 원내3당을 갖추었으니 못할게 무엇인가.. 자유당 비대위장으로 김병준 손학규 윤여준까지 거론되는 마당에 안철수 개인의 인물경쟁력이 그네들보다 못할것도 없(다고 생각하겠)고..
머리는 제법 굴리는데 한결같이 똥볼만 차는것도 이쯤되면 능력의 영역인듯.. 괜히 안크나이트가 된게 아니겠지요.
18/06/27 14:18
3위를 한 이유는 바미당에 콘크리트층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자한당에 있었으면 자한당 콘크리트 2~30% + 이번에 안철수에게 투표한 개인층 20% 를 먹을 수 있었고, 거기다 단일화 이슈로 싸울 필요도 없으니 샤이층도 투표를 하게되서 50% 이상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한당 아님 + 단일화 이슈로 싸우면서 3위가 된거죠. 그러니 자한당으로 가서 마지막 새정치를 펼치셔야 됩니다.
18/06/27 14:34
마지막으로 보수의 핵 자한당을 끌어안고 장렬히 산화하는 안철수..
몇년후.. 유럽의 어느 한적한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던 문재인은 건너편 초딩같은 동안의 동양인 노신사를 보고 의미 모를 미소를 지으며 눈인사를 하는데... Ahnk knight rises!!!
18/06/27 14:35
엄청나게 기대했었고 총선 때 계기로 뭔가 보여주길 바랐는데 점점 흐지부지 마무리되는 그림이라 아쉽네요.
생각해볼수록 처음 서울시장 때 양보한 게 최악의 수 같네요. 이렇게 보여준 것 없이 기대감만으로 정치하는 건 한계가 있어서 그때 뭐라도 보여주는 게 더 나았을 것 같은데...
18/06/27 15:39
저건 그냥 저 사람의 역량문제라서.... 서울시장 되었으면 서울시민만 고생하겠죠...
역량이 있었으면, 궂이 서울시장 말고도 기회는 많았다고 봅니다.
18/06/27 16:13
요즘 정치인 안철수의 모습으로 볼 때 2011년 서울시장 재보선 나갔으면 당시 나경원 후보한테 처절하게 밀렸을거라고 확신합니다.
18/06/27 17:15
그걸 어찌 알 수 있을까요? 지금보다 더 준비가 안되어 있었다는걸 감안하면 떠먹여줘도 미끌어질 가능성이 꽤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당장 TV토론만 나갔어도 망했을 가능성이 꽤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번 대선만 하더라도 준비만큼은 가장 오랜 기간동안 했었고 한 때 문재인 당시 후보를 위협할 수준까지 지지율이 올랐다가 공약 뻘타+TV토론 폭망으로 스스로 무너졌던걸 감안한다면 2011년 당시 선거도 제대로 치룰 수 있는 능력이 정치인 안철수에게 있었는지조차 미지수였다고 봅니다.
18/06/27 17:30
서울시장 TV토론을 얼마나 많이 본다고 그런 소릴 합니까. 당시 안철수 열풍은 대통령까지 넘볼 수준이었는데 고작 나경원 하나 못이긴다는게 말이 됩니까. 아무리 안철수가 싫어도 그건 아닙니다. 감정을 배제하고 판단하면 답이 나올 문제입니다. 어떤 특정 인물이 싫다고 해서 당시 상황 자체를 왜곡하면 안되죠. 대선과 서울시장은 클라스 자체가 다릅니다. 이걸 인식해야죠.
18/06/27 17:11
서울시장당선후에 시정을 못해서 말아먹을수는 있어도 나경원한테 밀릴일은 죽어도 없었습니다.
대선토론회에서한 MB아바타드립을 쳤어도 아무영향없었을겁니다.
18/06/27 14:51
실패해도 다시 하려는 용기보다 정말 필요한건 스스로를 직시하는 용기.
혹은, 용기 이전에 여러 의미로 정치력과 철학을 가다듬는게 과정이 먼저 필요한거죠.. 서비스 마인드가 요식업에 중요하긴 하지만, 기본이 되어있어야(...)
18/06/27 14:52
저희야 비웃지만...
당 지지율은 개판인데 자기는 이번 선거에서 20퍼 정도 먹었으니.. (3등인건 논외로치고;;) 혼자 행복회로 돌리고있는거죠....크크 아마 주위에 남아있는 사람들도 그런 부류일거에요.. 답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진즉에 다 떠나서..
18/06/27 15:16
안철수님 돌아오실거라 믿었습니다. 이제 바미당 접수하시고 자유한국당으로 진격하셔서 좌승민 우준표를 거르리시고 거짓보수를 끝장 아니 혁신해주시길.
국민들의 바램입니다. 왈칵
18/06/27 15:54
안철수 이미지 너무 손상된거 같은대...
정치때 묻지않고 미래산업을 대비할수 있는 기술자 출신 이미지 다없어진거 같아요 악수를 거듭한 그나마 기술좀 아는 정치인 된느낌 --
18/06/27 16:59
그럴줄은 알았는데 이제 기반이 사실상 없다시피 해서 과연 영향력을 전만큼 발휘할수 있을지 걱정(?) 되네요.
두군대나 사실상 파괘한 샘이고 이번 낙선은 졌잘싸도 아니고 그냥 3등추락이라 정치적인 가치도 많이 추락했죠.
18/06/27 17:13
원래 자기 지지율에 자유당 지지율 더하면 40
가까이 되기는 합니다. 진짜 자유당 대선후보로 나오면 우습게 보기는 어렵죠. 근데 그럴려면 당권 공천권 다 버리고 딱 얼굴마담만 한다는 약속이 되야 될텐데... 저 성격에 그게 될까요
18/06/27 18:53
주요 측근들이 선거경험도 없으면서 감언이설로 안철수를 그렇게 뽐뿌질한다고 합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도 일부 자각있는 측근들은 다 말렸는데 가장 가까운 측근들이 나가라고 부추겨서 나왔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본인도 멍청한데 측근들도 간신인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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