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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0 14:10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10076720&date=20180510&type=1&rankingSeq=8&rankingSectionId=102
뭐 구라로 판명났죠... 아무리 희생자들이 안타깝고 정권이 미심쩍어도 아닌건 아닌 것이고 음모론은 음모론이었던 것...
18/05/10 15:19
외부가 멀쩡한데요 뭐.
애시당초 그정도 사이즈의 배를 앵커로 멈춘다고 생각한 것 자체가 말이 안되죠. 앵커로 급변침했으면 앵커연결부위는 박살났을겁니다.
18/05/10 17:38
그날 바다 개봉 이전에 이미 논파된 주장입니다.
1.고작 닻으로 배가 침몰하려면 물리적으로 배가 넘어가기 전에 닻이 먼저 끊어져야 정상이죠. 사람이 거미줄에 걸려 쓰러지지 않는 거랑 같은 겁니다. 2.닻으로 배가 침몰했다면 나중에 닻을 끌어올린 건 누구인가.. 하는 점도 문제입니다. 세월호 침수 당시 선수에 앵커는 멀쩡하게 붙어 있었고, 앵커를 감는 시간을 생각하면 최소한 늘어나 있거나 사라져 있어야 합니다. 기초적인 반박조차 못하는 음모론이에요.
18/05/10 19:10
닻 이라는게 하나가 아니라 두개가 있는게 맞나요? 노젓는 식으러 양쪽에 두개요?
하나만 내렸다고 침몰할 수는 없다는 거죠? 원인은 알고 싶은데 기본적인 앵커가 닻을 말하는 거라는 것조차 모르는 사람이니ㅜㅜ
18/05/10 19:07
구라라고 하기 보다는 하나하나 이건 아니다 싶은건 배제시켜야죠. 홈즈에서 그러잖아요. 그렇게 하다보면 남는게 사실이라고. 일단 외부에서 충격이 아니라면 잠수함이나 폭탄이 날아와서 박혀다거나 그런건 아닌네요
18/05/10 13:25
와 네이버 댓글 처음 봤는데 정말 이해안되네요.
"국보 1호냐? 어지간히 하자" 라는 댓글이 공감 1300 비공감 700 이라니. 저 댓글 공감하는 사람이 비추보다 2배나 많다니.. 뭔가 다른 세상이군요. 밑에 댓글들도 정말 저질이고.. 이거 뭐 아직도 알바하는 사람들이 있는건가..
18/05/10 13:32
원래 포털 뉴스 댓글은 추천순 정렬 때문에 초반에 베스트댓글 먹는 쪽이 해당 기사의 의견을 지배하고, 그 의견에 반대하는 쪽은 해당 기사에서 반박하는게 아니라 다른 기사로 가서 공작하는게 보통입니다.
공감 비율이 1300 대 700이면 오히려 공작에도 불구하고 지나친 표현에 반감을 갖는 일반인들이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공작은 꼭 국정원 같은 세력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나 특정 개인의 초반 베댓 만들기를 통칭합니다)
18/05/10 15:25
네이버도 그렇고 포털사이트 댓글은 거르는게 답입니다.
성향이 정반대인 다음도 저게 정상적인 사람이 할 소리인가 싶고... 정치와 상관없은 스포츠,연예도 마찬가지고요.
18/05/10 15:31
당연히 있다고 봐야죠.
'선거철도 아닌데?' 정도가 아니라 4년 후를 보기 때문에 지금도 열심히 여론조작을 위해 댓글부대 운용랑 겁니다.
18/05/10 14:35
세월호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자는 사람들 보면 제일 정치적으로 이용해먹고 있죠 문통 비하어를 섞어가면서 -_-
잔여 수색작업 얼른 마무리하고 관련된 의혹들 남김없이 해소되서 오직 아픔만이 가라앉기를 바랍니다..
18/05/10 19:02
솔직히 세월호에대해선 안타깝긴하지만 이렇게까지 돈들여서 할만한 일인가 싶습니다
진실이라고 규명할만한게 남은지도 모르겠고 냉정하게 말해서 희생자 시신을 수습하는데 그만한 가치가 있나 싶기도하고요
18/05/10 19:20
남의 슬픔에는 같이 슬퍼해주는게 사람의 도리라고 배웠습니다
400명이 수장된 사건에서 논리따져야되나요?? 그리고 님의 댓글이 유가족들을 두번 상처주는거와 다름없죠 어차피 수긍할거라고 기대하고 댓글남긴 건 아니니...뭐
18/05/10 19:28
어차피 말이 통할거라 생각하지 않으니 뭐 더 이상 댓글은 굳이 달지 않겠습니다
나중에 언젠가 님에게 슬픔이 생길때도 님의 주변사람들이 논리 따지고 돈 따지고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18/05/10 19:31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상식적이진 않다는건 세월호사건때 많이 느꼈죠
상식적이지 않은사람들은 굳이 설득할필요가 없으니까요 뭐 님도 님의 생각이 있을테니 더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18/05/10 19:45
유가족들을 조롱하고 폭식하시던 분들과 동급취급하시는거면 그쪽도 상식 그닥..
비극적인 사건에대해 안타까워했고 이를 계기로 한국이바뀌었으면 했던 사람으로서 그렇네요
18/05/10 19:53
어...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 보호입니다. 세월호 왜 침몰했는지 아세여? 아무도 몰라요...
그러니 정확히 알기 위해 세월호에 돈 쓰는게 아깝지 않습니다. 오히려 돈을 써서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예방을 해야죠. 그리고 국민이 100이든 100000이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1명이라도 지켜줘야 하는게 국가고 거기에 다 같이 고통분담하는게 사회적 합의입니다.
18/05/10 20:01
지금이 세월호 좌초직후이고 1000억원어치의 구조활동이라면 누구라도 반대하지않을겁니다.
개구리소년도 같은 맥락에서 살가능성이 있었기때문에 낭비라고 생각하지않습니다
18/05/10 20:02
무민 님// 개구리소년은 실종 1년뒤.... 세월호는 진즉해야 할거 못해서 지금 하는건데요.
혹시 세월호 원인 규명도 바로 못하면 하면 안된다는 생각이신가여? 공소시효가 있는 것도 아니고;;;;
18/05/11 13:26
지금 하고 있는게 유가족 조롱이어요.
누군가가 쓰러져 있거나 죽어가는데 "지금까지 뚜렷하게 쌓아온 업적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냉정하게 말해서 교육비용과 생활비용이 계속 들어갈텐데 살릴 가치가 있는 사람인가 궁금하네요"라고 하는 격인데 이런류가 조롱이 아니라구요?
18/05/10 19:22
솔직히 박근혜때 금방 할수 있었던 일을 오히려 뭉개고 감추고 하느라 돈이 더 많이 들어간거 아닌가요. 문통 당선되자마자 세월호 건졌는데 박정부 내내 중국업체에 작업은 맡겨놓고 진척이 없었어요.
차라리 업체 공모 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했으면 지금 비용의 반의 반도 안들어갔을 것 같네요. 애초에 네달란드 업체한테 맡겼으면 어떡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요
18/05/10 19:44
그런 것도 못하면 나라가 무슨 존재의 의미가 있나요? 그리고 누군가 일부러 낸 조작이 아니고 불행한 사고로 판명되면 세월호가 가입된 보험금으로 구상권 청구해서 정부가 받아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 못지않게 보험회사들도 애가 타는 상황이고요
18/05/10 19:48
공적인분야라 국가가할수있다라는 말은 그나마 납득이 가네요
아랫부분은 좀더 설명이가능하신가요?? 불행한 사고로 판명되기에 원인이 규명되지않아서 세월호가 가입된 보험금을 못받고있는건가요?
18/05/11 00:32
일반적으로 보험가입시 사망하면 얼마 지급 이런 약관등이 있는데 보험을 가입해두고 계획적 살인 또는 사고를 가장한 자살등이 밝혀지면 보험사는 보험금을 줄 의무가 없습니다. 그러나 진짜 사고가 맞으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죠. 세월호는 매리츠 삼성화재 로이드보험사에 보험금 계약이 되어 있습니다. 사고가 맞으면 보험금을 계약 당사자인 국정원출신들이 만든 양지회에게 지급 되겠죠. 보험사 입장에서는 세월호 조사를 통해 누군가 일부러 사고를 냈다는 결과만을 기다릴 것이고 양지회는 불행한 사고가 맞다를 기다리겠죠. 어쨌든 인양 규모를 봐서 일개 회사가 처리할 정도는 아니니 국가가 나서서 처리하고 그 이후 업체에 청구하는 것이죠. 실제 보험금 지급액수는 잘 모르지만 피해액보다 더 많이 받기를 기도할겁니다.
그리고 성금으로 모인 돈으로 상당부분 처리하게 될 겁니다.
18/05/11 00:29
원래 인권에 쓰는 돈이라는것이 이렇게 까지 돈써서 해야돼? 하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렇게 쓰는 돈들이 있기때문에 다른곳에 돈을 더 효율적으로 쓸수있는것이죠 현재 세월호에 들어가는 돈은 단순히 실종자분들의 유골을 찾는 작업이 아니라 세월호로 무너진 우리사회의 신뢰를 회복하는는 비용이고 아직도 그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돈과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덕분에 지금 지출하는돈 보다 훨신 많은 돈이 나중에 더 효율적으로 쓰여지게 될겁니다 중간에 딴지 안걸리고 제대로만 처리 된다면요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이걸 보여주는 영화가 있죠 '라이언 일병 구하기'
18/05/11 07:59
외국이라 보지 못해서 정확하게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결론은 앵커설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앵커를 이용해 그날 바다에서 나온 주장대로의 움직임을 내는 건 물리적으로 불가능에 가깝고 가능하다 하더라도 앵커를 이용해 그 움직임을 내려면 앵커와 주변 부위에 데미지가 엄청 컸을테니 세월호가 멀쩡 할 수 없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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